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동부창고 36동 청주생활문화센터가 올 한해 진행한 '공개(共個) 집합'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26일 청주문화재단에 따르면 '공개(共個) 집합'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3 생활문화센터 활성화 지원'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자원순환·개인취향·재능공유 등 공유문화를 경험하는 프로젝트다. 청주생활문화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6월부터 매월 셋째 토요일마다 공유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쓰레기 재활용 방안, 공유경제 인식 확대, 동부창고의 정체성 확보 등 지역의 다양한 이슈들을 문화예술로 해결하기 위한 소축제들이 기획됐다. 약 6개월간 총 39개의 프로그램에 2천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 하면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공유창고', '공개오락실', '슬로우 패션쇼', '아트크로키' 등 14개의 프로그램은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 동부창고 36동 청주생활문화센터 관계자는 "올 한해 진행한 '공개 집합'은 이름 그대로 지역의 다양한 문화주체들의 신선한 발상과 새로운 시도의 집합체였다"며 "2024년에도
[충북일보] 관광특화도시 단양군이 철도여행객 맞춤형 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이색 관광안내소를 설치해 눈길을 끈다. 군은 단양 여행의 출발점인 단양역 나그네쉼터 부지에 새롭게 조성한 관광안내소 '단양 여행가방'을 운영한다. '단양 여행가방'은 너비 4m, 높이 8m에 찐한 보라색이 눈에 띄는 대형 캐리어 모형 관광안내소로 단양 여행과 관련된 시기별, 장소별 인기 관광지와 교통, 식당 등 정보를 제공한다. 군은 효과적인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안내소 전면에 2.5×2m 사이즈의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했다. 전광판에는 만천하스카이워크, 패러글라이딩, 수상스포츠 등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시즌별 주요 행사 영상을 상영해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을 계획이다. 겨울철 등 비수기에는 단양역 관광안내소를 운영하지 않았던 기존과 달리 군은 단양 여행가방을 연중 운영해 관광객 수용 태세를 강화하고 여행 만족도 향상도 도모한다. 단양 여행가방에는 군 어머니 봉사단 11명이 순번제로 근무하며 단양 관광의 친절한 이정표 역할을 맡는다. 군은 단양 여행가방 운영에 발맞춰 관광객 대상 신규 인증샷 SNS 이벤트도 마련했다. 단양여행가방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단
[충북일보] (사)한국예총단양군지회에서 주최·주관한 '2023 단양군민을 위한 송년음악회'가 지난 22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한 해 동안 고생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새로운 희망을 전달하고자 개최된 이번 음악회는 트로트, 팝페라 등 남녀노소 군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윤지현 전문MC의 진행으로 시작된 공연은 팝페라 가수 스페스, 아리현과 국내 정상급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출연해 감미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군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동석 단양예총회장은 "올해의 마지막 음악회인 송년음악회에 많은 지역민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음악회가 즐겁고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국악 와인 열차'가 군을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모두 35차례 '국악 와인 열차'를 운행해 7천여 명의 관광객이 이 열차를 이용해 군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악 와인 열차'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한 번에 약 240명의 관광객을 영동역까지 운송한다. 군은 지난 2016년 충북도 지역 균형 발전 공모사업에 뽑혀 6량의 객차로 꾸민 '국악 와인 열차'를 매년 축제 때 운행했다. 이벤트 실이 있고, 와인과 국악을 테마로 실내 디자인을 완성한 열차다. 1·2호차는 오락과 7080 라이브 공연을, 5·6호차는 국악 테마 이벤트를 할 수 있도록 꾸몄다. 군은 열차에 탑승한 관광객들에게 2명당 영동 와인 1병을 제공해 영동 와인을 홍보해 왔다. 영동역에서 내린 관광객들은 와인터널의 뛰어난 시설과 군 일원을 관광하는 패키지 상품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줬다. 군 관계자는 "국악 와인 열차를 활용한 1박 2일 상품과 다양한 관광코스를 더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한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2025년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홍보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
