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힐링관광지 안에 있는 영동와인터널, 과일나라 테마공원, 레인보우 힐링센터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 행사를 연다. 영동와인터널에서는 미니게임 챌린지를 준비해 터널 내부에서 장소별로 5종의 게임 미션을 완수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5곳에 미션 장소를 지정해 영동와인터널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게임하도록 구성했다. 과일나라 테마공원 레인보우 식물원에서는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스탬프를 모을 수 있다. 이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룰렛을 돌려서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예쁜 수지 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레진아트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레인보우 힐링센터에서는 유료 입장객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양말 증정과 새해 소원 엽서 보내기 이벤트를 펼친다. 참여자들은 특별 제작한 크리스마스 양말을 받고, 자신의 소원을 적은 엽서를 작성해 새해를 맞이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 이 밖에 군은 방문객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기념할 수 있도록 대형 트리와 포토존, 다양한 조형물 등 감성 넘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22일 2023년 충북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 기획사업 '모여유(충북 고고고 여행-먹go, 즐기go, 누리go)'를 추진한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 활동 장려를 위해 1인당 11만 원(2024년 13만 원)을 지원하는 문화복지사업으로, 공연·전시 관람, 시외·고속버스·철도 승차권 구매, 국내 항공권 구매, 지역 특산물 구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누리 이용자의 실질적인 니즈 충족과 여행문화 향유를 위해 충북문화재단과 증평 벨포레 리조트와 협업해 제작한 패키지다. 이 패키지는 기존 이용가에서 대폭 할인됐을 뿐 아니라, 다양한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2024년부터는 개인이 직접 모여유 패키지를 문화누리카드로 구매 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도내 시·군의 다양한 관광지를 추가로 발굴할 예정이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내년으로 이월되지 않고 자동으로 소멸된다"며 "사용처가 고민된다면 이번 모여유에 꼭 참가했으면 한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모여유 참가자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링크(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의 군부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열었다. 19일 열린 행사는 'Thank you soldier 1337' 사업의 일환으로 증평 소재 육군 특전사 흑표부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북콘서트의 강연자로는 야나두 대표 김민철이 나서 눈길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북콘서트가 지역에 주둔하는 군인들에게 힐링의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 장병들이 다양한 교육·문화 혜택을 함께 누리며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군부대 장병들에게 민·관·군 협력 'Thank you soldier 1337'사업을 통해 서평쓰기 강연 등 독서경영대학을 운영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1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12월 기획공연으로 '2023 송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대규모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장엄한 클래식 공연으로 송년을 맞는 음성군민에게 깊은 감동의 시간을 선사한다. 핀란드 출신 명지휘자 피에타리 잉키넨(KBS교향악단 음악감독)의 지휘로 △슈트라우스의 합창곡 '방랑자의 폭풍의 노래' △베토벤 교향곡 9번 작품번호125 '합창'을 연주한다. 소프라노 홍혜승,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박승주, 바리톤 최기돈과 KBS교향악단, 서울모테트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 약 180여명이 무대에 올라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보여준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R석 5만 원, S석 4만 원이다. 