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정부가 내년도 의대 정원 증원분을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결정한 것에 대해 김영환 충북지사가 22일 환영의 뜻을 비췄지만 충북 지역의 의대 정원 300명은 그대로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2025년 한시적으로 의대 정원 증원분의 50~100% 범위 내에서 신입생을 자율 모집하겠다는 6개 국립 거점대 총장들의 건의를 정부가 수용한 것에 대해 충북도는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필수의료와 지역의료의 부족으로 인해 심각한 의료 공백을 겪고 있는 충북도로서는 의대 정원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되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충북에 증원된 의대 정원은 내년도 입학 정원에 100%를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충북대와 건국대는 지역의료 공백을 메우고 적기에 필수의료를 제공받길 원하는 도민 염원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지난달 발표된 (충북에 배정된) 의대 정원 300명은 그대로 유지돼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충북 지역 의대 증원 규모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한 것이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일 "충북은 치료가능 사망자 수 전국 1위, 인구 1천명 당 의사 수 전국 1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신임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홍철호 전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오전 신임 비서실장에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지명한데 이어 오후에 정무수석 인선도 직접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신임 정무수석은 역경을 딛고 자수성가한 기업인"이라며 "제가 당에 많은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소통과 친화력이 아주 뛰어나 추천을 받았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자수성가한 사업가로서 그 민생 현장의 목소리도 잘 경청하실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개인적인 관계는 전혀 없으나 잘 하실 걸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흡수 합당 절차에 착수했다. 국민의미래도 오는 30일까지 국민의힘과 합당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입장이다. 더불어민주연합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7차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민주당과 더민주연합의 합당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민주당도 당무위원회와 중앙위원회를 거쳐 다음달 2일까지 합당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인데, 비례 당선인들에게 다음달 3일 열리는 원내대표 선거에 투표권을 부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민주연합은 민주당·새진보연합·진보당·시민사회 등 범야권이 모여 만든 위성정당으로 총선을 앞둔 지난달 3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번 총선에서 모두 14명이 당선됐다. 국민의미래도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오는 30일까지 국민의힘과 합당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지난 16일 당선인 총회에서 합당을 의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2일 도시재생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시민참여예산위원 75명을 대상으로 청주시 참여예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위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으며, 사업 발굴 및 제안서 작성 등 실무 기법을 포함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작성된 안건은 전문가와 함께 사업내용을 구체화시키는 숙의 과정을 거쳐 제안사업으로 제출되며, 제출한 사업은 향후 사업부서 검토,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시민 투표를 거쳐 2025년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시민 제안사업에 귀 기울이고 실제 예산편성으로 반영해 시민이 공감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2025년 예산편성을 위한 2024년도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접수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시민참여예산을 운영한 결과 △다목적 CCTV설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 △청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 무심천 공원 조성 △상당산성 명소화 사업 등 172개 사업에 116억원을 시정에 반영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청주 기업의 해외 진출 통한 성장·발전을 위해 지방정부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22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지난 주 하이퐁, 하롱, 옌퐁현, 하노이 등 베트남의 주요 도시를 방문해 해당 지역 기업협의회와 교류 각서를 체결하고 베트남 국영 유통기업과 우리 기업이 계약을 체결하는 등 청주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그동안 우리가 하고 있는 해외 교류를 전반적으로 다시 점검하고 우리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통해 더 크게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좋은 대안을 마련해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곧 있으면 여름철 우기가 다가오는 만큼 각종 침수 예방 사업이나 관련 사업들은 우기 전에 신속하게 준공될 수 있도록 각 부서장들이 꼼꼼하게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또 "최근 미세먼지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미세먼지 흡입 차량, 살수차 운영 시스템도 전반적으로 점검해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미세먼지 차단 숲이나 여러 사업들도 신속하게 추진하는 등 관련 부서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
