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은 세계각국을 유년인구, 성년인구, 노년인구 국가로 나눈 다음 노년 인구국을 또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노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에 따라 세 종류로 분류한다. UN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령인구의 비율이 7%가 넘는 사회는 ‘고령화 사회’이고 14%를 넘으면 고령사회가 되며 20%이상인 사회는 초고령 사회로 분류된다. 인구의 고령화는 세계적 현상이다. 선진국은 물론 개발도상국에서도 어김없이 진행되고 있다. 인구통계에서 노령인구에 대한 예측은 비교적 손쉽고 정확하다. 다른 인구 집단에 비해 출산율의 변동이나 이민 추세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이같은 계산에 따르면 전체 인구대비 노령인구의 비율은 선진국이나 개발도상국 모두에서 2050년이 되기 전에 두배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세계 노령인구의 55%정도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밀집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라 한다. 그곳에 우리나라가 끼어 있는 정도가 아니라 OECD에따르면 한국은 2050년이 되면 세계제일의 노인국이 될 것 이란다. UN 인구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50년에는 전세계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지금의 세배로 늘어나 무려 20억명에 달할…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대중매체와 얼마만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살아갈까? TV, 라디오, 신문, 잡지, 영화등 무수히 많은 대중매체와 적지 않은 시간을 소비하며 성장해간다. 특히 이중에서도 TV는 다른 어느 대중매체보다 청소년들에게 영향력있는 매체중의 하나이다. 청소년들을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이 집에 들어서면 TV를 그냥 켜놓고 생활하기 일쑤다.그리고 별다르게 여가시간을 보낼 곳이 넉넉히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학교에 가는 시간과 학원에 가는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들을 유용하게 활용하는것에 대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무심히 흘러가는 시간속에 TV를 시청하는 시간이 다른 어느 선진국의 청소년들보다 많다는 조사결과는 우리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시간을 활용지 못하고, 어른이 될 미래를 바르게 준비하고 있지 못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특히, 요즘 TV는 무엇을 전달하기 위한 대중매체인지를 망각했는지, 수도없이 생겨나는 캐이블TV와 지방방송사별로 특색도 별로 없는 저질프로그램들이 화면을 가득매우는 경우도 있고 국영방송조차도 TV수신료가 아까울 정도로 시청률에 급급한 저급한 오락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 방송의 질을 하락시키고 있는거 같다. 이러
-매트리스에 묻은 얼룩을 보니, 전에 이 침대를 쓴 사람은 오줌이 새어 나온 정도가 아니라 차라리 방뇨의 기쁨에 젖어 사는 인물처럼 보였다. 베개에도 그런 기쁨이 담뿍 표현돼 있었다. -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여행작가 빌 브라이슨이 쓴 ‘나를 부르는 숲’의 한 부분이다.최근에 중학교 3학년인 아들아이가 읽은 책으로 미 애팔래치아 산길 2,100마일에서 만난 우정과 대자연의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끝까지 잘 볼 수 있을까 염려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의외로 너무나 재미있어 하였다. 토요일 고등학교 3학년인 딸아이가 기숙사에서 나와 집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TV를 보고 있는데, 정말 재미있는 표현이 있다며 소개해서 같이 읽은 부분이 위에 소개한 글이다.딱히 그 부분만 표시를 해 놨다 이렇게 나눠읽을 정도는 아니라는 개인적인 내 생각이 들었지만, 이런 반응자체를 보이는 모습이 보기가 좋아 같이 맞장구를 치고 웃어주었다. “표현들이 조금 머리가 되는 사람은 이해를 잘 해서 웃긴다는 것을 알거야.”아들의 결론에 딸과 나는 명석한 두뇌로 넉넉하게 웃어주었다. 아들 녀석 이야기다. 보은지역에서 자칭 타칭 스타로 군림하며 공부, 노래, 춤, 거기에 육상 도 대표로 소년체전까지…
