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도내 6개 시·군의 유명 계곡 수질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여름철 이용객이 많은 계곡 10곳을 선정해 33개 항목을 검사했다. 대상은 제천 송계계곡과 덕동계곡, 보은 서원계곡, 옥천 금천계곡, 영동 물한계곡, 괴산 화양계곡과 쌍곡계곡, 단양 남천계곡과 다리안계곡, 선암계곡이다. 검사 결과 모두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기준 수질 등급은 Ia등급(매우 좋음)이 나왔다. 총대장균군은 모두 500(개체수/100mL) 이하로 검출돼 물놀이 기준을 충족했다. 물놀이를 통해 감염될 수 있는 수인성 감염병 병원체 세균 16종과 바이러스 6종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장마 이후 쌍곡계곡 등 7곳의 수질 오염 여부도 조사한 결과 모두 BOD 기준 Ia등급 상태를 회복했다. 총대장균군도 500 이하로 수질이 안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수질 검사 결과를 각 계곡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안내될 수 있도록 수질 검사 결과를 시·군 담당 부서와 공유할 계획이다. 신현식 환경연구부장은 "도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수질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이웃집에 놀러 온 듯 편안한 분위기가 감돈다. 널찍한 식탁에 커피 한 잔을 올려두고 등을 기대고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보는 사람까지 편하게 만든다. 예쁜 불편함이 당연해진 듯한 요즘 카페의 인테리어 추세를 조금은 벗어난 셀레빈커피로스터스는 그래서 더 특색 있다. 청주 흥덕구 운천동 특유의 정겨운 세월이 묻어나는 하얀 건물 전면에 깨끗한 통유리가 셀레빈의 내부를 투명하게 내어 보인다. 이모아 대표의 손길로 구석구석 단장한 공간이다. 모아 씨는 첫 가게에 자신의 색깔을 담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반쯤은 직접 참여한 인테리어이기에 기본적인 건물의 구조는 그대로 살렸다. 거실 같이 개방된 공간이 있는가 하면 방처럼 개인적인 공간도 있다. 문은 없지만 골목처럼 들어서는 방 구조가 충분히 독립적인 공간으로 보인다. 좁은 공간에 일부러 찾아들어 일행과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재미를 찾는 이들이 앞다퉈 향하는 곳은 사다리를 타고 오르는 다락이다. 의자 없이 낮은 천장에 푹신한 방석, 낮은 테이블이 아지트 같은 아늑함을 연출한다. 구석에 놓은 작은 소품부터 반려견 뿅이의 얼굴을 직접 그려 만든 대표 캐릭터까지 모아 씨가 하고 싶은 모든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의 휴양림이 무더위가 시작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단양은 지친 사람들이 즐겨 찾는 힐링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단양 소백산·소선암자연휴양림은 산중에서 느긋하게 휴식을 취할 최적의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이중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영춘면 하리방터길 180(하리 639-1) 일원에 자리하고 있으며 숙박단지, 레포츠시설, 부대시설로 구성된 휴양단지다. 명당체험관 1동과 숙박시설인 정감록 15동으로 구성된 정감록명당 체험 마을은 다채로운 편의 시설과 아름다운 비경으로 인기가 높다. 자연휴양림 속에서 시원한 산바람과 사각거리는 풀 소리 등 자연의 정취를 즐기면 어느 순간 더위도 물러난다. 실제로 화전민들이 살았던 옛터를 복원하고 정리해 조성한 소백산 화전민촌에서 방문객들은 그들의 삶의 흔적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소선암자연휴양림은 풍광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선암계곡을 따라 두악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힐링 관광명소다. 숲과 자연이 어우러진 소선암휴양림은 활엽수와 침엽수가 울창하게 자란 등산로가 있어 대자연의 휴식처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휴양림 속에 자리한 숲속의 집과 통나무집, 산림문
