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파워엘리트'로 부상하는 충북대인들세종시에서 충북대 세종동문인들이 '파워엘리트'로 부상하고 있다.세종 충북대동문회는 4일 오후 7시 조치원 죽림리 농협 3층 연회장에서 '2012 세종 충북대 동문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정치계, 예술계, 의료계 등 각계 각층에서 지역내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 장덕수(79학번·중부매일대표이사) 총동문회장과 고상덕(83학번·조치원중학교교사) 세종동문회장을 비롯 12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했다.또 유한식 세종시장과 민주당 고준일 의원이 바쁜 일정 속에도 참석해 동문들과 자리를 함께했다.유한식 세종시장은 충북대 축산학과 69학번으로 학교 생활 내내 장학금을 받으며 수석 졸업을 한 후, 현재 세종 총동문회부회장을 맡아 모교에 대한 끊임없는 사랑으로 동문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 30세의 나이로 연기군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어 화재가 된 고준일 의원은 충북대 정치외교학과 99학번으로 세종시발전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아 지역발전을 이끌고 있다. 세종 충북대동문회는 90년초 연기 충북대동문회를 시작으로 결성된지 20여년이 됐으며 총 150여명이 소속되어 있다. '세종 충북대 동문인의 밤'은 송년모임의 의미에서 매해
세종시는 5일 "세종시청 뒤 번암리와 신흥리 주공아파트 간 통행이 국도1호선으로 단절돼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시청뒤에 교차로를 조성한다"며 "지난달 24일 착공,오는 28일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사가 끝나면 차량들이 상·하행선 양 방향으로 모두 좌·우회전이 가능하도록 통행 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차량들은 그 동안 번암리·죽림리 등에서 대전 방향으로 진출할 때 편도 1차로의 비좁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도로를 이용해야 했다. 이 때문에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는 것은 물론,신흥교차로에서의 유턴을 하거나 신흥주공아파트에서 천안 방향으로 가려면 신광낚시 앞에서 유턴을 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어야 했다.세종/주혜린 기자
작업복 차림 인부 1만여명이 득실대던 정부세종청사에 넥타이 부대가 밀어닥치고 있다.지난 9월 15일 국무총리실 1그룹 소속 직원 119명이 세종청사에 선발대로 '둥지'를 틀었다. 3일에는 총리실 2그룹 185명,국토해양부 519명,농림수산식품부 350명 등 3개 관 소속 1천54명이 추가로 세종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기자는 날씨가 제법 추운 3일 점심 시간 무렵 세종청사 1단계 2구역을 찾았다. 곳곳에 정부 부처 안내판이 붙어 있었다. 국토해양부 본관에 들어서자 직원들이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우루루 이동하고 있었다. 식당 앞에서는 인근 정부청사 경비대원과 건설업체 직원들도 줄을 길게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세종청사 좋아요"=점심을 먹는 공무원들의 얼굴 표정은 대체로 밝고 활기찼다. 김진희씨(43·여·국토해양부 항공산업과)는 "불편한 점도 있지만,공기가 맑고 소음이 적어서 좋다. 전 가족이 세종시로 이사를 온 만큼 모두 힘을 합쳐 세종시가 명품 행복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황경숙씨(43·여·농림수산식품부 식량정책과)는 "대전에서 출퇴근을 하는데,크게 불편한 점은 없지만 앞으로 더 많은 부서가 이전하면 교통이 혼잡해질까 봐 걱정도 된다"고 말했