2008년도 3월 새봄과 함께 뭔가를 배워야 하지 않을까? 하고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을 들여다보고 정보를 수집하고 무엇을 배우면 내 자신과 내 가정을 위해 유용한 배움이 될까를 선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각 평생교육기관에서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유치하고 개강식을 하고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잘먹고 잘사는 것 _ 웰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기관도 있다. 얼마난 많은 프로그램들이 각 대학의 평생교육기관이나, 여성발전문화센터, 농업기술센터 등 각 기관의 성격에 따라 질좋은 프로그램들이 각 개인의 자아성취감을 높이기에 적당한 프로그램으로 수강생들을 반기고 그로인해 교육을 받은후 창업을 하거나, 부업을 하거나 아니면 작게는 가정생활과 사회참여와 봉사활동등에 참여하여 보다 나은 삶을 설계하는데 유익함을 더해준다. 그런데 모든 프로그램은 도시여성 위주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농촌에 사는 주부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적어진다는 아쉬움이 있다. 농촌은 생활의 특성상 농번기와 농한기가 있다. 농번기에는 방아깨비의 손이라도 빌려야할 만큼 바쁘기 때문에 무엇을 배운다는것은 너무나 사치스러운 지도 모르겠다. 농촌생활을 하면서 문
교육과 문화 인프라 지원으로 지방 경제를 살려야 한다.출산율이 정체되는 반면에 고령인구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에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갖가지 방안을 강구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것 같다. 국가적으로 이런 염려와 더불어서 지금 지방 도시에서는 인구가 점점 줄어드는데 대해 또 하나의 커다란 고민을 안고 있는데 바로 지역인구의 대도시 유출문제이다. 지방은 출산 정체와 고령화와 더불어 삼중고를 겪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실정이다. 그런데 지방의 인구 감소에 대한 정부의 정책을 가만히 들여다보자니 그 동안 중앙의 일방적 구호 정책에 그치고, 지방 균형이니 뭐니 여러 정책을 쏱아 냈지만 실제 효과는 별로 인 듯하다. 또 정책이 입안되고 실행에 옮겨지기까지 지방의 사정이나 의견이 개입할 여지도 없었던 것 같다. 특히 생활의 정착 내지는 지방 이동은 곧 경제 문제인데 먹고 살 거리를 제대로 마련해 주지 못하고 몇 년 전부터 혁신 도시니 기업 도시니 해서 거창한 정책을 시도했지만 일반 서민이 체감하는 정착 요인에 효과를 주기에는 너무나 큰 괴리감이 있지 않나 싶다. 즉 일반 사람의 경우 실질적으로 일거리를 갖게 되고 또 이런 대규모 정책이 경제생활까지…
알싸한 아침 공기가 청량하다. 꽁꽁 언 땅속에서 동면하던 동물들조차 깨어나 꿈틀거리기 시작한다는 경칩을 넘어선 까닭이다. 예로부터 경칩에 흙일을 하면 일 년 내 탈이 없다고 하여 담을 쌓거나 벽을 바르고, 벽을 바르면 빈대가 없어진다고 해서 일부러 흙벽을 바르는 지방도 있다. 빈대가 심한 집에서는 물에 재를 타서 그릇에 담아 방 네 귀퉁이에 놓아두면 빈대가 없어진다는 속설과 함께 몸에 좋다하여 개구리나 그 알을 먹는 풍습이 전해져오기도 한다. 절기절기 자연의 이치를 사람살이와 맞물려가게 한 것이 놀랍다. 얼음장 녹아내린 물이 앙당그리던 흙덩이 속으로 스며들어 촉촉이 대지를 적시고 있다. 여린 싹의 탄생을 위해 포슬포슬 흙가루 체질이 시작 되는가 싶더니 나무 위에선 만삭이 된 꽃눈, 잎눈이 곧 터질 듯 이슬을 비치고 있는 지금. 새 정부 출범과 함께 4. 9 총선을 앞두고 각 당 후보는 물론 그 가족들이 해산 준비에 발바닥에 불이 나도록 분주불가하다. 이쯤 되면 지역민들은 금줄에 숯과 솔가지가 내 걸리는가 고추가 매 달리는가 관심을 갖듯 이번 총선에서는 어떤 인물이 탄생하여 이 지역을 이끌어 나갈 것인가 온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관심 속에서 경칩에 빈대가
