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노총 제천·단양지역지부가 지난 27일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134주년 근로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종각 의장을 비롯해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군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김꽃임, 김호경 충북도의회 의원과 단양·제천 노사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선언, 노총기 입장, 노동의례, 묵념, 모범근로자 표창패 수여, 이 의장 대회사, 김 군수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이어 노사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려 근로자들이 심신을 재충전하고 노사가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다. 올해로 134주년을 맞은 근로자의 날은 근로자의 연대와 단결된 힘을 보여 자신의 노고를 위로하고 향후 근로의욕을 고취하는 의미 있는 날이다. 김문근 군수는 "모든 근로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매년 근로자의 날 행사가 개최됐으나 단양에서의 개최는 처음인 만큼 생동하는 단양의 기운을 모든 근로자가 듬뿍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한국부동산원과 손잡고 지역 내 장기간 방치한 빈집에 관해 체계적인 실태 조사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실태 조사는 농어촌에 방치한 상태로 남아 있는 주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5년마다 시행한다. 조사 대상은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주택이다. 사전 조사, 현장 방문, 등급 산정의 세 단계로 나눠서 한다. 1~2등급 빈집은 비교적 구조가 견고해 소유자와 협의를 통해 임대나 다른 용도로 활용하고, 3등급 빈집은 구조적 안전성이 낮아 철거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정확한 빈집 데이터를 확보하고 그에 따른 정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6일 '2024년 2회 교육공무직원과 특수운영직군 종사자 채용시험'을 누리집(www.sje.go.kr)에 공고했다. 이번 채용예정 인원은 6개 직종 113명이다. 직종별로는 △조리실무사 93명 △임상심리사 1명 △교육복지사 3명 △취업지원실무사(특수) 1명 △언어재활사 1명 △시설관리원 14명이다. 응시자격은 18세 이상부터 만 60세 미만인 사람이다. 채용 공고일 전일부터 최종합격자 발표일까지 세종시에 주소지가 등록돼 있어야 한다. 다만, 조리실무사 직종에 응시를 희망하는 사람은 주소지 제한 없이 응시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오는 5월 7~10일 4일간 온라인교직원채용(https://edurecruit.go.kr)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24시간 진행된다. 마감일에는 오후 5시까지만 신청을 받는다. 세종시교육청은 온라인 신청뿐만 아니라 5월 9~10일 2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세종시 한누리대로 2150, 스마트허브I 405호에서 방문 신청도 접수한다. 채용시험은 직종에 따라 서류전형, 체력검정, 1차 시험(필기시험), 2차 시험(면접시험)의 단계로 진행된다. 모든 직종을 대상으로 인성평가가 이뤄진다.…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4월부터 스토킹·교제폭력·성폭력 등 고위험 범죄 피해자에게 민간 경호 서비스와 스마트CCTV 등을 지원하는 '안전에 안심을 더하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해자가 △접근금지 명령을 지속 위반하거나 △조사·재판을 앞두고 위협 수위를 높이는 등 위험성이 매우 높은 경우 그 피해자에게 지원되며 1회 7일 이내(필요시 7일 연장)로 피해자의 생활 방식과 동선에 맞춰 민간 경호원 1~2명이 근접 경호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 무선 CCTV와 스마트벨(경보음 발생 및 112 자동신고)로 이뤄진 '안심플러스' 세트를 기간 제한 없이 제공해 민간 경호 서비스 종료 후에도 범죄 예방 및 사후관리가 가능하게 하고 있다. 임영종 여성청소년과장은 "민간 경호 서비스와 안심플러스 세트로 안전에 안심을 더해 피해자 보호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일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팬지·비올라·데이지 등 봄꽃이 세종 중앙공원에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세종시가 지역 화훼농가에서 시험 재배한 봄꽃 2만3천여 포기를 국제도시정원박람회 예정지인 중앙공원에 심었기 때문이다. 시는 2026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해 8월 지역농가 25곳을 화훼시범재배농가로 선정했다. 이번에 중앙공원에 심겨진 봄꽃은 팬지, 비올라, 데이지 등 24품목 63종 2만3천여 포기에 이른다. 모두 화훼시범재배농가가 기른 것이다. 