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해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N수생(재수생 이상)들의 성적이 전년만큼 강세를 보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전문업체 진학사는 2024학년도 수능 당시 자사 정시합격 예측 서비스(진학닷컴)를 이용한 수험생 16만505명을 분석한 결과, N수생들의 국어·수학·탐구 영역 평균 백분위 점수가 71.34점이었다고 18일 밝혔다. 1년 전인 2023학년도 수능에선 N수생의 평균 백분위 점수 72.16점과 비교하면 0.82점 하락했다. N수생의 성적 하락으로 고3 재학생과의 격차는 줄었다. 재학생들의 평균은 2023학년도 수능에서 62.47점에서 2024학년도 수능 당시 62.95점으로 오히려 0.48점 올랐다. 이 때문에 N수생과 재학생의 백분위 격차는 같은 기간 9.69점에서 8.39점으로 좁혀졌다. N수생 중 1·2등급을 받은 비율 역시 축소됐다. 국어·수학·탐구 등 3개 영역의 평균 등급이 1등급 대인 N수생 비율은 2023학년도 13.9%에서 2024학년도 13.3%로 줄었다. 2등급 대 비율은 23.1%에서 22.9%로 감소했다. 반면 3개 영역 평균 등급이 1등급 대인 재학생 비율은 같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심채경 박사(한국천문연구원)를 초청해 21일 강연회를 개최한다. '국내외 달 탐사 동향 요즘 달 탐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은 과학자 강연회 개최를 통해 도민들의 과학기술문화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강연자 심채경 박사는 천문학자의 일상을 담은 에세이 모음집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의 저자다. 그는 '알쓸인잡', '차이나는 클라스' 등의 방송을 통해 대중들에게 알려진 행성과학자로, 국내 달 탐사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연 심채경 박사는 △행성과학이란 △우리나라 달 궤도선 다누리 △해외 달 착륙선 △요즘 새로운 달 탐사 흐름 등 과학적 이론이나 지식 뿐만 아니라 현대사회 과학기술의 중요성과 필요성까지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 줄 예정이다. 이번 강연회는 MBC충북을 통해 오는 21일 오전 8시 50분부터 방송된다. 방송 당일 시청자를 대상으로 '본방사수'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특수교육원은 '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주 용담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장애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용담초 1학년 31명 학생들은 '장애인 스포츠 체험 한마당'과 '장애 이해 골든벨'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휠체어 농구, 보치아, 골볼 경기를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장애인 스포츠를 경험하고, 학습한 내용을 퀴즈로 알아봤다. 학생들은 장애 이해 영상을 시청하고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모든 사람이 서로 다르지만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행정 업무 경감과 효율화를 위해 학교에서 운영 중인 각종 위원회를 정비한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비법정위원회 폐지·통합 내용이 담긴 '학교 업무효율화 추진 계획'을 각 학교에 안내했다. 학교는 조례, 규칙, 지침에 따라 법정위원회 10개, 비법정위원회 14개를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각 학교의 의견을 수렴해 14개 비법정위원회 중 기능이 유사한 8개 위원회는 법정위원회로 통합하고, 1개는 폐지했다. 비법정위원회가 5개로 간소됐다. 정비된 내용을 살펴보면 △교재교구선정위원회(법정 학교교육과정위원회) △대입추천심의위원회(법정 학교교육과정위원회) △학업중단예방위원회(비법정 학교생활교육위원회) △교육여행활성화위원회(법정 학교운영위원회) △학생자원봉사활동진흥위원회(법정 학교교육과정위원회) △방과후학교소위원회(법정 학교운영위원회) △원격수업운영위원회(법정 학업성적관리위원회, 학교교육과정위원회) △학교위기관리위원회(법정 의무교육관리위원회)를 통합 운영하도록 했다. '성희롱·성폭력 고충 심의위원회'는 폐지하고, 기능을 도교육청으로 이관했다. 학교 위원회 통합 운영은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도교육청…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9일 세종교육원에서 각급 학교, 직속 기관 등 계약담당자 260여 명을 대상으로 '초급 계약실무와 학교장터(S2B) 활용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 내용은 각급 학교 계약업무 담당자들의 업무이해도를 높이고 전문성 강화를 위해 수준별 맞춤형 실무교육으로 구성된다. 오전 강의에서 계약실무 경험이 풍부한 세종시교육청 소속 직원이 계약·지출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7급 이하 낮은 경력 공무원을 대상으로 나라장터(G2B) 사용법, 에듀파인 계약관리 시스템 사용법, 계약 기초 이론 등을 교육한다. 오후 강의에서는 학교장터 전문 강사가 학교장터(S2B) 활용과 관련한 시스템 개선사항, 시스템 이용방법, 에듀파인 연계방법 등을 안내한다. 세종시교육청은 공공구매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구매제도 활용과 지역 업체 우선계약을 학교와 직속기관에 권장하고 있다. 정광태 교육행정국장은 "계약업무는 복잡하고 정확성이 필요한 업무여서 업무담당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업무담당자들의 계약업무 전문성 향상뿐만 아니라 공정하고 청렴한 계약문화 정착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흥미진진 팩토리투어'가 올해 더욱 특색있고 새로운 체험을 선보인다. 흥미진진 팩토리 투어는 음성군과 음성군산업관광협의회, ㈜잼토리가 함께하는 산업관광 여행 프로그램이다. 군은 19일부터 흥미진진 팩토리 투어에 참여할 여행자를 모집해 이달 26일부터 10월까지 220명을 대상으로 모두 10회 운영한다. 