두 달여 가까이 흘러내린 태안 해안 어민들의 피눈물과 서해바다의 검은 눈물은 흐르다 지쳐 딱딱하게 굳은 채 여기저기 엉켜있고 언론의 관심도 점차 시들어 가건만 서해바다의 아픔을 자신의 고통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한 자원봉사자들의 발걸음은 매서운 겨울바람 속에서도 지치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바닷가 바위에 엉켜 붙은 검은 기름을 닦아내는데 손힘이 약해 차라리 발로 닦는 게 더 잘 닦일 것 같아 바위 위에 수건을 올려놓고 발뒤꿈치로 박박 문질렀다.” 는 한 여중생은 태안 봉사활동이 너무 가고 싶어 두 달 동안 방도를 찾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과 함께 봉사를 다녀와서는 “전 나름대로 제가 일한만큼 댓가를 받았다고 생각해요, 함께 일하면서 이렇게 좋은 분들도 만나고 무엇보다 학원 다니느라 바쁘기만 했던 겨울방학을 보람되게 만들어 주었으니까요, 제 스스로도 이 경험이 앞으로 살면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도 되고요. 오늘 저의 땀 한 방울방울이 조금이나마 서해안의 검은 눈물을 닦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라고 담담하게 환경연합홈페이지에 활동후기를 남겼다. 한 여고생은 “환경연합의 태안봉사활동을 5차까지 참여하면서 늘 주는 행복보다 얻어가는 행복이 너무나 컸습니다. 아
새해 벽두부터 신문이며 방송이며 뉴스보기가 두렵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영어 교육에 대한 인수위원회의 초강력 폭풍 뉴스 때문이다.며칠전 차를 타고 이동을 하는데 작은 아들(초등6학년)이 신문의 제목을 보고 놀라서 말을 한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 일간지 1면에 난“영어를 잘하면 군대를 가지 않아도 된다?”인가 뭔가라고 적힌 기사의 제목을 보고 말했다.“ 엄마 ~! 진짜로 영어를 잘하면 군대를 안가도 되는 거야?~” 나는 금시초문이고 아직 신문기사를 꼼꼼히 읽어보지 못한 터라 정확히 답변을 해줄 수가 없었다. 내가 반문했다. “주원아~ 영어를 잘해서 군대에 안가는게 좋겠어? ~ 그럼 주원이도 영어 열심히 해서 군대에 안가면 되겠네~“ 잠깐 생각에 잠기던 아이의 답변이 걸작이다.“아니야 엄마, 나는 영어도 잘하고 대한민국의 남자니까 군대도 갈거야~! 남자가 군대에 안 가면 누가 군대를 가~ 그치~” 나는 가볍게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시골마을에서 어린이집 내에 시설로 방과후아동지도실을 운영하다보니 아이들이 초등학교 3학년만 되면 정들었던 선생님과 방과후아동지도실을 과감히 떠나간다. 이유는 초등학교3학년 과정부터 시작되는 영어 학원과외를 받기 위해 서다. 좀더…
글로벌 경쟁시대는 ‘지식재산’을 가지고 경쟁하는 창조의 시대다. 지식재산을 많이 축적한 선진국들은 다양한 특허전략을 세워 자국기업을 보호하고 타국기업에 ‘보이지 않는 장벽’을 치고 있고, 지식재산권 보호문제가 중요한 경제?통상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지난해에 국제출원건수 기준 미국, 일본, 독일 다음으로 세계 4위의 특허강국으로 발돋음했다는 반가운 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 그러나, 지난 5년간 우리기업이 미국의 퀄컴사에 지불한 CDMA 휴대전화기술 로열티가 무려 1조원이 넘었으며, 국내 모 대기업은 로열티 규모가 영업이익의 20%에 달하는 경우도 있다. 통계로 보면 기술이 세계 정상급 같으나 원천기술에 대한 로열티가 많다는 것은 핵심 기술특허는 없고 주변 개량기술건이 많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왜 원천적인 특허를 발상하지 못할까? 세계적인 신기술을 창출하지 못할까? 문제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시스템이 없다는데 있다. 영국유학을 간 초등학생의 일화다. “물이 몇 도에서 끓느냐?”는 시험문제에 당연히 100도라고 답을 냈는데 0점을 맞았다. 우리나라였다면 100도라는 답은 당연히 만점이다. 그러나 끓는물 온도는 순수한 물이 1기압
노인이 빵을 훔쳐 먹다가 재판을 받게 되었다. “늙어가지고 염치없이 빵이나 훔쳐 먹고 싶습니까?”“사흘을 굶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때부터 아무것도 안보였습니다.??“당신이 빵을 훔친 절도행위는 벌금 10달러에 해당됩니다.??판결을 내린 뒤 방망이를 땅땅땅 치자 사정이 딱한 노인을 용서해줄 것으로 알았는데 여기저기 웅성거리기 시작했다.판사는 자기 지갑에서 10달러를 꺼내 “그 벌금은 제가 내겠습니다.그동안 좋은 음식을 많이 먹은 죄에 대한 벌금입니다.??“이 노인은 재판장을 나가면 또 빵을 훔치게 되어 있습니다.그러니 여기 모인 여러분들도 그동안 좋은 음식을 먹은 대가로 조금씩 기부해 주십시오.??그 자리에 모인 방청객들은 십시일반 호주머니를 털어 모금에 참여했다고 한다.이 재판으로 유명해진 워싱턴 시장을 역임한 리야 판사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이다. 태안기름유출사고는 너무나도 단순한 사고가 엄청나게 복잡한 여파로 번져 전 국민의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 그 현장에 피해주민들이 털고 일어나기에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물결은 기름때를 제거하는 또 다른 희망이 되어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풍요로움을 일깨워주고 있다. 요즘 내가 근무하고 있는…