[충북일보] 제천 장락 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야심 차게 기획해 진행한 K-POP 아이돌 아카데미가 지난 23일 한 해 동안 쌓아온 실력을 뽐내는 2차 오디션을 마지막으로 일 년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K-POP 아이돌 아카데미는 올해 4월부터 아이돌을 꿈꾸는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장락청소년문화의 집 특성화 프로그램이다. 1차 오디션을 통해 58명의 지원자 중 연습생 18명을 선발해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총 8개월간 댄스 및 보컬 교육, 면접 스피치, 메이크업 특강을 지원·진행했으며 중간발표회와 결과발표회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오디션은 K-POP 아이돌 아카데미 연습생에게 더 전문적인 평가를 해줄 수 있도록 현 기획사 운영자인 윤희성 프로듀서(워너비 아카데미)를 심사위원장으로 추대, 강승효 공연연출 기획자, 김규열 실용음악 강사를 심사위원으로 초청해 참여 청소년에게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했다. 문화의 집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꿈을 가진 제천시의 청소년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들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락청소년문화의 집은 양질의 청소년 프로그램을 발굴·지원
[충북일보] KT&G가 한국사진가 지원 프로그램 '14회 KT&G SKOPF(Sangsangmadang Korean Photographer's Fellowship)'의 '올해의 최종 사진가'로 이손 작가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KT&G SKOPF는 잠재력 있는 사진가를 발굴하고 작품활동을 지원하는 KT&G 상상마당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지원자 중 전문 위원단 심사를 거쳐 선발된 '올해의 사진가' 3인에게 지원금과 멘토링·전시 기회 등 총 4천500만 원 상당의 지원을 제공한다. KT&G SKOPF는 지난 6월 올해의 사진가로 이손, 민혜령, 이승재 작가를 선발했으며, 문화예술계와 대중의 공개 평가를 통해 이손 작가를 올해의 최종 사진가로 선정했다. 2022년 홍익대학교를 졸업한 이손 작가는 1997년생으로, 역대 올해의 최종 사진가 중 최연소다. 이손은 개인 사진전 개최와 작품집 발간 등 2천700만 원 상당의 추가 지원을 받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KT&G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인 KT&G 상상마당을 기반으로 문화 예술인 양성 및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SKOPF 프로그램을 통해 노순택 작가 등 국내 유수의 사진가를…
[충북일보] 문화도시 청주에 또 하나의 동네기록관이 문을 열었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22일 '수곡1동 동네기록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주민 화합행사를 겸한 이날 개관식에서 주민들은 자신들의 삶과 동네의 역사가 기록된 사진전을 돌아보며 추억에 잠겼고, 풍물놀이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을 즐기며 한해를 풍성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동네기록관은 주민들 스스로가 동네만의 이야기와 일상의 역사, 함께하는 이웃들의 삶의 발자취를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수집하고 기록해나가는 일상 기록 저장소다. 현재 21곳의 동네기록관이 운영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2023년 한 해 2만 명 이상의 시민과 관광객이 목계나루와 가흥예술창고(충주공예전시관)를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선시대 남한강 수운의 중심이자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손꼽히는 목계나루는 강배체험관과 문화공간을 재정비해 전국 각지에서 온 1만 2천여 명의 관광객을 맞이했다. '즐거움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브랜딩한 목계나루는 지역예술단체와 발달장애 예술가, 청년예술인이 함께하는 전시를 꾸준히 선보였다. '목계 아트 피크닉'과 고미술과 목계장터를 테마로 한 '목계문화축제'는 지역 맞춤형 이벤트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미술작가의 작품 4점과 아트상품·고미술품 등 79점이 현장 판매되며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입주작가 6인과 첫 시작을 함께한 가흥예술창고(충주공예전시관)는 창작과 열정의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예술작가들의 경쟁력 향상과 시민문화 향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8천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입주작가 프리뷰 전시를 시작으로 6인 6색의 단체전과 개인전, 결과보고전을 거치며 충주라는 대자연을 자양분 삼아 실험적이고 과감한 전시를 했다. 관람객들로부터 '충주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전시'라는 호
