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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8.28 09:43: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8일 오전 충북 청주 상당공원의 아름드리 나무가 뿌리째 뽑혀 쓰러져 있다.

강풍을 동반한 초대형 태풍 '볼라벤'(BOLAVEN)이 북상하면서 충북도내 전역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28일 충북도재난대책상황실에 따르면 태풍 '볼라벤'은 오전 4시 현재 서귀포 서쪽 약 110㎞ 해상(33.1N, 125.4E)을 통과하고 있으며, 매시 26.9㎞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오전 2시를 기해 도내 전역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최대순간풍속도 청원군 오창읍이 최고 18.9m/s를 기록하는 등 20m/s에 가까운 강풍이 몰아치고 있다.

28일 오전 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효성병원 인근 주택가 나무가 강풍에 꺾여 도로에 쓰러져 있다.

피해집계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가로수전도 사고와 간판파손 등 200여건에 이르는 피해상황이 상황실에 보고되고 있다.

청주시첨단문화산업단지 정문 구조물이 떨어져 택시가 파손되기도 했고, 청원군 내수읍 형동리 주변 전주의 전선이 끊어져 주택 170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중단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도는 전날부터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단계별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충북도교육청은 초강력 태풍 '볼라벤(BOLAVEN)'이 영향을 미치는 28일 도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특수학교 등 123개 학교에 대해 임시휴업일로 정했다.

/임장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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