송인호 정원도시조성추진단장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박람회 예정지인 중앙공원에 봄꽃을 심었다"며 "꽃 종류별 개화기간, 꽃 색, 기온 등을 관찰하는 등 2026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농협 단양군지부가 지난 25일 영춘면 일원에서 2024년 영농지원 발대식을 개최하고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 돕기의 필요성을 알리고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돕기 위해 단양지역 내 농축협과 단고을조공법인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오미자밭 파이프 철거, 비료 주기, 마을 주변 영농폐기물 수거 등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재선 지부장은 "인건비 상승과 일손 부족으로 농업인들이 큰 어려움에 부닥쳐 있다"며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 내 범농협 임직원들과 힘을 모아 농촌일손 돕기를 지속해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청소년센터는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동아리 지원을 위한 '2024 상반기 학교 연계 사업'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군 청소년센터에 따르면 학교에서 청소년들의 진로 직업 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교내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들의 동아리 활동을 직접 지원한다. 이 센터는 앞으로 군내 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진로 직업 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직접 학교를 찾아가 청소년들의 직업 진로 결정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군 청소년센터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체육관, 인공암벽등반장, 요리 제빵실, 미디어 실, VR 체험실, 컴퓨터실, 음악연습실, 댄스연습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개방한다. 군 청소년센터는 8월까지 이 사업을 통해 약 308명의 청소년이 센터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며, 하반기에도 체계적인 학교 연계 사업 통해 군내 청소년들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활용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인식 군 주민복지과장은 "학교와 다양한 연계를 통해 자기 계발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군내 청소년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농협 보은군지부(지부장 이기용)는 보은읍 이평리에서 노후주택 주거환경 개선사업 봉사활동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군 지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낡고 오래된 주택에서 생활하느라 큰 불편을 겪는 돌봄 대상 노인의 주택을 개선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보은농협(조합장 서정만)과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참여해 도배와 장판을 교체한 뒤 집 안 청소까지 해줬다. 이 지부장은 "농협은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새롭게 단장한 집을 보고 기뻐하는 돌봄 대상 노인을 보면서 봉사활동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30일까지 금속활자전수교육관(관장 임인호)에서 국가무형문화재 기획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금속활자로 제작한 율곡전서자 등 6건의 작품을 전시하고 금속활자 제작과정을 시연할 예정이다. 시연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인 임인호 금속활자장이 글자새기기(木), 밀랍새기기, 조판하기, 능화판새기기, 주조(주물) 등 전통 금속활자 제작과정을 선보인다. 시연은 28일부터 3일간 매일 2회(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진행된다. 임 금속활자장은 "봄을 맞이해 청주고인쇄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이 국가무형문화재 시연행사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고인쇄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금속활자전수교육관(043-260-250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육상부(감독 홍인표)가 2024 여수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다. 2024 여수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는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여수시 망마경기장 내 육상경기장에서 전국 88개 팀 1천 명이 출전한 가운데 열렸다. 이 대회 3천 mSC 종목에서 이승호(청주시청) 선수는 9분 19초 51을 기록하며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안성현(청주시청) 선수는 10분 11초 12를 기록하며 10위에 머물렀다. 한편, 청주시청 육상부는 다음 달 9일에 개최되는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출전을 위해 강도 높은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여자축구 U-17 국가대표팀(감독 김은정)이 아시안컵 출전을 앞두고 보은 스포츠 파크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여자축구 U-17 국가대표팀은 5월 6일부터 19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U-17 여자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을 포함 8개국이 참가해 2개 조로 나눠 각 조 상위 2팀이 4강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린다. 