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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충만한 수요일

31일 '문화가 있는 날' 브런치콘서트 등

  • 웹출고시간2017.05.25 18:11:33
  • 최종수정2017.05.25 18:11:33
[충북일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마련된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31일 오전 11시 청주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브런치 콘서트를 연다.

'올디스 벗 구디스(Oldies but Goodies)'를 주제로 하는 이번 공연은 기존 클래식 곡 대신 대중들에게 사랑받은 올드 팝 위주로 구성해 30~50대 주부 관객들에게 여유로운 아침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곡은 비틀즈의 '오블라디 오블라다(Obladi Oblada)'·'렛잇비(Let it be)'·'헤이 주드(Hey Jude)'·'예스터데이(Yesterday)'를 비롯해 '마이웨이(My way)', '캣츠(Cats)', '아바(Abba) 메들리' 등이다.

충북문화재단은 이날 오후 7시 충북문화관에서 '다인앙상블과 함께하는 자연·바람·달빛 콘서트'를 연다.

클래식 전문단체인 '다인앙상블'은 바이올린 김경진, 첼로 김은경, 피아노 심은지·신혜경으로 구성돼 대중적인 음악연주로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공연은 '봄을 노래하다', '봄의 왈츠', '사랑을 노래하다' 등 3파트로 구성해 다양한 클래식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충북도립교향악단도 이날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거장의 발자취' 브람스·슈만 편을 공연한다.

36회 정기연주회 일환으로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1번', 슈만의 '피아노협주곡 가단조 Op.54', 브람스의 '교향곡 1번 다단조 Op.68' 등을 연주한다.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는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날 청주 우민아트센터는 '동그라미 안의 세상'을 주제로 장애인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술관의 작품 감상과 체험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이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공감 능력 향상 등을 돕기 위해 마련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에듀케이터의 해설이 있는 미술관 사용법'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돼 어렵고 난해한 현대미술 작품을 보다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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