[충북일보]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22일 세종시 4-2생활권(집현동)에 조성 중인 세종공동캠퍼스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김 부시장의 이날 방문은 오는 9월 개교를 앞둔 세종공동캠퍼스의 차질 없는 공사 진행과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이 자리서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차질 없는 개교를 위해 준공 일정이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공동캠퍼스는 다수의 대학과 연구기관이 입주해 강의실, 도서관, 체육관, 기숙사 등 지원시설을 공동이용하고 융합교육·연구를 진행하는 신개념 대학이다. 현재 서울대, 한국개발연구원(KDI), 충남대, 충북대, 한밭대가 입주하는 임대형캠퍼스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오는 8월 준공한 뒤 9월 개교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국회부의장을 지낸 국민의힘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의원을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 의원 비서실장 내정을 직접 발표했다. 정 의원은 아직 현역 의원이기 때문에 임명 내정 단계다. 윤 대통령은 정 내정자의 신문기자, 5선 국회의원, 국회 부의장·사무총장, 청와대 정무수석, 당 비상대책위원장 등의 약력을 하나씩 소개하며 "모든 부분에서 원만한 소통을 하면서 직무를 아주 잘 수행해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정계에서도, 여야 두루 아주 원만한 관계를 갖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도 아마 잘 알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비서실장으로서 용산 참모진들뿐만 아니라 내각, (여)당, 또 야당, 언론과 시민사회, 이런 모든 부분에서 원만한 소통을 하면서 직무를 잘 아주 수행해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지난 2년 동안 중요한 국정과제를 설계하고 집행하는 쪽에 업무의 중심이 가 있었는데 이제 어느 정도 방향, 정책은 좀 세워져 있다"며 "국민들께 좀 더 다가가서 우리가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 더 설득하고 소통하고,
[충북일보] 충주시가 22일 현안업무보고회를 열고 1인 세대를 위한 정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시는 이날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는 1인 세대를 위한 소용량(3ℓ) 종량제봉투 제작판매에 대해 검토했다. 실제 충주시의 2024년 3월 인구통계 기준 충주시 전체 세대는 10만2천560세대다. 이 가운데 1인 세대가 4만4천771세대, 전체 세대 중 가장 높은 비중(43.7%)을 차지하며 1인 세대를 위한 정책의 필요성을 뒷받침했다. 시는 소용량 종량제봉투가 제작된다면 가구 내 쓰레기를 오랫동안 보관하지 않아도 돼 악취발생 저감 등 1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음식 배달에 사용되는 비닐봉투를 종량제봉투로 대체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1인 가구 증가세에 맞춰 정책에도 변화와 개선이 필요하다"며 "종량제봉투 규격의 다양화뿐만 아니라 1인 가구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발굴하고, 양·질적으로 개선할 사항을 찾아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지난 9일 홈페이지 개편으로 직원 이름을 비공개 전환한 것을 언급하며 "다른 도시에 비해 선제적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태순 청주시의원이 "시의장 선출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22일 86회 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현행 교황선출 방식은 다수당에서 시의장을 선출해 본회의에서 형식적인 추인만 받고 있어 초등학교 반장 선거만도 못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지금같은 다선, 연장자 위주, 다수당 의장 추천 방식은 시정돼야 한다"며 "금품수수 의혹, 자리 나눔 등 깜깜이, 묻지마 투표는 부작용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회는 누구에게나 공정해야 한다"며 "의장단, 상임위원장이 연장자 다수당의 전유물이 되어선 안된다"고 일갈했다. 김 의원이 제안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현재 국민의힘 김병국 청주시의장의 전반기 의장 임기가 오는 6월로 만료됨에 따라 하반기 의장을 선출해야하는 데 이 방식을 사용하자는 제안이다. 시의회는 표면적으로 누구나 의장이 될 수 있는 교황 선출식을 따랐으나 실질적으로는 다수당 최다선 의원에게 의사봉을 맡겨 왔다. 당내 투표나 회의를 거쳐 단일 후보를 결정한 뒤 시의회 본회의에서 해당 후보를 의장으로
[충북일보] 단양군이 수도 요금 납부 편의성 향상을 위해 오는 5월 납기분부터 신용카드 자동이체 서비스를 시작한다. 군은 그동안 은행 통장계좌로만 자동이체가 가능하던 것을 신용카드로도 할 수 있도록 해 수도 요금 납부 방법을 확대했다. 서비스 신청은 지방상수도 포털 홈페이지(http://water-pos.kwater.or.kr/danyang)나 전화(1577-0600)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당월분(체납분 포함) 수도 요금이 매월 25일에 신용카드로 자동 납부되며 개인카드(법인카드 불가)의 경우 모든 카드사 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군민이 수도 요금을 편리하게 낼 수 있어 군민 만족도 향상과 납부 기한 내 요금 수납률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상수도 서비스 개선으로 군민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6월 21일까지 2024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안전취약시설로 교통시설 4개소, 어린이이용시설 5개소, 숙박시설 9개소, 다중이용시설 13개소 등 총 9개 분야 68개소다. 이번 점검은 시설유형별 안전점검가이드를 활용해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유관기관 소속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으로 진행된다. 