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보건소는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올해 65세(1952년 1월 1일∼12월 31일 출생자)가 되는 신규 대상자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엽서 발송과 전화 안내 등 집중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에서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 등)은 사망률이 60∼80%으로 치명적이다. 하지만 군 보건소에서 1회 무료 접종해주는 23가 다당질 폐렴구균 예방접종만으로도 50∼80% 예방효과를 볼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아직까지 접종을 받지 않은 노인은 빠른 시일 내에 주소지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나 지소에서 꼭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접종 등 기타 자세한 문의는 단양군보건소 예방의약팀(420-3216)으로 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의 금연 사업인 단고을 건강꾸러미가 드림 프로젝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1월부터 시작해 지난 20일까지 1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24명의 참가자 중 7명이 금연에 성공했다. 지난 1월 '1박2일 금연캠프'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금연 멘토·멘티, 전화상담, 금연보조제 지급 등 흡연자의 금연의지를 끊임없이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군 보건소는 '우리 아이와 함께 한 금연'이란 주제로 하반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어린 자녀와 함께 하는 새로운 성격의 금연프로그램으로 높은 참여율과 성공률을 거둘 것으로 군 보건소는 기대하고 있다. 또 단양군 보건소 인근 군부대 흡연 장병들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해 장병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단양군민의 건강을 위해 보건소에서는 담배연기 없는 클린 단양 조성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가운데 단양군보건소는 지난 21일 도담삼봉에서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캠페인'을 펼쳤다. 군 보건소는 이날 캠페인에서 홍보 안내문 등을 나눠주며 전염병 예방의 기본인 올바른 손 씻기 방법 6단계를 안내했다.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는 위장관감염증과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 전염병 등이 유행할 수 있다. 올해는 특히 전국적으로 6세 미만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이 예년보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잦은 미세먼지 등의 여파로 눈병과 피부병의 발생이 더욱 우려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안전한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군 보건소는 이날 캠페인을 비롯해 전염병 취약지역 점검 등 각종 전염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갑작스런 설사나 열이 생기고 눈·피부가 가렵고 붓는 등 몸에 이상증세가 나타날 때는 반드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가 어린이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꿈나무 건강지킴이 교실을 확대 운영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어린이집 11곳(190명)에서 운영됐으나 올해는 대상 어린이집을 12곳(210명)으로 확대돼 운영된다. 또 지금까지 영양과 운동, 금연, 절주 등의 통합건강 증진사업에 더해 아토피 관리교육, 꿈나무 통합 체험관, 가족 건강걷기 대회 등 3개의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여기에 다문화와 조손 가정 등 상대적 취약계층의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통합건강증진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는 지난달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제9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이 사업들로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 부문에서 우수기관을 선정된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의 평생건강의 토대를 마련함은 물론 가정까지 건강한 전파가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는 결핵안심도시 실현을 위해 지난달 31일 고교 1학년생(2개교)을 대상으로 잠복결핵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학생은 본인의 희망에 따라 보건소에서 진료 및 사전, 사후검사를 통한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잠복결핵이란 결핵균에 감염돼 있지만 현재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결핵과는 다르고 증상이 없다. 또 몸 밖으로 결핵 군이 배출되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결핵균이 전파되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어 철저한 검진과 치료가 필요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잠복결핵 감염은 검사를 통해 결핵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니 만큼 학부모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는 12월까지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 재활서비스를 운영한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 서비스는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간 관내 등록 장애인을 파악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은 장애등급을 가진 관내 장애인 중 중증 1∼3급 장애인,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이다. 이 서비스는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으로 인해 병원이나 기관을 찾기 어려운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는 1대1 가정 방문 형태로 운영된다. 사업담당자와 재활전문요원은 각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재활운동과 관절구축 예방, 근력 증가 운동 등을 지도하게 된다. 