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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태풍으로 소이면 전체 한때 정전

지붕 날아가고 이순신 동상도 쓰러뜨려

  • 웹출고시간2012.08.29 15:04: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번 태풍으로 가로 8m 세로 6m 규모의 삼성면 전통시장 입간판이 쓰러져 있다.

태풍 볼라벤이 휩쓸고 간 음성지역도 피해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군 재난안전과에 접수된 피해는 19건에 불과하지만 농업 시설물, 농작물 등에 대한 피해 접수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접수된 음성지역 피해는 입간판이 날아가거나 주택 지붕 파손되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크고 작은 태풍피해가 접수됐다.

음성지역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은 소이면이다. 현대중공업 사원아파트 단지 내 나무가 쓰러지면서 고압선을 단락시켰다. 이로인해 소이면 전체 세대인 1577세대가 한때 정전이 되기도 했다.

삼성면 전통시장 입구에 설치된 대형 입간판(8m× 6m)도 태풍에 힘없이 쓰러졌다.

또, 음성읍 소재 평곡초등학교에서는 40여 년간 서있던 이순신 장군 동상이 쓰러져 파손됐고, 생극면 병암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강인숙 할머니의 주택 지붕이 파손돼 급히 인근 경로당으로 피신하기도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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