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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충북형 교수·학습 통합 플랫폼 '다채움' 개통

학습 지원 문항 20만개, 콘텐츠 1만6천개 구축
초1~고1 12년간 학습이력 관리…진로·진학 지도 활용
초·중·고 30곳서 내년 2월까지 시범운영·3월 전면 개통

  • 웹출고시간2023.09.26 17:52:30
  • 최종수정2023.09.26 17:52:30

충북도교육청은 26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충북형 교수·학습 통합 플랫폼 '다채움' 개통식을 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의 충북형 교수·학습 통합 플랫폼 '다채움'이 개통됐다.

충북도교육청은 26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다채움 개통을 갖고 도내 학교 30곳(초 14교, 중 10교, 고 6교)에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다채움은 다차원적 학생성장 지원을 위한 디지털기반의 미래교육 인프라로, 초1부터 고1까지 12년간의 학습이력 관리를 통해 개인별 포트폴리오를 생성, 학생의 진로·진학 지도에 활용한다.

학생을 다차원으로 진단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피드백과 학습이력을 관리하며 학생 주도적 학습을 지원한다.

다채움에는 수업설계, 자기주도학습, 기초학력 진단·보정, 비인지 검사, 전자 독서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초등학교 1학년∼고등학교 1학년의 5개 과목(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학습을 지원하는 문항 20만개, 콘텐츠 1만 6천개가 구축된다.

주요 기능은 AI·빅데이터 기반 학습 수준을 분석해 맞춤형 학습을 추천하고, 디지털 기반의 에듀테크 수업 혁신을 지원한다.

특히 비인지적 요인을 검사할 수 있는 자기 조절 학습검사와 학습 이력을 저장하는 포트폴리오 기능을 제공한다.

전자 독서 시스템(채움책방 1.1.1)을 통해 독서 기록을 제공, 독후 활동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교사들의 수업안 공유공간, 학생 형성평가, 학습 활동 이력 축적 등이 기존 에듀테크 서비스와의 차이점 이라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내년 2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다채움의 기능을 보완·개선하고, 내년 3월 전면 개통할 계획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8월 다채움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했으며, 학교 현장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올해 3월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채움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으로 기초·기본학력을 탄탄히 하고 학생들의 잠재력과 창의성을 끌어내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며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해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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