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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1 13:24:35
  • 최종수정2023.06.21 13:24:35
[충북일보] 옥천군이 저소득층 보험료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군은 지난 2008년 '옥천군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및 장기 요양보험료 지원 조례'를 제정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꾸준히 보험료를 지원했다.

군의 올해 이 부분 예산은 6천500만 원이다. 군내 저소득 취약 세대 600여 가구에 매월 5백여만 원을 지원한다. 개별 최대 지원금은 1만9천780원까지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수상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건강한 삶을 더 촘촘히 돌보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건강보험료 지원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주민의 건강보험 수급권 보호에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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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