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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오송생명과학단지 '투자 저울질'

무하메드 경제장관 등 산업시찰단 방문

  • 웹출고시간2012.12.02 15:09: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우디아라비아 산업시찰단과 충북도 관계자들이 오송생명과학단지 시찰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동 오일강국이자 차세대 BT 산업을 육성하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경제자유구역 공식 지정을 앞두고 있는 오송생명과학단지에 대한 투자를 저울질 하고 있다.

무하메드 알 자세르 경제기획부 장관과 압둘 라디프 알 오트만 투자청장 등 9명의 사우디아라비아 산업시찰단은 지난달 30일 오송을 방문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산업시찰단과 충북도 관계자들이 오찬을 하며 오송 투자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들에게 "오송은 대한민국이 지정한 국가 생명과학단지이자 세계에서 유일하게 보건의료기관이 한 곳에 밀집돼 있는 곳"이라며 "고속철도,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해 외국 교역도 가능하기 때문에 세계 최고 수준의 BT산업지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투자 환경을 설명했다.

지식경제부의 추천을 받아 오송생명과학단지를 방문한 사우디아라비아 산업시찰단은 이달 말 또는 내년 초 경제자유구역 지정 후의 오송바이오밸리 투자 가치를 꼼꼼히 살핀 뒤 고국으로 돌아갔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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