[충북일보] 영동군의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중앙 광장이 여름 물놀이 체험장으로 변신했다. 군에 따르면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물놀이 체험장을 개장해 오는 8월 13일까지 운영한다. 군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건전한 여가 공간을 제공해 주고 100년 먹거리로 자리 잡을 힐링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어린이 물놀이장을 마련했다. 지난해 처음 문을 연 힐링관광지 물놀이 체험장은 여름 휴가철 멀리 갈 필요 없이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 특별하고 유쾌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힐링 쉼터여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물놀이 체험장은 조립식 풀 1대, 10m×10m×0.6m 규모의 에어 풀 2개, 6m×6m×0.5m 규모의 에어 풀 2개, 워터슬라이드 등을 갖췄다. 또 물놀이객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그늘막과 쉼터(몽골 텐트 5×5m) 40곳, 샤워실, 탈의실, 테이블, 의자 등을 비치해 놓았다. 응급구조사와 간호조무사 등 안전 관련 인력 10여 명이 근무한다. 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별도 이용료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이하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입장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월
짙은 그늘 아래 계단길이 쭉 이어진다. 쏟아진 비가 초록을 한층 더 짙게 한다. 나무들이 쭉쭉 뻗어 나란히 도열한다. 한층 생기 얻은 듯 짙푸름을 자랑한다. 들풀 무리가 어둑한 숲 바닥을 덮는다. 키 큰 나무가 시원한 그늘을 드리운다. 하늘 뒤덮은 구름이 결국 비로 바뀐다. 우암산 숲에서 서늘한 바람을 맞는다. 어디서든 다채로운 향기가 풍겨온다. 참나무 등 활엽수들이 위세를 떨친다. 식물의 천이가 숲의 모습까지 바꾼다. 우암산은 음수림으로 바뀌는 중이다. [충북일보] 잠시나마 일상의 궤도에서 이탈하고 싶다. 그리고 그곳에서 쉼표를 찍고 싶다. 어느 나무 그늘 아래서 졸고 싶다.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떠돌고 싶다. 길을 만든 역사의 군상들과도 만나고 싶다. 길은 산속의 인대다. 봉우리와 능선을 잇는다. 청주의 산길과 물길 12곳을 선정해 둘러보기로 한다. 그곳에는 훌륭한 문화가 산재해 있다. 소중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품고 있다. 새길 앞에 무엇이 돌출할지 모른다. 산과 숲, 물에 숨은 속살을 글과 사진으로 엿보려 한다. 1, 우암산(牛岩山 353m) 비 갠 여름날 우암산 너머 동녘이 붉어진다. 동살 떨어져 한 아름 불덩이로 솟아오른다. 비 맞은
[충북일보] 청주에서 왕의 수라상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 29일부터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일원에 조성된 초정행궁에서 '초정행궁 수라간 궁중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왕의 점심상, 골동반(骨董飯) 시식체험'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고사리, 청포묵, 무생채, 오이나물, 도라지, 다시마부각, 취나물에 계란지단과 약고추장을 더한 궁중 비빔밥인 골동반과 말린 매실, 사인, 백단향, 초과를 곱게 가루 내어 꿀에 재웠다가 차가운 물에 타서 마신 궁중 여름 보양 음료인 제호탕 등 특별한 궁중음식이 제공된다. 이번 체험은 오는 10월 29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낮 12시와 1시 1일 총 2회씩 진행된다. 초정행궁 수라간에서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고 체험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궁중음식과 전통 음식문화를 체험하면서 우리 조상의 전통 음식문화를 이해하고 더불어 세종대왕의 치유와 한글창제 마무리를 한 초정행궁을 알려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만천하스카이워크가 오는 8월 4일부터 야간 운영을 시작한다. 단양관광공사에 따르면 단양강 잔도, 상진리 수변 등 아름다운 단양야경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지속 요청해 이번에 야간 개장을 추진한다. 야간 개장 첫날인 8월 4일은 기념식을 시작으로 당일 무료입장 이벤트가 진행돼 단양의 아름다운 야경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날 만천하 정상에서 버스킹공연도 펼쳐져 감미로운 선율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휴가철인 8월 4∼15일까지 12일간 정기 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7시∼밤 10시까지 개장한다. 이후 8월 18일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는 매주 금·토·일 주말 동안 오후 6시∼밤 10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에 드넓게 펼쳐진 단양소백산과 단양강이 어우러진 환상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인기가 많다. 5년 연속 한국 관광 100선으로 선정되며 천만 관광객 시대의 포문을 여는 등 단양의 랜드마크로 똑똑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단양군은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해서 야간 경관을 개발하고 있다. 야간 경관 사업
