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관실, 행안부 합동감사 지적 168건 급증

2012.11.22 17:48:24

충북도의 외부기관 감사 지적건수 168건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김희수)는 감사관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가졌다.

김형근(민주통합·청주2) 위원은 외부기관의 감사 지적사항 발생과 관련, "지난해 감사원이 실시한 기관운영감사에선 행정상 조치가 17건이었다"며 "하지만 올해 행정안전부의 정부합동감사에서는 168건으로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정상 조치도 지난해에는 없던 추징회수 금액이 올해에는 45억6천만 원이 발생했다"며 "신분상 조치도 지난해 18명에서 올해 192명으로 늘었다. 거꾸로 가는 공직 상황임을 보여줬다"고 비난했다.

김희수(민주통합·단양) 행정문화위원장은 전국 최하위권의 부패방지 노력과 관련, "지난 1월 언론보도를 보면 충북도 청렴도 전국 꼴치, 불명예, 최하위 수모 등 대서특필하여 충북도 공무원에 대한 부패방지 노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무원의 청렴도는 매주 중요하고 필수적인 것으로 이것을 향상하기 위해 보다 많은 정책을 개발해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는 충북도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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