육안 점검이 어려운 점검시설은 드론·열화상카메라 장비를 활용해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를 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 시 보수·보강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곽홍근 부군수는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인식이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에 대한 선제적 안전점검으로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증평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22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곽홍근 부군수 주재로 2024 집중안전점검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시설별 점검 계획과 중점 추진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2일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 등에 대해 집중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올해 집중 안전점점은 오는 6월 21일까지 61일 간 군내 131곳의 시설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도로·교량 36곳, 저수지 2곳, 전통시장 4곳, 산사태취약지역 5곳, 기타 84곳이다. 군은 집중 안전점검을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토목 등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반을 꾸렸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위험요인이 발견한 때에는 보수·보강으로 실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은 점검기간 전광판, 배너, SNS 등 다양한 매체를 적극 활용하고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과 연계해 자율안전점검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한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이란 집중기간을 정해 정부, 공공기관,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안전점검을 벌여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예방 활동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다양한 성과를 토대로 내실을 다져가고 있다. 시는 지난해 실적을 토대로 평가한 '2024 시군 종합평가'에서 11개 시군 중 최우수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목표 달성도를 평가하는 정량지표 평가에서 88.2%의 높은 달성률을 보이고, 지자체가 자체 발굴한 우수사례를 비교·평가하는 정성평가에서 총 18개 지표 중 14개 지표가 선정돼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2년 만에 1위 탈환은 물론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충주시는 지난 17일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기업하기 좋은 부문'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12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뽑혔다. 시는 다양한 산업단지 조성, 기업 중심의 행정 지원 등을 앞세워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함으로써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충주는 물의 도시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2024년 파리올림픽을 100일여 앞두고 충주시는 파리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및 아시안컵 조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6월 21일까지 최근 사고 발생 시설, 노후·고위험 시설을 대상으로 민관합동점검을 벌인다. 이번 안전점검은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시설 관리주체와 군민 모두가 참여해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예방활동이다. 안전점검 대상은 10개 분야 129곳이다. 분야별로는 △일반건축시설 35곳 △교통시설 11곳 △어린이 이용시설 21곳 △숙박시설 16곳 △복지시설 2곳 △다중이용시설 2곳 △판매시설 1곳 △산업시설 3곳 △자연시설 33곳 △기타 5곳(문화재 2곳, 상하수도정수장 3곳) 등이다. 군은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점검을 위해 안전관리자문단 16명과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인력 153명과 합동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결과 위험이 확인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정밀 진단을 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시설물은 사용제한, 사용금지, 긴급 안전조치 후 보수·보강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미사항은 즉시 시정조치를 하고 해당 시설에 대한 사후관리 및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을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하고 개선 사항을 제안하면 적극 반영해 즉시 개
[충북일보] 영동군이 충북도의 '2023회계연도 지방세 징수실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군의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지난 2019년부터 5년 연속이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3년 지방세 징수 목표 달성, 이월체납액 징수실적, 올해 지방세 징수실적, 채권확보 노력 등 5개 지표 14개 세부 항목을 평가했다. 군은 지난해 효과적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3회 추진하면서 고액·상습 체납자 부동산·금융재산 압류, 체납 차량 번호판 보관, 경매·공매처분 등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군민의 성숙한 납세 의식과 자주 재원 확충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세정행정을 위해 공정하고 정확한 징수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중앙 정치판에서 존재감을 키워야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당선인들은 최근 선거가 마무리되면서 22대 국회 개원에 앞서 지역 곳곳에 감사 인사를 다니고 있다. 이 자리에서 도민들은 당선인들에게 충북의 발전을 비롯한 여러 주문을 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이 '존재감 키우기'다. 단도직입적으로 최근 수십년 간 충북의 국회의원들은 중앙 정치판에서 이슈의 중심에 서지 못했고, 수도권을 비롯한 타 시·도 국회의원들의 뒤편에 서있을 뿐이었다는 질책에서 나오는 말이다. 그동안 충북은 선비의 고장을 표방하면서 20여년 간 선비를 마스코트로 내세울 만큼 조용함이 미덕이었던 고장이지만, 앞으로는 그래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아이돌 그룹으로 치자면 뒤쪽 백댄서가 아니라 '센터'에 서야한다는 것이다. 충북도가 최근 슬로건으로 내건 '중심(中心)에 서다'라는 문구를 실현해주길 바라는 것이 도민들의 마음이다. 어떤 이슈든 간에 충북의 목소리가 더 커져야하고 더 이상 충북소외론은 있어서는 안된다는 바람이 깃든 목소리다. 그나마 고무적인 대목은 이번 총선에서 당선증을 거머쥔 8명의 충북 당선인 중