상위 3팀에 10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리는 2024 U-17 여자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여자축구 U-17 국가대표팀은 지난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군에서 훈련한 데 이어 오는 30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하기 전까지 이곳에서 훈련한다. 보은 스포츠 파크는 공설운동장 2개, 야구장 2개, 인조잔디축구장 2개, 농구장, 테니스장, 씨름 장, 풋살장과 보조 육상 훈련장, 실내 야구 연습장 등을 갖췄다. 최근 남자 축구 프로팀인 강원 FC, 수원 FC, FC 안양 선수단이 찾아와 훈련하는 등 축구 선수단의 훈련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와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가 지난 26일 교통대 증평캠퍼스 청아홀에서 상반기 제출 예정인 통합신청서 작성을 위해 통합추진위원회 산하 6개 분과(교명선정위원회, 교육위원회, 연구·산학협력위원회, 재정협력위원회, 행정·시설위원회, 정보화위원회)의 분과위원 모두가 참여하는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대학은 지난 3월 7일 개최된 '통합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통합 추진 절차에 돌입해 통합의 원칙을 기본으로 분야별 통합과제에 대한 논의를 교원·직원·학생 대표로 구성된 분과위원회별로 진행해 왔으며, 이 날 전체 분과의 회의를 통해 그간 충분히 논의되지 못했거나 추가적으로 협의가 필요한 사안들에 대해 논의하고, 통합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동 충북대 글로컬대학추진단장(기획처장)은 "이번 회의는 주요 논제에 대한 양 대학의 의견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합의하는 시간"이었다며, "양 대학이 통합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원만하게 논의를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학예연구실은 지난 26일 사)세계직지문화협회, 직지문화연구원, 직지세계화 시민홍보단 3개 단체와 명품 운리단길 조성을 위한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들 단체는 맑고 깨끗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한마음으로 연합해 이른바 '직지(直指) UNION(유니온)'으로 불리고 있다. 이들은 매월 셋째 주를 대청소 주간으로 지정하고 환경 정비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직지(直指) UNION'은 운천동 운리단길에서 인도와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또 운리단길을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분리수거 철저 등 환경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김성수 세계직지문화협회장은 "새봄을 맞은 운리단길에 우리 직지(直指) UNION 회원들의 손길이 더해져 한층 화사해진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직지(直指) UNION은 학예연구실 직원들과 함께 맑고 깨끗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통해 국비 266억 원을 포함해 모두 380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촌협약은 농촌 공간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개별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던 농촌 중심지 활성화, 기초생활거점조성, 취약지역 개조사업을 하나로 통합해 지원할 수 있다. 군은 이번 농촌협약 공모 선정을 위해 주민 의견 수렴, 행정협의체 구성, 전문가 자문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지난해 6월 결실을 보았다. 군은 사업 목표를 '어디서나 살기 좋은 보은', '정주 환경이 쾌적한 보은', '일자리가 생기는 보은', '모두가 행복한 보은'으로 정해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380억 원(국비 266억 원, 군비 114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상위거점에서 하위거점으로 서비스를 전달하는 '365 보은 생활권'(30분 기초서비스, 60분 고차서비스, 5분 위급서비스)을 완성해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기로 했다. 주요 사업과 예산은 △한울관 거점 기능 강화, 스마트 복지센터 등 보은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190억 원 △행복센터, 행복 광장 조성, 스마