음성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esart.go.kr)과 전화(043-871-5949)로 예매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세시풍속 '작은 설, 동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오는 23~24일 겨울놀이 축제 '동심(冬心)·동심(童心)'과 연계해 박물관 방문객에게 겨울 대표 세시풍속 '동지' 등 민속을 주제로 한 풍부한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주요프로그램은 △팥주머니 만들어 액운 쫓기 △죽방울 전래놀이 △ 동지고사 △ 동지팥죽 △동지버선 꾸미기 등 체험활동과 △별별 서커스 공연 △ 상상국악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돼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또한, 민속체험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전시장에 마련된 절구, 디딜방아, 맷돌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상시 체험해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겨울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겨울방학 아이들과 함께 박물관에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교육과 재미, 추억까지 쌓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속체험박물관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겨울놀이 축제를 운영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12월 달력을 본다. 크리스마스 날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산타 할아버지께 선물 받을 생각에 부풀었던 어린 시절이 그립다. 또한, 학원 수강생들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잔치가 기다려지며 마음이 특별하다. 손 전화에 산타가 등장한다. 산타할아버지의 턱수염 톡 그림이 요하네스 브람스를 떠올린다. 그의 이미지 그림 턱수염이 산타처럼 보이지 않는가. 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는 독일 함부르크 작은 극장의 콘트라베이스의 주자였던, 아버지 요한 야코프 브람스와 재봉사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에게 다섯살 때 바이올린과 첼로를 배우고, 일곱살 때부터 피아노와 음악의 기초를 배웠다. 열살 때부터는 대중들 앞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며 작곡했다. 그는 로베르트 슈만의 절대적인 후원으로 음악계에 등단해,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와 지휘자로 명성을 떨쳤다. 교향곡과 피아노곡, 가곡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대표작인 '대학 축전서곡'과 '헝가리 무곡'등은 후세까지 유명한 곡으로 연주되고 있다. 브람스 하면 슈만의 부인이며 피아니스트인 클라라가 떠오른다. 그는 연상의 여인이며 많은 자식을 둔 클라라를 사모했다. 그러나 그녀는 사랑 밖의
[충북일보] 연성지, 남이웅 영정 등 세종시의 역사가 담긴 문화재와 겸재 정선의 선면산수도처럼 예술적 가치가 높은 유물 43점이 세종시민을 찾아온다. 세종시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함께 1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박연문화관에서 세종시립민속박물관 순회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유물은 전의면 세종시립민속박물관 개관준비를 위해 수집한 것들 중에서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작품으로 선정됐다. 이번 전시회 1부에는 '우리 마을의 옛 모습'이라는 주제로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지리지와 지도에 담긴 연기·전의 지역의 모습이 담겨있다. 2부에서는 '우리 지역의 옛 가문들'이라는 주제로 지역에 오래전부터 거주했던 가문이 남긴 족보, 교지, 영정 등을 통해 남이웅, 이유태 등 세종시 관련 역사적 인물들의 행적을 살펴볼 수 있다. 3부에서는 겸재 정선·김기창 화백 작품, 삼국시대부터 조선에 이르기까지의 토기·도자기, 청동거울 등 예술적 가치가 높은 유물들이 전시된다. 남이웅(1575~1648)은 병자호란 때 소현세자와 봉림대군을 보필해 좌의정에 오른 인물로 그의 모습을 담은 영정과 인장들은 세종시 유형문화재로 등록돼 있다. 겸재 정선의 선면산
충청북도 진천군에 대한 여행과 명소를 이야기할 때 보통 '농다리'를 떠올리지만 의외로 진천군청이 있는 진천읍 인근에도 명소가 있다. 진천읍의 명소 '길상사'와 함께 즐기기 좋은 '학당이 벽화마을'을 소개한다. 학당이 벽화마을은 학이 날아가는 형국의 지형 때문에 학당이라 했다고 전해진다. 앞산 높은 곳에서 바라보면 그런 형태라고 한다. 학당이 앞산에는 사직골이라는 곳이 있는데 사직골 밤나무 밭에 토지신과 농사신을 모시던 제단 '사직단'이 있었던 곳으로 짐작되며 지금도 주춧돌과 기왓장이 산재해 있다고 한다. 본래 학당이 벽화마을은 진천군의 숨은 벽화마을로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었다. 마을 앞에 약간의 주차공간과 함께 마을을 소개하는 비석이 설치되며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다. 보통 '벽화마을'이라고 하면, 규모가 크고 유서 깊은 곳이 많아 오랫동안 벽화마을로 인식된 경우가 많다. 학당이 벽화마을은 규모가 작은 편이긴 하지만, 마을 입구에 '벽화마을'이라는 벽화가 그려져 있어서 이제는 누구나 벽화마을로 인지하고 있다. 지도상에는 나오지 않기 때문에 '충북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 290-4'로 검색하면 된다. 벽화 수준은 꽤 높은 편으로 관리도 잘 되고 있는 편이
