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은 지역 내 어린이박물관 인근 유휴공간(옛 테니스장)에 온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놀이터를 조성해 오는 21일 개장한다. 이 어린이놀이터는 1천316㎡(약 400평) 규모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편안한 쉼터를 제공한다. 아동을 위해 메가슬라이드, 거울벽가든, 터널언덕, 모래마당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놀이시설을 설치했고, 햇볕을 피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3면에 설치해 온 가족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메가슬라이드는 높이 약 9m, 길이 약 25m로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이양수 청주박물관장은 "어린이놀이터가 기존 어린이박물관과 청련관(VR 체험관) 등 실내 체험 시설과 더불어 국립청주박물관을 찾는 부모와 아이들에게 재밌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괴산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와 수옥정 물놀이장이 인기다. 괴산군 시설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와 수옥정 관광지 물놀이장은 이른 무더위로 인해 지난해보다 앞당겨 문을 열었다. 지난 1일 개장한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야외 물놀이장은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운영한다. 3단으로 된 수경시설, 워터슬라이드, 분수대 등을 갖춘 물놀이장은 다음달 16일까지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연휴양림은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숙박시설, 생태공원, 미선향 테마파크, 생태숲 학습관, 산림문화 휴양관, 치유의 숲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이른 무더위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해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에 좋은 피서지다. 이 곳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친환경 추천 여행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달 24일 문을 연 수옥정 관광지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어른 6천 원, 청소년·군경 5천 원, 만12세 미만 어린이 4천 원이다. 놀이시설 자유이용권은 3천 원으로 다음달 20일까지 운영된다. 성인·유아·다이
[충북일보] 대한민국 대표 관광 1번지 단양군의 천동·다리안 계곡이 시원한 여름 휴가지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다보다 시원한 충북 여름 휴가지' 6곳 중 하나로 단양 천동·다리안 계곡을 선정했다. 천동·다리안 계곡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으로 손꼽히는 소백산의 아름다운 풍광과 단양관광공사가 관리하는 편의시설, 편리한 교통편 등 관광의 3박자를 두루 갖췄다. '대한민국의 허파'로 불리는 소백산 천연림에서 발원돼 다리안 폭포로 쏟아져 내리는 깨끗한 계곡물이 백미로 불린다. 계곡물은 투명하고 맑은데다 한여름에도 손이 시릴 만큼 차가워 무더위에도 몸속까지 시원해지는 청량감을 느끼게 한다. 여기에 짙은 녹음 가득한 수목 사이로 바위를 휘감아 유려한 곡선을 그리는 계곡물이 청아한 물소리를 내고 있어 발만 담그고 있어도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계곡 인근 위치한 다리안관광지는 오토캠핑장과 물놀이장, 매점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름 휴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관광지는 침엽과 활엽수림이 조화를 이뤄 삼림욕을 즐기기에 좋은데다 동식물이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어 자연학습장