천안시는 "시내 사회적기업이 올해 6개 늘어나 현재 22개(마을기업 2개 포함)가 운영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종류 별로는 △고용노동부 인증 7개(예비 1개 포함) △충남도 지정 13개 △풀뿌리 마을기업(충남도 선정) 2개 등이다. 김광이 지역경제과장은 "앞으로는 사회적기업에 대해 인건비를 지원하는 외에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회적 경제 프로그램 등도 운영토록 하겠다"고말했다.천안/주혜린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대강당과 대전무역전시관에서 '대전 진로진학박람회'를 연다.'Dream4U'라는 주제의 이번 박람회는 Design Dream(자기 이해관, 진로진학 멘토링관), Draw Dream(진로 설계관, 진로교육실천사례 전시관), Develop Dream(고교 정보관, 대학학과정보관), Do Dream(직업 탐구관, 진로동아리체험관, 두드림 진로 강연)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운영된다. 진로진학 상담, 진로체험활동,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진학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참가 신청은 대전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http://course.edurang.net)에서 받는다.대전/주혜린 기자
최근 정부서울청사에서 발생한 방화사건을 계기로 대전시가 청사 보안을 강화키로 했다.우선 이달 26일부터는 청사 출입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주출입구를 북 1문에서 청원경찰 안내실 쪽인 북 2문으로 변경하고, 심야시간대인 0시부터 오전 6시까지는 폐쇄한다.내년 1월부터는 시민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출입구를 9곳에서 5곳으로 줄인다. 이에 따라 미개방 출입구 4곳(본청 1층 동·서문, 본청 2층 북문, 의회 남문)은 전자공무원증이나 출입증을 제시해야 이용할 수 있다.또 사무실 출입문은 24시간 잠금 상태를 유지,민원인 등의 무단 침입을 막을 계획이다.직원은 전자공무원증을 활용해 출입할 수 있으나 민원인 등은 사무실 입구에 마련해 놓은 전화기를 이용해 담당자와 통화한 뒤 로비에서 면회해야 한다. 내년 3월부터는 청사 출입구 5곳과 지하주차장 출입구 등에 청원경찰이 배치된다.대전/주혜린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은 정부세종청사 경비대를 창설,23일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이날 오후 3시 세종시 어진동 경비대 신청사에서 열린 창설식에는 윤철규 충남경찰청장과 행정안전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세종청사 경비대는 김재훈 총경을 대장으로 행정과,안전과,국무총리공관파견대,경비중대로 편제돼 운영된다. 현재 1개인 경비중대는 95명 규모다. 내년에 1개 중대가 추가된다.세종/주혜린 기자
내년 1월 1일부터 인구 10만명 이상인 대전·충남 지역 가정에서 기르는 개(犬)는 관할 시군구청에 등록을 하고 식별장치를 부착해야 한다. 충남도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유기견 방지 등을 위해 애완견을 대상으로 하는 '동물등록제'를 내년 1월 1일부터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의무화 대상 지역은 대전·세종시를 포함한 천안·공주·보령·아산·서산·논산·당진시다. 이에 따라 아파트나 단독주택 등 집안에서 기르거나 친구 또는 가족삼아 키우는 연령 3개월 이상 개는 의무적으로 등록 해야한다.등록은 동물 소유자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청이나 시에서 지정한 등록대행업소(동물병원 등)를 방문, 개체 식별을 위한 무선식별장치(수수료 내장형 2만원·외장형 1만5천원)나 등록인식표(1만원) 부착 중 한 가지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내장형은 직경1.2㎝, 두께2㎜의좁쌀만한 마이크로칩을 몸 속에 삽입하는 방식이며 외장형은 목걸이 형태로 거는 형태이다. 이 마이크로칩은 해당 애완견이 버려졌거나 주인이 잃어버렸을 때 고유번호를 이용, 주인을 찾아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동물 소유자는 동물 동반 외출 시 목줄 등 안전조치를 해야 하며, 소유자 성명과 전화번호, 등록번호 등
대전시가 1천643억원 규모의 올해 마지막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최근 시의회에 넘겨 승인을 요청했다.일반회계는 908억원으로 지방세·세외수입 등 자체수입 557억원과 지방교부세·국고보조금 등 의존수입 351억원으로 구성됐다. 특별회계는 735억원으로 상하수도사업인 공기업특별회계 242억원과 교통사업 및 산업단지 등 기타특별회계 493억원이다.주요 내용은 △충남도청 리모델링 사업(40억원) △소제구역 동부선 연결도로 개설(80억원) △보문산진입로 정비 및 광장조성(38억원) △대전문화센터 건립(30억원) △보문산어드벤처파크 조성(22억원) △제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조합 조성(20억원) △중촌근린공원 조성(15억원) 등이다.