또 의료소모품과 홍보물을 제공하고 재활기록지도 작성해 장애인의 재활 치료과정을 꼼꼼하게 점검해 준다. 관내 여러 기관과 연계해 장애인 가정을 주 1회 방문 할 예정이며 대상자 건강상태에 따라 방문횟수가 조정된다. 정광호 보건소장은 "재활서비스가 필요한 장애인과 가족을 위해 앞으로도 맞춤형 재활서비스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는 '제72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내달 9일까지 다채로운 구강보건주간 행사를 갖는다. 군 보건소는 이 기간 동안 '그 이(齒)와의 평생 동행, 내 인생의 건강 미소'란 슬로건으로 구강건장 증진을 위한 구강보건 캠페인, 인형극 공연 등을 마련한다. 먼저 내달 1일 5일장을 이용해 단양구경시장에서 대대적인 구강보건 캠페인이 펼쳐진다. 이 캠페인은 치주병 등 구강질환 예방홍보와 함께 여름철 감염병 예방, 금연, 절주, 치매 등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이 전개된다. 군 보건소는 이번 구강보건주간 행사를 통해 구강보건의 중요성과 구강질환의 올바른 지식전달로 사전·예방적 치아 건강관리를 도모할 방침이다. 여기에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생,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등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출동, 반짝반짝 이 닦기'가 공연된다. 공연은 공연시설의 일정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구강보건주간이 아닌 오는 7월 10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 닦기 습관과 충치예방에 대한 교훈을 담은 이 인형극은 어려서부터 치아에 대한 소중함과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게 된다. 또 군 보건소는 행사기간 동안 관내 어린이집 15곳을 방문해 아동 8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어린이용 칫솔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고 스스로 구강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과 홍보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아건강을 지키려면 자신의 구강관리 습관을 되돌아보는 것이 우선"이라며 "정확한 칫솔질과 치아 상태에 맞는 치약선택, 칫솔질 후의 치실사용 등 기본적인 것만 지켜도 '건치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가 제9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종합부문에서 통합건강증진과 영양사업 2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는 지난 18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건강증진사업 전 분야에 걸쳐 운영성과 등을 평가했다. 군 보건소는 2015년부터 '꿈나무건강지킴이 교실'을 운영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 유아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에 힘썼다. 또 군 보건소는 6∼7세 아동이 다니고 있는 11개 보육시설에 대해 유아건강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통합건강서비스와 가족건강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주요 세부사업으로는 영양플러스와 이유식, 과일바구니, 실버 건강관리, 고혈압·당뇨 등 생애주기별 영양 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에도 크게 기여했다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군 보건소는 올해 들어 신체활동, 저 출산 등과 관련해 우수한 성과로 중앙 표창을 받은 적이 있어 다른 사업에도 동반 상승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함께 이끌어가는 건강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요구에 맞는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의 정신보건센터가 정신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심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정신보건센터는 올해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신건강 상담과 가정방문 사례관리, 주간재활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신건강 상담은 정신과 전문의의 진료와 상담으로 매주 운영되는데 이용자와 가족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주간재활프로그램은 요리실습, 운동요법, 웃음치료, 토탈공예, 천연화장품 등 정신장애 재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운영돼 인기다. 수업은 주 2회씩 이뤄지며 수강생들은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활기찬 분위기에서 불안과 좌절, 상실감 등을 이겨내고 사회적응 능력을 기르고 있다. 센터의 가정방문 사례관리 사업은 가정방문부터 사례관리 회의, 서비스제공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만도 128명이 찾아가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조기발견으로 효과적인 치료서비스가 제공됐다. 2000년 개원한 정신보건센터는 정신보건간호사, 사회복지사, 일반간호사 등 4명의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정신장애인 가족들에게 정신분열 증상 및 치료법, 재발과 경고징후 등 각종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현재 관내 정신장애인 183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이들 중 64%인 118명이 센터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방문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우울증과 자살이 늘어남에 따라 생명사랑전파건강도우미를 활용한 캠페인, 다양한 우울증예방 프로그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실 등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 올해 청소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초·중·고생 1천200명을 대상으로 교육 및 심리극을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우울증 선별검사 618건,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우리 함께 같이(가치)', '행복 주는 스마일song 교실' 등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신보건센터는 정신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소외되거나 편견을 받지 않는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는 정신 장애인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가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에서 저출산 이식개선 홍보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행사는 3포 세대(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세대)에게 전하는 힘을 보태주기 위해 '포기하지마세요'라는 테마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800여명이 참석해 서약서를 작성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사회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또 '아이 키우기 좋은 단양'이라는 주제의 부스도 함께 운영해 육아사진 공모전 사진 등을 전시했다. 