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보건소가 2014년 충청북도 국가 암 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국가 암 검진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달 28일 청주시 리호관광호텔에서 열린 평가 대회에서 암 조기검진, 암 예방을 위한 교육, 홍보와 국가 암 관리 사업에 대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에 대해 높게 평가 받았다. 군 보건소는 암 검진 사업의 지역적 환경 분석과 전략수립, 체계적인 활동으로 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으며 검진대상자에 대한 개별 접촉을 통해 검진의 중요성을 인식시킨 결과 지난달 말 현재 암 검진 수검률이 27.3%로 전국 24.9%, 충북 26.9%보다 높게 나타났다.또한 우편 및 전화 안내 등 수동적 홍보에서 벗어나 보건지소, 진료소와의 연계해 1대1 검진 안내 및 방문 홍보를 통해 '찾아가는 행정'으로 암 예방과 관리를 위해 노력했다.홍민우 보건소장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인 암이 군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만큼 각종 보건사업 및 축제와 연계한 캠페인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 강화로 암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보건소는 오는 28일 오후 1시 평생학습센터에서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근무하는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문화조성을 위한 게이트 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게이트 키퍼란(Gate Keeper) 문지기란 뜻으로 자살위험성이 높은 사람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역할을 해주는 사람을 말한다. 이번 양성 교육은 한국형 자살예방 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으로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를 보고 실제 자살 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듣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말하기 단계와 농촌의 문화적 배경이 반영된 노인, 청소년, 직장인등 생애주기별 자살위험 사례 등 자살신호를 발견해 실제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보듬어 주기' 단계로 실시된다.임은주 방문보건팀장은 "1시간마다 40여명의 자살사망자수가 발생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 속에서 노인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이 절실하다"며 "앞으로 이장, 반장, 부녀회장 등 게이트키퍼를 확대 양성해 우리 군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보건소는 오는 7일 오후 3시부터 90분 동안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학부모, 생명사랑 도우미, 일반인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뮤지컬을 실시한다.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로 최근 10년 사이 자살이 3배나 증가했다.이번에 펼쳐지는 자살예방 뮤지컬 공연은 지난 2011년 자살예방의 날 생명사랑 대상 수상작인 '4(死)번 출구'다.요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 폭력, 왕따, 은둔형 외톨이, 자살 등을 주제로 생명사랑의 이야기를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해 '살아야할 이유, 살만한 가치'를 전해주는 재미와 감동을 주는 뮤지컬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 공연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신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은 30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한양대학교 서울병원과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1년 한양대학교 서울병원과 의료 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재협약이 이뤄졌다.이날 협약식에는 류한우 단양군수를 비롯해 이범윤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장, 실과소장과 한양대학교 서울병원 권성준 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 등 모두 4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건강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관계 수립과 시설이용 등에 대한 편의 제공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인적·물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폭넓은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이밖에 진료 절차에 따른 편의제공 및 사전예약, 지역주민 대상 무료진료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협약식 후 의사, 약사 등으로 구성된 한양대학교 서울병원 진료팀은 군 보건소광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피부과, 비뇨기과, 내분비과, 영상의학과, 정형외과, 소화기내과 등 단양지역에 전문의가 없는 과목 위주로 진료활동을 펼쳐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한양대학교 서울병원은 2011년 단양군과 의료협약을 맺고 군을 수시로 방문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펼쳐왔다.