[충북일보] 산림청 국립황정산자연휴양림은 여름 휴가철에 전국에서 방문을 많이 하는 곳으로 이번 성수기에도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황정산자연휴양림은 중부내륙 소백산 자락과 도락산을 사이에 위치하며 주변 단양팔경과 수많은 기암괴석과 계곡이 있어서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특히 녹음이 우거진 숲에서 나오는 맑은 공기와 계곡에 흐르는 시원한 물줄기는 도심에서 찌든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주는 느낌을 받는다. 국립황정산자연휴양림에는 안락한 객실과 계곡 옆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오토캠핑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숲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위한 숲해설과 목공예 체험도 항시 준비돼 있다. 또한, 휴양림이 위치한 단양은 마늘로 유명한 지역으로 이달 21일부터 '단양마늘축제'가 열려 휴양림뿐만 아니라 축제에도 참여할 수 있어 이 시기에 여행계획을 세운 사람들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관계자는 "단양과 주변 지역들은 관광 인프라가 풍부한 곳으로 휴양림을 방문할 때 미리 관광코스를 짜보는 것을 추천한다"며 "이번 여름에는 가족과 친구·연인 등 뜻깊은 휴가를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중원워터피아(야외수영장)가 오는 15일 문을 연다. 중원대는 여름철을 맞아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휴무 없이 교내 중원워터피아(야외수영장)를 개장한다. 중원워터피아는 다양한 크기의 수영 풀장과 물놀이 기구, 46m, 9m 워터슬라이드, 샤워시설, 매점, 식당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다만 외부음식은 반입이 금지된다. 입장료는 일반성인기준 개인 1만8천 원, 충북도민 및 단체(10인 이상)는 1만5천 원이다. 일반 소인(만 12세 이하)은 1만5천 원, 충북도민 및 단체(10인 이상) 1만2천 원, 단체 100인 이상은 성인 9천 원, 소인 7천500원으로 별도 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카드결제만 가능하다. 야외수영장 운영 수익금은 중원대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중원대 관계자는 "국내 유일하게 교내에 설치된 중원워터피아는 여름철 한시적으로 운영한다"며, "자격을 갖춘 수상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우선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원대 홈페이지 팝업 안내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보은읍 뱃들공원에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물놀이장을 설치해 14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군은 올해 물놀이장을 설치하면서 지난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나온 각종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그늘막과 보호자 쉼터를 확충했다. 풀장과 미끄럼틀 등 놀이시설 종류도 늘리고,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25m짜리 대형슬라이드를 갖췄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투입할 예정이다. 토요일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미디 마임 쇼, 비눗방울 풍선 쇼, 마술 등의 문화공연과 관객참여 이벤트를 연다. 새마을문고 보은군지회는 독서 문화 확산과 건전한 여가 분위기 조성을 위해 뱃들공원에서 '피서지 도서 대여'를 한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다만 매주 월요일과 매일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기상이변 발생 때는 휴장할 방침이다. 휴장 정보는 군의 공식 SNS인 '네이버밴드-대추고을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는 깨끗한 물놀이시설 관리를 위해 수영모나 모자를 반드시 써야 한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조립식 풀장 이용 때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하고, 미
[충북일보] 음성이 일상을 떠나 시원하게 힐링할 수 있는 여름 휴가철 투어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음성군을 찾으면 지역에 소재한 우수 기업체를 견학·체험하는 '음성 흥미진진 팩토리투어'를 만날 수 있다. 흥미진진 팩토리투어는 2천700여 개의 기업체가 가동 중인 지역의 특징을 살려 관광객이 기업체를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오직 음성에서만 만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팩토리투어는 기업에서 제조하는 품목의 만들기 체험과 견학을 통해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기에 안성맞춤이다. 체험·견학 프로그램은 △사랑의 묘약 만들기(한독) △타일 만들기와 춤추는 양변기 투어(인터바스) △전·김말이 만들기(사옹원) △핸드워시 만들기와 스쿠알렌 투어(세모) △수제소시지 만들기(에쓰푸드) △클래식 맥주 투어(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 △두부 만들기(풀무원)로 구성돼 있다. 팩토리투어로 흥미진진한 체험을 즐겼다면 이번엔 시원한 그늘에서 산바람과 피톤치드를 느끼며 한적하게 산림욕을 만끽할 수 있다. 봉학골 산림욕장은 '충북자연환경 100선의 명소'로 손꼽힐 만큼 음성의 대표적인 명소다. 약 20만㎡의 넓은 산림욕장에 조각공원, 자연학습