시 관계자는 "육아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사업과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 해소 등에 역점을 두고 예산안을 짰다"고 밝혔다.대전/주혜린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2013학년도 도내 공·사립 고교의 수업료와 입학금을 5년째 동결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공·사립 고교의 지역 별 연간 수업료(일반고 기준)는 △시:95만 1천600원 △읍: 91만 9천200원 △면:81만 3천600원이다. 특성화고교는 △시:57만 1천200원 △읍:55만 4천400원 △면:51만 9천600원이다.고교 입학금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시:1만 4천700원△읍:1만 4천100원 △동:1만 3천500원이다. 충남/주혜린 기자
'2012 사회적·마을기업 박람회'가 오는 27일 대전시청에서 열린다.대전시에 따르면 이 박람회에는 사회적 기업 65곳과 마을기업 25곳, 협력기관 12곳 등이 참가해 그 동안 쌓은 노하우를 예비 기업가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방문객들에게 일자리도 알선해 준다.이들 기업에서 생산된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100여개의 부스와 홍보·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이 운영된다.아프리카 난타와 마당극 등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지고, 사회적기업 인증 절차 등을 상담하는 민원 창구, 청년 창업관, 사회적·마을기업 농작물 및 가공 식품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대전/주혜린 기자
세종시는 "내년도 하천 정비 사업비 확보를 위해 국토해양부와 소방방재청 등을 여러 차례 방문해 설득한 결과 국비 예산을 올해 73억원보다 42억원(58%) 많은 115억원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특히 내년에 정비 사업이 새로 시작되는 3곳(곡교천,금천,황골2소하천)은 여름철에 비만 오면 수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은 오는 2015년께에는정비사업이 끝나면서 배수처리 능력이 대폭 개선돼 해당 지역 주민들이 수해 피해에서 벗어날 수 있을 전망이다.세종/주혜린 기자
세종시 대동초등학교 3학년 이신우양(9)이 금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제 2회 금강사랑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대상(환경부장관상·상금 50만원)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꿈이 있는 금강으로 let's go(갑시다)'란 주제로 지난 3일 세종시 세종공원에서 충청권 초·중학생 419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 양은 "그림 실력을 더욱 갈고 닦아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대전시 유성구 대학로 417 금강유역환경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세종/주혜린 기자
해열진통제,소화제 등 간단한 일반(안전상비)의약품의 24시간 편의점 판매가 15일 전국적으로 시작됐다. 세종시의 경우 이날 현재 24시간 편의점 37곳이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로 등록됐다.하지만 준비 부족으로 인해 이날 판매가 제대로 시행되는 곳은 거의 없었다. 기자는 이날 세종시내 편의점 5곳을 방문했다. 그러나 판매가 제대로 이뤄지는 곳은 1곳 뿐이었다. 종업원 교육 미비,진열 미흡,홍보 부족 등으로 이용에 상당한 불편이 따랐다. 의약품을 파는 편의점 위치를 안내하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medicine/index.jsp)도 개설만 돼 있을 뿐 위치를 안내하는 기능은 현재 작동되지 않았다. 같은 제품이라도 약국보다 가격이 비싼 것도 흠이었다. 감기약인 판콜에이내복액의 경우 30㎖들이 3병 포장이 세종시내 모 약국에서는 1천200원에 팔린다. 반면 인근 모 편의점에서는 이날약 2배 정도 비싼 2천300원에 팔리고 있었다. 이에 대해 모 편의점 관계자는 "판매 가격은 제약사와 편의점 본사 간 계약에 따라 결정된다"며 "같은 제품이라도 편의점에서 파는 의약품은 포장 단위가 상대적으로 작은 데다,24시간 운영에 따른 인건비 부담 등으로 인해
