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7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인 청주시의회(의장 임기중)가 22일부터 각 상임위원회 소관 부서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했다.
기획행정위원회 김영주 의원은 이날 5급 이하 공무원들이 인사적체로 사기가 저하돼 있다며 인사적체 해소 대책을 주문했고, '청주시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가 지방자치법과 상충된다며 개정을 요구했다.
현재 청주시가 사용하는 직인 등 공인을 훈민정음체로 개각하는 것을 검토할 것도 주문했다.
김성택 의원은 하급직원을 객관적으로 평가할수 있는 인사시책을 개발할 것과 공무원의 시간외 수당 등 행정운영경비를 당초 예산에 충분히 편성해 사기진작을 도모할 것을 주문했다.
체육교육과에 민간행사보조, 민간경상보조금 지급 대상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집행잔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산편성단계부터 철저히 해 줄 것도 주문했다.
육미선 의원은 학교급식지원센터와 관련 오창APC의 물류기지 지정 재검토 의향 등을 묻고,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원점에서 재검토 할 것 등을 주문했다.
도시건설위원회 정우철 의원은 상수도사업본부에 매년 똑같은 절수기를 보급하지 말고 실제로 절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라고 주문한 뒤 상수도자재의 수불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요구했다.
김기동 의원은 한파로 인한 계량기 동파방지 대 시민 홍보를 철저히 하고, 인근 청원군 지역까지 상수도 공급계획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영근 의원은 장애인, 다자녀가구 등 수도사용료 감면대상을 확대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해 줄 것과, 상수도 누수량을 최대한 줄이는 방안을 찾아줄 것을 주문했다.
최진현 의원은 다세대주택 등이 수압 저하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재정경제위원회 박상인 의원은 청주시의 일자리창출 수 발표에 허구가 많다고 지적하고, 상시 취업자만 일자리창출로 분류하고, 임시직 등은 별도로 관리하라고 촉구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과 관련해서도 청주시로 올 의향을 보였던 기업들이 테크노폴리스 조성이 늦어지면서 다른 지역으로 이전했다며 조속한 추진을 주문했다.
/ 김수미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