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 철박물관은 장인경 관장이 14대 ㈔한국박물관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장 신임 관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신기술로 인한 인간의 사고와 일상의 변화에 따라 박물관도 변화의 중심에서 혁신을 요구받고 있다"며 "박물관학 연구도 다양한 시각과 접근법으로 새로운 지식 창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회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들의 협력과 소통으로 박물관학을 주도하는 선두주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박물관학회는 1998년 7월 창립된 이후 박물관 관련 학술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 박물관학 분야의 유일한 KCI 등재지인 '박물관학보'를 매년 2회 발간하고 있다. 장 관장은 2022년 8월부터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박물관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of Museums)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은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콘텐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OTT 서비스인 웨이브 온(wavve on)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OTT(Over the TOP)는 인터넷을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웨이브 온은 30만 편의 국내·외 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 등 영상 콘텐츠와 100여 개의 방송 채널을 제공한다. 옥천군민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디지털 자료실에서 이용할 수 있다. 3천 개의 DVD를 무료로 대출할 수도 있다. 옥천 군민도서관은 OTT 서비스 운영과 더불어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를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아동 전집 대여, 동네서점 책값 반환제, 인문학아카데미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호암예술관 공연장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지난달 마치고, 이달 다시 문을 열었다. 시는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사업비(전액 시비) 7억 원을 투입해 6개월에 걸쳐 무대바닥 정비, 음향 및 영상 장비 교체, 조명 추가와 교체 등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했다. 우선 공연 연출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무대장비 조정실을 2층에서 1층으로 이동 설치했다. 또 시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공연장을 제공하고자 무대 바닥 마감재 교체, 노후한 객석 의자 시트 교체와 냉난방 시설을 정비하고, 장애인 화장실 등을 개선했다. 특히 스피커 교체, 모니터 시스템 구축, 객석 위 무대 조명 LED 교체, 무대 위 조명 추가 설치로 보다 수준 높은 공연 환경을 갖추게 됐다. 호암예술관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예약과 문의는 충주시시설관리공단(870-7835)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일반석 275석과 장애인석 4석을 갖춘 호암예술관이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연장이 되도록 공연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재)충주문화관광재단은 '2024 충주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를 1월 16일부터 2월 15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사업은 충주시 예술인 및 예술단체에게 직업적 활동 기회를 제공해 창작을 증진하고 시민에게 문화 예술 향유 환경을 마련, 지속 가능한 문화 예술생태계를 조성하는 목적이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은 문학, 시각, 공연 분야별로 개인 및 단체부문 등 총 13개 유형으로 세분화해 이뤄진다. 재단은 참여 예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원 사업의 내용과 절차를 획기적으로 개편했다. 예술인 데이터베이스 등록 시스템을 활용해 자격요건의 증빙방법을 간소화하고, 면접 대신 서류심사로 대체할 수 있는 유형별 심사제를 도입하는 등 전체적으로 지원자의 쉬운 신청을 우선해 추진된다. 재단은 이달 16일 화요일 오후 2시 충주음악창작소 뮤지트홀에서 2024 충주문화예술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자세한 지원방법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공모에 지원하고자 하는 예술인, 단체는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 참석하면 된다. 신청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16일 오후 6시 이후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재단 예술지원팀(851-7981)에