[충북일보] 옥천군은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해 스마트 관광 지도에 위치기반 음성안내 시스템을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거나 앱스토어에서 '옥천군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내려받아 이용하면 된다. 앱에서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 숙박업소, 편의시설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지역 골목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2천300여 업소가 등록한 앱이다. GPS를 연동해 본인의 위치에서 가고 싶은 곳을 클릭하거나 지도 내에서 특정지점을 누르면 내비게이션 연계를 통해 편리하게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군이 선정한 주요 관광지의 일정 범위 안으로 접근하면 자동으로 관광지에 관한 음성안내를 받을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의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정지승 군 문화관광과장은 "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더 재미있고 편리한 관광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스마트 전자지도 시스템을 통해 군을 찾는 많은 관광객이 더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스카즈카가 소설 속 어린왕자를 부른다. 사막의 계곡 사이로 난 흙길로 들어간다. 갑자기 눈앞에 기막힌 풍광이 나타난다. 여기저기 튀어나온 이색풍광이 놀랍다. 눈은 커지고 말문이 막히며 감동 상태다. 심장이 벌렁거리며 온몸이·곧 정지된다. 이시쿨 호수의 첫 느낌은 아름다움이다. 젤 먼저 멀고 먼 수평선이 눈에 들어온다. 호수 면이 아침햇살을 받아서 반짝인다. 잔잔한 파도를 만들며 아름답게 빛난다. 호수 저 멀리 천산이 하얀 눈을 이고 간다. 천산과 어우러진 호수 풍경이 기막히다. [충북일보] 헤밍웨이가 극찬한 중앙아시아로 간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서 여행을 시작한다. 이어 키르기스스탄 여러 곳을 탐방한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맛본다. 허나 처음 간 지역에선 누구나 긴장한다. 여행을 많이 해본 베테랑도 다르지 않다. 처음 여행지에선 그저 초보자일 뿐이다. 그래도 낯선 곳에서 느끼는 떨림이 좋다. 내 여행의 시작과 끝은 비교적 단순하다. 시작은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공항이다. 마무리는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다. ◇7마리 황소바위, 제티오구스 이틀간 트레킹을 마치고 산장을 나선다. 내려갈 때는 두 다리 대신 사륜구동이다. 산악용으로 개조한 러시아제…
[충북일보]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제천역 여행센터가 여름 휴가철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8월 26일 경북(경주, 포항 택1)으로 떠나는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이번 여행은 충주역에서 오전 8시께 출발(제천, 단양, 영주 정차)하고, 돌아오는 열차는 서경주역에서 오후 5시30분께 출발해 충주역 밤 9시에 도착할 예정이다. 여행코스 중 경주는 △첨성대, 대릉원, 황리단길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읍천항 벽화마을 △추억의 달동네를 방문하며 포항은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호미곶 △죽도시장 또는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를 방문한다. 특히 경주 '추억의 달동네'는 150개의 코너로 구성돼 있으며 1970~80년대 분위기 속에서 추억의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는 장소다. 