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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태풍대비 비상근무체제 가동

급경사지, 대규모 공사장 등 재해위험지구 집중점검 실시

  • 웹출고시간2012.08.27 15:38: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는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북상에 따라 인명·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태풍대비 재해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태풍은 풍속이 매우 강한 초강력 대형 태풍으로 2010년의 '곤파스', 2011년의 '무이파' 보다 최대풍속이 훨씬 강해 옥외광고물, 지붕, 돌출형 간판 등의 이탈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또한 이달 11일부터 현재까지 300mm가 넘는 강우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및 절개지, 옹벽, 축대 등의 붕괴 위험도 도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27일 부서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충주시 전역에 급경사지, 자연재해위험지구, 인명피해우려지역, 대규모 공사장, 재난 예·경보시설 등 자연재난 발생 우려지역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 요인을 살펴보면 자연적인 요인보다는 사람들의 부주의로 인한 경우가 많다"며 "자연재난은 완전히 피해갈 순 없지만 사전준비와 예방으로 얼마든지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만큼 시민 스스로 농작물 및 위험시설물에 대해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면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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