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1~19일 올해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기술 습득과 정착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신규농업인이 관심 있는 분야의 재배기술, 경영·마케팅 등 단계적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멘토·멘티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연수생(신규농업인) 3명, 선도농가 3명 등 3팀 6명이다. 연수생 신청자격은 농촌이주 5년 이내 귀농인, 만 40세 미만 청장년층,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 신규농업인, 예비귀농인(공인된 기관에서 실시한 귀농교육 35시간 이상 이수)중 한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멘토 역할을 맡을 선도농가는 귀농·귀촌인을 교육할 수 있는 농업 규모와 경력을 갖춘 영농경력 5년 이상의 농업 경영인이면 참여 가능하다. 사업대상자 선정 후 5개월의 현장실습 동안 연수생은 월 80만 원 한도, 선도농가는 월 40만 원 한도의 교육지원비를 받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자원개발팀(☏044-301-2552)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1~28일 소·염소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구제역은 소·돼지·염소·사슴처럼 발굽이 둘로 갈라진 가축에서 발생하는 전파력이 강한 1종 법정가축전염병이다. 올바른 백신접종 때 예방이 가능하다. 구제역 예방접종 대상은 세종지역에서 사육 중인 소와 염소 740 농가 2만9천978마리다. 소 50마리 이상을 사육하고 있는 전업농가의 경우 세종공주축협 동물병원에서 A형과 O형이 혼합된 구제역 백신을 구매해 직접 접종하면 된다. 백신 비용은 70% 지원된다. 사육규모 소 50마리, 염소 300마리 미만인 소규모 농가와 고령, 부상 등으로 백신접종이 어려운 농가의 경우 공수의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세종시는 해당 농가에 공수의사 9명을 파견해 접종을 지원한다. 접종제외 대상은 예방백신을 미리 접종해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 이나 임신 말기(7개월 이상)인 가축이다. 다만, 임신말기 가축은 유산 위험에 따라 별도 관리해 분만 이후 추가 접종해야 한다. 세종동물위생시험소는 접종 완료 4주 뒤 백신접종 적정성 확인을 위한 항체 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진행한다. 항체 양성률은 소 80% 이상, 염소 60% 이상
[충북일보] 세종시가 1~5일 세종미래고등학교와 세종장영실고등학교에서 '세종시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세종지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제빵, 화훼장식, 요리, 도자기 등 9가지 직종에 49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기능경기대회는 숙련기술자의 사기진작과 기술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치러진다. 직종별 1·2·3위 입상선수는 상장·메달·상금과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직종 기능사시험 면제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오는 8월 경북에서 열리는 '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도 얻는다. 세종시는 대표선수들의 기량향상과 경쟁력강화를 위해 전국 기능경기대회 출전을 대비한 기술력강화 훈련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세종시 기능인들이 기술연마 과정에서 쏟았던 땀과 열정의 가치를 드높이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숙련기술을 우대하는 풍토가 조성되고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에 친환경 농업 미생물을 찾는 농가들이 급증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유기농 미생물 배양실을 운영하며 복합균(바실러스+효모균+유산균), 광합성균, 비엠(BM) 활성수, 고형미생물 등 12종의 친환경 미생물제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미생물을 농업에 이용하면 작물의 생육을 촉진하고 내병성과 수확물의 광택, 당도, 저장성이 향상된다. 축산에 미생물을 이용하면 가축의 사료 섭취 효율이 향상되고 면역력이 증대되며, 가축분뇨의 악취 발생을 줄일 수 있고 퇴비 발효를 촉진시킨다. 미생물이 필요한 농가는 월, 수, 금요일 군 농기센터 유기농 미생물 배양실를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괴산군 유기농 미생물 배양실은 지난해 4천685농가에 517t의 유용 미생물을 공급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정부의 신속 가동 지원 결정으로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는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8일 발표된 '1차 투자 활성화 방안'에 이어 2차 투자 활성화 대책으로 지난 28일 비상 경제장관회의에서 '기업·지역 투자 신속 가동 지원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고금리,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불확실성 등에 따른 투자 둔화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기업·지역 주도의 투자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뒀다. 군의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은 실제 투자로 연결되기까지 추가 보완 방안 마련 등을 통해 밀착 지원된다. 