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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3.11 17:10: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시종 충북지사는 도내에 생존해 있던 일본군 위안부 윤금례 옹이 노환으로 별세하자, 청주의료원 장례식장을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망극지통(罔極之痛)의 아픔에 무어라 위로를 해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도내에 생존해 있던 일본군 위안부 2명 가운데 윤금례 옹이 노환으로 별세하자,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이 지사는 지난 9일 윤 옹이 별세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마자 빈소인 청주의료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이 지사는 유족에게 "우리 역사를 잃는 것과 같은 슬픔에 도민들도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윤 옹은 생존에 있는 동안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법에 따라 생활안정자금과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생계급여가 매월 지급됐다.

윤 옹의 유가족은 1남 2녀이고, 장지는 청원군 가덕면 천주교 요셉공원묘지이다.

한편, 윤 옹이 향년 90세로 별세함에 따라 보은군에 거주하고 있는 이옥선 옹이 전국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60여 명 가운데 도내에서는 유일한 생존자로 남게 됐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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