[충북일보] 청주향교는 지난 11일 청주향교 대성전에서 전국향교 전교협의회장 선출 고유례를 봉행했다. 고유례는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때 선현들에게 알리는 의식이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일 전국향교 전교협의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홍성모 청주향교 전교를 알리기 위해 열린 것으로, 신원식 부전교의 집례와 홍준기 의전부전교의 대축으로 진행됐다. 홍 전교는 고유례에서 "'성균관·향교·서원 전통문화의 계승·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공포되고, 시행령도 26일 공포를 앞두고 있다"며 "법률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장기적인 시책을 수립·시행하고, 예산의 범위에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으므로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이 시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아이들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바른 몸가짐과 마음 갖기 교육을 통한 인성교육을 확대 실시하겠다"며 "유교대학과 명륜서학회(서예), 한문, 시조, 글쓰기 등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향교 본래의 기능인 교육에 충실하겠다"고 선출 소감을 말했다. 한편 전국향교 전교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 향교전교협의회장으로 구성된 단체로 인과 덕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은 교육프로그램 강사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올해 교육도서관 운영 23개 프로그램의 강사 26명이다. △도서관나들이(2명) △어린이 북클럽(4명) △대면 북클럽(5명) △평생교육프로그램(4명) △꿈의 책버스(2명) △미원교육도서관프로그램(3명) △다봄프로그램(6명)이다. 지원자는 모집분야에 따라 충북교육도서관 임시청사 또는 미원교육도서관으로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도서관지원부( 043-716-8514), 미원교육도서관(043-297-15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선발 된 강사는 3월부터 활동 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서충주 지역민과 생활문화 동호회의 문화공간인 서충주 생활문화센터를 이달 정식 개관해 운영 중이다. 서충주 생활문화센터는 서충주 국민체육센터 2층에 위치해 있다. 전시·공연을 할 수 있는 다목적실, 요가, 무용 등 신체활동 공간인 마루연습실, 음악활동(밴드) 공간인 연습실, 회의, 학습 등 주민자율공간인 동아리실을 갖춘 복합 커뮤니티 공간이다. 지난달 요가, 통기타 등 10개 문화 교육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4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시범운영을 마쳤다. 시는 시범 운영기간 동안 활동한 참여자의 의견수렴, 지역민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문화 프로그램, 동호회 활성화 방안 등을 계획하고, 오는 3월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까지다.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문화생활을 향유하고 창조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며 "서충주 생활문화센터가 생활문화동호회의 역량을 키우고 지역의 복합문화 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세종시는 어린이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무형유산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특강을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설강좌는 가야금 산조·병창, 판소리(흥보가), 용암강다리기, 평북농요, 산타령, 가곡, 매듭장 등을 활용한 9개 프로그램이다. 수강생들은 지역 국가무형유산 가야금, 시무형유산 용암강다리기·판소리 보유자(보유단체) 등 다양한 종목 이수자로부터 직접 전통무형유산을 배울 수 있다. 특강은 초·중학생을 위한 강좌, 보호자와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교육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4주간 박연문화관 1층 세종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에서 진행된다. 수강생 모집기간은 12일부터 19일까지다. 세종시 누리집 공지사항-모집 안내를 통해 QR코드 접속 후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유병학 문화유산과장은 "어린이들이 조기에 무형유산을 익혀 자연스럽게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지사항 모집 안내를 참고하거나 전수교육관(☏044-
[충북일보] 증평군이 겨울방학을 맞아 증평인삼문화센터 내 삼나와락(樂) 새싹농장 스마트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활기찬 겨울방학 나기 새싹농장체험'은 증평소재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11일부터 23일까지 화요일, 목요일 총 4회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증평인산문화센터 및 삼나와락 새싹농장 스마트팜 시설 견학과 함께 새싹인삼 식재 및 서양엽채류 1종 수확체험을 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회당 15명 내외로 22일까지 증평인삼문화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받는다. 군 관계자는 "인삼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 아동들이 '삼 나와라!', '삼이 나와 있어서 즐겁다'는 의미처럼 즐거운 방학생활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증평인삼의 500년사를 알고 과거부터 인삼유통의 중심지였던 증평의 정체성을 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나와락 새싹농장 스마트팜은 군이 지난해 9월 증평인삼문화센터 내 일부시설을 리모델링한 미래농업 선도기술 체험공간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박물관 조미연 학예연구사가 박물관·미술관 업무추진 유공 정부포상 부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조 학예연구사는 ㈔한국박물관협회 주최로 지난 8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4 전국 박물관·미술관인 신년교례회'에서 지역 박물관 네트워크 활성화와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의 문화격차를 해소하는데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조 학예연구사는 "많은 분들이 박물관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즐거움을 얻고,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기여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 텃밭 농원 참여회원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센터는 이번 모집을 통해 청주지역 텃밭농원을 시민들에게 분양해 작물 육성 등을 체험하게 할 방침이다. 