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6일 오후 3시 대덕구 중리동151-1번지(반도정형외과 건물 5층)에 여학생 가정형 Wee센터를 개소한다. 전국적으로 인천과 청원 교육지원청이 가정형 Wee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남녀학생 가정형 Wee센터를 모두 운영하는 것은 대전이 전국 처음이다.운영방식은 기숙을 하며 학교에 다니는 통학형과 기숙과 학업을 모두 가정형Wee센터에서 하는 기숙형 2가지가 있는데 학생이 선택하면 된다. 여학생 가정형 Wee센터는 20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입소절차는 소속학교의 학교장이 Wee센터로 위탁교육을 신청하고 Wee센터가 허가하면 입소할 수 있다. 가정형 Wee센터는 가정해체나 가정 폭력 등으로 말미암아 가정으로 돌아갈 수 없는 학생에게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목적이 있다. Wee는 We + education 또는 We + emotion 의 합성어로써 대한민국의 학교, 교육청,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학생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다중의 통합지원 서비스망 이다. 학교에는 Wee클래스, 지역교육청에는 Wee센터, 시·도 교육청에는 Wee스쿨이 존재한다.
산림청은 내년에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국에서 6곳의 전통마을 숲을 복원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복원사업 대상지로는 △대전 유성구 진잠향교마을숲 △강원 삼척시 해망산마을숲 △전북 남원시 사곡마을숲 △전남 담양군 봉곡마을숲 △경북 봉화군 어은골마을숲 △경남 거창군 웅양동호마을숲이 선정됐다. 이 숲들은 8개 시·도에서 응모한 13곳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됐다.전통마을 숲은 마을입구 보호, 홍수피해 방지 등 마을의 지형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예부터 마을사람들이 만들어 관리해 오던 숲을 말한다. 산림청은 지난 2003년부터 훼손·소멸되는 마을숲을 보전하고 지역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할 목적으로 복원사업을 시작해 올해까지 모두 59개의 전통마을숲을 복원했다. 산림청은 앞으로 해당 지자체와 주민과 협의해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산림청이 실시하는 기본계획 자문회의를 거쳐 실시설계와 복원사업을 진행한다. 필요 예산은 해당 지자체의 복원사업 계획과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김용하 산림청 산림자원국장은 "산림문화가 깃들어 있는 귀중한 산림자원인 전통마을숲을 계속 보전·관리해 숲과 함께 전해오는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고 아름다운 산림경관도 창출
충남농업기술원은 충남국화산학연협력단과 공동으로 국화를 이용한 천연염색의 기능성 '전면방한대'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이 '전면방한대'는 국화 추출염료의 피부자극성, 염색성 및 항균활성 시험을 거친 무형광의 천연 100% 순면소재로 턱을 감쌀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이다. 또, 피부에 자극이 없으며, 미세먼지와 꽃가루 등 대기오염물질의 흡입차단에도 효과가 있으며 입체적으로 디자인돼 편안한 착용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국화과 추출물의 항암, 생리 및 항균활성 등 약리적 기능성이 추가적으로 확인됨에 따라 기능성 의약품의 개발소재로서 활용가치가 크다"며 "국화를 이용한 다양한 기능성, 제품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충청남도농업기술원 소개: 충남 예산에 위치하여 농업에 관련된 연구 및 기술보급을 하는 관공서이다.
