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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 추석 강·절도 특별방범활동

음주로 인한 가정폭력에도 적극 대처
명절 가정 내 폭력신고 56.5% 급증

  • 웹출고시간2023.09.25 11:05:06
  • 최종수정2023.09.25 11:05:06
[충북일보] 세종경찰이 시민들의 평온한 추석명절을 위해 강·절도 등 특별방범활동과 추석연휴기간 자주 발생하는 가정폭력 예방에 나선다.

세종경찰청은 10월 3일까지 금융기관, 편의점 등 현금취급 업소와 강·절도 등 범죄위험도가 높은 지역에 경찰을 집중 배치하는 등 순찰 활동 강화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추석연휴기간 가정폭력 신고에 대비해 가정폭력·아동학대 재발우려 가정을 대상으로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가정범죄예방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경찰은 모든 경찰관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하면서 신속한 출동태세를 갖추고 강·절도, 폭력 등 시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범죄에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세종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말까지 경찰에 접수된 가정폭력 신고는 868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703건보다 165건(23.5%)이 늘었다.

특히 최근 명절기간 중 하루 평균 가정폭력 신고는 전년대비 56.5%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추석연휴기간 접수된 가정폭력 신고를 원인별로 분석한 결과 음주상태에서 발생한 경우가 31%를 차지했다.

경찰은 음주로 인한 가정폭력 재발우려 가정을 선별해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세종남부경찰서 관계자는 "가정폭력은 관계성 범죄로 지속·반복적인 특성을 갖고 있다"며 "추석연휴기간 음주상태에서 발생하는 가정폭력의 경우 흉기난동과 같은 강력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신속한 초등조치를 통해 피해자 보호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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