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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보건소, '게이트 키퍼 양성교육'실시

관내 종사자 100명 대상 생명사랑 문화조성

  • 웹출고시간2014.11.24 09:59:30
  • 최종수정2014.11.24 09:59:30

단양군보건소는 오는 28일 오후 1시 평생학습센터에서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근무하는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문화조성을 위한 게이트 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게이트 키퍼란(Gate Keeper) 문지기란 뜻으로 자살위험성이 높은 사람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역할을 해주는 사람을 말한다.

이번 양성 교육은 한국형 자살예방 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으로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를 보고 실제 자살 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듣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말하기 단계와 농촌의 문화적 배경이 반영된 노인, 청소년, 직장인등 생애주기별 자살위험 사례 등 자살신호를 발견해 실제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보듬어 주기' 단계로 실시된다.

임은주 방문보건팀장은 "1시간마다 40여명의 자살사망자수가 발생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 속에서 노인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이 절실하다"며 "앞으로 이장, 반장, 부녀회장 등 게이트키퍼를 확대 양성해 우리 군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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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