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고령화로 인한 만성질환자가 많고 종합병원도 없는 의료취약지역이었으나 의료협약에 따라 지난 3년간 160여명의 주민들이 직접 협약병원을 방문, 원스톱 진료서비스 혜택을 받았다"며 "보통 일반 환자가 병원을 가면 예약에서 진료·처방까지 2~3일이 소요되나 협약병원을 이용할 경우 1~2일 내에 진료를 마칠 수 있어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단양군은 지난 16일 여러분병원과 의료협약을 재체결했으며 카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과도 업무협약을 체결, 진료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보건소는 21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초등학교 10개교 아동 1천여명을 대상으로 충치예방 효과가 뛰어난 불소바니쉬 도포사업을 시행한다.이번 사업은 충치예방과 구강질환을 조기 관리해 치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올바른 치아관리 습관을 가지도록 유도하고 어린이들이 조기에 충치를 예방함으로써 진료비 절감효과는 물론 노년기까지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불소바니쉬 도포는 개인별 잇솔질 후 고농도의 불소 화합물을 치아표면에 직접 발라 불소가 치면에 침투하게 함으로써 충치에 대한 내산성을 증가시켜 치아우식증을 예방하는 시술이다. 이 시술은 치아에 오랫동안 잘 부착돼 약40%의 충치 예방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군 보건소에 따르면 불소도포 후 충분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약30분간 물과 음식물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불소도포 후 침이 고이거나 생기는 경우에는 침을 뱉지 말고 삼켜야 하며 양치질은 4~6시간 후에 하는 것이 좋다.불소도포는 6개월 후에는 상당부분 소실 될 수 있으므로 연2회 실시하는 것이 좋다.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초등학교 아동들이 올바른 잇솔질법과 충치(우식증)등 각종 구강질환 등을 이해하고 치아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생구강관리능력과 우식증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 보건소가 통합 건강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보건소 정신건강 증진센터 3층 교육실과 체조실에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실버건강대학'을 운영해 호평을 얻고 있다.실버건강대학은 지난 9월 16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총10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운영된다.이 프로그램은 노령인구 증가에 따라 만성질환으로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정서적 안정과 건강하고 적극적인 일상생활을 권유해 활기찬 노후를 즐길 수 있게 마련됐다.전문 교수진과 전문 강사들이 노인성 치매, 운동 교육, 생활 습관병 관리, 구강 교육 등 노인건강 관리 전반에 대해 교육을 실시해 질병 예방에 힘쓰고 있다. 운동효과 분석을 위해 교육 전후 기초체력검사와 자신에게 맞는 맞춤식 운동, 어르신 식생활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 등을 실시한다.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건강대학 참여 전과 후의 체중과 체지방률, 균형감각, 유연성, 건강지식 등 신체적인 변화를 측정해 개인별로 건강 개선 효과를 확인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해 노인건강에 더욱 관심을 갖고 건강 프로그램을 계발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위해 스스로 지금까지 생활습관과 운동습관, 식습관을 바꾸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적극적인 참여 유도로 심·폐지구력, 유연성, 근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실시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은 지난 14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척추전문센터 여러분병원과 의료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2012년 여러분병원과 의료 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이날 재협약을 맺었다.이날 협약식에는 류한우 단양군수를 비롯해 이범윤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각 실과장 등이, 여러분병원에서는 김정수 병원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건강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관계 수립과 시설이용 등에 대한 편의 제공을 약속했다.또 양질의 의료서비스 혜택과 단양관광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으며 이밖에 진료 절차에 따른 편의제공 및 사전예약, 지역주민 대상 무료진료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 후 김정수 여러분 병원 원장은 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접시돌리기와 척추 건강'이란 주제로 무료 건강특강을 가졌다.여러분병원은 최상의 의료진과 비수술치료센터와 척추수술치료센터, 운동치료센터 등 최신시설의 의료장비를 갖춘 척추전문병원으로 알려져 있다.또 척추의 구조와 기능, 요통의 증상과 원인, 척추질환, 척추질환예방법 등 진단과 치료에서부터 수술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농사일과 고령화로 인한 허리와 각종 관절통 환자가 많다"며 "지난 2년 간 여러분병원과 협약 체결 후 600여명의 군민들이 무료 이동진료와 방문 원스톱 진료 서비스를 받고 만족도가 높았다"고 재협약 동기를 밝혔다.