제1회 대전여성영화제가 대전지역 유일의 예술영화전용관인 대전아트시네마(동구 중동 27-11)에서 15일 열린다.대전여성단체연합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지역순회상영프로젝트 '고고(gogo)시네마'와 연계해 각자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 장편영화 2편과 단편영화 4편을 상영한다"고 14일 밝혔다.프로그램 가운데 △여성에게 아름다움을 강요하고 성형수술로 아름다움을 만들 수 있는 사회에 대한 고민을 담은 네덜란드 영화 '오버 더 힐(Over the Hill)'이 오후 3시 30분 △인도 신분제도와 가정폭력에 대한 대항의 상징인 핑크 사리를 두르고 여성학대의 전통에 맞서는 여성을 다룬 '핑크 사리'가 오후 4시 30분 △한국, 대만, 멕시코에서 제작된 단편영화 4편은 오후 6시 30분부터 연속 상영된다.영화 상영 후에는 이날 상영작 중 하나인 '행복엄마의 오디세이'의 이현경 감독과 중년 여성이 원하는 행복한 삶, 작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대전/주혜린 기자 joojoosky@nate.com
세종시청 테니스선수단(감독 김종원)이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단체전에 이어 개인단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세종시청 테니스선수단은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전북 순창에서 열린 2012년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에 출전, 지난 6일 이 대회 단체전 우승에 이어 10일 열린 개인단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지난해 창단한 세종시청 테니스선수단 정영훈(23), 김귀태(23), 오상오(24), 조민혁(25)은 올해 대구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세종시에 첫 금메달을 안겨줬다. 이어 이번 실업연맹전 단체전에서 우승한 이후 개인단식에서 세종시청 조민혁이 안성시청 김청의를 결승에서 누르고 단체와 개인단식 모두를 휩쓰는 영광을 안았다.조민혁은 개인단식 1회전에서 같은 팀 정영훈(세종시청)을 2:0으로, 8강에서 임지섭(안성시청)을 2:0, 4강에서 권오희(안동시청)를 2:1로 꺾고 결승에 올라 김청의(안성시청)를 2:0으로 이겨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복식에서도 세종시청 조민혁-정영훈 조가 3위에 입상하는 등 전 부문에서 우승과 상위 입상의 눈부신 성과를 거둬 실업 실업 최정상에 우뚝 서게 됐다.대회 2관왕에 오른 조민혁 선수는 "세종시민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게 돼
천안 나사렛대학교는 지난 8월 졸업한 김희영(23·청각장애 3급·사진)씨가 9일 개최된 SBS슈퍼모델(21기)에 최종 24인에 선발됐다고 12일 밝혔다대학에서 토이캐릭터디자인학을 전공한 김 양은 지난해 '2011 제2회 한국미스농아인선발대회(Miss Korea Deaf)'에서 진(眞)으로 선발된 바 있다.김 양은 청각장애를 딛고 3주의 교육기간 동안 워킹, 스피치 교육을 받으며 힘든 일정을 소화해야만 했다. 김 양은 "디자이너와 모델 일에 종사하며 글로벌한 세계로 나아가 희망을 전해주는 사람이 되고자 슈퍼모델대회에 지원하게 됐다. 열심히 활동하여 장애를 가진 사람에게 좋은 모범이 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잇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말했다. 한편 '2012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지난달 28일 서류접수를 마감해 총 2400여명의 사상 최대 지원자가 몰렸으며 10월 19일 K-POP 콘서트와 패션쇼가 결합된 'K-POP 컬렉션'과 함께 일본 오키나와에서 대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세종 / 주혜린기자 joojoosky@nate.com
충주시 대소원면 만정리 국도3호선변에 내년 중 무궁화동산이 만들어진다. 산림청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2013년 무궁화동산 조성 예정지를 공모한 결과 11개 시·도에서 신청해 온 12곳을 사업 대상지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충주의 경우 도로 2km 구간을 무궁화동산으로 조성,자동차와 열차 승객이 모두 무궁화꽃을 즐기도록 할 방침이다. 이 도로옆에는 충북선 철도(달천~주덕역)가 나란히 부설돼 있다. 충주 외에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 한반도 지형 △충남 홍성군 홍북면 신경리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대전시 유성구 덕명동 보훈공원 등도 무궁화동산으로 거듭난다. 산림청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전국에서 모두 39곳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했다. 내년 무궁화동산 조성 사업비는 총 11억원이다.대전/주혜린 기자