[충북일보] 청주 운동중학교 김연수 학생이 '제5회 충북학생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상 충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은 16일 임시청사 미래관에서 '제5회 충북학생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교육도서관은 문학에 관심과 소질이 있는 학생들을 지난 3월 모집해 7개월간 등단한 지역작가들의 지도 후 공모를 통해 입상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은 중등 소설 부문의 '지금 이 순간'을 쓴 김연수 운동중 학생이 수상했다. 지역작가 심사위원들은 반려동물과의 우정과 사랑을 소재로 삶과 이별에 대한 작가의 철학적 사고를 진정성 있게 녹여 냈으며, 소재와 작가의 사고가 잘 어우러져 문학적 감동을 잘 드러냈다고 호평했다. 시·수필·소설·동화·독후감 부문의 대상·금·은·동상 수상자 38명에게는 교육감상과 부상이 주어졌다. 윤건영 교육감은 시상식에서 "글쓰기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역량으로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자산이다"라며 "꾸준한 독서와 글스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문학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겸비한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평생학습센터가 성인 문해교육 학습자의 수필집을 출간했다. 이번 출간된 수필집은 성인 문해 학습자들이 한글을 배우고 익힌 여정과 감동적인 성인 문해 학습자의 성장 이야기를 담아냈다. 지난 2021년 10월부터 상백마을 학습장 중학 학력 인정 1단계 과정은 올해 3월부터 김윤희 진천 문해교육사가 수필 지도를 맡았으며, 총 12명의 학습자가 작가로 참여했다. 찾아가는 성인 문해 학습장인 상백마을 수필집 '엄마의 가을, 꽃바람'과 중학 학력 인정 1단계 과정의 수필집 '은빛 꿈나래'는 성인 문해교육의 중요성과 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문해교육이 한글을 습득하고 익히는 것뿐만 아니라 글자의 언어로 세상과 소통하는 포문을 열었다. 군 관계자는 "수필집을 통해 성인 학습자들이 어떻게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성장하는지를 볼 수 있었다"며 "수필에 담긴 글자의 힘을 느꼈고, 자기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과정이 감동"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해경)은 지난 15일 충북비즈니고 3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진로특강-청년창업편' 특강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분야별 청년 창업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창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며, 창업 준비과정 및 개념 이해를 도와 성공적인 창업상식 및 진로활동의 흥미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애견수제간식전문가 △플로리스트 △떡공예강사 △바리스타 △파티쉐 △네일아티스트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전공을 살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정해경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진로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진로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이 진로를 찾고 꿈을 성장시키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올해 마지막 임시이사회를 가졌다. 청주문화재단은 지난 15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직지룸에서 2023년 3차 임시이사회를 갖고 2024년 주요업무계획 및 수입·지출예산(안) 등 재단의 내년 살림살이에 대한 논의와 의결을 진행했다. 이사장인 이범석 청주시장과 변광섭 대표이사를 비롯해 총 8명의 임원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심의안건 6건, 보고안건 2건 등 총 8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심의안건으로는 △2024년 주요업무계획(안) △2024년 수입·지출예산(안) △인사규정 일부개정(안) △천공방식을 통한 간인사무 처리 규정 일부개정(안) △2023년 추가경정예산(안) △2023년 명시이월예산(안)이 상정되었고, △2024년 안전 및 보건관리 기본계획(안)과 △2024년 청주문화나눔 사업 기본계획(안)이 보고됐다. 우선 변광섭 대표의 취임 1년 동안의 노력을 격려한 이사진은 신규 사업 4개 포함 총 26개 사업으로 구성된 내년 주요업무계획(안)을 꼼꼼히 살핀 뒤, 앞으로 더욱 정진해 나가기를 요청하며 빈틈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이어 청주시의 긴축예산 기조를 반영해 올해보다 8천만 원이 감액된 출연금 49억2천만 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은 18일 청주문화원 1층 대강당에서 청주문화예술동아리 회원을 대상으로 '2023 문화고리 송년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2023년도 사업 결과 보고와 활동 영상을 시청하고 올 한해를 되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청주문화원의 180여 개 청주문화예술동아리는 올 한해 청주시 일원과 청주시 각 기관 등에서 문화공연 활동을 펼쳐왔다. 