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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8월 취업자 수 껑충… 고용률 전국 3위

여성·청년·임시 및 일용근로자 일자리 줄어
全 산업 고용 여건 개선 속 도소매·숙박음식업만 악화

  • 웹출고시간2023.09.13 17:54:34
  • 최종수정2023.09.13 17:54:34
[충북일보] 충북지역 8월 취업자 수는 증가하고 실업률은 하락하며 전반적인 고용 상황이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8월 충북 취업자 수는 95만1천 명으로 지난해 8월보다 1만 명(1.1%)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 취업자 수는 55만8천 명으로 지난해 8월보다 1만6천 명(3.0%) 증가했다.

반면 여성 취업자 수는 39만4천 명으로 1.5%인 6천 명 감소해 성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연령별 취업자는 15~19세 2천 명, 20대 12만5천 명, 30대 16만4천 명, 40대 18만2천 명, 50대 22만 명, 60세 이상 25만8천 명이었다.

지난해 8월과 비교해 30대(7천 명), 50대(3천 명), 60세 이상(1만7천 명) 취업자는 증가했고 15~19세(5천 명), 20대(6천 명), 40대(7천 명) 취업자는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1년 이상 고용 계약한 상용근로자가 4.3% 늘었었지만 고용 취약계층인 임시근로자, 일용근로자는 각각 11.2%, 1.8%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무급가족종사자는 지난해 8월보다 4.3%인 2천 명, 자영업자는 1.6%인 4천 명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지난해 8월과 비교해 농림어업(9천 명), 건설업(5천 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5천 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천 명), 광공업(1천 명), 제조업(1천 명) 취업자 수는 늘었다.

도소매·숙박음식업 취업자 수는 지난해 8월에 비해 1만2천 명 줄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의 비율을 나타내는 고용률은 66.3%로, 지난해 8월보다 65.9%보다 0.4% 상승했다.

전국 평균 고용률은 63.1%로 충북은 제주(70.1%), 전남(67.1%)에 이어 충남(66.3%)과 함께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실업자는 1만1천 명으로 지난해 8월에 비해 3천 명(24.5%)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 중에서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실업률은 1.1%로 1년 전에 비해 0.4%p 하락했다.

전국 평균 실업률은 2.0%로 충북은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았다.

남성 실업률은 지난해보다 1.2%p 하락한 0.6%였고 여성 실업률은 0.9% 상승한 1.8%로 조사됐다.

충북의 경제활동인구는 96만2천 명으로 지난해 8월 95만5천 명보다 7천 명(0.7%)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7.0%로, 지난해 8월보다 0.1%p 상승했다.

전국 평균 경제활동참가율은 충북보다 2.6%p 낮은 64.4%였다. / 안혜주 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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