[충북일보] 충주체험관광센터가 8월 13일부터 12월말까지 충주투어 '나이스투밋 충주'를 운영한다. 체험관광센터는 올 상반기 3만 명 이상이 찾아준 사랑에 보답하고, 새로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요금의 80%를 깎아주는 할인을 실시한다. 첫 투어 프로그램은 8월 13일 출발하는 '엄마는 명상 중'이라는 콘셉트로 탄금호 야경을 감상하는 일렉트릭 유람선과 명상, 트래킹, 치유음식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2박 3일 코스로 할인가 1인 7만5천 원에 4만5천 원을 지역화폐로 돌려받을 수 있어 실질적 이용 금액은 하루 1만 원이다. 충주투어는 8월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다른 테마가 기획돼 있으며, 홈페이지와 충주체험관광센터 SNS를 통해 매달 공개하고 모집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청소년들이 무더운 날씨 속 여름방학을 물놀이장에서 보낼 수 있게 됐다. 군에 따르면 군 청소년수련관에 대형풀장과 에어 슬라이드를 갖춘 야외 물놀이장을 설치해 2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운영한다. 이 물놀이장은 이용객들의 휴식과 편의를 위해 대형 트러스트 그늘막, 쉼터, 화장실, 샤워실 등도 갖춰 놓았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시간 50분 운영한 뒤 10분 휴식 시간을 갖는다.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점심시간이어서 운영하지 않는다. 또 매주 월요일은 장비 점검과 소독을 위해 휴장한다. 군내 청소년들은 이용료를 내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안전 관리자 1명, 안전관리 요원 6명, 환경관리 1명, 수질관리 1명, 의료지원 1명 등 10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여성단체협의회가 물놀이장 기간 자원봉사를 하고, 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이용객의 탈수 방지와 수분 섭취를 위해 '꿈엔-水'를 제공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수상 관광 메카 단양에서 한여름 수상페스티벌이 열린다. 군에 따르면 다음 달 11∼13일까지 단양읍 상진나루 계류장에서 3일간 '한여름 단양 수상페스티벌'이 다채로운 테마로 펼쳐진다. 첫날인 11일 저녁 전야제를 시작으로 이번 축제는 모터보트와 수상 오토바이, 수상자전거, 카약, 서프보드 등의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플라이보드 공연,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핀수영 시연 등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이 군민과 관광객을 위해 무료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축제를 토대로 교육과 체험 중심의 수상레저산업 활성화를 이끌어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명품 관광도시, 체류형 관광 단양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수상 페스티벌은 애초 오는 28∼30일까지 개최 예정이었으나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 복구와 여름 피서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주 연기한 8월로 변경해 개최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수상스포츠 축제와 동호인대회 활성화를 통해 '땅길, 하늘길에 이어 물길을 개척해 떠오르는 수상 관광의 메카, 단양'으로 도약하고 이색 수상 체험을 통해 충청북도 대표 관광지로서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명품 관광도시로…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왔다. 진작부터 전국의 기온은 30도를 오르내리며 한여름 무더위를 실감케한다. 여름은 더워서 걷기가 망설여지는 계절이다. 이렇게 더운 여름날에도 잠시 명상을 즐기며 걷기 좋은 길로 충북 괴산의 문광저수지를 소개한다. 사실 괴산의 문광저수지 하면 사진가에게는 가을날의 은행나무 숲길로 유명하고 강태공들에겐 손맛 즐거운 좌대가 있는 낚시터로 더욱 잘 알려진 곳이다. 하지만 지금 이계절 초록으로 물든 여름날의 문광저수지 산책길 역시 꼭 한번 가볼 만한 충청북도 힐링 산책 코스다. 