먼저, 정부는 이번 사업의 중앙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에 대해 최대한 단축해 신속하게 승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여기에 정부는 기업의 투자 적기 이행에 꼭 필요한 투자 인프라 조성에 적극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으로 단양역에 대단위 유원지가 조성돼 △남한강 케이블카 △대형 호텔 △미디어아트 터널 △로컬 마켓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부의 투자 활성화 대책 발표로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 선정에 이어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에 청신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부터 5월31일까지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꽃가루은행'을 운영한다. 꽃가루은행은 인공수분용 꽃가루 생산을 도와주는 곳으로, 농가에서 꽃봉우리를 채취해 오면 꽃밥(약) 채취기, 정선기 등 전용 장비로 인공수분용 꽃가루를 채취할 수 있다. 희망 농가는 꽃이 펴지기 직전 부풀어 오른 꽃봉오리를 채취해 군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해 전달하면 된다. 농기센터는 꽃가루 공급과 함께 발아율 검사, 초저온 냉동실에 장기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과수는 생육이 건전한 꽃의 암술과 수술 수정이 잘 돼야 좋은 과실을 얻을 수 있다. 올해는 개화기가 전년 대비 3일, 평년 대비 10일 이상 빨라질 것으로 예측돼 만개 기간에 갑작스런 저온 피해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수분매개체인 꿀벌의 개체수가 급격히 줄고 있고, 최근 중국에서 과수 화상병이 발생해 국내산 꽃가루를 이용한 인공수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인공수분은 수정이 필요한 꽃의 암술 부위에 수술 꽃가루를 인위적으로 묻혀 주는 농작업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개화기가 빨라 저온 피해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인공수분, 미세살수 및 방상팬 활용 등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괴
[충북일보] 진천군은 낚시터가 있던 덕산읍 구산리 아랫개미실제 일원에 '생활환경 숲'을 조성한다. 생활환경 숲은 생활환경의 보호·유지를 위해 조성하는 도시 숲으로 군은 미세먼지 저감, 주민 정서 함양 등 도시의 쾌적성을 높이고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지역은 지난 1990년경부터 낚시터가 자리한 곳으로 최근 낚시터 영업이 종료된 이후, 쓰레기 무단 투기, 잔존 오염물질 방치 등으로 주변 미관이 저해하고 있어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컸던 곳이다. 군은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주변 공장에서도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교목, 관목, 화초류를 심고 산책로를 만든다. 현재 생활환경 숲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중으로 5월 착공 후 올해 내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덕산읍 일대 생태계를 복원·보전하고자 저수지를 활용한 숲을 체계적으로 조성하는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해 지역에 산재한 저수지를 생태 네트워크로 연결해 녹색 바람이 불어오는 마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랫개미실제와 안구말 늡지에는 '도시바람 길 숲 조성 사업'을 통해 도시 숲을 꾸미고, 그 외 저수지(트미실 늡지, 옥동 방죽, 석장리 저수지)에는 각 특색에 맞는
[충북일보] 증평군이 주민들에게 유용미생물(EM) 복합기를 통해 유용미생물(EM) 발효액을 무료로 보급한다. 유용미생물(EM)은 인간과 환경에 유익한 수십 종의 미생물(효모, 유산균 등)을 조합해 배양한 것으로 일상생활에서 악취제거, 설거지, 세탁, 청소 등 다용도로 활용된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페트병 등 빈 용기(2리터)를 지참해 1일부터 증평읍사무소 옆에 설치된 유용미생물(EM) 복합기에서 무료로 담아갈 수 있다. 매월 마지막 주 금·토·일요일 3일간은 유용미생물(EM) 배양기간으로 발효액을 받아 갈 수 없다. 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EM) 발효액 사용으로 세제 절약, 수질오염 예방 등 친환경 생활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EM발효액을 마시거나 피부 질환 치료목적으로 사용치 않도록 주의해야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리질리언스 시티(Resilience City)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심·안전 분야 회복탄력성 도시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회복탄력성(resilience)은 1989년 심리학자 에미 베르너(Emmy Werener)가 처음 소개한 것으로 시련이나 상처를 치유하고, 고무공처럼 다시 튀어 오르는 긍정의 힘, 다시 일어서는 마음의 근력을 의미한다. 군은 지난해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통계상 보행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증평읍 교동 사거리에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인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올해는 1억 원을 투자해 12개소를 대상으로 교통 약자 중심의 보도턱 낮추기 사업 추진을 통해 회복력 강한 보행환경을 구축한다. 