텃밭농원은 외평동과 휴암동, 석곡동, 산성동, 운동동, 내수읍, 장암동, 옥산면 등 8곳이 분양된다. 시는 참여회원들에게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이곳의 땅 일정 구역을 배정해줄 예정이다. 평균 분양 회비는 1구간(20㎡, 약 6평) 당 약 10만원이다. 농장별 개장 시기, 분양 면적 및 금액과 편의 시설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센터소식 알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주시민은 희망 텃밭 농장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신청 후 농장주에게 회비 입금이 확인된 시민들에 한해 농장별 선착순으로 분양된다. 접수 전 일부 농장이 조기마감 될 수 있으니, 농장주와 사전 연락을 통해 잔여 구간을 필히 확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 분들이 도심 속 텃밭 운영으로 직접 농산물을 수확하는 기쁨을 누렸으면 한다"며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텃밭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오는 3월 31일까지 2024년 키워드 북 큐레이션을 운영한다. 키워드 북 큐레이션은 특정 키워드와 관련된 도서를 한 장소에 배치해 이용자의 도서 선택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 주제에 따라 독후 활동 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이달부터 운영 중인 '다시 시작할 용기'는 '시작'이라는 키워드로 100여 권의 도서를 선정해 비치했다. 여기에 '30일 목표 카드'를 배포해 이용자가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북 큐레이션 운영 기간은 오는 3월까지며 제천시립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리모델링으로 새로워진 공간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도서 추천과 독후 활동 이벤트를 기획하고 지역 주민들의 독서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KT&G(사장 백복인)가 운영 중인 복합문화예술공간 KT&G 상상마당 홍대가 서울관광재단의 '2023 우수 유니버설 관광시설'에 선정됐다. 서울시 산하 서울관광재단은 2023년 처음으로 '우수 유니버설 관광시설' 선정을 진행했다. 우수 관광시설은 관광약자로 분류되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의 관광권을 보장하기 위한 편의시설 및 접근성, 위생, 주차 등 각 항목별 인증기준에 따라 심사 후 선정됐다. KT&G 상상마당 홍대는 장애인 통행이 편리한 접근로와 엘리베이터, 장애인 전용 주차장과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이용자 편의 증진과 관광약자들의 시설 접근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유니버설 관광시설에 뽑혔다. KT&G는 장애예술인 작품 전시회 '오버 더 레인보우'를 2018년부터 진행하며 관광약자에 대한 인식·문화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관련 인쇄물에 점자를 병행 표기하고, 영상물 내 수어와 자막을 제공하는 등 관광약자들도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KT&G 관계자는 "상상마당 홍대를 찾는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북일보] 충북도는 8일 가수 오승근과 최진호, 김산하를 문화·예술 분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1968년 그룹 '투 에이스'로 데뷔한 오승근은 각종 공연과 앨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현재 청주에 거주 중이다. 히트곡으로 '내 나이가 어때서'와 '빗속을 둘이서' 등이 있다. 최진호는 청주가 고향으로 금천중과 충북예술고를 졸업한 성악가다.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한 실력 있는 가수다. 청주에서 태어난 김산하는 원봉초, 초운중에서 국악의 꿈을 키웠고 현재 이화여대에 재학 중이다. MBN 현역가왕 등에 출연해 판소리로 다져진 탄탄한 기본기와 허스키 음색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충북 홍보대사로 문화와 예술, 관광 등 다양한 분야를 홍보한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독서문화 욕구 충족 및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독서문화 인프라 구축이 열악한 사립 작은도서관에서 9일부터 오는 2월 29일까지 약 8주간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작은 도서관별 희망 프로그램을 신청받아 총 9개의 작은 도서관에서 지역 주민 맞춤형 강좌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강저리슈빌아파트작은도서관 '그림책과 소통하는 이야기 카페' △누리작은도서관 '천사랑-바느질 모임' △물댄동산작은도서관 '글쓰는 아이들' △생각의숲작은도서관 '인성아 놀자' △장락꿈나무작은도서관 '우리동네 탐험대' △제천푸른도서관 '생각나무가 자라는 교실' △지구별도서관 '실버인지 놀이터' △푸른달도서관 '캘리가 시(詩)를 만나다' △하늘꿈작은도서관 '영어회화 및 명작동화 읽기'가 있다. 