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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8.27 20:34: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5호 태풍 '볼라벤'이 북상하자 지자체들이 행사를 줄줄이 취소하고 교육당국은 자율휴업을 지시하는 등 초긴장 모드로 접어들고 있다.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29일 청주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열기로 했던 '2013 국제행사 도민보고회'를 연기했다.

개최일 1년을 앞두고 대회 홍보를 대대적으로 하기 위해 도민 1만여 명을 초청하고 장윤정 등 인기가수까지 무대에 올릴 예정이었으나 모든 계획을 철회했다.

충북도는 런던 하계올림픽에 적용했던 최첨단 정보기술(IT)의 '국제적 공유'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던 전문가 회의를 취소했다.

도는 30일부터 31일까지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012 글로벌 ICT융합 컨퍼런스'를 지식경제부, 충북도지식산업진흥원과 공동개최할 예정이었다.

행사 시기가 충북이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드는 시점(28-29일)과 거리가 있긴 하지만 혹시 발생할지도 모를 피해복구 등에 행정력을 기울이자는 취지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애초 27일 오후 몽골 해외 출장길에 오르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오후 6시부터 국과장 전원이 참석하는 회의를 주재하기로 했다.

이종윤 청원군수도 27일부터 4박6일동안 프랑스 등 유럽을 방문하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업무에 복귀했다.

초·중·고교도 학생의 안전을 고려해 자율휴업을 실시한다.

충북도교육청은 '28일 하루 학교장이 임시휴업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하라'는 지침을 내려보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태풍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힐 경우 등하굣길 학생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교육과학기술부 지침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며 "아직 휴업을 결정한 학교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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