지역 대표 축제인 '청주읍성큰잔치',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야외공연과 김수현드라마아트홀, 청주예술의전당, 국립청주박물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문화원은 매년 청남대, 문의문화재단지 등에서의 공연을 통해 청주문화예술동아리에게는 공연의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개성있는 동아리만의 특별한 매력과 폭 넓은 장르의 무대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강전섭 청주문화원장은 "추운 겨울, 음악과 함께 가족, 친구, 연인들과 문화고리 송년워크숍에 참여해 행복한 연말을 보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청주문화원 청주문화예술동아리 '문화고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다음카페 '문화고리' (https://cafe.daum.net/dongal2) 또는 청주문화원 누리집(http:/
[충북일보] 신항서원이 3년 연속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하며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신항서원은 14일 대전DC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문화재청 주관 2023년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신항서원 휴(休)·식(識) 시대'로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은 잠자고 있던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자 문화재청이 지자체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재청은 2023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을 시행한 전국 417개 사업 중 31개를 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 향교·서원 활용 우수사업은 전국 각지사업 중 7개 사업만이 선정됐다. 신항서원은 2021년부터 3년 연속으로 우수사업에 선정되며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이번에 우수사업에 선정된 '신항서원 휴(休)·식(識) 시대'는 선비체험, 전통공연, 인문교육프로그램 등 4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지역문화재를 향유하고 신항서원의 공간적 가치를 되살려 시민들에게 문화·휴식공간이 되는데 일조했다. 신항서원은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통한 마을공동체와 문화유산 사업의 유기적 운영 △지자체 도서관 등 유관기관과의 긴
[충북일보] 충북도는 1896년 이래 도정 최초의 지원법인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기념 범도민 축하 행사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15일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충북대 개신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법 제정에 한 마음으로 뜻을 모아 준 충북도민을 위해 마련했다. 도민 누구나 축하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문화 공연을 누릴 수 있다. 행사 1부는 중부내륙특별법 제정 기념행사, 2부는 대중가수 미스트롯2의 김다현, 오승근, 국악 실내악단 '달보드레', 팝페라 가수 '팬덤프렌즈', 도내 어린이 합창단 '충주루체레·증편한별합창단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도 관계자는 "특별법 제정 기념을 위한 범도민 축하 행사에 많은 도민이 참여해 중부내륙시대 개막의 기쁨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도민들이 법의 주요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대도민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직무대행 이수부)가 주민들을 초청해 겨울문화 콘서트를 열었다. 공사는 지난 12일과 13일 충북혁신도시 지역주민과 이전기관 임직원을 초청해 '겨울 문화콘서트'를 가졌다. 12일 한국소비자원 대강당에서 지역사회 지적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과학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는 유튜버 궤도(김재혁)를 초청해 '과학이 처음인 그대에게, 과학이란' 주제로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에게 일상현상 속 과학에 대해 흥미롭게 풀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13일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강당에서 뮤지컬팀, 재즈밴드, 가수, 마술사 등을 초청해 지역주민들이 연말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 문화공연으로 펼쳐졌다. 직장내 갑질근절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청렴·인권가치를 문화행사 속에 녹여내었다. 노사 대표로 한국가스안전공사 이수부 사장직무대행과 이운성 노조위원장이 함께 관람하면서 우리 지역사회에 윤리·인권 존중문화의 확산에 대한 실천의지를 보여주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지역문화유산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이 문화재청의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6일 문화재청의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 우수사례 선정에 이어 두 번째다. 