군은 증평읍 장동리 607번지 일원 652㎡ 부지에는 7억5천600만 원을 들여 수목과 꽃 식재, 계단과 보안등, 램프 등 설치를 통해 우범지대를 개선하는 디딤숲 사업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최근 폐지 줍는 어르신의 교통사고 발생에 따라 재활용 가능자원 개인 수집인 15명에게 안전조끼, 반사테이프, 작업 장갑 등 을 지원하는 회복력 강한 안심 도시 조성 사업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충북일보] 옥천군과 NH농협은행 옥천군지부는 1일 청년 농업인 영농자재 지원을 위해 '청년 농업인 영농자재 바우처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했다. 군의 청년 농업인 영농자재 바우처 지원사업은 황규철 군수의 민선 8기 공약 가운데 하나다. 이는 초기 영농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에게 영농자재 구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급대상자는 사업 시행 연도 기준으로 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40세 미만이어야 한다. 1년 이상 농업경영주 등록자이며, 2023년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의 소득요건도 갖춰야 한다. 바우처는 자부담 2만 원을 포함해 연 20만 원을 선불카드로 받아 군내 영농자재 판매업종에서 카드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바우처 선불카드 발급과 관리 운영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며 "빠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12일까지 '2024년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분야' 참여자 225명을 선착순으로 추가 모집한다. 지난 2월말 1차 모집을 통해 326명이 참여를 신청했고, 2차 추가모집을 통해 최종 551대를 모집할 예정이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운전자가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수송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실천제도다. 대상차량은 충주시에 차량을 등록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자동차로, 친환경 자동차(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등) 및 법인·단체 차량은 제외된다. 참여희망자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홈페이지에 가입해 모집기간에 촬영한, 차종 및 번호판 확인이 가능한 전면사진, 누적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참여자는 제도 참여 전 일평균 주행거리와 제도 참여기간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오는 12월에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는 주행거리를 감축한 91명에게 644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시 관계자는 "2차 모집을 통해 참여기회를 놓친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를 통해 온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작업 대행 서비스 현장을 찾아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밭갈이 작업을 직접 시연하며 농업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여성농, 고령농가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농작업을 대행해 주는 서비스로 지난 2016년 처음 도입했다. 도입 당시 사업 추진 결과 대상자들로부터 호응이 매우 좋아 점차 확대했다. 지난 2020년부터는 충북도 최초로 전 읍면을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현재 6개(진천, 덕산, 초평, 문백, 이월, 광혜원)의 농작업 대행 서비스센터를 가동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는 군비 예산을 증액해 지원하고 있고 올해는 총 6억5천400만 원을 투입한다. 올 상반기에는 밭갈이, 경운, 정지, 이앙 작업 등을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벼 수확 등 읍·면 실정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 농업인의 농기계 작업 부담을 해소하고 농업인의 영농 부담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농작업을 원하는 취약계층 농업인은 해당 지역 농협에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부의 식탁' 주최로 6일 충주시 호암동에 위치한 파파이 농장에서 음식, 미술, 소풍, 체험이 어우러진 농장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음식은 시중 음식업체 등 9개 팀이 참가해 시식과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꾸준한 연구를 통해 새롭게 개발된 충주의 도시락 시리즈와 디저트 시리즈를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배꽃이 핀 경관을 배경으로 콘트라베이스, 기타, 아코디언으로 구성된 국내 정상급 재즈 트리오인 '마인드 컬렉티브'가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화분 만들기, 지점토 공예, 나무조각 그림그리기, 곤충 골판지 만들기 등 체험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단, 화분 만들기의 경우 약간의 체험비가 자부담으로 발생한다. 이 밖에도 소풍매트, 캠핑 테이블 등이 갖춰져 있어 배꽃 아래에서 쾌적한 소풍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농부의 식탁'은 열린 농장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건강하며 맛있는 충주의 음식을 개발하고 보급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모임이 결성됐