이날 김정수 병원장은 "앞으로 단양군민의 허리통증과 척추, 디스크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가정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무상 진료를 실시해 노년이 행복한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단양군은 한양대학교병원, 카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진료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 보건소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독감 예방을 위해 1만1천400명분의 백신을 확보하고 10월 1일부터 무료접종에 나선다.이에 따라 지역 내 만63세 이상 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시설수용자 등은 군 보건소를 비롯한 각 읍·면 7곳 보건지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는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유행하는 감염성이 높은 계절성 전염병으로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증상과 함께 인후통, 기침, 객담, 비염 등의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고 있다.전신증상은 약 3일내에 회복되지만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과 피로감은 2주이상 지속될 수 있고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가 감염되었을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독감은 노약자나 어린이가 감염됐을 경우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호흡기 질환"이라며 "만성질환자, 노인, 영유아 등 우선접종 대상자는 반드시 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오는 10월 20일부터는 유료접종이 실시돼 36개월 이상 접종희망자는 접종 받을 수 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보건소는 오는 24일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2층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 무료 안(眼) 검진'을 실시한다.단양군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 주최로 2명의 안과 전문의와 검진 진행요원 5명, 보건소 직원 등 10여명이 참여해 검진희망자 18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된다. 검진항목은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세극 등 현미경검사 등이며 검진결과에 따라 약품과 돋보기 지원, 저소득층에 대한 무료수술, 건강 상담을 실시한다. 검진을 원하는 지역주민은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의료보험카드)을 준비해 보건소로 가면 된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이 관내 한 초등학교에 구강보건실을 신설했다.군은 보건소(소장 홍민우) 주관으로 매포 초등학교에 구강보건실을 신설했다. 이번 매포초등학교 내 구강보건실은 성장기 초등학생들에게는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과 구강질환의 조기관리를 실시해 평생 구강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단양군이 초등학교에 치아 건강 보건실을 설치한 것은 처음이다. 그 동안 이 지역에는 일반치과의원이 없어 어린이들에게 적기 구강교육과 치아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꾸준히 학부모와 교사들의 요구가 있어왔다.군은 매포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구강건강 관리를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이달 21일을 시작으로 12월까지(방학기간 제외) 매주 1회 (수요일) 학교 구강보건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구강보건실에는 치과용 유니트, 고압멸균기, 광중합 조사기 등 각종 의료기구와 장비를 갖춰 놓고 치과 의사와 치위생사가 방문해 △불소용액 양치사업 △불소도포 △치아홈 메우기 △교환기 유치발치 등 포괄적인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한다.또 매포초등학교 전학생을 대상으로 개인별 구강카드를 작성해 치아와 구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군은 치아우식증(충치)예방사업과 실태조사, 개인별 잇솔질 방법 등 지도, 교육에도 나선다.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치아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교육과 홍보에 충실해 성인기와 노년기에 찾아올 수 있는 구강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보건소는 이달부터 보건소나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소아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국가필수 예방접종지원 사업 대상에 소아 폐렴구균백신이 포함됐기 때문이다.폐렴구균은 급성세균감염 질환의 원인 중 하나로, 피막 다당의 혈청학적 성질에 따라 현재까지 약90여가지 혈청형으로 구분되는데 모든 혈청형이 질환을 일으킬 수 있지만 약10여가지의 흔한 혈청형이 균혈증, 수막염 등의 침습 폐렴구균 감염증의 원인 중 약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폐렴구균 감염증은 폐렴·축농증·중이염·수막염 등 감염질환이 원인으로 어린이가 감염될 경우 치명적일 수 있으나 예방접종을 할 경우 예방할 수 있어 세계보건기구는 국가예방접종 도입을 권고해 왔다.