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방과후학교 위탁운영 방만 운영
학교안전공제회의 보상 기준 불투명 지적

2015.11.18 16:19:24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8일 청주와 음성 진천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청주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실시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일선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방과후학교가 방만하게 운영이 되고 있고 학교안정공제회의 보상기준이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윤홍창)는 18일 청주 음성 진천 괴산증평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현안에 대한 강도 높은 질문을 쏟아냈다.

이광희의원은 충북대병원학교 운영에 대한 질문에서 이용학생이 급감하고 있는 이유와 파견교사의 근무상황 등에 대한 대책을 추궁하고 보건보조교사가 흡연교육과 메르스 교육 등을 실시하게된 이유 등에 대해 따졌다.

또 음성 A초교 교감의 교사 폭행과 청주남중의 백로떼 문제에 대한 교육청의 대책 등을 추궁하고 교장들의 출장과 관련해 개선점을 요구했다.

이숙애 의원은 방과후학교 위탁운영(외부업체)이 가능 한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위탁운영과 직영운영간의 문제점과 검증된 강사 확보 등에 대한 교육청의 대책 등에 대한 질문을 펼쳤다.

이어 학교와 외부업체와의 계약시 학교에 불리한 계약으로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하고 자유학기제 실시에 대한 평가와 개선점을 찾을 것을 요구했다.

이종욱 의원은 학생이 학교에서 다쳤는데 학교안전공제회에서 보상조차 한푼 받지 못했다며 학교안정공제회의 역할에 대해 집중추궁했다.

이어 김양희 의원은 시군 지자체별로 교육경비 보조금이 천차만별이라며 지역교육장이 적극적인 자세로 교육경비 확보에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정영수 의원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운영에 대한 질문과 청주동중과 대성초에서 발생한 식중독 증세에 대해 질문하고 식중독예방에 교육지원청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대해 최완규 청주교육장 등 4명의 교육장들은 "교육현안에 대한 지적에 대해 개선하고 교육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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