[충북일보] 증평군민을 위한 2023 송년음악회 '증평예술인 뮤직페스타'가 오는 27일 오후 7시 증평문화회관에서 열린다. 한국음악협회 증평지부와 협업해 진행한 이번 음악회는 군민들이 따뜻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도록 올해 마지막 달 문화가 있는 날 문화행사로 준비됐다. 이날 △도안초 합창단 △증평어린이 중창단 △수여울 합창단 △한국무용가 이용일 △증평다인장구 등 지역예술인들과 초청가수 손빈아 등이 화려한 무대공연을 선사한다. 소프라노 공해미와 바이올리니스트 옥유진의 출연으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장식한다. 공연은 지역주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송년음악회로 즐거움과 감동을 만끽하며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따뜻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청주실내빙상장 내 임시무대에서 '2023 성탄 작은 행복 콘서트'를 성황리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23일 공단 직원협의 노조의 주관으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캐럴과 색소폰 연주 등이 꾸려졌다. 또한 좋은지역아동센터와 다솜지역아동센터에서 10㎏ 쌀 10포를 전달했으며, 청주KB스타즈와 충북청주프로축구단, SK호크스 남자부 등 지역 내 체육구단이 농구공, 축구공, 핸드볼공 등을 후원했다. 현재 빙상장에는 매점과 북케페가 상시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8만7천787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된다. 특히 스피드와 피겨 강습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며 월 평균 44개 반이 편성돼 564명이 강습을 받고 있다. 정찬영 노조위원장은 '올해 1회 연말 콘서트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 "함께 나눠 더욱 따뜻한 청주 만들기에 조금이나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2024년 갑진년 새해에도 더욱 풍요롭고 따뜻한 시간 되길 바란다"며 "헌신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행복한 문화체육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세종시 예술인의 예술활동 활성화와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한 2024년 예술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지역예술인의 안정적 창작여건과 지속가능한 예술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 지원예산 규모는 10억6천700만 원이다. 세종시 전문예술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1차 공모는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전문예술지원, 신진예술지원 등 3개 사업이다. 문화관광재단은 지난 7월부터 예술인 간담회를 통해 사업명 일부 변경과 단체 대표자의 지역거주요건 강화, 생애최초 지원 나이 제한 폐지 등을 논의하고 이를 적극 반영했다.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금은 3억3천만 원으로 3개 단체에 1억1천만 원씩 지원된다. 전문예술지원금은 5억200만 원이다. 문화관광재단은 8개 분야에서 60건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창작과정 전반으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전문예술 창작지원'에서 '전문예술지원'으로 사업명을 변경했다. 2년 연속으로 지원하는 다년 지원 분야도 공모에 포함된다. 신진예술지원금은 1억5천만 원이다. 기존 청년예술 창작지원사업을 확대·개편해 청년예술인과 새롭게 예술활동을 시작하는 신진예술인을 지원한다. 특히 '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재)지역문화진흥원의 2023 기초단위 생활문화 확산 지원 '모두의 생활문화' 공모 선정 및 사업 운영을 통해 올해 지역 마을 생활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재단에 따르면 교동 민화 마을의 경우 민화마을 작가·주민과 함께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민화 마을 스토리 만들기 및 마을해설사 양성을 위한 총 18회차의 '나땐 말야'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이동기 교동 통장 외 11명이 활동을 수료하며 사업종료 후에도 활용도 높은 사업으로 운영됐고 참여자들 또한 외부 방문객들에게 마을 해설을 진행하는 등 자발적 활동에 열정을 보였다. 봉양읍 미당 2리는 마을 할머니들과 지역 청년 예술단체 '1 GOLDEN KPOP STUDIO(원골든 케이팝 스튜디오)'가 함께 '요즘 애들 문화랑 놀기'라는 주제로 세부 사업을 운영했다. 마을 할머니들은 지역 예체능 꿈나무 멘토의 지도로 MZ세대들이 좋아하는 춤과 노래를 배웠으며 지난 11월 성과공유회 개최 시에는 마을 주민이 모여 경로당에서 파티를 개최하는 등 운영 주체와 참여자 간 긴밀한 네트워크가 형성됐다. 또 금성면은 마을 주민 화합을 위한 3개
[충북일보] 한글사랑도시 기초를 다지고 세종학 연구방향을 확장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세종시는 21일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전략도시 세종과 한글'을 주제로 '세종학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도시콘텐츠로서 한글이 가진 가치를 통해 세종시의 정체성 확립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규철 성신여대 교수와 한상헌 대전세종연구원 지역학센터장은 1부 행사에서 '한글의 정신, 세종의 시대', '문자라는 추상, 추상도시 세종'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유정미 국제타이포그래피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이 '한글의 디자인, 세종시 도시브랜드 디자인'을 주제로 세종시 브랜드 슬로건과 디자인이 담고 있는 의미, 디자인적 가치 등을 소개했다. 5명의 전문가는 양승우 서울시립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2부 종합토론에서 한글의 가치를 통한 세종시 정체성 확립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전세종연구원 이재민 연구위원은 세종학 활동의 흐름과 지역학 플랫폼을 통한 세종학연구센터의 역할과 방향 등을 제안했다. 