문광저수지는 본래 농촌마을인 양곡리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기반 시설로 1978년 5월에 준공한 준 계곡형의 저수지다. 주변으로 숲이 우거지고 저수지에 고목들이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다워 알음알음 입소문을 타고 괴산의 명소로 자리 잡게 됐다. 특히 사진 속 은행나무 숲길은 노랗게 은행 잎이 물드는 가을에 찾아오면 정말 멋진 인생 샷을 남기실 수 있는 곳이다. 은행나무 숲길을 지나 저수지 산책로를 따라 걸을 수 있도록 해놨다. 요즘처럼 더운 여름날에도 울창한 나무들이 마치 터널처럼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다. 산책로 사이사이에도 인생 샷을 남길 수…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에 마련한 어린이 물놀이장이 아동 청소년들에게 인기몰이하고 있다. 군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지역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지난 14일 이 물놀이장 문을 열었다. 다음 달 2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이 물놀이장은 요즘 하루 평균 600명이 이용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현재 조립식 풀장, 착지 풀장, 에어 풀, 버블 풀장 등 6개의 풀장과 3종의 슬라이드를 운영 중이다. 크기와 깊이를 달리해 청소년, 초등학생, 미취학아동들이 연령대에 맞는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따가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을 설치했으며, 주위에 쉼터 20곳과 샤워장, 탈의실, 테이블, 의자 등도 마련해 놓았다. 안전요원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려 15명을 배치했다. 안전사고를 막고 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잔류염소 검사와 수질검사도 주기적으로 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미디 마임 쇼, 비눗방울 풍선 쇼, EDM디제잉&댄스공연, 인디밴드 노래 공연, 코믹저글링&서커스 공연, 마술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친다. 새마을문고 보은군지회
[충북일보] 괴산군이 여름 휴가철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18일 집중호우로 주택·농경지가 침수하고 도로·교량이 유실돼 369억400만 원의 피해가 났다. 현재 응급복구율은 86%에 이른다. 군은 수해복구와 함께 산막이옛길, 괴강 및 수옥정관광지, 화양계곡, 쌍곡계곡 등 지역의 대표 관광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쳤다. 주변의 편의시설도 재정비하는 등 관광객을 맞을 채비를 모두 끝냈다. 송인헌 군수는 "아직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곳은 마무리될 때까지 계속 지원할 것"이라며 "괴산군에는 빼어난 관광지가 많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괴산을 찾아 시름에 빠진 군민들을 위로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단양의 인문적 자원과 관광산업의 연계를 위한 연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지난 21~22일 이틀간 국내 문화예술 전문가들을 초빙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첫날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선사박물관 방문을 시작으로 사인암, 상·중·하선암, 도담삼봉 등을 둘러본 후 팔경의 재정비와 지역 미래가치 창출에 인문학적 자원을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는 단양 관광 발전 토론회를 열었다. 이어 둘째 날은 온달산성과 온달 관광지와 영춘면 일대를 둘러보며 전날의 열띤 토론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번 팸투어에는 단양 관광의 국제화와 지역경제, 그리고 단양군의 미래 비전에 발맞춰 조세형(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장 및 인문대학장 역임), 김영호(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본부장), 김진호(안동대학교 음악학과 교수), 박소현(전 중랑아트센터 관장, 경기도 건축물심의위원) 등이 참여했다. 김광표 사장은 "단양은 유구한 역사와 천혜의 자연이 주어진 관광 자원의 보고"라며 "이들을 연계해 누구나 귀 기울이고 싶은 단양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지속적인 발걸음을 딛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리솜리조트가 레저 엔터테인먼트 전문 크루로 구성된 '리오(RE:O)' 출범을 공식 발표하고 포레스트 리솜에서 '리오'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액티비티를 진행 중이다. 