[충북일보] 청주시 오송읍 행정복지센터는 깨끗한나라㈜와 함께 오송호수공원 유휴지에 탄소중립 모란정원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모란정원'은 유동 인구가 많고 오송호수공원 내 약300㎡에 330여본의 모란이 조화롭게 식재됐다. 이번 정원 조성은 오송읍에서 유휴지를 제공하고, 깨끗한나라㈜에서 모란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여운석 오송읍장은 "이번 모란정원 조성으로 경관의 포인트가 되고, 시민들이 아름다운 공원을 향유할 수 있게 돼 깨끗한나라㈜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사회공헌과 탄소중립을 통한 기후위기 극복의지 및 정원문화 확산의 의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의학과 구용숙 교수 연구팀이 실명 환자의 시력 부분적 복원의 가능성을 열었다. 구용숙 교수 연구팀은 DGIST 김소희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볼록볼록 점자형태의 3차원 망막전극을 사용해 영장류 망막에서 전기반응을 얻었다. 이는 실명 환자의 시력을 부분적으로 복원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명의 주된 원인은 망막 내 광수용체 세포의 손상에 있다. 눈으로 들어온 빛 정보를 전기적 신호로 변환하는 역할을 하는 광수용체가 손상되면 시력 저하를 거쳐 실명까지도 발생할 수 있으며, 완치가 불가능하다. 망막 임플란트는 손상된 광수용체를 대체해 정상 신경세포들에 전기 신호를 전달함으로써 이 신호가 시신경을 따라 뇌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해 시력을 복원하는 장치다. 기존의 망막 임플란트는 많은 경우 단순한 2차원 형태의 전극을 채택해 세포와의 밀착이 어려웠다. 또한 몇몇 연구그룹에서 개발한 3차원 형태의 전극은 뾰족한 침 형상 또는 각진 모서리를 가져 정상 세포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었다. 이를 보완해 DGIST 김소희 교수 연구팀은 유연한 박막 위에 볼록볼록한 점자 형태의 3차원 전극을 형성하는 기술을 개발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6일 세종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본청과 직속 기관, 각급 학교 민원처리 담당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친절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민원환경에 대비해 각 기관 민원처리 담당자의 전문성을 키우고,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친절교육 전문 김향미(사진) 강사는 '전화응대 프로로 인정받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전화응대 요령, 민원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법 등을 강의했다. 또한 정보공개와 국민신문고 고충민원 처리방법, 기록물관리, 제증명 민원처리, 정보공시제도 안내 등 민원행정 분야 전반에 대한 직무연수도 이뤄졌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가 지난 25일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7회 세종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심폐소생술을 통해 생명을 존중하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학생·청소년부 2개 팀과 대학·일반부 4개 팀 등 모두 6개 팀 32명이 참가했다. 참가팀은 짧은 연극형태로 심정지 상황을 가정해 119구조 요청, 심폐소생술, 제세동기 사용 등을 재연했다. 경연결과 학생·청소년 부문에서 대동초등학교 포에버(FOREVER)팀, 대학·일반 부문에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스탠드스틸팀이 최우수팀으로 뽑혀 세종시장상을 수상했다. 분야별 최우수 성적을 거둔 팀은 다음달 29일 소방청 주관으로 열리는 '13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축제 '9회 세종시 어울림 거북이 대회'가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주최·주관으로 지난 26일 세종중앙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며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세종시 장애인체육회 실업팀 선수 소개, 황인천 세종시 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의 개회 선언, 최민호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의 대회사,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이순열 세종시의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참가자들은 도심 속 세종중앙공원 산책로를 따라 자연환경을 만끽하며 장애인 생활체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3인 1조를 이뤄 코스별로 장애인 축구, 농구, 배드민턴 등 12개 생활체육체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최민호 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대표이사 변광섭)는 지난 26일 창작지원사업 '메이드인 청주-확장육성 분야 공모'에 최종 선정된 11편의 작품을 공개했다. '메이드인 청주'는 청주의 기억과 기억을 소재로 문화도시 청주만의 대표 문화 콘텐츠를 발굴·제작하기 위해 기획한 지원사업이다. 문화도시조성사업 5년차이자 청주청원 통합 10년을 맞은 올해는 특히 청주 전역의 '문화 생활권'을 목표로 읍·면·동 지역으로 찾아가는 작품을 공모했다. 그 결과 문학을 비롯해 시각예술, 공연예술 분야에 걸쳐 총 30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시각과 공연 분야에서 총 11개의 신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시각예술 분야 선정작은 △100년 나무의 숲-청주 보호수편(박예슬미) △충북 근현대 명가전Ⅲ(충북미술협회) △청주누정기행(충북민예총서예위원회) 등 3편이다. 공연예술 분야 선정작은 △직지의 시간(SY춤COMPANY) △직지 발걸음(국악관현악단 더불어숲) △명회: 잠들지 못한 새(국악그룹 구음) △천수(天水)에서 되찾은 별-강감찬(박소원애채무용단) △청주를 노래함(청주예술가곡연구회) △콘서트 오페라 청주아리랑(충북챔버오케스트라) △청주동물원콘서트 청ZOO토피아(팀…