새누리당 세종특별자치시당이 29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황우여 대표 등 중앙당 주요 인사, 유한식 세종시장, 당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대회를 하고 본격적인 대선 준비에 들어갔다.참석자들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없었으면 오늘날의 세종시는 없었을 것"이라며 "모두가 앞장서서 박근혜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자"고 호소했다.황우여 대표는 축사에서 "박근혜 대선 후보는 정부의 세종시 수정추진으로 국론이 요동칠 때 '세종시는 약속대로 건설돼야 한다'고 부르짖었다"며 "이처럼 박 후보의 노력이 없었으면 천지개벽하는 현재의 세종시는 있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황 대표는 이어 "여성인 박 후보는 (남성 중심의) 권위적인 우리 사회의 근본부터 바꿔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여기 계신 여러분이 박근혜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겠다는 약속 해달라"고 당부했다.서병수 사무총장도 "지금 3명의 대선 후보가 있지만 세종시를 가장 잘 만들 수 있는 사람은 박근혜 후보밖에 없다"며 "특히 박 후보는 세종시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연계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 초대 시당위원장에 단독 입
10월 15일로 정부세종청사 입주가 시작된 지 1달째를 맞는다.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하는 세종청사는 이른바 '행정중심복합도시'라 일컬어지는 세종시의 중심 구역이다. "세종청사 운영을 어떻게 하느냐"하는 것은 21세기 대한민국 지역 균형 발전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수 있다. 따라서 본지는 총 5회에 걸쳐 정부세종청사 입주 관련 추진 경과와 현안,전망 등을 짚어본다.◇글 싣는 순서1.총리실 입주 1달,뭐가 달라졌나2.세종청사 교통 명물 'BRT' 운행 1달3.정부청사 지방화 시대 본격 개막4.정부세종청사 건설 현장 이모저모5.세종청사 명소 중앙호수공원 장관 드러나다 5. 오는 2030년까지 인구 50만명 규모로 건설될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는 지하철이 없다.대신 자전거와 함께 이른바 '땅위의 지하철'이라 불리는 간선급행버스(BRT)가 대중교통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달 15일 정부세종청사 입주가 시작된 뒤 같은 달 19일 오송역~세종청사~대전 반석 지하철역 구간을 시범 운행하는 BRT(바이모달트램)는 세종시의 명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기자는 지난 17일 출근 시간대에 오송→반석 행 BRT를 탔다. ◇오송~세종청사 20분=오전 8시 2
세종시△제1회 세종시장기 골프대회=오후 7시부터 세종필드골프클럽.충남도△제11회 연산대추축제=오후 6시부터 논산시 연산전통장터.천안시△2012 현충시설 체험 박람회=오후 2시부터 독립기념관 겨레의 큰마당.공주시△기업인 대회 및 노사 화합 한마음 행사=오후 2시부터 농업기술센터.
△유한식 세종시장=오후 2시 가로터널 입구에서 열리는 국도1호선 우회도로 개통식 참석.△안희정 충남지사=오후 6시 30분 도청정문 및 중앙로에서 열리는 '대전시민과 석별의 밤 행사' 참석.△신정균 세종시교육감=오전 10시 30분 조치원대동초 강당에서 열리는 2012 세종 특수교육 하모니 한마당 참석.△이준원 공주시장=오후 2시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기업인 대회 및 노사화합 한마음 행사 참석.
계룡산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16일 단풍이 관측됐다.이에 대해 대전지방기상청은 "올해 계룡산의 첫 단풍 관측일은 평년과 같았던 지난해보다 하루 이르다"고 17일 밝혔다.첫 단풍은 산 정상부터 20%가량 물든 때를 말한다.기상청은 당초 17일에 첫 단풍이 관측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맑은 날이 많아 일교차가 커지면서 단풍이 일찍 들었다고 설명했다. 27일께는 산의 80%가 단풍으로 물들며 단풍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대전/주혜린 기자
충남도가 보관하고 있던 1950∼1980년대 희귀사진 27점이 17일 공개됐다. 이들 사진은 충남도가 올 연말 도청의 내포신도시 이전을 앞두고 정리한 것들이다.사진의 주요 내용을 보면 1950년대 도청사(대전시 중구 선화동)에는 '말하고 後悔(후회)말고 처음부터 말 操心(조심)'이란 구호가 걸려 있다. 또 1966년 5월에는 '방첩'이란 대형 옥상 간판과 '5월은 가족계획의 달' '어린이에게 고운말을 씁시다' '자수하여 광명찾고 간첩행위 용서받자' 등의 구호가 걸려 있어 눈길을 끈다.1980년대에는 '방첩'이나 '간첩' 등의 구호 대신 '활기찬 새 충남' 등의 구호가 내걸렸다. 대전시 풍경이 담긴 사진으론 1950년대 대전천변에서 아낙네들이 빨래하는 모습, 목척교, 역전 상가, 1958년 대전역사 낙성식, 1959년 중도극장, 1963년 공사 중인 한밭종합운동장 항공사진 등이 있다. 김돈곤 도 홍보협력관은 "이번에 공개한 사진은 굴곡진 현대사 연구의 귀중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보유 중인 필름을 찾아보기 쉽게 정리하고, 사진을 필요로 하는 도민이나 기관·단체 등에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충남/주혜린 기자 joojoosky@nate.c