[충북일보]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충북지역 기업경기전망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가 지난 3월 5~18일 도내 200여 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2분기 체감경기 전망치는 1분기보다 4p 상승한 '95'로 집계됐다. 기업경기전망지수가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청주상의는 "지난해 1분기 이후 저점을 높여가며 기준치 턱밑까지 올라왔다"며 "그간 대기업·수출기업 주도로 지수를 견인했다면, 금리인하 기대와 내수진작 노력 등에 힘입어 중소·내수기업의 기대심리도 꿈틀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95)이 대기업(90)보다 높았다. 형태별로는 수출기업(103), 내수기업(93)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사업 실적에 가장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중복응답)에 대해서는 '내수 소비 위축(62.2%)', '원자재가·유가 불안정(5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지난 29일 충북본부 회의실에서 충북농협 수출협의회(회장 진광주) 회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충북농협 수출협의회는 2024년 농식품 수출 목표를 전년(795만 달러)보다 10% 증가한 875만 달러로 정하고 해외 시장 개척·신규 수출 품목 발굴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충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충북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출통합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진광주 수출협의회 회장은 "회원들과 해외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좋은 품질의 수출 품목을 발굴해 안정적인 수출시장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어려워지는 국내외 경제환경 속에서 충북 농식품 수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규 품목 발굴과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케팅활동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2024년 충청북도 기능경기대회'가 1~ 5일 청주공업고등학교 등 도내 9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에 따르면 대회는 숙련기술장려법에 의거, 숙련 기술인의 사기진작 및 상호 이해의 증진과 숙련 기술 향상을 목적으로 1966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총 36개 직종 224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기를 치른다. 게임개발·클라우드컴퓨팅·귀금속공예 직종은 추가됐고 지난해 시행했던 배관·농업기계정비 직종은 참가자가 저조해 시행되지 않는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 메달, 소정의 상금과 함께 기능사 국가기술자격시험이 면제되는 혜택이 부여된다. 오는 8월에 경북 구미 등에서 열리는 '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북 대표선수로 참가할 수 있다. 충북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인 장석근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은 "올해 대회 사전 기술위원회의 및 청렴서약식을 개최하는 등 투명하고 안전한 대회를 운영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도민이 함께할 수 있는 열린 기능경기대회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북기능경기위원회 대회장인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종합순위 8위라는 우수한 성과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는 건설 현장에 적용가능한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 8건을 'KRC 신기술'로 선정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31일 밝혔다. 'KRC신기술'은 이상기후에 따른 강우 시 배수장에 제진기 운용 능력을 향상한 신기술 등 총 8건이다.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공사 사업 현장에서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기술마켓 플랫폼'을 통해 해당 기술의 추가적인 판로 개척 기회를 늘리고 중소기업들의 경쟁력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중소기업 기술마켓 플랫폼'에 업체를 기존 24개에서 91개까지 대폭 확대해 등록하는 한편, KRC신기술 공모 접수창구로 활용해 정책금융, 해외진출 등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정보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간다. 예창완 한국농어촌공사 기반계획처장은 "KRC신기술 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을 공사 사업현장에 적용해 시공의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와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콘크리트 보수보강 등 9개 전문 분야에서 총 130개의 신