[충북일보] 2년 뒤 지방선거를 진두지휘 할 충북지역 거대 정당들의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북 8곳 중 청주 4곳(상당·흥덕·서원·청원)을 싹쓸이하고 중부3군(증평·진천·음성)까지 모두 5곳을 석권한 더불어민주당은 차기 도당위원장을 놓고 물밑 경쟁이 벌써부터 치열하다. 반면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은 당분간 비대위원회 운영 후 전당대회 개최를 예고하면서 당대표가 확정된 뒤 지역 정비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현 도당위원장인 임호선 의원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8월께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을 예고했다. 이번 총선 재선에 성공한 임 의원의 도당위원장 연임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전례가 없다는 게 민주당 충북도당의 설명이다. 여기에 이강일 청주상당 당선인과 이연희 청주흥덕 당선인이 차기 도당위원장직 도전에 강한 의지를 밝히고 있어 민주당 충북도당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새 위원장 체제로 지방선거를 치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도당위원장의 위상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2026년 지방선거의 공천 등 막대한 권한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이강일 당선인은 서울시의회 경험과 이재명 당대표와의 친분을,…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이 영수회담의 형식과 의제 등을 놓고 물밑 조율에 들어갔다. 국무총리 인준부터 민생지원금, 의대 증원 문제까지 여러 현안이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양측 실무진은 이르면 22일 영수회담 시기와 의제, 참석자 등을 두고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전날 "의제와 관련해 결정된 것이 없다"며 조만간 조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민주당 동의없이 국무총리를 임명할 수 없는 만큼 이번 회담에서 총리 인준에 대한 협조가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총리 후보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여러 야권 인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대 증원과 3대 개혁(교육·노동·연금)에 대해서도 야당의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총선 관련 입장을 밝히며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과 의료 개혁을 계속 추진하되, 합리적인 의견을 더 챙기고 귀 기울이겠다"고 역설했다. 반면 이재명 대표는 전 국민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을 비롯해 고물가 등 민생 현안과 관련해 구체적인 과제를 건의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외국인 정책 도입'이 지역 실정과 괴리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9일 오후 4시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제59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에서다. 부총리급의 (가칭)인구균형발전부 설치를 제안했던 지난 총회에 이어 이번 총회에서도 지방분권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안들이 논의됐다. 특히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외국인 정책 도입'에 대한 논의가 뜨거웠다. 현재까지 '지역특화형 비자제도'등 다수의 관계부처에서 각종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역 실정과는 괴리가 있다는 것이 시도지사의 중론이다. 외국인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자체별 특수성이 관련 정책 수립, 집행 등의 과정에 반영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논의결과를 토대로 중앙정부의 외국인 관련 각종 정책위원회 등에 시도의 참여방안을 마련하고, 필요한 경우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안건으로 상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기존에 논의돼 온 각종 안건들의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중앙투자심사제도 및 타당성 제도 개선 방안과 관련해 과도하게 자율성을 침해하는 기준을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에미리트의 셰이크 사우드 왕자와 만나 충북과의 교류 협력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현지시각 지난 18일 우즈베키스탄 실크로드 국제관광문화유산대학교 전시관에서 열린 샤르자 고고학 유물전시회에 참석해 셰이크 사우드 왕자와 오찬을 겸한 회동에서 충북의 발전과 우즈베키스탄과의 상호협력은 물론 UAE와의 교류 협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셰이크 사우드 왕자가 향후 충북을 방문하기로 합의했고, 특히 연간 1천500만 명이 이용하는 자국 저가 항공 운영과 한국의 담수화와 원전, 의료 기술, 바이오산업, 이차전지산업 그리고 관광 등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에따라 셰이크 사우드 왕자는 조만간 충북 방문을 통해 그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셰이크 사우드 왕자는 샤르자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총괄하는 샤르자디지털청(SDA)의 청장을 맡고 있으며, 샤르자는 UAE를 구성하는 7개 토호국 중 하나이다. 앞서 UAE 샤르자 왕자는 지난해 9월 대한민국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공공 디지털 전환 및 디지털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같은해 12월에는 네이