2008년은 무자년(戊子年) 쥐띠해이다. 12지(十二支)에서 첫 번째인 쥐는 예로부터 다산(多産)과 풍요(豊饒), 지혜와 근면의 상징으로 여겨 와서, 올해는 우리의 생활과 마음이 여유스럽고 넉넉해 질것이라고 기대를 해본다. 더욱이 작년 12월 19일에 우리는 나라 경제발전을 크게 향상시켜 줄 것이라는 기대로 성공한 CEO 출신인 이명박에게 넉넉하게 표를 주워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의 대통령, 국가 경영자로 선정했다. 정우택 도지사도 우리 충북을 ??경제 특별도??로 만들겠다는 케츠프레이를 걸고 민생경제를 최우선으로 하여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일자리는 일을 하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주워져야한다. 연령과 소질에 맞는 일들이 많이 창출되어 적재적소에서 일자리를 갖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우리 사회는 정신, 건강, 재능, 지식은 무시되고 연령이란 잣대로 강제적 퇴출로 ??너는 일을 하지 마??만 해왔지 "너는 이제 이런 일을 해봐"는 하지 않았다. 지난 해 12월 제 사무실에 몇 사람의 전화와 방문자가 있었다.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한다. 자기 장인이 쌀 40㎏ 한가마를 들고 다닐 건강체이지만 61세라서 아파트 경비직에
“초등학생은 태안자원봉사 활동에 함께 갈 수 없나요” “중학교 1학년인데 신청이 안되나요” “크리스마스나 신정에는 일을 쉬는데 이때는 자원봉사활동 계획이 없나요” 필자가 활동하고 있는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연일 시민들의 간절한 자원활동참가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태안지역에서 해상 원유유출사고가 난후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에서는 주말을 이용하여 두 차례에 걸쳐 수 백명의 학생, 시민들과 함께 시커먼 기름으로 뒤덮힌 해안에서 힘든 방제작업을 벌였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방제작업에 동참하기를 절절히 희망하고 있다. 2007년 12월 7일 오전7시경 충남태안 만리포 북서쪽 10㎞지점의 해상에서 3000톤급의 거대한 크레인을 실은 운반선이 정박중이던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호에 충돌하여 유조선 옆구리에 구멍이 뚫리면서 1만 1~2천톤 가량의 원유가 바다에 유출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이 사고로 인해 충남서산 가로림만에서 태안 안면읍 해안에 이르는 170여㎞ 해안을 기름성분을 분리하기 전 콜타르 형태의 시커먼 원유덩어리가 뒤덮어 5100헥타의 어장과 만리포, 천리포 등 15개의 해수욕장, 천연기념물인 신두리 해안사구, 그리고 가의도 등 인근 섬
충북도교육감을 직선제로 선출한다고 가는 곳마다 후보자또는 후보자측근 등 인사가 공손하다.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의 한사람으로서 그냥 할 수 있는 생각은 교육감은 누가하더라도 상관없다. 다만,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환경이 되기를 바라는 것 뿐…. 그러면서 한가지 걱정이 되어 여기저기 교육감이 뭘하는 사람이고 교육를 얼마나 좌지우지하는 사람인가를 알아보니 그 실세가 막강하기 이를데 없어서“교육계의 대통령”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간선제로 교육감이 선출되는 것과 직선제로 교육감이 선출되는 것이 무엇이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간선제에 들어가는 선거비용과 직선제에 들어가는 선거비용이 만만치 않으리라는 사실은 학부모의 입장을 서글프게 하기에 충분하다.교육이라는 것, 특히 우리나라의 교육은 다른 건 다 제쳐두고라도 아이를 낳으면서 동시에 교육문제를 걱정해야 하는 게 현실이다. 특히 농촌에 아이울음소리가 끈긴지 오래된 주요원인이 교육문제가 해결이 안된다는 난점을 극복할 길이 없어서 그래도 비교적 교육하기 좋은 소도시로 나가다 보니 농촌에는 골목마다 아이들이 행복하게 노는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이번 충북도 교육감 직선제를 통해 소요되어질 예산은 3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