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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8.28 10:43: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강풍을 동반한 태풍 '볼라벤'(BOLAVEN)이 북상하면서 충북도내 전역에서 크고작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28일 충북도재난대책상황실에 따르면 태풍 볼라벤은 오전 6시 현재 서귀포 서쪽 약 120㎞ 해상을 통과하고 있으며, 매시 41㎞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순간최고풍속 35m/s를 기록하는 등 강풍이 몰아쳐 시설물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오전 10시 현재 도내에선 청주·보은·옥천·영동·증평·청원지역의 가로수 전도 13건, 간판 파손 4건, 지붕 파손 3건, 유리 파손 3건 등 20여 건에 이르는 피해가 상황실에 공식보고됐다.

청주시첨단문화산업단지 정문 구조물이 떨어져 주차돼있던 택시가 파손됐고, 청주시 봉명동 건물 7∼8층 건물 외벽에서 파손된 유리창 12장이 떨어져 행인 2명이 다치는 사고도 있었다.

정전사고도 잇따랐다. 청원군 내수읍 형동리 주변 전주의 전선이 끊어져 주택 170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중단됐고, 청주시 문화동 도청과 청주시 영운동 등지에서도 정전사고가 발생했다.

청주공항발 제주행 항공기 4편이 결항됐고 청주시 무심천 하상주차장에 주차돼있던 차량 141대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조치됐다.

충주시는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종민동 8가구 주민 12명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권고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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