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 정부세종청사 입주를 시작한 국무총리실이 세종과 서울에 각각 총리공관을 유지키로 해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7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짓고 있는 세종시 총리공관은 다음달 22일 준공 예정으로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강석…
충북 영동대학교 여검객들이 국내 유일의 여자검도선수권대회를 2년 연속 석권했다.영동대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5회 미르치과기 전국여자검도선수권대회' 대학·일반 단체전에서 지난해에 이어 우승을 차지했다.영동대는 8강에서 전남 초당대를 2대0으로, 준…
"짐프리 여러분! 여러분은 제천영화제의 얼굴입니다. 여러분이 얼마나 성심껏 해주느냐가 영화제의 성공을 가름합니다. 부탁드립니다."최명현 제천시 영상위원회 조직위원장이 지난 7일 오후 2시 세명대학교에서 열린 짐프리 발대식에서 한 말이다.이날 최 시장은 "반갑고 감사하다"며 "폭염 속에서도 영화제…
단양 여행의 진수는 청정한 자연에 있지만 청정자연이 단양의 전부는 아니다. 크고 작은 매력들이 청정자연을 뒷받침하는데 그중 하나가 걸출한 역사인물이 남긴 역사의 명대사다. 고구려 시대 온달과 평강, 고려 말 우탁이 역사라는 리얼 드라마에서 남긴 대사는 지금도 사람의 간장을 흔들어 놓기에 부족함이…
주성대학교 사격부(단장 최송열 레저스포츠과 교수)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전북 임실종합사격장에서 열린 '41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에서 여자 대학부 공기권총 단체전과 개인전 2위를 차지했다.주성대는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1천126점을 기록, 1천142점을 쏜 한국체대에 아…
북청주역 신설이 사실상 확정됐다. 지난달 26일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 포함되면서다.정부는 앞서 지난해 10월 1조2천132억원이 투입되는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에 반영했다. 앞으로 '서울~천안역~조치원역~오송역~청주역~북청주역~오근장역~청주공항'을 수도권…
청주직지FC(감독 김종현)가 내셔널리그 충추험멜을 꺾고 '93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일반부 충북대표로 출전한다. 청주직지FC는 지난 14일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지역 결선에서 전반과 후반 각각 한 골씩 득점하며 충주험멜을 2대1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청주직지FC는 5년 연속 충북대표로 전…
공주 금강신관공원에 이색 세발자전거 2대가 등장,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공주시와 금강신관공원 청소 및 관리용역 계약을 맺은 공주시의용소방대가 쾌적하고 깨끗한 공원을 가꾸기 위해 기발한 아이디어로 개조한 쓰레기 수거용 자전거다.소방대원들은 '버리는 손 미운 손, 줍는 손 이쁜 손'이란 구호를…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영동포도 전국마라톤대회가 영동포도축제 기간(8.31~9.2)중인 오는 9월 2일 열린다.영동군이 주최하고 영동군체육회와 영동군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당일 오전 8시 영동군민운동장을 출발해 양강면 마포삼거리를 거쳐 심천면 명천리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풀코스, 하…
단양 다사랑노인요양원이 10일 개원한다. 다사랑노인요양원은 단양군 대강면 황정리 194-1번지에 부지면적 4천557㎡와 건물면적 2천363㎡에 2인실 10실, 4인실 20실, 입소정원 100명 규모를 자랑한다. 신축 건물에 물리치료실, 침실, 휴게실, 조리실, 목욕실 등의 깔끔한 편익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최고…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협의회(회장 채홍업)는 30일 앙성면 비내길 일원에 자생하고 있는 생태계 교란식물인 가시박을 제거하고 주변 청결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작업에는 시협의회, 여성위원회, 읍면동 바르게살기위원 등 130여 명이 참여해 읍면동별 구간을 정해 가시박 제거작업을 했다. '가시박'은 환경부…
충북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3일 농식품 수출확대와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와 직거래 활성화, 식품산업 육성, 친환경 농산물 국내외 홍보 등에 협력하고 해외시장개척단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양측은 또 인적·물…
청주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사업' 주민설명회가 15일 상당도서관에서 열렸다.지난 2월1일자로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을 설명하고, 재정비사업 이해 부족에서 오는 민원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자리였다.정비사업지구 조합과 추진위원회 임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보은 보덕중학교(교장 신학경)는 15일 제31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원의 사기 진작과 지역사회, 학부모, 학생들의 스승 존경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학생, 교사,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학생회 주관으로 스승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보덕중학교 교직원으로 구성된 보덕중학교제자사랑회는 가정…
충북도충주의료원(원장 배규룡) 신축이전 개원식이 15일오후3시 충주시 안림동 의료원광장에서 이시종충북도지사와 이종배충주시장,김헌식충주시의회의장과 도의원, 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의료계 관계자,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배규룡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70년 문화동 시대…
초등학생들의 등·하교 안전 대책 일환으로 도입 시행되고 있는 '초등학생 안심알리미 서비스(이하 안심알리미 서비스)'가 지정된 지역을 벗어나면 무용지물화 돼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충북도교육청과 일선학교에 따르면 초등학교 주변의 각종 사고로부터 학부모를 안심시킬 목적으로 안심알리미…
8일 오후 1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충북지방병무청 앞 편도 1차선 도로에 지름 0.8m, 깊이 1m가량의 구멍이 뚫렸다. 신고를 접수 받은 흥덕구청은 곧바로 복구작업과 원인조사에 나섰다. 오후 6시 현재 임시복구는 완료된 상태다. 최종 작업인 아스콘 타설은 9일 오전에 진행키로 했다.구청 관계자는…
연합뉴스 노승혁(충주·제천·단양 주재) 기자가 대한언론인회(회장 홍원기)가 주관하는 22회 신문사진 '인간애상'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노 기자의 이번 수상작의 제목은 '어머니'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고향 음성을 방문해 어머니 신현순 여사와 감격의 포옹을 하는 장면으로 보는 이로 하여…
청주보훈지청(지청장 구을회)은 4월의 가볼만한 우리고장 현충시설로 진천군 진천읍 산척리 134-2에 위치한 숭렬사(이상설 기념관)를 선정했다.숭렬사는 1907년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의 밀사로서 독립운동에 헌신한 보재 이상설 선생의 항일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1972년 건립됐다. 이상설 선생의 사당…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발주한 영동-용산간 국도사업장에 건축폐기물이 제때 처리되지 않은 채 쌓여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시공사와 주민들에 따르면 영동-용산간 1.7㎞구간 19호선 국도확포장 사업이 지난 2010년착공해 2015년 완료예정이다.40%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이 사업구간인 영동읍 동정리…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