세종시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조사·연구를 통해 세종학의 방향을 설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21일 '문화로 더 큰 청주'를 비전으로 달려온 2023년의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청주문화재단은 '청주만의 C-콘텐츠로 더 깊이 있게! 지역과 시민 곁에 더 가까이! 세계와 미래를 향해 더 멀리!'를 목표로 지역 문화예술인·시민들과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이 중 큰 성과를 나타낸 10가지 사업을 뽑아 한 해를 돌아보기로 했다. 2023년 10대 뉴스는 크게 '더 깊이 있게', '더 가까이', '더 멀리'의 3개 부문으로 구분했다. 먼저 '청주만의 C-콘텐츠로 더 깊이 있게' 부문은 △청주의 콘텐츠, 음악이 되고 게임이 되고 보물이 되다! △청주형 기록문화, 문화도시로 꽃피다 △청주시한국공예관, 공예도시 청주의 품격을 높이다 등이 선정됐다. 청주문화재단은 올해 청주형 콘텐츠 제작에 집중 지원했다는 점을 짚으며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올해 제작 지원한 30개의 프로젝트 가운데 12개가 로컬 콘텐츠였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전국 18개 법정 문화도시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 문화도시 성과평가'에서 청주시가 최우수 도시로 선정된 것도 큰 성과였다. 이어 청주시한국공예관의 수준 높은 기획력과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8~21일 보림사에서 지역 초등학생 465명을 대상으로 도시·농촌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의 도시와 농촌 지역 학생들이 만나 친밀감을 갖고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동지를 하루 앞둔 21일 '팥죽 만들기'와 '민속·협력놀이' 활동에 참여했다. 최교진 교육감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24절기 중 하나인 동지의 유래와 팥죽을 먹는 의미를 설명했다. 보림사는 팥죽에 필요한 재료를 직접 준비해 학생들과 함께 팥죽에 넣을 새알심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또 딱지치기, 민요·전래동요 알아보기 등 민속놀이와 협력놀이로 컵 엘리베이터 쌓기, 애지중지 공모시기, 팀빌딩 배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새로운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광혜원고 1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배상민 카이스트 교수 초청 특별강연을 가졌다. 21일 광혜원고등학교 덕성 홀에서 열린 특강은 KAIST(융합 교육연구센터), 진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추진되고 있는 2023년 'K-스마트교육 2.0+(플러스) 사업'의 하나로 '창의적인 과학 디자인과 그를 통한 사회공헌'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배상민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는 27세의 나이에 동양인 최초로 뉴욕 파슨스 디자인 스쿨 교수로 선임돼, 산업 디자인을 통한 사회적 혁신을 강조하는 연구 프로젝트를 선도해 왔다. 배 교수는 "여러분의 평소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이 산업의 미래를 바꾸고 새로운 일상을 가져올 수 있다"라며 "미래 산업에 대한 다양한 상상력과 더불어 사회공헌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꿈꾸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강으로 미래 사회를 열어갈 우리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관점으로 신기술을 생각해 보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미래를 주도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K-스마트교육'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도록…
[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은 22일 제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1년 동안 회원들이 활동해온 성과를 뽐내는 '나도 문화예술가 ! 2023, 뽐Ⅳ'라는 주제로 문화학교 수강생 발표회를 개최한다.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발표회는 음악영화감상반, 추억의 하모니카, 전통다도교실, 해금교실, 가야금, 난타, 연필스케치, 수채화교실, 서화, 민요가락장구 등 10개 반이 발표회 및 전시를 준비했다. 수채화교실, 연필스케치, 서화반은 1년 동안 그려온 작품을 시민회관 제1, 제2전시실에 70여점의 작품을 31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발표회는 전시작품과 아울러 우리가락, 현대가요, 클래식 음악, 전통악기 연주, 전통다례 시연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시민오케스트라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소박하게 꾸며진다. 