참가자는 △(학)건국유업-토핑으로 요거트 즐기기 △㈜세모-핸드워시 만들기 △에쓰푸드㈜-소시지 만들기 △우리와㈜-반려견 동반 교육프로그램 및 어질리티 체험 및 반려견 목걸이 만들기 △㈜여명-스마트팜 텃밭, 고추화분 만들기 및 화덕피자 체험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수제맥주 시음 및 식혜 만들기 △㈜풀무원-두부 만들기 △㈜한독-한방 방향제 만들기 △코메가-들깻묵 클레이 키링 및 생들기름 삼각김밥 만들기 △팩토리투어센터-티코스터 및 솔방울 풍경 만들기 체험과 기업 공장 견학 및 군내 주요 관광지들을 여행할 수 있다. 희망자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음성군청 홈페이지-문화관광-팩토리투어-예약신청 또는 QR링크로 신청할 수 있다. 날짜별 선착순 신청과 입금 순으로 진행한다. 1인당 여행 참가비는 당일여행 2만 원, 1박 2일 기차여행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최근 2024년 제1차 학생자살예방위기관리위원회 및 학생정신건강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 충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한경대, 지역 내 학교 등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학생자살예방위기관리위는 학생위기상황 대비·대처와 자살징후 조기발견 시스템 구축방안 모색 등 위기학생에 대한 개입과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학생정신건강관리협의회는 학생 정신건강문제관리,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사후관리결과 수준별 지원방안 수립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지역사회 유관기관, 학교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협력해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0일 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세종지역 전체 학교를 비롯한 기관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청은 지역 모든 유·초·중·고등학교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한다. 유치원 19곳에서는 발달장애인이 직접 미술교실과 인형극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장애이해교육 전문 강사들은 초·중·고등학교 32곳에서 상호존중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강조하는 강연을 펼친다. 세종시교육청 중증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은 오는 29일 솔빛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세종지역 학교와 기관 60여 곳을 직접 찾아가 감동과 이야기가 있는 공연을 연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산고등학교는 15일부터 19일까지 '중산사랑 힐링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보건, 상담, 영양교사가 한 마음으로 지혜를 모아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힐링주간 동안 학생들은 손 씻기 교육기를 통한 세균측정, 친구나 선생님과 사진 찍고 추억을 만드는 사과나무 꾸미기 활동, 잔반 없는 날 이벤트를 통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활동 등에 참여하고 있다. 담당 교사들은 손 씻기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기념 선물을 제공하고, 포토존을 마련해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또 서로에게 하고 싶은 편지글을 써서 사진과 함께 전시하고, 샌드위치를 만들어 함께 먹기 등의 행사를 통해 수업에 지친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도록 돕고 있다. 이한울 상담교사는 "비교과 교사인 보건, 영양, 상담 교사가 함께 아이디어를 냈다"며 "학생들 반응이 무척 좋아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하게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쳐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8일 제천 백운중학교를 찾아 등교하는 학생들을 따스한 인사로 맞이하고 아침 몸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저체력 학생들이 겪고 있는 신체·정서적 어려움 극복에 도움을 주고, 학생들의 체육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시키기 위해 '어디서나 운동장' 몸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백운중은 올해 학교 구성원들의 몸 근육을 키우기 위해 'PYSICAL(체력다듬기)'를 추가한 교육비전(꿈&끼를 디자인하는 HAPPY 백운교육)을 새롭게 설정했다. 또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선호하는 아침 몸 운동으로 '선생님과 함께하는 힐링 산책 걷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정순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신체 활동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교육청이 추구하는 몸 활동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게 돼 매우 흐뭇하다"며 "모두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어디서나 운동장'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에 잘 뿌리를 내려 학생들의 전인교육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달라"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는 지난 17일 교내 공산관 소회의실에서 여주시외국인복지센터와 외국인근로자 