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 택시 기본요금이 15일부터 2천200원에서 2천800원으로 인상된다.기본요금 거리(2㎞)이후 추가하는 가산거리요금도 150m 100원에서 143m 100원으로, 시속 15㎞ 이하 주행 때 거리 대신 적용하는 가산시간도 36초 100원에서 34초 100원으로 오른다.이번 요금 인상은 2009년 4월 이후 3년…
영동군이 최근 기온 상승으로 도로 곳곳이 녹으면서 강설과 강추위로 파손된 도로 응급 복구에 나섰다.군에 따르면 응급복구팀을 구성해 군도 23개노선과 영동읍 시가지 일원에 대한 순찰을 강화와 함께 임시 복구용으로 비축한 아스콘으로 파손된 도로를 긴급 복구중이다.도로 중간에 구멍난 듯 파손되는 포…
명암∼상당산성 간 도로 개설로 적잖이 훼손돼 아쉬움을 샀던 상봉재∼것대산(봉수대)∼선도산(미테재) 7.2㎞ 구간 청주 옛길이 제모습을 되찾았다.청주시는 속리산 문장대에서 경기도 안성 칠장산까지 이어지는 이 구간의 청주 옛길 조성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상봉재 옛길은 청원군 미원이나…
충주시 살미면 향산2리마을회(회장 임향식)에서 운영하는 향산2리(노루목) 얼음썰매장이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 속에서도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향산2리 얼음썰매장은 농한기 마을 어르신들의 소일거리와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겨울 노인회원들이 주축이 돼 운영되…
겨울을 즐기는 빙벽동호인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6회 충청북도지사배 영동국제빙벽대회'가 오는 26∼27일 영동군 용산면 율리 영동빙벽장에서 열린다.영동군이 주최하고 충북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제산악연맹 아이스크라이밍 규정·대한산악연맹 스포츠클라이밍 대회규정· 대회자…
오는 5월 열리는 '2013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에 미용 업체들의 참가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조직위원회는 박람회 기간에 화장품 산업관과 뷰티 산업관, 뷰티 마켓 등이 들어서는 '산업의 장'을 운영할 계획인데 현재까지 201개 업체가 354개의 부스를 운영하겠다고 신청했다. 접수율 82%.화장품 제…
세계 최대 영동 인공빙벽장이 6일 개장 첫날부터 겨울 빙벽의 진수를 만끽 하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든 빙벽 동호인들로 붐볐다.영동군 용산면 율리 영동 인공빙벽장은 금강 지류인 초강천의 물을 수중모터로 끌어올려 바위 절벽에 높이 40∼90m짜리 등벽 코스 4면을 갖추고 있다.계속된 한파로 단단하고 매끄…
'신년 그림엽서'에서는 충북일보 지면을 통해 소개된 작가들을 중심으로 각자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과 새해 덕담을 들어본다. 그림엽서를 보낸 작가로는 매년 연말 '쌀 한가마니'전을 통해 작품 판매 수익금을 지역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환원하고 있는 채묵화회와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정부세종청사 개청식이 27일 오후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이전 공무원,세종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이날 치사를 통해 "본격 세종청사 시대를 맞아 당당한 선진국으로 웅비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 사진 앞줄 왼쪽부터)유한식 세종시장,박성효…
중동 오일강국이자 차세대 BT 산업을 육성하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경제자유구역 공식 지정을 앞두고 있는 오송생명과학단지에 대한 투자를 저울질 하고 있다.무하메드 알 자세르 경제기획부 장관과 압둘 라디프 알 오트만 투자청장 등 9명의 사우디아라비아 산업시찰단은 지난달 30일 오송을 방문했다. 이…
세명대학교 방송연예학과(학과장 최종한) 출신을 중심으로 구성된 극단 언덕과 개울(대표 현경석)의 2012년도 정기공연 '소포모어 징크스(Sophomore jinx)'가 3일 오후 7시 제천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이정하 교수의 작·연출의 이번 공연은 2012년도 충북문예진흥기금 지원작품 공연으로써 지난…
부지런한 국립대병원(?) ○…오전 9시 국회 본관 5층 교육과학기술위 회의장에 피감기관의 장들과 주요 간부들 착석. 회의장 주변엔 피감기관 관계자들이 막판 국감 준비로 분주. 국정감사 개회 시각은 10시. 국회 사무처의 한 관계자는 "국감이 시작될려면 1시간이나 남았는데 벌써 다 모였다"며 "국립대병원…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가 22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피감기관인 충북도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받는다. 이날 충북도교육청과 충북대학교도 강원도 춘천 강원교육청에서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국정감사를 함께 받는다.충북도의 올해 국정감사는 큰 '이슈'가 없는 평이하고 무난한 국정감사가 예측되고…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국화축제가 열린다.청남대에서 직접 재배한 국화(대국, 중국, 소국, 현애 등) 4천여 본과 야생화 분재 100여 점, 초화류 3만4천여 점이 가을의 진한 향기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전통민속공예체험과 4D 입체영상 체험, 즉…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산하 지방분권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안희정 충남지사,이기우 인하대교수)가 11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안희정 지사는 "지방분권은 21세기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동력"이라며 "자치분권시대의 성공 여부는 지방자치단체 스스로의 노력에…
진천군이 추진하는 ··진천군 장례종합타운··건립 사업이 지역주민들의 반발로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9일 군에 따르면 현행 매장 위주 장사문화를 화장과 봉안 등 바람직한 장사 문화 정착을 위해 기존의 진천군 공설묘지 시설물과 연계해 장례와 관련된 모든 일을 일원화로 처리 할 수 있는 장례종합타운…
충주시가 '4대강 자전거길'을 따라 꽃길을 조성해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자전거 동호인 및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시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한강~새재~낙동강과 금강을 잇는 꼭지점 역할을 하고 있는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중심으로 지난해 11월…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