문화원은 다양한 문화사업 외 문화학교 운영을 3월부터 개강해 연중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학교안전문화 확산 기여 공로로 행정안전부 주최 '2023 안전문화대상'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중앙회는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부장관이 2007년 설립한 기관으로 그동안 교육부, 시·도교육청 및 학교현장과 협력을 통해 학교안전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올해 5월 정훈 이사장 취임 후 학생안전체험관 설립·운영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서 학생안전체험관의 운영·발전에 새로운 도약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9월에는 공제중앙회 창립 16주년을 기념해 정·관계 인사 및 교육부, 교육청 관계자와 유관기관 및 안전전문가 등 300명 내외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안전 대국민 홍보 캠페인 및 선포식'을 개최해 학교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를 만들었다. 이후 선포식의 일환으로 교육부와 함께 '1일 1안전수칙'지키기 홍보캠페인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찾아가는 도서벽지 유·초·중등학교 학교안전사고 예방물품 지원사업을 추진해 학교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맞춤형 특수학교 안전 컨설팅 사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은 최근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한빛예술단의 찾아가는 송년음악회 '음악이 있는 풍경'을 주관해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시각장애인으로 이루어진 오케스트라 브라스 밴드, 성악 등으로 구성됐다. 대단한 노력 끝에 음악으로 공연에 참석한 250여명의 제천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는 무대였다. 브라스 앙상블의 The Rock을 시작으로 보컬 이아름, 김지호, 테너 박영필의 프로젝트 더 밴드 공연, 마지막으로 오케스트라의 다양한 연주로 무대가 펼쳐졌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은 "이번 공연에서 너무 감동적이고 장애인들에게도 희망을 주는 공연이었다"며 "시민들이 이런 공연을 봐서 너무 감사하지만 장애들이 활동할 수 있는 오후 시간에 편성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문화재단은 계속적인 장애인 인식 개선과 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콘서트를 주관하고 한빛예술단 소속 단체인 사회복지법인 한빛재단 한빛아트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어린이과학관은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와 함께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특별 프로그램으로 '메리 사이언스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22일부터 24일까지 어린이과학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체험 행사로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루돌프 오너먼트 만들기 △크리스마스 수세미 만들기 2종으로 구성됐다. 행사 기간 3일 동안 매일 30명 대상으로 하며,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 후 체험할 수 있다. 박병준 관장은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과학관을 방문하는 가족들이 과학 체험 활동과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어린이과학관은 3개의 상설전시실, 과학공방, 북라운지, 과학문화광장으로 이뤄진 8세 이하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이다. 지난 9월 전문공립과학관으로 등록됐으며, 현재 한국교통대에서 위탁운영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전국 최초로 도서를 대출·반납해주는 자율주행 스마트 로봇이 세종시립도서관에 도입됐다. 세종시립도서관은 도서 검색에서 이용안내, 대출까지 모두 가능한 스마트 로봇을 22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로봇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리빙랩 확산 '스마트 도서관 구축' 사업으로 배치됐다. 기존 로봇은 도서를 검색하고 도서 위치를 안내하는 역할까지 수행했지만 세종시립도서관에 도입된 스마트 로봇은 직접 대출·반납까지 가능하다. 도서관리시스템 연동으로 도서관 이용안내, 대출베스트 제공, 신간도서검색, AI감정인식 도서추천 등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린이,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이용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사서의 장서정리 업무를 돕는 도서운반, 수거전담 기존 로봇과 함께 스마트 로봇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은수 관장은 "최첨단 로봇을 전국 최초로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최신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20일 올해 마지막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를 