[충북일보] 충북도는 4월 1일부터 28일까지 구제역 예방을 위해 도내 소·염소 32만3천 마리를 대상으로 상반기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소 5천631농가 25만8천 마리, 염소 1천421농가 6만5천 마리다. 도는 자가 접종 농가는 과거 6주에서 2주(1~14일)로 단축해 진행할 계획이다. 백신 일제접종 시기에 백신항체 수준이 가장 낮은데다 사육농가의 접종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공수의사 접종 농가는 인력 상황을 고려해 4주간(1~28일) 실시한다. 예방 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았거나 농가에서 일제접종 유예를 신청한 임신 말기 가축은 접종을 유예할 수 있다. 다만 사유가 해소되면 바로 접종해야 한다. 접종은 농가에서 스스로 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소 100마리 미만 소규모 사육농가와 65세 이상 고령자, 부녀자 경영 농가는 수의사 접종을 원하면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백신은 소 10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와 염소 사육농가는 무상 공급한다. 소 100마리 이상 전업규모 농가는 백신 구입비의 50%를 지원한다. 도는 일제접종 완료 후 백신항체 형성 여부를 표본 검사해 실제 접종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의
[충북일보] 반도체 업황 회복에도 이차전지 실적 부진에 충북 광공업 생산이 감소 전환됐다.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효한 '2월 충청지역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지난달 충북 광공업 생산은 94.7(2020=100, 원계열)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6% 감소했다. 지난 1월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지만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가 포함된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21.9%), 의약품(9.1%), 화학제품(8.8%) 등에서는 생산이 증가했으나 이차전지가 포함된 전기장비(-59.0%), 기계장비(-23.5%), 자동차(-13.5%) 등에서는 감소했다. 충북 광공업 출하는 88.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0% 감소했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59.3%), 음료(17.8%), 의약품(2.8%) 등에서는 출하가 증가했다. 반면 전기장비(-57.6%), 자동차(-57.6%), 고무·플라스틱(-16.6%) 등에서는 출하가 감소했다. 충북 제조업 재고는 132.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9% 줄었다. 식료품(35.7%), 비금속광물(2.1%), 종이제품(1.4%) 등에서는 증가한 반면
[충북일보] 충북도가 K-유학생 1만 명 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31일 도에 따르면 마크 코후앙코 필리핀 하원의원은 지난 29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K-유학생 유치 협력 방안, 필리핀산 소 조사료 교역, 스마트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마크 코후앙코 하원의원은 도가 역점 추진하는 K-유학생 사업의 취지에 공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요양보호, 뷰티미용 분야의 유학생 교류를 제안했다. 이번 방문은 충북도의회와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필리핀의회의 방한 기간에 맞춰 이뤄졌다. 양국 간 K-유학생을 포함한 교육과 농업 분야 교역을 활성화하고 상호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3차 K-유학생 관련 명예대사·국제대사 영상회의도 열었다. 회의에는 20여 명의 명예대사와 국제자문관이 참석했다. K-유학생과 관련해 전반적인 제도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 명예대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우수 유학생들이 많이 들어올 수 있게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며 "도가 직접 나서서 유학생을 보호하고, 체계적인 일자리 제공과 함께 세심한 배려로 내 자식처럼 살뜰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인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충북도가 공항 개발 계획 수립에 나섰다. 31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개발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가 지난 29일 충북도청에서 열렸다. 보고회에는 김영환 지사를 비롯해 도와 청주시, 충북도의회, 도내 연구기관, 청주공항 민·관·정 공동위원회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은 4억3천만 원을 들여 청주대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내년 3월까지 진행된다. 학술 분야는 박원태 청주대 항공운항과 교수와 항공분야 연구원들이, 기술 분야는 ㈜한솔엔지니어링글로벌이 각각 수행한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사업의 타당성을 검증하고, 2060년 이용객을 대비해 청주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활성화에 대한 계획 수립을 위한 것이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청주공항 비전과 목표 수립, 2060년까지 국내·국제, 여객·화물 등 항공수요 예측, 민·군 복합공항의 문제점과 대응 방안 등이다. 공항개발 종합계획 구상과 실행 방안, 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추진 조직 및 관련법(특별법) 검토, 타당성 분석, 재원조달 방안 등을 마련한다. 민간 활주로를 신설할 경우 소요 길이와 이격