예산군 예당저수지가 내년부터 대대적 리모델링이 실시된다.한국농어촌공사는 "내년부터 2017년까지 1천86억원을 들여 예당저수지를 대상으로 '재해 예방 물넘이 확장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물넘이 시설을 신·개축하고 둑을 보강해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 발생 등 재해예방 능력을 확충하겠다는 취지다. 예당저수지 보수·보강은 1964년 준공 이후 처음이다. 농어촌공사는 현재 저수지 왼쪽에 있는 물넘이 시설(길이 156m)을 전면 개축하고 주변에 39m 길이의 물넘이 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또 오른쪽에 있는 저수지 둑(315m)에 사석을 보강하고 덧쌓기를 해 붕괴를 예방할 방침이다.박재순 공사 사장은 "큰 비가 와도 물넘이 시설과 둑이 잘 견딜 수 있도록 안전 시공에 각별히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예당저수지:예산·당진지역에 농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하고 홍수피해를 막기 위해 건립된 충남 최대의 저수지다. 면적은 9.9㎢, 총저수량은 4천710만t에 이른다.충남/주혜린 기자
충남도는 올해 당초 예산(4조9천155억원)보다 0.5%(258억원) 많은 4조9천413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도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일반회계는 올해 3조8천700억원에서 3조9천500억원으로 2.1%(800억원) 늘었다. 그러나 특별회계는 7천147억원에서 6천367억원으로 1.2%(780억원) 감소했다. 특별회계가 감소한 것은 도청사 건립 관련 예산이 줄었기 때문이다.기금은 3천308억원에서 3천546억원으로 7.2%(238억원) 증가했다.분야 별 주요 예산 배정액은 △장애인 및 노인 복지 증진 등 맞춤형 복지 실현 1조1천977억원 △지정문화재 보존·관리 및 체육시설 확충 등 선진 문화·관광 구현 1천451억원 △사회적기업 육성 및 전통시장 활성화 등 사람과 환경이 상생하는 지속가능 경제 육성 1천411억원 등이다.또 고품질 브랜드쌀 소비촉진 기반 구축 및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친환경 농업기반 조성 등 3농(농어업·농어민·농어촌) 혁신을 통한 잘사는 농촌 건설(6천654억원)과 도청사 신축비 및 보건환경환경구원 청사 이전 등 내포신도시 기반 구축(479억원) 등도 새해 예산안에 포함돼 있다.임만규 도 기획관리실장은 "민선 5기 하반
정부세종청사 입주 등으로 세종시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세종시내 모든 단독주택에 대한 특성 조사가 이뤄진다. 그 결과는 내년에 집주인이 낼 각종 세금과 건강보험료 등을 산정하는 기준이 된다.6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11,12월 두 달간 읍면동 별로 세무 담당 공무원과 보조조사요원 2~4명이 팀을 이뤄 진행 중이다. 조사 대상은 다가구주택을 포함한 세종시내 모든 단독주택(1만7천500여가구)이다. 주택 별로 건물구조,지붕 등 20개 항목에 걸쳐 사진 촬영과 함께 현지 조사를 한다.이번에 조사된 각 주택의 특성은 정부가 내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매겨 발표하는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하는 기초 자료가 된다. 산정된 개별주택가격은 감정평가사 검증과 세종시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30일자로 결정 공시된다.시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각종 세금과 건강보험료 등을 매기는 기준이 되는 만큼 조사원이 현지를 방문하면 정확하고 공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044-211-4072.세종/주혜린 기자 joojoosky@nate.com
