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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국악체험촌에서 국악의 향기 즐겨요'

10회 대한민국 국악기 제작체험 축제

  • 웹출고시간2017.05.25 13:34:40
  • 최종수정2017.05.25 13:34:40

지난해 국악기 제작체험 축제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가야금 만드는 체험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국악의 감성과 향기 가득한 '10회 대한민국 국악기 제작체험 축제'가 오는 27~28일 양일간 영동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린다.

(사)동재국악진흥회가 주최하고, 난계국악기제작촌 주관, 영동군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국악기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전시 행사가 진행된다.

국악기 만들기 체험, 국악기 연주 체험, 이색악기 연주체험 등의 오감만족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악기 전시, 공예품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악기 제작 체험 코너에선 난계국악기제작촌 장인들의 손을 빌려 대패작업, 인두작업, 현작업, 줄메우기 등을 관광객들이 직접 해 볼 수 있다.

만들기 체험 코너의 경우 나만의 연주용 악기를 직접 만들 수 있으며, 홈페이지(http://www.nangyekukak.or.kr)에서 사전접수 후 해당 일에참여할 수 있다.

국악기 전시 코너에선 가야금, 거문고, 해금 등 20점의 전통악기가 전시되며 개량 가야금, 개량 아쟁 등의 개량 악기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공예체험·전시 코너에선 은공예 체험, 목공예체험, 천연염색체험, 한지우산체험 등 특색있고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또한 부대행사로 동호인 국악경연대회, 가야금 명인 지순자 초청 공연, 경품 추첨 등으로 봄 여행의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한다.

제작촌 관계자는 "국악 동호인과 관광객들이 국악의 고장 영동에서 소박하지만 국악의 향기 가득한 감동의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전통문화와 우리소리의 멋과 흥을 보고 느끼며 봄여행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난계국악기제작촌 인근에는 △난계국악박물관 △난계사 △국악기체험전수관 △세계 최대의 북 '천고' 등 다양한 볼거리가 산재해 있으며, 매주 토요일마다 최고 수준의 난계국악단의 토요상설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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