평생직업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기관은 이날 △교육목표 달성을 위한 각종 정보교류와 업무 협조 △소속 교직원 및 학생(외국인근로자 등)의 상호 교류 △외국인근로자 평생직업교육(학위·비학위과정)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공유 △입학자원 및 우수학생 확보를 위한 상호 협조 △ 기타 인적·물적 자원의 유기적인 교류 및 협력 등 외국인근로자의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김상덕 강동대 행정부총장은 "외국인근로자들이 요구하는 평생직업교육 및 후학습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재필 여주시외국인복지센터장은"한국어교육과 함께 학위과정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외국인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번 강동대와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교육에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17일 청주공업고등학교 부설 충북 직업종합체험관에서 진로동아리 '꿈잡이(Dream Jober)'의 미래 직업 역량과 진로 탐색의 도움을 주기 위해 미래산업의 신기술을 접하는 4차산업(로봇제어 & 자율주행) 관련 진로·직업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개교기념일을 맞아 진로동아리 '꿈잡이(Dream Jober)' 학생들이 평소 교과 학습 시간 할애로 접할 수 없었던 신기술과 정보 교과에서 배웠던 코딩을 실제 적용해 볼 수 있는 활동을 원해 지난 3월부터 자체 기획해 추진했다. 제천시 교육경비보조사업 지원으로 만족스럽고 알찬 체험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통해 거미 로봇을 실제 제어해 움직여 보는 활동과 아두이노를 활용해 자신이 원하는 동작을 제어하고 자율주행을 할 수 있도록 코딩해 실제 자동차를 움직이고 제어해 봤다. 여기에 어떤 기술들이 실제 생활에서 기술로 적용되는지 알아보는 활동과 최신 기술이 적용된 가상현실 체험, 딥페이크 기술 활용, AI가 적용된 강아지 로봇의 동작 제어, 비행기 조종을 가상으로 해보는 시뮬레이터 조작 등 6시간 동안 신기술을 접하며 활동 만족도를 높였다. 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7·18일 2회에 걸쳐 세종교육원 대강당에서 세종지역 학교 교무행정사 228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교무행정사가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도록 돕고, 학교급별 업무공유를 통해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 정책기획과 정재욱 장학사는 이번 연수에서 올해 세종시교육청 주요업무를 안내했다. 교무행정사들은 △나를 나답게 만드는 7개의 보석 △학교회계 톺아보기 △통(通)하는 대화법 △공문서 쉽고 바르게 쓰기 △분임 토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백윤희 미래교육과장은 "세종교육은 학교가 결정하면 교육청이 지원하는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며 "교무행정사들의 열정과 역량을 모아 세종의 학교가 교육활동중심 학교로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제일고등학교가 지난 17일 세명대학교와 공동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천제일고는 2024년 올해 교육부로부터 '자율형 공립고 2.0'에 지정돼 지역 주도 교육 혁신 지원이라는 자율형 공립고 2.0의 취지에 맞게 지자체와 대학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자율적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 협약을 통해 제천제일고와 세명대는 상호 간의 교육목표 달성을 위한 각종 인적 및 물적 자원을 지원하며 학생과 교직원의 상호 교류를 통해 다양한 역량 개발을 돕고 창의적이고 건전한 성장을 촉진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인적 자원의 부족을 보완하고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확대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이고 제천제일고와 세명대가 함께 손을 맞잡고 지역 교육 환경을 발전시키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천제일고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진로 선택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며 양 기관은 교육 연구와 교육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여 교육의 품질을 지속해서 높여나갈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교육 현장의 업무 능력 향상과 활기찬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18일 속리산 세조길 일원에서 일반직 공무원 24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름다운 동행 '멘토-멘티 결연식'을 했다. 이 행사는 공직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이 업무 기술을 전수하고, 후배 공무원은 창의적 사고를 전달함으로써 선·후배 공무원의 올바른 관계 형성과 업무 능력 함양을 목표로 한다. 참가자들은 이날 깨끗한 우리 고장 만들기를 위해 행사장인 세조길 일원에서 환경 정화 활동도 펼쳤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지방공무원 멘토링제를 매년 운영해 저 경력 공무원의 올바른 공직 가치관 형성과 공직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교육장은 "멘토-멘티 간 소통하고 공감하는 만남의 자리를 더 활발히 운영해 지속적인 미래 어울림 보은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 학생자치회 학생들과 연수동마을교육회 회원들이 최근 연수꽃누리정원 봄꽃 심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한평공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평소 국원초등 학생들과 인근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는 연수10호 어린이공원 공터를 더욱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시행됐다. 