포항 구룡포 '호미곶 광장'에서는 6~9월 메밀꽃과 해바라기꽃밭이 조성돼 노랗고 하얀 물결에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여행상품의 이용요금은 경주 10만 4천원, 포항 9만5천원으로 왕복 열차비, 버스비, 도시락 1회(석식), 프로그램과 가이드 비용이 포함돼 있다. 한편 오는 9월에는 고흥, 보성, 강진으로 떠나는 2박3일(9월 25~27일) 관광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속리산국립공원 초입 연꽃단지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속리산면 상판리 정이품송 옆 연꽃단지가 만개한 연꽃들로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중이다. 지난 2008년 1만5천980㎡ 규모로 조성한 인 연꽃단지는 연꽃과 함께 다양한 동식물들이 살고 있어 아이들의 생태학습장으로도 인기다. 특히 7~8월은 더 우아하게 자태를 드러내는 연꽃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사진작가들의 출사 장소로 주목받는다. 주변에 법주사와 정이품송공원, 솔향공원, 숲 체험 휴양마을, 해넘이 전망대 등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를 갖춘 곳이어서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장덕수 속리산휴양사업소장은 "최근 문화재 관람료를 폐지한 법주사를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속리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이 연꽃단지 경관에 반해 또다른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며 "이번 달까진 연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하니, 많이 찾아와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인삼문화센터에서 '증평 인삼문화의 날 체험마켓 여름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인삼을 주제로 한 사계절 인삼문화 체험행사다. 지난 4월 봄행사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주민들도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8일 열린 행사는 △홍삼 바람떡, 인삼 떡갈비, 인삼 콩알비누, 인삼 과자집 만들기 △캐릭터 라탄바구니 만들기 △인삼 젤라또 시식 △홍삼 족욕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대표 레저 휴양 관광지 증평 벨포레리조트가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돋보이는 인피니티풀인 '원더풀(WONDERPOOL)'을 오픈했다. 지난 7일 오픈한 원더풀은 벨포레 웰컴센터 3층 야외에 위치있다. 동양의 미를 갖춘 리조트 내에서 외국 휴양지 콘셉트로 운영된다. 깊이 120cm의 메인풀과 깊이 50cm의 유아풀을 갖췄다. 또한, 프라이빗 자쿠지와 4인용 파고라, 2인용 카바나, 썬베드 등의 시설도 함께 마련했다. 벨포레관계자는 "기존 리조트의 물놀이 시설의 틀을 부수는 원더풀을 찾는 모든 분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높은 수준의 시설 및 서비스를 준비했다"라며 "이 곳을 찾는 모든분들께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더풀 이용 문의는 벨포레 공식 홈페이지(http://www.blackstonebelleforet.com)또는 유선(1566-0162)로 하면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7월 한 달 문화도시 청주시내 골목골목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7월 한 달을 여행기록주간으로 정하고, 매주 토요일마다 운천동 운리단길 일원에서 골목투어 '운천로그여행'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운천로그여행'은 지역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기록여행 콘텐츠를 발굴하는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 '도시이야기여행'의 일환이다. 이번 '운천로그여행'은 7월 한 달 매주 토요일(8·15·22·29일)마다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된다. 여행 프로그램은 △골목투어 '운천기록여행' △이색투어 '디저트 기록여행' △운천동 상점이 연계한 '실내마켓 방:람회' △한여름밤을 수놓을 '미디어 파사드: 미드나잇 인 운천' 등 다채롭게 준비돼 여름의 열기를 식힐 준비를 갖췄다. 지역 청년 가이드와 함께하는 골목투어 '운천기록여행'은 운천동 골목을 두발로 거닐며 정취를 기록하고 '나만의 기록집'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8일·15일·22일 오후 5시부터 투어가 진행되며, 최근 새단장을 마친 청주고인쇄박물관 야간개장 투어까지 포함돼 있다. 오는 29일에는 소셜 일기앱 '세줄일기'의 배준호