[충북일보] 괴산군청 정원산림과와 괴산증평산림조합 직원 15명이 '지구의 날'과 연계한 산림정화활동 주간을 맞아 지난 26일 괴산군 연풍면 주진리 산1-2 일원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2024년 백두대간 사랑운동 및 산지정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보건소는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농심관에서 읍면동 방역담당자와 새마을자율봉사대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매개체 방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방역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위생해충 방제로 감염병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2024년 방역소독 사업의 방향과 모기·진드기 등 감염병 매개체의 종류, 서식지를 비롯한 방제장비의 종류와 취급 요령, 방역약품의 올바른 사용방법, 개인보호수칙 안내 등으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방역소독에 대한 이해도와 방역인력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방역활동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대학교는 올해 상반기 제출 예정인 통합신청서 작성을 위해 통합추진위원회 산하 6개 분과위원회 모두가 참여하는 전체회의를 26일 증평캠퍼스 청아홀에서 개최했다. 그동안 양 대학은 지난달 7일 개최된 '통합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통합 추진 절차에 돌입, 통합의 원칙을 기본으로 분야별 통합 과제에 대한 논의를 교원·직원·학생 대표로 구성된 분과위원회별로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그간 충분히 논의되지 못했거나 추가 협의가 필요한 사안들에 대해 전체회의 과정을 통해 통합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논의의 효율성을 높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통대 강혁진 기획처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통합신청서에 담길 주요 통합 과제 등에 대해서도 양 대학의 입장 차이를 확인하는 단계를 넘어 대학 구성원 모두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합의점을 찾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대 우수동 기획처장은 "이번 회의는 주요 논제에 대한 양 대학의 의견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합의하는 시간이었다"며 "양 대학이 통합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원만하게 논의를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충북일보] 방경만 KT&G 사장이 인도네시아에서 글로벌 생산거점 확보를 위한 인니 2·3공장 착공식과 아태본부(CIC·사내독립기업) 방문, 현채인 간담회 등을 잇따라 진행하며,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글로벌 현장 경영에 나섰다.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동부자바주(州) 수라바야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방경만 KT&G 사장과 아디 까르요노(Adhy Karyono) 동부자바주 주지사, 안디 마울라나(Andi Maulana) 인도네시아 투자부 차관, 한종호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상무관 등 8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니 2·3공장은 19만㎡ 규모의 부지에 연간 210억 개비의 담배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되며, 오는 2026년 첫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G는 인니를 기존 공장 포함해 연간 약 350억 개비에 달하는 생산규모를 갖춘 해외 최대 생산거점으로 조성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KT&G는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이라는 중장기 비전과 함께 전자담배(NGP)·해외궐련(글로벌CC)·건강기능식품을 3대 핵심사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성장 전략을 공개했으며, 해외 직접사업 역량…
[충북일보]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18일부터 27일까지 농촌활성화를 위한 '현장활동가 양성과정'의 기본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현장활동가 양성교육은 충주시 농촌현장활동가 발굴과 지속적인 역량강화를 통한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이다. 이번 기본과정은 참여자가 농촌지역을 바라보는 시선을 키우고, 농촌 활성화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강연과 현장답사를 통해 배워가는 기초 이론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과정을 80% 이상 수료한 뒤 위촉된 교육생들은 2024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 프로그램의 보조 현장활동가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활동가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판길 센터장은 "현장활동가 양성과정을 통해 지역주민 스스로가 농촌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농촌 리더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