리오(RE:O)는 'Refreshing Entertainment Organizer'의 약자로 리조트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직접 기획하고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리솜리조트의 엔터테이너 직원을 뜻한다. 콘텐츠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통해 웰니스, 문화, 생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객들에게 리솜만의 차별화된 가치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더욱 세심한 고객 만족을 이끌어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그동안 포레스트 리솜에는 특정 기간의 일회성 프로그램이 많았으나 리오가 운영하는 프로그램들은 데일리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언제든 상시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키즈 전용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부모들에게는 여유로운 휴식 시간을 선물해 반응이 뜨겁다. 이중 '꿀벌들의 숲속 여행'은 아이들이 꿀벌이 돼 숲속을 탐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오감을 활용해 자연을 체험하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키즈 전용 숲…
[충북일보] 충주 중원문화재단이 8월의 감성시티투어를 내달 5일부터 운영한다. '별(星)스러운 하루'인 이번 여행은 평범한 하루가 아름다움으로 칠해지는 마법을 중심으로, 보통과는 다른 별을 쫓는 충주에서의 하루를 보여준다. 이번 8월 별스러운 하루 코스는 △장미산성 △중앙탑막국수거리(자율식사) △탄금호무지개길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등이다. 탑승 장소는 충주공용버스터미널과 충주역이다. 제일 먼저 떠날 장소인 장미산성은 여름의 여왕 장미꽃과 같은 한자이지만, 실제 이름은 산성이 자리한 장미산(長尾山)에서 유래했다. 장미산성 이름의 또 다른 유래로는 장미(薔微)라는 장수의 이름에서 따왔다는 전설도 전해 내려온다. 옛날 가마골 마을에 '장미'와 '보련'이라는 남매가 살았는데, 둘 중 한 명만이 장수가 될 운명이기에 시합 끝에 장미가 이기고 보련은 목숨을 끊었다는 슬픈 전설이 그것이다. 장소에 얽힌 전설을 알고 이곳을 방문한다면 여행에 새로운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다음 여행지로 떠나기 전 출출해진 배를 채워줄 시간이다. 장미산성에서 내려와 조금만 이동하면 중앙탑 막국수 거리가 나온다. 무더운 날씨 속 열을 식혀주기엔 막국수만 한 음
[충북일보] 진천군이 백곡천 어린이 물놀이장(진천종박물관 앞)을 개장했다. 21일 개장한 백곡천 물놀이장은 지난 2019년 처음으로 문을 열면서 매년 2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 진천군민만이 아닌 천안, 안성, 청주, 음성 등으로 다양하다.물놀이장은 내달 22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 진천군
무더위가 계속되면 시원한 냇가나 계곡을 방문해 시원한 물놀이도 즐기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여름 휴가를 계획한다. 관광 단양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푸른 하늘과 나무 그늘 아래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여러 관광지 가운데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계곡 네 곳을 소개한다. 바다와는 다른 매력을 지닌 계곡을 선택해 이번 여름 피서지로 단양을 방문해 보실 것을 추천한다. 필자가 추천하는 단양 여름 피서 명소는 나무 그늘 아래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단양 계곡 모음집이다. ◇다리안 계곡 - 충북 단양군 단양읍 천동리 201번지 소백산의 차가운 1급 청정수를 만날 수 있는 다리안 계곡은 여름철에도 오랫동안 손을 물 속에 넣을 수 없을 정도로 시원한 것으로 유명하다. 잠깐만 계곡물에 몸을 담가도 금세 더위가 사라지는 이 계곡은 무성한 나무와 맑은 물이 어우러져 계곡의 정석같은 풍경을 만들어낸다. 다리안국민관광지에 있으며 인접한 관광지에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고, 군청 소재지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어 많은 방문객이 찾는 단양 여름 피서지다. ◇사동계곡 - 충북 단양군 대강면 사동리 118번지 굽이쳐 흐르는 계곡수와 기암괴석의 절경을 감상