[충북일보] 관광 1번지 단양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최대 민물고기 생태관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을 휴장 없이 연장 운영한다. 군은 여름 방학이 시작되며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아쿠아리움 개관 시간을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총 34일간 1시간 연장해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단양 아쿠아리움은 2012년 5월 문을 연 이후로 현재까지 300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단양의 관광 산업을 견인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을 기준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 관광객 수가 22% 증가했으며 11주년 개관행사가 열린 25일부터 29일까지를 비교하면 80% 상승하는 고무적인 성과를 보였다. 아쿠아리움은 2012년 건축 전체면적 1만4천397㎡의 규모로 지어졌으며 다누리센터 내 별별스토리관, 다누리도서관, 4차원(4D) 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 크고 작은 수조 118개에는 단양강 토종물고기를 비롯해 아마존, 메콩강 등 세계 각지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 등 모두 234종 2만3천여 마리가 전시돼 있다. 남한강 귀족인 천연기념물 황쏘가리와 중국에서 건강과 행운을 불러온다는 최고 보호종 홍룡을
모든 것을 내려 놓고 2박3일간 푹 쉬고 온 좋은 사람들과의 영동 캠핑여행을 소개한다. 이번 영동 송호관광지 캠핑장에서는 캠핑장에서만 머문 것이 아니라 영동의 맛과 멋, 그리고 흥에 흠뻑 젖은 시간이었다. 송호관광지 캠핑장에 도착하니 이미 늦은 9시. 간단하게만 챙겨왔다. 미리 도착한 사람들은 이미 사이트 구축하고 베이스에 모여 저녁식사와 반주를 함께 즐기는 시간. 맛있게 먹다보니 뒤에 도착하는 사람들과 합류했다. 알고 지내던 사람도 있고 처음 보는 사람도 있고 그렇게 친해지는 시간이다. 서둘러 잠자리 준비를 마친 뒤 야간 산책에 나선다. 오늘 함께 모인 우리팀의 전경도 찍어본다. 우거진 소나무 아래 옹기 종기 모여 있으니 이런 맛도 좋다. 송호관광지를 중심으로 6km에 이르는 금강 둘레길이 만들어져 있어서 사람들이 걷기 위해 많이 찾는다. 완주 하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놓은 영동송호금강물빛다리 조명이 아름답다. 금강물빛다리 위에서 캔핑장을 바라보면서 찍은 사진인데 달도 구름과 함께 예쁘고 봉곡교는 조명이 현란하다. 잠깐 눈을 붙인 뒤 새소리에 잠 깨어 베이스에 도착하니 연잎밥과 된장찌개로 아침식사를 했다. 첫 일정으로 송호관광지에서 출
[충북일보] 음성군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지역단위 농촌관광 브랜드인 '니나농'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니나농'은 '니랑 나랑 농촌에서 놀자'라는 의미로, 흥겨워하는 감정을 소리로 표현한 니나노의 뜻이 담겨 있으며, 니나농에서는 농촌의 다양한 체험, 자연경관, 볼거리, 먹을거리 등으로 구성된 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요내용은 △음성군 사계절을 보여주는 사계절 농촌 탐사대(1박 2일) △도시가 아닌 농촌에서의 삶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리얼한 농촌탐구(3박 4일) △나만의 여행 스타일대로 고를 수 있는 잠시멈춤여행(당일)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올해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올 여름은 '사계절 농촌 탐사대' 중 산림 탐방과 커피 재배 체험, 산딸기와 체리 수확 체험을 할 수 있는 '여름커피체리' 프로그램과, 바쁘고 지친 일상생활을 잠시 멈추고 농촌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마음에 담아 휴식(농촌 걷기 명상, 불멍, 노을멍 등)을 즐기는 '잠시멈춤여행' 등 농촌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예약 방법은 음성 니나농 예약 페이지 www.jamtory.com 또는 전화(0507-1370-2116) 등으로 여행 상품을 확인할 수 있
