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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회인초, "말 타면서 동물과 교감했어요!"

'말아 탕' 승마동아리 수료식

  • 웹출고시간2023.09.25 11:06:09
  • 최종수정2023.09.25 11:06:09

보은 회인초등학교는 25일 보은읍의 승마장에서 ‘말아 탕’승마 동아리 활동 수료식을 했다. 승마 교육을 받는 학생 모습.

ⓒ 보은교육지원청
[충북일보] 보은 회인초등학교(교장 이복례)는 25일 보은읍의 승마장에서 '말아 탕'승마 동아리 활동 수료식을 했다.

회인초등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6학년 전원(9명)은 지난 5주간 매주 월요일마다 동물 친화적인 승마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았다.

학생들이 승마를 교육받은 천체 시간은 22시간이다. 학생들은 수업 만족도를 묻는 말에 '최고'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 학교는 지난해부터 특색활동으로 승마를 교육했다. 말과 교감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성장기 학생들에게 바른 자세와 체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거로 생각해 승마 교육을 했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회인초등학교는 작은 학교의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한 몸과 꿈을 키울 수 있다고 판단해 내년에도 승마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승마 교실에 참가한 양준혁 학생은 "말에게 당근을 주고 직접 만져보면서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도 더 커졌다"라며 "높은 말 위에서 저 멀리까지 볼 수 있어 재미있고, 보은 벚꽃길을 걸으며 느꼈던 바람은 잊지 못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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