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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종량제봉투 영어·중국어 등 병행 표기

외국인 거주자, 다문화 가정 위해
9월부터 종량제봉투 제적 공급

  • 웹출고시간2023.08.13 14:02:36
  • 최종수정2023.08.13 14:02:36

충주시 종량제봉투 영어, 중국어 등 벙행 표기.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외국인 거주자와 다문화 가정의 올바른 쓰레기 배출에 도움을 주고자 9월부터 영어, 중국어를 병행 표기한 종량제봉투를 제작해 공급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한글로만 표기된 현재 종량제봉투로 인해 외국인들이 쓰레기 배출요령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영어, 중국어를 병행 표기한 종량제봉투를 공급하게 됐다.

시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일반용 20L, 재사용 20L에 대해 영어, 중국어를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

시는 외국인 불법투기 감소 등 긍정적인 결과에 따라 그 외의 종량제봉투에도 확대해 적용할 예정이다.

기존 종량제봉투는 새로 표기된 종량제봉투와 병행해 사용할 수 있다.

판매처에서는 기존 종량제봉투가 모두 소진된 후, 변경된 종량제봉투를 판매한다.

또 기존 분리수거대에도 분리배출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가 표기된 홍보 스티커를 부착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철 자원순환과장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동일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가 올바르게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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