[충북일보] 청주시가 공동주택 관리 규정을 일원화하고, 재난·재해 긴급복구비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전구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21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라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조례는 공동주택 관리 조례로 통·폐합된다. 유사 사업의 추진 부서를 한 데 묶어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노후 공동주택의 지원 기준은 준공 후 10년에서 준공 후 15년으로 상향 조정된다. 단지 규모에 따른 보조금 지원 한도는 500세대 이상 60%에서 50%로 축소할 예정이다. 재난·재해 긴급 복구와 재해 위험시설물 보수·보강 비용을 지원할 수 있다는 근거도 담겼다. 또 층간소음 갈등을 보다 신속히 해결하고자 청주시 공동주택관리분쟁조정위원회의 층간소음 분쟁 조정안 작성 기간을 60일에서 40일로 단축한다. 시는 5월2일까지 시민 의견을 접수한 뒤 청주시의회에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4월부터 시청사와 직속기관, 지방공공기관 등 108곳에 소속된 직원과 방문객이 참여하는 탈(脫) 1회용품 실천운동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그동안 관행과 편의적으로 사용하던 1회용품을 과감하게 탈피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세종시 관계자는 "지구환경을 위해 1회용품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누구나 공감하면서도 실천력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공공기관에서부터 앞장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실천사항은 △1회용컵 대신 개인컵 생활화(포장 때 텀블러 사용) △회의·행사 때 1회용품, 페트병 생수·음료 제공 최소화 △회의자료 1회용 제본용품(스프링·플라스틱표지 등) 사용 안 하기 등이다. 또한 △민원인 방문 때 다회용컵 사용하기 △장바구니, 손수건 사용하기 △물품구매 때 재활용 제품 우선 구매하기 등도 함께 추진된다. 특히 시청 자원순환과에서는 시 청사 등 공공기관 내 1회용컵 반입을 제한하고, 점심시간 대에 청사 출입구에서 1회용품 반입을 제한하는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1회용 폐기물을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것은 바로 지금, 나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19일 부산에서 열린 '59차 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에 참석해 지역발전과 연계한 지자체 중심 범정부 대학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제도개선을 제안했다. 이번 임시총회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김관영 전북지사, 김영록 전남지사와 시도 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임시총회 안건으로 기준인건비 제도의 합리적 개선방안, 교육재정 합리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민호 시장은 교육재정 합리화 방안에 대한 논의 과정에서 고등교육 재정지원정책 등 변화에 따른 시도 재원부담 대책을 함께 논의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부가 지원하는 대학지원 정책이 지자체의 권한과 책임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전환되면서 라이즈(RISE), 글로컬대학, 교육발전특구 등 고등교육정책 연계 사업이 자칫 지자체 간 과도한 경쟁과 재정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최 시장은 해당 사업들의 추진 과정에서 지역별 여건을 반영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 사업들을 개선하는데 의견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도지사협의회는 해당 사항에 대해 광역지자체가 동의하고 있는 만큼 공동연구 시행에 제도개선 과제로 추가해 지속 보
[충북일보] 제천시가 국가유공자 권익증진을 위해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관련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은 일정 규모 이상의 주차장에 관련 유공자가 우선 주차할 수 있는 구역으로 지난해부터 충북북부보훈지청에서 충북 북부권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 등에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 앞으로 다른 지방자치단체 등에서도 조례제정을 통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강성미 충북북부보훈지청장은 "국가유공자 권익에 특별히 앞장서 주신 김창규 제천시장님과 이정임 시 의장님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와 함께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배려가 함께 해야 정착될 수 있을 것인 만큼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은 물론 대형 할인마트와 백화점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로 확대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18회 반기문마라톤대회와 22회 음성 어린이 한마당 큰잔치를 앞두고 행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지난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2회 음성군 안전관리위원회'를 열어 18회 반기문마라톤대회와 음성 어린이날 한마당 큰잔치의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심의회는 각 행사별 계획과 세부 프로그램 안전관리를 검토한 뒤 인구 밀집(순간 최대 인원 1천명 이상)과 가연성 물질(불꽃놀이) 사용에 대한 안전관리를 중점 논의했다. 특히 18회 반기문마라톤대회 코스(5㎞)가 지난해와 달라져 새로운 코스에 안전요원 배치와 도로통제 등 주요 안전 사항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유관기관인 음성경찰서, 음성소방서 협조를 얻어 소방시설 운영과 비상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 등에 대한 검토도 진행했다. 군은 각 행사별로 개최 전날 유관기관 관계자와 함께 행사장 합동 안전점검을 벌여 혹시 있을지도 모를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로 했다. 아울러 축제 기간 동안 상황실을 운영해 지속적인 안전관리로 성공적인 행사를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18회 반기문마라톤대회는 오는 28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22회 음성 어린이날 한마당 큰잔치는 다음 달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