문화재청은 세종시의 올해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나한, 부처를 알리다'를 우수 사업으로 뽑아 14일 대전에서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을 열어 시상했다. '나한, 부처를 알리다'는 장군면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영평사가 보유한 목조나한상과 복장유물, 고봉화상선요를 활용해 인형극·복장유물 만들기, 문화체험 활동가 양성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세종시는 내년에도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전통산사 문화재' 공모에 '영평사'와 '비암사' 등 두 곳이 선정됨에 따라 시민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은일 문화유산과장은 "내년에도 전통사찰이 보유한 문화재와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올해 '세종의 역사를 지킨 장군에게 가다'로 문화재청의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 기적의도서관이 '아이가 어른이 되기까지 20년, 우리는 제천기적도서관에서 자랍니다'를 주제로 15일부터 17일까지 기념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도서관 소속 동아리 어린이 사서, 어린이기자단, 명예기자단이 주체가 돼 어린이가 도서관 생일을 기념하고 호랑이담뱃대 외 어른들이 도서관 생일을 축하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제천 기적의도서관은 2023년 한 해 동안 2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회원 카드 발급 △4~11월 20년간 기적과 함께한 사람들의 브런치데이, 홈커밍데이 △5월 성년 의례식 '어른이 되는 날' △6~7월 20주년을 맞이한 순천-제천-진해 어린이 교류 탐방 △8월 순천-제천-진해 공동 프로그램 : 도서관에서 하룻밤자기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왔다. 그 마무리로 생일인 15일에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일카드 적기 △도서관이 좋은 이유 그리기 △생일 떡 나눔을 진행한다. 이어 16일 △호랑이담뱃대가 그림연극으로 들려주는 옛이야기 △어린이사서의 V-log △어린이기자단이 외치는 어린이이용권리 선언 △명예기자단의 인터뷰 기록 : 제천기적인(人) 20명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 축하연주 △손 큰 호랑이담뱃대의 가마솥 팥죽 나눔 행
[충북일보] 제천향교가 지난 13일 교동지역 내 저소득 에너지 취약가정을 찾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완식 전교와 임원진들이 참석해 향교 인근에 거주하는 세대에 연탄 1천200장(세대 당 300장)을 직접 배달했다. 김 전교는 "추운 겨울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연탄 수급이 더 필요하면 언제든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구 교동장은 "불경기에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베풀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을 알리는 특별한 노래가 탄생했다. 단양군의 지원으로 MBC에서 제작한 신규 예능 프로그램인 '뮤직인더트립'에 유명 가수가 출연해 지역의 관광지를 알리며 지역의 색깔을 나타내는 특별한 노래를 창작했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제작 과정은 가수 함은정, 최종현(틴탑 창조)이 출연해 낮에는 지역 곳곳을 누비고 밤에는 느낀 감정을 노래로 담아냈다. 본 방송은 8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총 12회 분량으로 매주 목요일 1시간 동안 송출됐고 전남 강진, 경북 고령과 함께 매회 지역별로 20분씩 배정됐다. 이 프로그램에는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구경시장, 단양노트, 사계절 썰매장, 구경시장, 패러글라이딩 등 단양의 대표 관광지들이 대거 등장했고 중간중간 버스킹공연이 더해지며 단양의 매력이 한층 더 확장됐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가을 단풍이 시작되는 다리안 관광지 잔디밭을 무대로 해 그동안 창작했던 노래를 선보였다. 이날 최종현(틴탑 창조)은 단양에서 느꼈던 설렘과 기억을 담아 신곡 '메모리(MEMORY)'를 불렀고 함은정은 단양 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갈 때 느꼈던 감정을 담아 '시티 드라이브(CITY DRI
[충북일보] 단양10경 사회적협동조합이 오는 23일 단양군 도전6길 공영주차장 주변(단양구경시장 인근)을 시작으로 4회에 걸쳐 골목마켓(프리마켓)을 개최한다. 단양10경 사회적협동조합은 자체적인 협동조합 활동을 통해 주차 없는 거리 및 쉼터를 조성해 관광객과 마을주민의 상생을 도모하며 지역 균형발전의 하나로 골목 활성화와 프리마켓의 관광 자원화에 중점을 두고 설립됐다. 이번에 추진하는 '단양10경 골목마켓'은 (사)단양 농촌신활력사업단에서 공모한 단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 2차 공모에 선정돼 진행한다. 총 4회로 예정된 단양10경 골목마켓에서는 매회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이벤트(버스킹, 감사카드 달기, 소원카드 달기, 사랑고백)와 체험 활동(리스 만들기, 천연화장품 만들기, 초코렛 만들기)을 통해 지역주민과 단양을 찾은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골목마켓 중 1·3회는 도전6길 공영주차장 주변에서 크리스마스와 발렌타인데이로, 2·4회는 도전7길 몽시리카페 주변에서 신년맞이와 새봄맞이(화이트데이)를 주제로 열린다. 정옥림 대표는 "단양10경 골목마켓을 통해 단양의 찾아오는 많은 관광객에게 관광명소 관람뿐