올해 전국체전에 처음 출전한 세종시가 테니스 남자단식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땄다.16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대구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에서 열린 개인전 남자단식 결승에서 조민혁 선수(25·세종시청·사진)가 강성균 선수(안동시)를 2대 0으로 완파했다. 조 선수는 "이번 대회에 대비해 단식 경기에 필요한 스크로크와 서비스 보완 위주로 훈련했다"며 "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생각으로 경기 전 심적 부담이 컸는데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고 말했다.지난달 28일 육군(체육부대)을 전역한 조 선수는 이달 2일 세종시청팀에 입단했다. 이날 유한식 세종시장은 조 선수에게 전화를 걸어 "성실히 연습하고, 열심히 경기에 임해 좋은 결과를 얻어 세종시민의 긍지를 심어준 데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치하했다. 한편 세종시선수단은 금메달을 확보한 테니스 조민혁을 비롯해 대회 6일째인 16일 현재 총 5개의 메달(금1,은2, 동2)을 확보했다.세종 / 주혜린기자 joojoosky@nate.com
대전지역을 돌며 주차된 차량 백여 대를 털어온 2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범인은 인터넷을 통해 차량 문 여는 법을 습득했으며 간단한 도구를 이용, 7개월여에 걸쳐 차량을 털어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대전 서부경찰서는 15일 심야시간을 이용해 주차된 차량의 유리를 파손하고 침입, 금품을 훔쳐 달아난 A(25)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 14일 오전 3시10분께 대전 서구 한 빌라 주차장에서 공구를 이용, 차량 뒷문을 파손하고 현금과 귀금속 등 2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등 지난3월부터 최근까지 대전지역을 돌며 같은 수법으로 121회에 걸쳐 차량을 털어온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인터넷을 통해 '차량 문 따는 법' 등을 검색해 이를 범행에 이용했으며 A씨가 창문을 파손하고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데는 1분이 채 걸리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또 A씨는 차량에서 현금화 할 수 있는 물건은 모두 털어 달아났으며 귀금속과 노트북 등을 훔쳐 중고 매매상을 통해 6100여만 원 상당을 현금화 한 것으로 밝혀졌다.A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타인 명의의 휴대폰을 사용하고 여관 등 주거지를 옮겨
'십년이 지나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듯이 서민들에게 늘 함께하는 술의 이름도 시대에 따라서 변하고 있다.지난 1945년 해방이후부터 6·25전쟁 이전, 국민들에 알려진 술 이름은 문명주조, 조화주조, 한흥양조장, 대선발효공업사 등에서 상표 출원한 '송죽, 신선, 조화, 백합, 신세계' 등의 이름들이, 6·25전쟁 이후부터 지난 1960년대까지는 대한양조, 목포양조, 충남양조회사, 대구음료, 하이트 진로 등의 회사에서 상표 출원한 '백화, 영화, 삼선소주, 보화, 도화, 옥관, 전관, 계룡학' 등의 이름들이 있었다. 지난 1970년대까지는 천양주조, 포항삼륜포도주공사, 하이트 진로, 동양주조, 무학양조장, 보해양조 등의 회사에서 상표출원한 '서라벌, 신라, 독립, 진로소주(1966년 상표출원), 조선맥주(1962년 상표출원), 크라운맥주(1964년 상표출원), 오비맥주(1962년 상표출원)' 등 지금까지 친숙한 소주와 맥주 이름들이 본격적으로 출현하게 됐고, 수출향상으로 국민소득 향상된 지난 1980년대까지는 위스키 베리나인, 브라보, 돈후앙, 스나이커, 마주앙(1976년 상표출원), 화이트 스노우' 등 소주, 맥주 외에도 양주·과실주의 상표 이름이 처음
제17회 광천토굴새우젓 재래맛김 축제가 오는 11~14일 충남 홍성군 광천읍 광천전통시장 일대에서 열린다.첫날 오후 6시 광천전통시장 주차장 내 주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충남국악연희단 공연, 홍주예술제, 홍성군 밴드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반값경매, 새우젓토굴 견학, 광천 토굴 젓갈로 김치 담그기, 광천전통시장 보물찾기, 떡메치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축제추진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축제장에 오면 1년 내내 15도안팎 온도를 유지하는 토굴에서 숙성된 광천 토굴새우젓과 고소하게 구원 낸 광천 재래맛김의 진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축제장 인근 오서산에는 가을철을 맞아 정상 근처에 억새가 장관을 이루고 있어 축제장을 찾은 뒤 가을산행을 즐기기에도 좋다.충남/주혜린 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