[충북일보] 소백산의 대자연 속에 자리한 단양 천동물놀이장이 오는 22일 개장한다. 단양관광공사에 따르면 천동물놀이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오는 22일 개장한 뒤 내달 27일까지 한 달여간 운영한다. 7월 말 장마가 물러나면 예년과 비슷한 찌는 듯한 더위가 예상돼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천동물놀이장이 관광객들의 피서지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물놀이장은 소백산 천연림에서 발원된 청량한 계곡물을 여과해 사용함으로 발 담그는 순간 찌는 듯한 무더위는 날아가 버린다. 물놀이장은 그늘에만 앉아있어도 시원한 곳인데 물놀이까지 할 수 있어 여름철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찾아온다. 특히 단양 도심에서도 비교적 가까워 사람들의 접근성도 뛰어나고 다양한 형태의 풀장을 갖춰 캠핑으로 여름휴가를 보내고자 하는 피서객들이 매년 방문하고 있다. 천동물놀이장은 전체면적 5천480㎡에 성인용 풀장 406㎡와 유아용 풀장 116㎡, 유수 풀장 381㎡ 등 다양한 형태의 풀장을 갖췄다. 물놀이 슬라이드(성인용 46m, 유아용 12m) 시설과 비치볼장, 썬텐장, 샤워장,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춰졌다. 천동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너무 좋아 너무 좋아 탄성이 절로 난다. 해발 3천m 송쿨이 설산에 둘러싸인다. 가끔씩 호수에 건너편 설산이 투영된다. 초지에서는 소와 말, 양들이 풀을 뜯는다. 호수근처는 야생화 만발 천혜의 꽃밭이다. 노란색 야생화를 비바람이 훑고 지난다. 시야가 순식간에 노랑 빛으로 가득 찬다. 호수에 물드는 일몰은 또 다른 감동이다. 한밤중엔 불가승수 은하수가 반짝인다. 밤하늘의 황홀함을 극명하게 드러낸다. 아침이면 설산의 새하얀 이마가 빛난다. [충북일보] 헤밍웨이가 극찬한 중앙아시아로 간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서 여행을 시작한다. 이어 키르기스스탄 여러 곳을 탐방한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맛본다. 허나 처음 간 지역에선 누구나 긴장한다. 여행을 많이 해본 베테랑도 다르지 않다. 처음 여행지에선 그저 초보자일 뿐이다. 그래도 낯선 곳에서 느끼는 떨림이 좋다. 내 여행의 시작과 끝은 비교적 단순하다. 시작은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공항이다. 마무리는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다. ◇자연과 하나 되는 송쿨 호수 하늘 아래 첫 동네 송쿨 호수로 달려간다. 그러나 찾아가는 길이 험난하고 고되다. 결코 아무나 찾아가기 쉬운 곳은 아니다. 물론 어렵게 도착하면 상
[충북일보] 속리산레포츠㈜가 보은군과 속리산 산림 레포츠시설 운영권을 놓고 법정 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법원으로부터 공유재산 사용 허가취소 처분에 관한 집행정지를 판정받았다. 이에 속리산레포츠㈜는 군 공유재산인 속리산 하강 레포츠시설을 당분간 정상적으로 영업한다. 이 업체는 부당 운영을 지적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따라 군으로부터 공유재산 사용 허가취소를 처분받자,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걸었다. 청주지방법원은 지난 11일 업체가 군을 상대로 낸 공유재산 사용 허가취소 처분에 관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속리산레포츠㈜는 이 결과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시설 운영을 재개했고, 군과 행정소송을 하는 동안 계속해서 시설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지난달 20일 군은 속리산레포츠에 공유재산(집라인, 모노레일, 스카이바이크, 스카이트레일) 사용 허가취소를 통보했다. 감면해줬던 공유재산사용료 6천600여만 원도 환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감사원은 지난해 말 군을 상대로 대대적인 감사를 벌였다. 감사원은 입찰 참가 자격 등에 문제를 들어 군에 속리산레포츠㈜와 계약 해지를 권고했다. 이때 정상혁 전 보은군수에 관해 직권남용, 업무상 배임 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집중호우로 하천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14일부터 16일까지 하천변 합강캠핑장을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합강캠핑장 인근 하천수위는 14일 오전 6시 기준 3.1m에서 8시간 만에 5m로 높아졌다. 호우경보가 발효된 세종지역에는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하천수위는 계속 올라갈 태세다. 시설관리공단은 홍수취약 구역인 합강캠핑장 폐쇄를 결정하고 이용객들에게 유선·예약홈페이지를 통해 캠핑장휴장 사실을 안내했다. 