[충북일보] 관광 1번지 단양군이 오는 21∼23일까지 3일간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단양마늘축제를 개최한다. 단양마늘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농협 단양군지부와 단양마늘생산자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17회 단양마늘축제'는 2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치러진다. 정부의 코로나 엔데믹 선언 이후 열린 이번 축제는 단양의 대표적인 행사로 먹을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아 사람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행사다. 올해 축제는 첫날인 21일은 지역 가수들의 열창과 패러글라이딩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서막을 올린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마늘 생산과 일손 돕기에 노력한 농업인, 주민에게 군수 표창을 시상할 예정이고 개막식 축하공연은 '거짓말, 사랑찾아 인생찾아'의 가수 조항조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인 22일엔 오후 3시부터 트로트 메들리 음악 공연으로 신명난 분위기를 띄우며 첫날의 흥겨웠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이어 마늘 관련 즉석 이벤트와 밴드공연, 플라이보드 시연은 한여름의 더위도 잊어버릴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화려한 댄스 음악과 참여 농가들의 친숙하면서도 신바람 나는 노래자랑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행사 기간…
계곡 초입부터 계곡물 소리가 요란하다. 거칠고 사납고 거센 힘이 즉시 느껴진다. 가문비나무가 계곡을 빼곡하게 채운다. 걷는 내내 초록세상을 만들어 선물한다. 만년설산과 암봉들이 마을을 에워싼다. 이국적 풍경이 그림엽서처럼 펼쳐진다. 밤 동안 질척이던 하늘이 파랗게 열린다. 아라쿨패스까지 왕복 20km를 걷는다. 3000m 고지쯤 오르니 야생화 천국이다. 초원 위로 노란 꽃밭이 드넓게 펼쳐진다. 하얀 만년설에 에워싸여 더욱 아름답다. 계곡에선 빙하수가 폭포처럼 쏟아진다. 설산에서 누리는 최고의 호사를 누린다. [충북일보] 헤밍웨이가 극찬한 중앙아시아로 간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서 여행을 시작한다. 이어 키르기스스탄 여러 곳을 탐방한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맛본다. 허나 처음 간 지역에선 누구나 긴장한다. 여행을 많이 해본 베테랑도 다르지 않다. 처음 여행지에선 그저 초보자일 뿐이다. 그래도 낯선 곳에서 느끼는 떨림이 좋다. 내 여행의 시작과 끝은 비교적 단순하다. 시작은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공항이다. 마무리는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다. ◇알틴아라샨에서 아라쿨패스까지 알틴아라샨에 가기 전 카라콜에 머문다. 6~8월이면 전 세계 사람들이 찾
[충북일보] 제천시가 1일 의림지 수리공원 물놀이장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엄태영 국회의원, 이정임 제천시의장과 시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물놀이를 즐기려는 아이들과 시민들로 온종일 붐볐다. 시가 2020년 착공에 들어가 최근 공사를 완료하고 가동에 들어간 이 공간은 △물놀이마당(1천623㎡) △농경문화체험장(1만675㎡) △기타시설(연못, 경관작물원, 유실수원, 농경이야기 마당 등) 등으로 구성됐다. 입장료는 무료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되고 휴일은 매주 월요일로 기타 의림지 수리공원에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관광과 관광개발1팀(641-671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청정도량 운문사 솔바람길을 따라 간다. 터널을 이룬 솔밭 사이를 느리게 걷는다. 소나무 숲을 걷는 발걸음이 무척 가볍다. 솔숲에선 맥문동이 꽃 피울 준비를 한다. 울창한 솔숲길에 피톤치드가 가득하다. 노송들이 시원스레 뻗어 오른 솔숲이다. 수백 년 나이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길옆 운문천에 물소리가 한가득 흐른다. 운문사 솔숲은 앉아 쉬는 곳이 휴식처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다. 살짝 땀 흘리면 사리암 주차장에 닿는다. [충북일보] 하지 지나니 날씨가 부쩍 여름 티를 낸다. 30도 오르내리는 기온이 온몸을 감싼다. 이럴 때는 그냥 무조건 도시를 떠나야 한다. 깊은 산속 계곡이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경북 청도는 산과 들, 물이 맑고 아름답다. 큰 길이 사방으로 통해 정말로 시원하다. 충북일보클린마운틴이 운문사로 간다. 때맞춰·솔 향 머금은 바람이 천천히 분다. 시원한 상쾌함이 기분 좋게 뺨을 스친다. 청도의 사계는 색의 향연, 보색의 잔치다. 봄엔 벚꽃과 복사꽃이 예쁘게 어울린다. 여름은 짙어진 녹색의 푸르름에 빛난다. 초록의 대지에 파란 물이 뚝뚝 떨어진다. 가을엔 붉어진 감나무와 파란 하늘이다. 그래도 운문사는 겨울이 가장 아름