박상천 관장은 "앞으로도 작은 도서관과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제천시 사립 작은도서관이 생활밀착형 독서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반기문 평화기념관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1월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토요일은 불운을 막고 행운을 들이는 액막이 소품을 사용해 '행운의 소코뚜레 모양의 문종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일요일은 새해맞이 소원을 담은 나만의 인형을 만드는 '한지 소원인형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린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회 선착순 25명을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재료가 소진된 때에는 예정 시간보다 일찍 마감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반기문 총장 재임시절 전 세계로부터 선물받은 소장품 기획전시도 운영하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사)한국박물관협회(회장 조한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함께 박물관·미술관 전문인력과 예비 인력을 위한 온라인 전문 교육 플랫폼 '뮤지엄 아카데미(사진)'를 열고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관련 분야 최초로 구축된 '뮤지엄 아카데미'는 박물관·미술관 전문인력의 직무 역량 강화와 예비 학예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 플랫폼에서는 이러닝(녹화) 교육뿐만 아니라 집합·실시간 교육까지 다양한 방식의 통합적·체계적인 전문 교육과정을 지속해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2023년 교육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박물관·미술관 전문인력에게 필요한 기본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한 교육과정을 연구·개발했다. 그 중 △저작권과 뮤지엄 △특별전시의 기획과 운영 △뮤지엄 도슨트의 양성과 운영 등 20개의 강좌를 지난해 12월 28일부터 3차에 나눠 오픈하고 있다. 이 강좌들은 학예사 자격증 소지자를 비롯한 예비 학예인력, 박물관·미술관·문화예술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1차와 2차는 오는 17일까지, 3차는 17일부터 31일까지 학습 가능하다. 강좌 수강을 원하는 사람들은 뮤지엄 아카데미 누리집(www.m
[충북일보]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제'에서 평가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최초 시행된 '2020년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인증 유효기간 2021년~2023년)' 이후 두 번째 인증이다. 판화미술관은 2020년부터 2022년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서면 평가와 현장 심사를 거쳐 '인증 공립미술관'으로 평가받았다. 인증 유효기간은 오는 2026년까지다. 전국 평가인증 대상 공립미술관 총 67개 기관 중 40개 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평가 내용은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 인력, 시설과 재정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과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와 교육프로그램 시행 실적, 공적 책임 등이다. 판화미술관은 2010년 개관돼 2014년 공립미술관으로 등록을 마쳤으며, 국내 유일의 판화 특성화 공립미술관으로 매년 기획전시와 나이별 판화교육, 체험 행사 운영과 소장품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관람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에 가능하며, 관람권은 진천종박물관에서 통합관람권을 구매 후 입장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진천군민과 19세 이하, 65세 이상 등은 무료이고, 타 지역 성인 1인은 5천 원
[충북일보]한국교원대학교는 '황새 방사 10주년 기념 사진전'을 오는 11일까지 교육박물관에서 개최한다. 2015년 9월부터 10년 간 자연으로 돌려보낸 황새의 이야기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작가 노트에는 황새를 찾아 다니던 겨울철, 물속에 차가 빠져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황새 사진작가의 애환도 담겼다. 김경선·김경희 작가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10년 이상 황새와 동거동락하며 황새의 생활사를 사진으로 담아냈다. 이들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 속 황새 모습에서 황새가 자연의 일부임을 확인하고, 자연을 보전하고 지켜나가는 마음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국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은 고(故) 김수일 교수가 1996년에 설립해 2007년까지 해외에서 황새 38개체를 도입했고, 박시룡 교수가 황새 개체 증식 및 야생 방사 토대를 마련, 현재 황새생태연구원 청람황새공원부와 예산황새공원부로 발전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문화원은 청소년오케스트라 및 청소년국악관현악단 신입단원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올해 기준 도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인 학생이다. 오케스트라는 오는 17일까지 12개 악기 25명, 국악관현악단은 16일까지 7개 악기 19명을 모집한다. 악기를 다루어본 경험이 없는 학생들도 지원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이메일로만 가능하다. 선발은 비대면 오디션 형태로 원서접수 시 제출한 셀프 촬영 영상을 심사위원이 평가한다. 셀프 촬영 영상은 3분 이내 자유곡과 2분 이내 면접 질문(지원동기, 악기를 배우며 생긴 경험, 하고 싶은 활동) 내용을 포함하면 된다. 