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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여가활동 거점 세종시민운동장 개장

예산 282억 원 투입·면적 10만 여㎡ 규모
천연·인조잔디축구장·육상트랙·족구장 설치
청춘공원·도도리파크 등 연결
각종 스포츠·문화행사 개최 가능

  • 웹출고시간2023.09.04 08:53:01
  • 최종수정2023.09.04 08:53:01
ⓒ 세종시 홈페이지
[충북일보] 세종시민들의 생활체육과 다양한 여가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부지 10만 여㎡ 규모의 세종시민운동장이 문을 열었다.

세종시는 3일 오후 조치원읍 신흥리에 조성된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시민단체, 체육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했다.

개장식 후에는 세종시 연고팀 세종스포츠토토와 창녕WFC 축구경기가 세종시민운동장에서 펼쳐졌다.

경기에 앞서 세종스포츠토토 선수단은 사인볼과 유니폼을 관람객들에게 나눠줬다. 치맥 무료제공 이벤트도 진행됐다.

세종지역 최대 생활체육시설인 세종시민운동장은 세종시가 인구증가에 대비해 공공체육 기반시설을 확충할 목적으로 조성한 공원형 운동장이다.

세종시는 지난 2017년 5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약 5년 7개월간 총 28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지면적 10만900㎡ 규모의 세종시민운동장을 조성했다.

세종시민운동장 건설에는 기본설계부터 전문가, 지역주민, 체육단체 등이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참여했다. 그 결과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수요자 중심의 시설 배치가 이뤄졌다.

세종시민운동장 주경기장에는 세종시 최초의 천연잔디 축구장 1면과 육상트랙. 보조경기장에는 인조잔디 축구장 1면과 족구장 3면이 설치됐다.

세종시민운동장은 청춘공원, 도도리파크, 시민체육관, 조치원복컴수영장 등과 연결돼 각종 스포츠와 문화행사도 충분히 소화해낼 수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세종시민운동장은 시민을 위한 생활체육활동과 다양한 여가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앞으로 세종시민운동장을 활용해 각종 전국규모 대회를 유치하는 등 생활체육과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민운동장은 시민을 위한 생활체육·문화행사 거점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스포츠와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기반시설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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