열었다. '나눔데이'로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청주공예문화협동조합을 비롯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해피맘 등 협력 기관단체와 청주예총·청주민예총 등 지역문화예술단체 등 올해 꿀단지 프로젝트와 함께한 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행사는 꿀단지 프로젝트가 자랑하는 이머시브 투어 '허니문(허니+문화제조창)투어'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특별한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문화제조창 곳곳과 전시장을 돌아봤다. KBS 어린이 합창단의 동화 같은 무대와 마술공연, 재능 기부로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와 인연을 맺었던 청년 앙상블 '메타노이아'의 무대까지 투어 중 갑작스럽게 마주친 깜짝 공연에 참여자들의 웃음꽃이 피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애장품 경매로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달달한 옥션'이었다. 김성호 칠장의 옻칠 작품부터 이소라 작가의 섬유작품 등 모든 작품이 순식간에 낙찰됐다. 낙찰금은 전액 청주문화나눔 사업으로 기부되며 훈훈함을 더했다. 청주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제조창이 대한민국을 대표할 문화매력 '로컬 100'에도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문화제조창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 6동에서 오는 22~31일 열흘간 '2023 아트로 캐릭터 페스티벌'이 열린다. 청년단체인 아트로협동조합이 기획·운영하고 동부창고가 협력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의 스토리를 담은 캐릭터 15종 공개와 함께 다양한 체험과 게임, 굿즈 마켓이 준비돼 있다. 귀여움과 개성으로 무장한 캐릭터들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지역캐릭터 굿즈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된 것으로, 올해 청주문화재야행과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에서 선보여 다수의 팬을 확보했다. 특히 해기&동즈 캐릭터는 지역화폐인 청주페이 한정판 카드로 출시된 바 있다. 축제 기간 '캐릭터 콘텐츠 존'에서 전시와 체험으로 만나게 될 대표 캐릭터는 '해기&동즈'와 '픽셀던전'이다. 청주 원도심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 탄생한 '해기&동즈'존에서는 기억 찾기 여행을 주제로 △해기&동즈 옷 입히기 △도심 가로세로퍼즐 △원도심 인형 전시 △랜드마크 일러스트 등 7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청주의 문화유산·상징물이 귀여운 몬스터로 재탄생한 '픽셀던전'존에서는 △픽셀 몬스터 대형레고 놀이 △개똥 몬스터 피하기 △페이퍼토이 만들기 등 15가지 체험이 연말 분위기를…
[충북일보] 음성군 대표축제인 음성품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음성품바축제는 전국 1천200여개 지역축제 중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전국 25개 우수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음성품바축제는 2018년부터 7년 연속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 충북에서는 유일하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2025년까지 국비 지원과 함께 한국관광공사 홍보·마케팅, 수용태세 개선 등 전문 상담을 지원받는다. 이번 평가는 전문가 서면·현장 평가와 관광객 인지도 및 만족도, 지역주민 호응도를 종합한 결과를 반영했다. 이와함께 콘텐츠 차별성과 축제 조직의 운영 역량, 지역사회 기여도, 안전관리 체계 등을 엄격하게 심사했다. 앞서 음성품바축제는 지난 10월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 문화콘텐츠에 뽑혔다. 군 관계자는 "음성품바축제가 7년 연속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군민의 높은 참여와 관심, 음성예총과 자원봉사자들을 포함해 모두가 함께 노력한 덕분이다"고 말했다. 음성품바축제는 고 최귀동 거지 성자의 숭고한 인류애와 박애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0년 창설했다
[충북일보] 진천군 평생학습센터가 성인 문해교육 시화 전시회를 갖는다. 전시회는 내년 1월 21일까지 센터 지하 2층 이색테마갤러리에서 성인 문해교육 시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화전은 '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라는 주제로, 제12회 전국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작 6점과 진천군 성인 문해 학습자의 시화 54점을 더해 총 6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된 작품들은 성인 문해 학습자가 배움을 통한 일상의 감동과 경험을 그림과 글로 표현한 결과물이다. 성인 문해교육과 평생학습 프로그램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센터(043-539-3742)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는 같은 기간 이색테마갤러리에서 올해 운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함께 전시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