캠핑장 휴장에 따라 예약금 전액을 순차적으로 환불할 예정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연일 지속되는 집중호우로 하천수위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인명피해와 물적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지역 대표 어린이놀이시설인 우암동 청주어린이회관의 시설개선이 필요하다는 본보의 지적에 따라 청주시가 청주어린이회관의 시설을 전면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시는 이르면 다음주 '청주랜드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 연구용역을 통해 시는 청주랜드사업소 내의 어린이회관의 기존 시설들을 철거하고 새로운 시설들을 조성할 계획이다. 연구용역 결과는 오는 11월 쯤 나올 예정이고 시는 이 결과를 토대로 사업에 필요한 예산 등의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현재 시가 구상하고 있는 리모델링 계획안은 우주전투기와 하늘자전거 등 야외 어린이 놀이시설을 철거하는 방안이다. 대신 이곳에 물놀이터나 그물사다리 등 대형 놀이시설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어린이회관 본관동 내의 불필요한 공간들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체험공간으로 꾸미겠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어린이회관이 노후화 됐다는 지적에 따라 재정비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전의 방식처럼 고장난 부분을 단순히 수리하는 수준을 넘어 새로운 어린이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주어린이회관은 지난 1988년 5월 '우암어린이회관'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
[충북일보] 연간 40여만 명이 이용하는 내륙의 최대 관광유람선사 ㈜충주호관광선이 창립 35주년을 맞아 지역 관광 활성화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사명(社名)과 선명(船名) 변경하고 취항식을 열었다. ㈜충주크루즈호는 지난 12일 청풍수상나루(제천시 청풍면 소재)에서 신상태 재향군인회장,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내외귀빈 100여 명과 청풍크루즈호(293t, 379명승선) 취항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부 취항식 기념행사에 이어 2부 고구려풍류예술원 지성철 원장이 이끄는 국악팀의 축원무와 희망의 북소리, 트로트 가수 조은혜, 김신애, 인기가수 박현빈 씨 등이 참여하는 축하 공연과 함께 3부는 행사 참석자들이 취항하는 청풍크루즈호를 타고 청풍호반의 비경을 감상하는 '청풍크루즈호와 함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청풍크루즈호 제작을 진두지휘한 ㈜충주크루즈호 김철석 대표는 취항식에 맞춰 사명과 선명을 모두 바꾼 배경에 대해 "평소 유람선이라는 명칭이 무겁고 특정 연령층을 상징하는 것처럼 비쳐 다양한 관광객의 방문을 제한하는 요소로 나타났다"며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와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친근한 이
[충북일보] 진천군의 백사천과 백곡천에 있는 여름철 물놀이장이 오는 20일 개관한다. 군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어린이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해줄 백사천·백곡천 물놀이장 2곳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50분 가동 후 1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이용료는 무료다. 운영 기간 중 정기적인 시설물 정비 및 수질 관리를 위해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점검 시간을 가진다. 정기 휴장일은 백사천 물놀이장은 매주 월요일, 백곡천 물놀이장은 매주 화요일이고 우천 시에도 문을 닫는다.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시설인 만큼 수상 안전요원과 보조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매일 용수를 교체하는 등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백사천·백곡천 물놀이장이 무더위로 지쳐있던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원한 휴식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장을 운영해 나가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