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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목행용탄동, 1인 가구 'AI돌봄서비스' 운영

안전 상시 모니터링 통한 응급상황 조기 발견

  • 웹출고시간2024.04.01 10:43:52
  • 최종수정2024.04.01 10:43:52

충주시 목행용탄동 1인 가구 한 노인이 AI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AI(인공지능)가 전화를 걸어 1인 가구의 건강을 챙기는 'AI돌봄서비스'를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지사협은 중증질환자, 만성질환자, 고독사 고위험군 등 건강 취약계층 20명을 대상으로 12월까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전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응급상황을 조기 발견하고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돌봄서비스는 주 1회 AI가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건강, 식사, 약 복용, 불편사항 등 안부를 묻고,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지사협은 AI가 이전 대화 내용을 기억하고 다음 통화에 활용하는 '기억하기' 기능도 있어, 개인 맞춤형 대화가 가능하고 다양한 주제로 일상적인 대화를 나눠 중장년 1인 가구와 홀몸 어르신들이 겪는 고독감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목행용탄동행정복지센터는 대상자 모집, 대상자의 대화 내용 정기적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특히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 징후를 발견하거나 행정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 복지상담, 민간 자원 연계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희균 위원장은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AI돌봄서비스를 통해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봉남 목행용탄동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실천해주신 지사협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1인 가구의 돌봄공백을 해소하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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