[충북일보] 충북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 누리집 충북 나드리를 통해 '바다보다 시원한 충북 여름 휴가지' 6곳을 추천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7월 추천 여행지는 △청주 생명누리공원 고래 물놀이터 △충주·제천 만수계곡 △영동 송호관광지 △괴산 화양구곡 △단양 천동·다리안 계곡이다. 지난해 9천500여명이 찾았던 생명누리공원 고래 물놀이터는 다음 달 18일 문을 연다. 도심 속 피서지뿐 아니라 사진 명소로 사랑받는 고래 물놀이터는 8월 18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만수계곡은 충주·제천 일대 월악산 국립공원 안에 있다. 최상류 물줄기가 깨끗함을 자랑한다. 계곡을 따라 산책할 수 있는 무장애 자연 관찰로와 미래세대 놀이터가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월악산의 수려한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영동 송호관광지는 아름다운 금강변에 2천여 그루의 노송이 있는 천혜의 자연 환경이다. 야영장, 물놀이장, 산책로 등 놀거리가 많아 가족 단위 관광객의 인기를 끌고 있다. 옥빛 물결이 매력적인 괴산 화양구곡은 산수문화로 불릴 만큼 역사적, 환경적 가치가 뛰어나다. 화양계곡, 선유동계곡도 인접해 여름 휴가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천동계곡은 소백산 지류를 따라 내려오는…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이 넘실거리는 보랏빛 물결을 구경하러 온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가곡면은 '가족·연인과 함께 보랏빛 바다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다음 달 9일까지 '2023 고운골 아평쉼뜰 버베나꽃의 향연' 행사를 펼친다. 버베나꽃밭이 있는 고운골 아평쉼뜰(사평리 629번지)은 영춘면, 어상천면, 패러글라이딩 이용객들이 지나다니는 길목에 위치한다. 이런 지리적 이점으로 접근성이 좋아 방문객들은 힘들이지 않고 일상에 지친 몸을 힐링할 수 있다. 총 4천㎡의 부지에 조성된 버베나꽃밭은 포토존도 설치돼 있어 찍는 사진마다 인생 사진을 선사한다. 행사장에는 가곡면 새마을부녀회에서 먹거리 장터도 운영하고 있어 찾아오는 이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고 있다. 한편, 버베나꽃밭에는 일 평균 300명 정도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다음 달 1일 충북혁신도시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문놀이장 운영은 1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입장료는 성인과 청소년 6천 원, 어린이 4천 원, 군민은 50% 감면한다. 맹동면 두성리 1067 충북혁신도시 물놀이장은 2019년 준공했으나, 코로나19로 정상 운영이 어려워 2020년과 2021년 휴장했다. 지난해에는 직영으로 한 달가량 운영했다. 군은 이와 함께 금왕 물놀이장과 대소 물놀이장도 다음 달 18일부터 8월 20일까지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청주시가 올여름 운영 예정인 물놀이터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청주시는 올해 총 5곳에서 유아·어린이를 위한 물놀이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물놀이터 운영 기간은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한 달간으로 예정돼 있다. 청주시가 운영 예정인 물놀이터는 익히 알려진 △청원구 주중동 생명누리공원 고래물놀이터 △흥덕구 문암동 문암생태공원 물놀이터와, 개장 예정인 △흥덕구 복대동 대농근린공원 △상당구 용암동 망골근린공원 물놀이터다. 여기에 청주시농업기술원 물놀이터도 운영된다. 생명누리공원 고래물놀이터는 지난해 첫 개장해 큰 인기를 끌었다. 유아·어린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을 딱히 찾을 수 없는 청주에서 생명누리공원 고래물놀이터는 '사막의 오아시스'와도 같았다. 지난해 개장 한 달 간 1만 명에 가까운 9천500여 명의 시민이 다녀갔다. 문암생태공원엔 이렇다 할 물놀이터가 없지만, 조립식·튜브식 풀장과 워터슬라이드 등의 이동식 물놀이 시설이 설치된다. 이미 설치돼 있는 바닥분수도 가동돼 시원함을 더한다. 문암생태공원은 물놀이 시설뿐만 아니라 각종 생태환경을 둘러보는 재미와 함께 일반 놀이시설도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 만족감을 느낄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