접종대상은 생후 2개월에서 59개월 이하의 어린이와 만성질환 및 면역저하 상태의 어린이며 접종이 지연된 경우 첫 번째 접종시작 연령에 따라 접종 횟수가 달라지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을 해야 한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1회당 10여만원, 4회 접종 기준으로 40여만원 이상의 접종비를 지불했으나 국가예방접종으로 포함되며 5월부터 무료로 진행돼 육아부담을 경감하고 감염병을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 보건소 예방의약팀(420-321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만3세부터 6세 아동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시각장애예방을 위한 시력검진을 실시 중에 있다.군 보건소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가정용 자가 시력 검진표를 배부해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시력검진표로 검진을 실시하도록 했다. 자가 시력 검사 결과 그림 2개 이상 보지 못하는 경우는 시력이 0.5이하일 수 있으므로 정밀검사를 필요로 한다. 시력이상으로 결과가 나온 아동은 보건소에서 2차 시력검진을 받게 된다.최종 안과 정밀검사를 받아 선천성 백내장, 사시 등 시력 이상으로 검진돼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아동에게는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수술비를 지원해 조기치료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약시 등 안질환 아동에게는 어린이 눈 관리 책자와 눈 관련 동화책을 보낼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시력검진을 통해 시력 발달의 중요한 시기에 있는 어린이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눈 건강에 관심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이 전통의학인 한방진료를 통해 군민 건강 돌보기에 나섰다.단양군보건소는 관절염 및 뇌졸중 등 후유증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 가정방문 진료 사업을 실시한다.찾아가는 한의약 방문 서비스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홀몸노인, 만성질환자(관절염, 고혈압, 거동불능자) 등 의료소외 계층에게 한방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보건소 및 보건지소의 한의사와 공무원이 한 팀을 이뤄 한방 진료와 낙상예방을 위한 운동법 등 순회 교육으로 통증감소, 신체기능 향상, 의료 취약계층의 의료 형평성 제고로 삶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군은 6개 의료취약 지역을 선정해 이달부터 10주간 매주 화요일, 수요일 2회 취약계층의 경로당을 방문해 한방진료 서비스를 진행한다. 진료는 침, 뜸, 부황, 전기치료, 한약제 투여, 재활교육, 한방 보건 교육 등이다.홍민우 군 보건소장은 "장애인과 홀몸 어르신 등을 위해, 지역주민의 한방수요에 맞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한의약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단양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이 거동 불편한 주민을 위해 재활기구를 대여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군은 재가환자 및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재활기구 대여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재활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질병치료를 돕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군이 구비해놓은 재활기구는 휠체어 6, 실버카 9, 워커 5, 목발 14, 네발지팡이 5 등 5종, 39개이다.재활기구를 필요로 하는 환자나 보호자가 군 보건소에 대여신청을 하면 사용할 수 있다. 대여기간은 3개월이며 연장도 가능하다. 홍민우 보건소장은 "재활기구 나눔 대여서비스가 주민의 의료비 절감에 도움도 되고 인기도 많다"며 "가정에서 사용하던 기구를 기증받고 있느니, 뜻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이 겨울철 농한기에 노인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활기찬 은빛경로당 만들기'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양군 활기찬 은빛경로당 사업은 노인운동 전문강사와 운동 전문 직원 등 18명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경로당을 찾아가 실시하는 노인건강 챙기기 프로그램이다.오는 3월말까지 8주 동안, 8개 읍·면 마을회관 및 경로당 75곳에서 건강체조, 스트레칭 등 운동프로그램과 식이요법을 교육한다. 만65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동과 함께 금연, 절주, 구강, 암, 치매, 심·뇌혈관질환, 혈압·당뇨 등 다양한 건강증진 교육과 검사도 병행하고 있다. 또 친숙한 음악에 맞춰 웰빙 스트레칭기구를 활용해 즐거움과 체력증진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나타내며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홍민우 군 보건소장은 "활기찬 은빛경로당을 통해 건강한 노년의 삶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고, 마을주민들도 건강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건강증진 운동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꾸려 노인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골짜기마다 울리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