충남도는 "문화재청이 공모한 2013년 '생생 문화재 사업'에 도내에서 4개 사업이 선정돼 총 1억1천200만원의 사업비를 받는다"고 6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찾아가는 전통 민속 생생체험(공주시) △젊은 예술가 한국의 미에 빠지다(아산시) △어여차! 흥겨운 줄다리기,신명나는 우리 농촌(당진시) △자연과 사람의 조화 정자나무 꾸미기(보령시) 등이다. 이번 공모는 문화유산을 활용한 지역 문화 진흥과 지자체 및 문화유산 관련 단체들의 문화유산 활용 역량 강화,'활용을 통한 보존'이라는 새로운 가치 확립 등을 위해 실시됐다. 또 프로그램 콘텐츠 우수성과 사업 추진 체계 및 프로그램 운영, 지속발전 가능성 및 지역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대상 사업이 선정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생생 문화재 사업은 보존,관리에 치우쳐 있던 문화재 정책을 '체험,활용'으로 확대,문화유산 애호의식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충남/주혜린 기자
천안지역 12개 의료기관의 1천300여명의 전문인력이 내년 8월 천안삼거리 공원에서 열리는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에서 첨단의료장비를 투입해 웰빙건강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천안웰빙식품엑스포조직위(위원장 성무용)는 6일 오전 시청사에서 천안시 소재 12개 의료기관 및 단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웰빙건강관 체험부스 참여기관·단체 협약식 및 간담회를 열었다. 협약식 참여기관은 △천안시의사회(회장 이승주) △천안시한의사회(회장 한덕희) △단국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영석) △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 △천안충무병원(이사장 권영욱) △천안의료원(원장 허종일) △천안한방병원(병원장 안택원) △이화병원(이사장 한주희) △단국대학교치과대학 부속치과병원(병원장 김기석) △문치과병원(병원장 문은수) △가온치과병원(병원장 맹명호) 등이다. 천안/주혜린 기자
충남도내에서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 된 5개 군 지역에 내년부터 2020년까지 2조1천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충남 신발전지역 육성 종합대책'이 추진된다.6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5개 군에 대한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 지정이 최근 제1차 국토정책위원회(위원장 김황식 국무총리) 심의를 거쳐 국토해양부에서 확정됐다. 해당 지역은 △금산 △부여 △서천 △청양 △예산이다이 사업은 5개 군(면적 60.8㎢)에 2020년까지 2조1천2억원(민자 1조8천336억원)을 투입해 지역 핵심사업을 집중 육성하는 것이다. 도는 앞으로 14일간 해당 군을 통해 관계서류 등을 일반인에게 열람한 뒤 구체적인 개발·투자계획을 수립해 국토해양부의 승인을 얻는 절차를 받게 된다.또 해당 사업의 집행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다.◇주요 사업=금산군은 인삼·약초 체험단지,청양군은 친환경 레포츠타운 조성 등이 검토되고 있다. 또 예산 예당일반산업단지와 서천 김 가공 농공단지 입주 기업에 대한 세제 감면 혜택 등도 추진될 예정이다.이현우 도 건설정책과장은 "이번 신발전지역 지정은 충남의 새로운 성장거점을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내포신도시 개막과 함께 시작
충남 천안박물관은 2013년도 1월 2일~2월 28일(2개월간) 시설물을 대관한다고 5일 밝혔다. 천안박물관은 박물관의 운영이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시 및 행사 등을 중심으로 11월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 동안 대관신청을 받는다. 대관시설은 278석 규모의 공연장과 부대시설이며, 시설 사용을 원하는 시민이나 단체는 '사용허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천안박물관은 천안시 삼용동 일원 3만389㎡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6616㎡ 규모로 천안의 역사와 문화를 테마로 6개의 전시실과 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동절기(11월~02월)에는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희망하는 신청자는 천안박물관 관리팀(041-521-2891)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