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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1.06 14:11: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6일 개장한 영동군 용산면 율리 영동인공빙벽장에 전국에서 몰려든 동호인들로 북적이고 있다.

세계 최대 영동 인공빙벽장이 6일 개장 첫날부터 겨울 빙벽의 진수를 만끽 하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든 빙벽 동호인들로 붐볐다.

영동군 용산면 율리 영동 인공빙벽장은 금강 지류인 초강천의 물을 수중모터로 끌어올려 바위 절벽에 높이 40∼90m짜리 등벽 코스 4면을 갖추고 있다.

계속된 한파로 단단하고 매끄러운 최상의 얼음절벽이 만들어져 빙벽을 오르는 동호인들의 감탄사가 흘러 나왔다.

김동주(35·경북 김천시 부곡동)씨는 "빙벽장의 시설과 위치면에서 최고다"며 "다양하고 규모 큰 빙벽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특히 주변에 썰매장(2천㎡), 얼음동산, 등산로, 전망대, 뗏목체험장 등을 갖춰져 있어 가족이 함께 빙벽장을 찾는 동호인들이 많았다.

또한 간이음식점, 농특산물판매장 등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빙벽장 시설이용은 등반신고 및 서약서를 작성하고 영동사랑상품권(1만원) 구매 후 이용할 수 있으며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주말.휴일은 오전 8시 30분~오후 5시 30분) 일반에 개방된다.

한편 군은 이달 26∼27일에는'6회 충북도지사배 영동국제 빙벽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해빙기까지 겨울 스포츠를 만끽하기 위한 동호인과 관광객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10만여명의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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