[충북일보] 세종시가 냉·난방기 가스열펌프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비를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가스열펌프는 전기모터 대신 도시가스사용 엔진을 이용해 냉동사이클의 압축기(에어컨 실외기)를 구동하는 냉·난방기로 상업용 건물이나 학교 등 주로 개별냉방 중소형 건물에 설치돼 있다. 저감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장치를 가동하면 질소산화물 등 다량의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된다. 시는 12억5천37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환경부에서 산정한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비의 90%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 중인 민간·공공시설이다. 시는 대기오염물질에 취약한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거나 주거하는 병원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최우선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사업장은 저감장치 부착 후 2년 이상 의무 운영해야 한다. 올해 말까지 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시설 등에 대해선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와 환경기술인을 선임해야 하며 배출기준 초과 때는 시설가동 중지 등 법적제재가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설소유자 등은 1~30일 시청 환
[충북일보] 세종시가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달 29일 세종상공회의소 등 세종지역 경제인단체 3곳과 손을 잡고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로 협력키로 약속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최민호 시장은 이날 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 회장, 이윤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장, 김영숙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장과 시청 세종실에서 만나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요 협약내용은 △기업의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참여·홍보 지원 △박람회장 내 기업정원 조성과 행사 프로그램 지원 △박람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방안 마련 △정원속의 도시, 세종건설 적극 협력 △정원관광 활성화와 정원 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노력 등이다. 최민호 시장은 "정원관광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선 정원속의 도시, 세종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의 삶이 풍요로운 세계적인 명품 정원도시로 한 단계 성장하는 발걸음에 기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지난달 8일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자 재정확보에 자신감을 내비치며 같은 달 28일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달 28일 지역 농협과 협력해 농업인에게 맞춤형 영농 편의장비를 지원했다. 군은 북단양농협 경제사업장에서 상하차용 알루미늄 사다리를 653 농가에, 대형선풍기를 455 농가에 영농철 이전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사업 대상은 단양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인 중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이다. 총사업비는 7억6천134만 원(군비 3억454만 원, 농협 3억454만 원, 자부담 1억5천226만 원)이며 군과 농협이 손잡고 농가에 필요한 영농 편의장비를 2천134 농가에 지원한다. 농협 조합원은 군과 농협에서 비용의 80%를 지원하며 비조합원 농업인은 군에서 40%를 지원한다. 장비를 지원받은 한 농업인은 "본격적인 영농철 이전부터 영농 편의장비를 활용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하다"며 "지난 2월 배부해 준 전동가위도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유용한 영농 편의장비 지원으로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에 능률향상과 생산성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단양 농업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8일 의림지실에서 제천·단양·영월·평창·영주·봉화 6개 시·군 담당자가 참석한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는 3개도(충청북도, 강원특별자치도, 경상북도) 6개 시·군으로 구성돼 지역주의 해소와 공동 관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04년 발족했으며 올해는 제천시가 의장 시·군으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실무자 회의에서는 시·군 실무자 12명이 참석해 2024년 정기회 개최 일정과 공동협력 사업 및 건의 안건 등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협의된 안건은 오는 7월 실·과장 회의를 통해 최종 논의해 10월 말께 6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하는 정기회 안건으로 상정하게 된다. 권병수 기획예산과장은 "올해 의장 시·군으로서 6개 시·군의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