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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8.28 17:25: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 지역도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의 영향으로 지역 곳곳에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

청원군은 지난 16일 기습적인 폭우로 지역 곳곳의 도로가 유실되고 산사태, 농작물 침수 등 큰 피해를 당했던 후유증이 아직도 남아있는 지역이다.

때 아닌 물난리로 인해 그동안 군과 관련 유관기관, 주민들은 힘을 합쳐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 복구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도 복구해야할 곳이 수두룩한 상태다.

설상가상으로 28일 이번엔 초대형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지역 곳곳을 초토화 시키면서 주민들이 망연자실하고 있다.

특히 강한 바람을 동반 한 이번 태풍은 지난번 물난리 속에서 겨우 건져내 애써 키운 농작물이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거의 드러누워 있어 상품 가치를 잃었다.

비닐하우스 재배사는 이번 태풍에 직격탄을 맞았다. 오송읍 지역 비닐하우스 600여동 중 일부가 바람에 비닐이 찢겨 날아가 뼈대만 앙상하게 남아 있다. 또 수확기에 접어든 사과와 배 등 과수 작물이 강풍으로 인해 부러지거나 낙과가 속출해, 추석에 때를 맞춰 출하 준비를 하고 있던 농가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내수읍 비상리에선 100년 된 감나무가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부러져 주택을 덮쳤고, 관내 가로수 20여개 부러지거나 뿌리 채 뽑혔다. 이밖에 주택과 지붕 파손, 정전 사태 등 지역 곳곳이 태풍 피해가 속출했다.

그러나 청원군 지역에선 다행히 이번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청원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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