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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탄자니아 신수도건설 참여 청신호

행복청-탄자니아 수도이전사업 협력 약속
김형렬 청장 25~27일 현지 방문 양해각서 체결

  • 웹출고시간2024.01.30 14:16:30
  • 최종수정2024.01.30 14:16:30

김형렬(앞줄 가운데) 행복청장이 지난 26일 탄자니아 마잘이와 총리와 면담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기업의 탄자니아 수도이전사업 참여에 청신호가 켜졌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김형렬 청장이 지난 26일 탄자니아 마잘리와 총리와 면담하고 수도이전에 따른 신도시건설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김형렬 청장은 마잘리와 총리의 초청에 따라 지난 25~27일 2박3일 일정으로 탄자니아를 방문했다.

김 청장은 탄자니아 방문기간 총리면담과 양해각서 체결, 한-탄 수도이전 협력 공동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양국우호를 다졌다.

특히 한국기업의 탄자니아 신수도건설사업 참여기회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둬 주목된다.

탄자니아 마잘리와 총리는 이번 면담에서 도도마 신수도건설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세계에서 손꼽히는 매력적인 도시건설을 위해 행복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형렬 청장은 탄자니아 공무원 초청연수,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소통채널 운영 등 상호 우의증진과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행복청과 탄자니아 총리실은 지난 26일 공동으로 '한-탄 수도이전 협력 공동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서 탄자니아 정부는 도도마 신수도 개발사업 개요와 추진현황, 계획 등을 설명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희림종합건축, 코오롱글로벌, 한국철도공사, ESE 등 국내기업은 탄자니아 신수도에 접목할 수 있는 특화된 사업 분야를 소개하며 도도마건설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전달했다.

더욱이 희림종합건축은 도도마 신도시 랜드마크 건설과 MICE(복합전시관광)산업단지조성 등을 위한 양해각서를 작성해 관심을 끌었다.

김형렬 청장은 "우리나라의 선도적인 행복도시건설 경험은 탄자니아의 수도이전 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탄자니아 총리와 면담을 계기로 국내기업이 탄자니아 신수도건설 사업에 폭넓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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