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비율 기준 미달

올 상반기 옛 청주시 0.52%·청원군 0.16% 불과

2014.11.24 16:32:40

청주시의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기관이 총 구매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하도록 정하고 있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다.

23일 청주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으로 총구매액 집계 결과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비율은 옛 청주시의 경우 2013년 0.58%, 올 1~6월 0.52%로 특별법에 근거한 1%에 미치지 못했을 뿐 아니라 0.06% 더 하락했다.

올 상반기 구매비율은 본청이 0.36%였고 직속기관·사업소가 0.73%, 상당구 0.19%, 흥덕구 0.17%로 조사됐다.

옛 청원군의 경우 지난해 0.17%, 올 1~6월 0.16%에 그쳤다.

올 상반기 구매비율을 보면 본청이 0.16%, 직속기관·사업소가 0.05%, 읍·면 0.8%였다.

청주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육미선(분평·산남동) 위원장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실적이 1%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인장애인과, 정책기획과, 회계과 등 관련 부서가 노력해야 한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89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