연수동마을교육회 회원은 연수동주민자치위원회, 연수동이통장협의회, 연수동체육회, 연수동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연수동장과 연수동주민자치위원장 등도 함께 행사에 참여해 학생들의 봄꽃 심기 활동을 같이 지도하고 격려했다. 김인숙 교장은 "지역주민과 국원초 학생들이 조성한 꽃밭을 학생들이 직접 지키고 가꾸면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아름다운 공간에서 식물들이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며 바른 인성과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충북의 숙원사업인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KAIST) 부설 AI BIO 영재학교 설립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지난해 말 '미래형 과학영재학교 신설기획' 연구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 학교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8월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 사업으로 확정되는 쾌거에 이어 2024년 AI BIO 영재학교 설계비 등 31억 2천5백만원이 반영돼 2년 연속 정부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이에 올해 설계용역 공모를 통해 업체를 선정하고 내년초까지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내년부터 2026년까지 학교를 신축하고 운영 준비를 통해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AI BIO 영재학교는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조성되며,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학습연구동과 기숙사동이 건립될 계획이다. 학년당 50명(총150명)으로, 교육과정은 총 3년이 원칙이지만 무학년·졸업학점제로 운영 예정이다. AI BIO 영재학교는 KAIST 한국과학영재학교 오송캠퍼스 형태로 신설예정이며, 도는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와의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이 국제 건축 공모전 '워크플레이스 리이매진드(Workplace Reimagined)'에서 Honorable Mention(선외가작)에 뽑혔다. 17일 서원대에 따르면 빌드너(BUILDNER)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미래 업무 공간의 재정의'를 주제로 열렸다. 세계에서 400여 개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대한민국에서는 서원대학교가 유일하게 뽑혔다. 서원대 건축학과 4학년 성지훈·최원범·박은혁 학생과 3학년 박태양 학생은 'The Next Normal: New Office'를 출품해 Honorable Mention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대한민국의 농촌 고령화를 사회적 문제로 접근해 농촌 쇠퇴 위협을 받고있는 많은 공간에 적용할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성지훈 학생은 "다양한 팀과 경쟁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스스로의 한계를 파악하고 극복할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호성 지도 교수는 "원격 근무 추세와 물리적 공간의 필요성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데 초점을 둔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며 "기획부터 최종 성과물까지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에 큰 의미가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충북도와 손잡고 'K-유학생 1만 명 유치'를 위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15~1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한국유학원에서 유학 희망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한다. 이어 타슈켄트 농업대학과 사마르칸트 실크로드대학과는 K-유학생 유치 홍보와 학점교류 등 다양한 학술교류를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 두 대학은 교직원 교환 연수, 학생 교환, 학술정보·출판물 교환, 공동연구 사업 수행, 심포지엄 개최 등에 협력을 약속했다. 유영오 충북보건과학대 국제협력실장은 협약식에서 "도내 유일의 뿌리산업 외국인 인력 양성 대학으로서, 유학생들이 E7 취업비자를 이른 시일 내에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지난 1월 산업자원부의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 인력 양성대학'에 선정됐다. 용접·주조 분야에 외국인 유학생 30여 명이 입학해 교육받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에서 5위에 올랐다. 윤건영 교육감의 직무수행 평가는 51.1%로, 전월보다 3.2%p 상승했다. 1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공개한 '2024년 3월 전국시도교육감 평가 조사'에서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51.1%의 교육행정 긍정평가를 나타냈다. 