[충북일보] 제천지역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작은 도서관 운영에 적극 참여해 아름답고 정겨운 공동체 삶터를 만들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제천 강저리슈빌아파트 내 '리슈빌 작은 도서관'과 참여 주민들이다. 이 도서관은 LH가 주최하고 (사)한국작은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LH 작은 도서관 활성화 사업'에 3년째 선정되며 현재 5개의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원예 테라피, 라탄 공예, 도자기 핸드페인팅, 북아트 프로그램을 운영해 단지 내 어린이와 주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이달에는 '동화 읽는 어른들' 프로그램을 통해 동화가 아이들만의 세계가 아닌 남녀노소 모두의 세계라는 행복한 경험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 60여 명은 작은 도서관 일을 마치 '내 일'로 여기며 일회성에 그치지 말고 동아리를 구성해 지속해서 활동하며 살기 좋은 아파트, 정감 넘치는 공동체를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총 6천여 권의 도서를 갖춘 작은 도서관에는 커뮤니티 매니저가 상시 근무하며 도서 대출과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입주민과 일반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주말에도 개방 운영하고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방과 후 돌봄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전파하고 지역민의 식생활 습관 개선을 위해 추진한 '바른 식생활 쿠킹 클래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지난 13일까지 5회에 걸쳐 군 농기센터 식가공교육실에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 군 실버복지관, 군 노인장애인복지관, 군 가족센터 등 5개 기관 이용자와 회원 125명이 참여했다. 지난 8월 식생활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향토음식연구회 회원 15명이 강사로 나섰다. 제철 음식 섭취 방법과 요리에 활용하는 이론 강의는 물론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도라지김치, 더덕밥, 과일 깍두기 등 일상에서 자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건강식 요리법을 알려줬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생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9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홍은표 군 농기센터 소장은 "이번 바른 식생활 쿠킹 클래스를 통해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식생활을 전파했다"며 "앞으로 군민의 욕구를 충족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더 많이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과 대한민국농악연합회가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손을 잡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한민국농악연합회와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두 기관·단체는 협약서에 엑스포 성공개최 홍보지원과 상생협력, 국악 문화산업 활성화 상호협력, 국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협력하는 내용을 담았다. 영동 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라는 주제로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군수는 "농악연합회와 사람, 문화, 지역 등 모두를 잇는 국악 엑스포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문화창업재생허브 광장 일원에서 'WE, 관아골 트리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2023년도 행정안전부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살만하고 찾아올 만한 관아골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크리스마스트리와 장식품을 재해석한 높이 6m 규모의 대형 트리 풍선을 광장에 설치하고,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캐럴과 함께 어우러지는 조명으로 연말 분위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사례로 소개되고 있는 관아골 로컬브랜딩 사업의 홍보가 극대화돼 지역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관아골 트리 페스타가 올해 다사다난했던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