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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보건소, 한양대학교 서울병원 협약 체결

의료협약 체결 후 주민 무료 이동 진료 실시

  • 웹출고시간2014.10.30 16:56:57
  • 최종수정2014.10.30 16:56:57
단양군은 30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한양대학교 서울병원과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1년 한양대학교 서울병원과 의료 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재협약이 이뤄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류한우 단양군수를 비롯해 이범윤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장, 실과소장과 한양대학교 서울병원 권성준 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 등 모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건강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관계 수립과 시설이용 등에 대한 편의 제공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인적·물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폭넓은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밖에 진료 절차에 따른 편의제공 및 사전예약, 지역주민 대상 무료진료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 후 의사, 약사 등으로 구성된 한양대학교 서울병원 진료팀은 군 보건소광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피부과, 비뇨기과, 내분비과, 영상의학과, 정형외과, 소화기내과 등 단양지역에 전문의가 없는 과목 위주로 진료활동을 펼쳐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양대학교 서울병원은 2011년 단양군과 의료협약을 맺고 군을 수시로 방문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펼쳐왔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고령화로 인한 만성질환자가 많고 종합병원도 없는 의료취약지역이었으나 의료협약에 따라 지난 3년간 160여명의 주민들이 직접 협약병원을 방문, 원스톱 진료서비스 혜택을 받았다"며 "보통 일반 환자가 병원을 가면 예약에서 진료·처방까지 2~3일이 소요되나 협약병원을 이용할 경우 1~2일 내에 진료를 마칠 수 있어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지난 16일 여러분병원과 의료협약을 재체결했으며 카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과도 업무협약을 체결, 진료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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