윤건영 교육감은 전월보다 3.2%p 상승하며 천창수 울산시교육감과 함께 공동 5위를 기록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교육 행정 긍정평가 62.0%를 기록해, 지난달(65.0%)보다 3.0%p 하락했지만 1위를 유지했다. 2위를 기록한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전월 대비 2.8%p 하락한 55.5%의 긍정평가로, 1위 김광수 제주교육감과 6.5%p 차이를 보였다. 3위는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52.1%(3.9%p 하락, 전월 56.0%) △4위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51.6%(0.9%p 상승, 전월 50.7%) △공동 5위 윤건영 충북교육감 51.1%(3.2%p 상승, 전월 47.9%), 공동 5위 천창수 울산교육감 51.1%(1.2%p 하락, 전월 52.3%) 순이었다. 이어 △7위 서거석 전북교육감(49.7%) △8위 설동호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사업'을 2020년부터 지금까지 5년째 운영하고 있다. 17일 충주상고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고교 졸업 후에도 진로 상담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충북 유일 거점학교의 역할을 내실 있게 이끌어 가고 있다. 학교 측은 그 일환으로 본교를 졸업한 졸업생 중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들을 초청해 아직 미취업 중인 졸업생 및 재학생과의 소통의 자리인 '선배와의 만남'을 최근 교내 근내관에서 가졌다. 공기업, 공무원, 금융권, 경찰공무원, 공군하사관 등 다양한 분야로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는 자리가 됐다. 김정기 취업부장은 "교사의 취업 성공으로 연결되는 구체적인 노하우를 졸업생, 재학생에게 진행한 특강도 큰 호응을 얻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성수 교장은 "충주상고가 충북 거점학교로서 직업계고 졸업생에게 5년여의 노하우로 쌓인 취업 지원 서비스와 지역 인프라를 통해 취업에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은 17~19일까지 마을교사를 초빙해 '찾아오는 요리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마을교사들은 유아들과 함께 요리 재료를 탐색해보고 요리 순서도에 대해 설명을 해줬다. 설명을 들은 유아들은 직접 머핀을 만드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유아들은 "제가 직접 만든 머핀이라 더 맛있어 보인다. 마을선생님이랑 함께 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남산유치원은 충주지역 마을배움터와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내실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한국열린유아교육학 2024년 춘계학술대회를 최근 충주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프라인 개최로 이뤄졌음에도 학회 회원은 물론, 영유아 교육 분야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 양진희 회장은 "영유아 권리 앞에 무거운 교육적 책무를 갖는다는 점에서 이 자리는 우리가 끊임없이 던지는 수많은 질문에 대해 답을 찾는 성찰과 깨달음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승조 총장은 "최근 영유아 교육 패러다임이 4차 산업시대에 맞는 창의융합형 유아 교육으로 변화함에 따라 시대상의 변화와 사회적 요구에 맞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가 발표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과 세종남부경찰서 보람지구대는 17일 세종시교육청 1층 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등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담당 공무원의 현장대응 능력을 키우고 다른 민원인의 피해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민원서류 발급과정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의 폭언과 위협행동 등 비상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민원실 공무원의 민원인 진정 유도, 녹음·영상 촬영,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대피, 출동경찰에 민원인 인계 등 민원 응대 지침에 따라 이뤄졌다. 세종시교육청은 사전에 비상대응반을 편성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개인의 역할에 따른 임무를 충분히 숙지하도록 교육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최근 충주캠퍼스 학생회관에서 3차년도 홍보 서포터즈 'KNUT RISE-With 3.0'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속적으로 홍보 서포터즈를 운영해온 LINC 3.0사업단은 지난해 사업단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홍보 서포터즈의 역량을 발휘한 바 있다. 공식 SNS 중 인스타그램에는 55건의 카드 뉴스와 포스터, 동영상 등이 게시되며 예년에 비해 200명 가량의 팔로워 증가 추세를 보였다. 사업단 공식 유튜브에도 3건의 홍보 서포터즈가 제작한 동영상이 게시됐다. 홍보 서포터즈가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2023년 6월부터 사업단 공식 유튜브의 구독자 역시 소폭 증가했고, 조회수 역시 358% 증가한 1천400회로 나타났다. 홍보 서포터즈가 역할을 톡톡히 하는 셈이다. 기존에는 사업단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단순히 홍보하는 데에 그쳤다면, 올해 홍보 서포터즈는 조금 더 학생들의 역량을 이끌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사업단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소통하고 있는 교통대 LINC 3.0사업단의 3차년도 홍보 서포터즈 'RISE-With3.0'은 다양한 마케팅, 홍보 방법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