이 공모전은 '너는 나의 붕어빵이야'를 주제로 진행된 육아사진 공모에 전국의 100여명이 넘는 가족이 지원해 최종 20점의 사진을 선발했다. 저출산인식개선사업은 사회 전반적으로 형성된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가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과 저출산 극복사업의 하나로 영유아 발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이달부터 시작돼 12주간 진행되고 아이와 부모의 애착프로그램과 키즈 아이돌 댄스 등으로 실시된다. 애착프로그램은 2∼3세를 영유아를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강의로 베이비 마사지와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물건을 활용한 놀이법등으로 구성됐다. 키즈 아이돌 댄스는 6∼8세 아동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되고 청소년 문화의 집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가 비만으로 고민하는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도전 건강 체중'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앞으로 12주간 상·하반기로 나눠 모두 30명을 대상으로 운동 프로그램과 영양관리 등이 진행된다. 군 보건소는 사전에 실시된 체성분과 혈액검사 등을 바탕으로 개인별로 처방과 감량 목표 체중을 설정했다. 먼저 주3회 운영되는 운동프로그램은 주1회는 단양공설운동장에서 체조와 걷기로 진행되고 주2회는 단양군보건소 광장 등에서 스텝박스 근력운동을 실시한다. 사회관계망 서비스 등을 통해 하루동안 먹은 식단을 찍어 영양사에게 보내면 댓글을 해주는 영양관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여기에 낮 시간대 참여가 어려운 청장년층 직장인을 위해 운동프로그램도 야간시대로 편성했다. 또 군 보건소는 최초 설정된 건강체중 목표에 도달하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검사와 상담을 통해 참가자들의 체중을 지속적으로 관리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해 체계적인 체중 관리로 올 여름에는 날씬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건강보고서(2015년)에 따르면 단양군의 비만율은 충북도 평균에 비해 5.7% 높은 32.2%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의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 사업이 지역 소외계층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한 몫하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2007년부터 운영된 이 사업은 올해 기초생활수급자와 결혼이민자, 차상위계층 등 모두 4천900가구를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해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고 있다. 지난해는 고혈압 1천124명, 당뇨 376명, 암 114명, 관절염 703명, 뇌졸중 88명 등 모두 2천405명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기도 했다. 이에 따라 고혈압환자의 경우 98.2%가 투약하고 85.1%의 조절률을 보였으며 당뇨환자도 투약률 97.6%에 조절률 79.1%의 효과를 내기도 했다. 군 보건소는 민간 사회복지협의체 등과도 연계해 목욕, 가사도우미, 반찬나누기 등을 지원하는 등 소외계층의 복지만족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군 보건소 내의 타 사업인 금연상담, 암 검진, 결핵진료, 한방건강증진사업 등을 통해 대상자들의 욕구에 부흥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는 지난 24일 '세계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단양 구경시장 일원에서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보건소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가해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 중 결핵발생률 및 사망률 1위로 2013년 기준 매년 3만5천여 명의 환자가 발생해 2천300명 이상이 사망했다. 결핵은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공기를 통해 감염되며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은 감기, 기관지염 등에서도 쉽게 관찰되기 때문에 감기로 오인하고 지나칠 수 있어 특별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의 가능성을 의심하고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며 무엇보다 조기검진을 통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결핵예방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을 주민들에게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2017년 초등돌봄교실 '신나는 돌봄 놀이터'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 사업에는 전국 23개 지역의 보건소가 선정됐으며 충북에서는 단양군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 사업은 지역 초등학교 3곳을 선정, 학교 내 돌봄 교실을 이용하는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전문 영양사와 운동 전문 인력이 영양 및 비만 예방 신체활동을 지원하는 등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 아이들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직접 건강 과일간식을 주 2회 이상 무료로 대상 학교에 제공된다. 정광호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 맞벌이가정의 증가에 따른 사회의 관심 제고, 급증하는 돌봄 수요의 충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아동의 영양 불균형 해소 및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