필요시 사전 동의서 작성 뒤 악기를 지원받아 오디션을 준비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케스트라 22일, 국악관현악단 18일로 교육문화원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문화원 누리집 이용자마당 '공지사항'이나 교육문화원 문화예술과(043-229-2633)로 확인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2024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세종시 공공도서관 6곳(나성동·다정동·보람동·새롬동·아름동·한솔동)이 순회사서 인력과 프로그램 운영비 1억8천84만 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시립도서관은 순회사서 6명을 선발해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세종시 공공도서관과 연계된 사립작은도서관 13곳에 파견할 계획이다. 순회사서는 공공도서관과 사립작은도서관을 돌며 장서관리 기술과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운영자·자원봉사자 대상 실무교육 지원 등 업무를 맡게 된다. 올해 순회사서 지원 사립작은도서관은 가온마루 작은도서관, 또랑또랑 작은도서관, 범지기마을9단지 달빛도서관, 범지기마을10단지 푸른작은도서관, 새뜸마을7단지 작은도서관 책어울 등 13곳이다.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도서관정책팀(☏044-301-4325)으로 문의하면 작은도서관 운영과 순회사서 채용에 관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은 천체관측 프로그램인 '도심 속 달달한 천체관측'을 연 10회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천체투영실에서 가상의 밤하늘과 별자리 이야기를 듣고, 천체관측소에서 다양한 천체망원경으로 밤하늘의 별, 달, 행성 등 수 많은 천체를 직접 관측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내 초등학교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오는 12일 시작으로 12월까지 운영된다. 희망자는 자연과학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자연과학교육원 창의인재부(043-229-1888)로 문의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숏폼 공모전 '제천의 겨울을 즐기는 방법'이 절찬리 진행중이다. 오는 19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제천의 겨울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방법을 담은 짧은 영상을 SNS상에서 활발히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나만 아는, 남들과 나누고 싶은 제천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독창적인 콘텐츠라면 나이·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1분 이내로 제작한 영상을 #제천시숏폼영상공모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 채널에 업로드 후 이메일(kh1000j@korea.kr)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창의성, 대중성, 기술적 완성도, 매체 적합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25개 작품을 선정하며 총상금 810만 원으로 최우수 1 작품 150만 원, 우수 2 작품 각 80만 원, 장려 2 작품 각 50만 원, 참가상 각 20 작품 20만 원을 각각 시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겨울이 특히 추운 제천시의 특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나누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재치와 감성을 가득 담은 콘텐츠로 크리에이터와 SNS 이용자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공모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작은 도서관 순회 사서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작은 도서관에 '순회 사서'를 파견해 전문성 강화하고, 운영 내실화를 통해 작은 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의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사서 2명을 채용해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작은 도서관 5곳(꿈이 있는 작은 도서관, 행복 동이 작은 도서관, 청성 작은 도서관, 군서 작은 도서관, 군북 작은 도서관)을 정기적으로 순회 방문할 계획이다. 순회 사서는 장서 관리, 운영자 실무교육, 독서문화프로그램 기획·운영 업무 등을 지원한다. 군은 현재 생활문화 공간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순회 사서 지원사업과 더불어 운영비, 도서 구매비, 운영자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하고 있다. 권미란 군 행복교육과장은 "이번 순회 사서 지원사업 선정으로 작은 도서관의 자료 관리시스템 운용을 통한 도서 관리 등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청주에는 작가의 이름을 건 미술관이 아직 없다. 앞으로 생긴다면 1순위로 거론되는 작가가 윤형근(1928~2007)이다. 그 정도로 그는 우리나라 미술사에 큰 획을 그은 작가다. 그는 면포나 마포 위에 2~3개의 청다색 또는 검은색 기둥을 세운 단색화 그림으로 유명하다. 그는 청주 원도심에서 승용차로 40분 거리에 있는 미원면 어암리에서 태어났다. 친구의 주말농장이 어암리에 있어 몇 번 가봤는데 산자가 수려하고 윤씨들이 많이 몰려 사는 동네였다. 윤형근 화백은 청주상고(현 대성고)를 다니며 일본에서 공부하고 온 미술교사 안승각(청주교대 교수 역임)의 지도를 받는다. 그가 다닌 청주상고는 상업계열학교면서 특이하게 미술가를 많이 배출한 학교로 유명하다. 박노수(한국화가·서울대 교수), 김봉구(조각가·이화여대 교수), 정해일(서양화가·청주교대 교수), 박영대(한국화가·백석대 석좌교수), 이석구(국전대통령상 수상·공주대 교수), 풍속화가 이서지, 신용일(직지화가)등 수많은 작가들이 이 학교를 다녔다. 윤 화백이 살아온 과정을 살펴보면 파란만장한 우리나라 역사와 맞물려 있다. 그의 삶에는 가슴 아픈 한국 근현대사가 새겨져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는 청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