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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참여·제안 정책화로 효능감 키워야"

세종시 청년목소리 정책에 적극 반영
세종시·국무조정실 6일 지역청년 간담회 열어
지방시대 청년역할·협력방안 등 논의

  • 웹출고시간2023.09.06 17:04:21
  • 최종수정2023.09.06 17:04:21
[충북일보] 청년이 머무는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서는 청년의 참여와 제안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청년들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도록 효능감(效能感)을 키워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종시와 국무조정실은 6일 세종시청년센터 커뮤니티룸에서 지역청년 현장간담회를 열고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세종지역 청년의 역할과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중앙-지방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과 지역 청년들이 만나 앞으로 청년정책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직접 소통하고, 지역 간 청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위원회와 시도별 지역위원회로 나눠 운영되고 있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정책 강화를 목표로 활동·참여·복지·안전 등 다양한 분야별 청년정책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중앙·세종시청년정책조정위원과 지역청년들은 '청년의 미래, 세종과 함께'라는 주제를 놓고 중앙-지방 청년정책조정위원회 협력방안과 청년정책 전달체계 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 중인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청년의 역할과 청년정책 추진방향 등에 대해 주제별로 발제했다.

특히 중앙-지방 청년 간 협력방안을 주제로 펼쳐진 열띤 토론에서 "폭넓은 지역청년 참여와 제안을 정책화해 청년들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거나 기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정책 효능감을 키워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세종시와 국무조정실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제언을 검토해 지역 청년 의견수렴 활성화와 청년정책 전달체계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세종시 청년세종센터에 입주한 청년센터, 청년희망내일센터, 청년창업사관학교, 웹툰캠퍼스 등 7곳을 둘러보며 지역 청년활동 공간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시 안효철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이 머무는 세종, 청년이 미래를 그리는 세종을 건설하기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지역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청년 간 네트워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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