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향기누리봉사회가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지역 노인들의 건강 지키기에 열심이다. 봉방동 향기누리봉사회는 19일 지역 내 홀몸노인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날 회원들은 홀몸노인 30가구에 기력보충을 위한 전복삼계탕을 정성껏 요리해 직접 전달하면서 건강 상태와 안부를…
[충북일보] 제천상업고등학교 권혁지(3) 선수가 '제12회 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청소년 국가대표로 최종 발탁됐다. 여자부 미들급(-63kg)에서 2위를 차지한 권 선수는 오는 8월 몽골에서 열리는 '제1회 울란바토르 동아시아 청소년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충북일보] 임기수 전 한국타이어 춘천판매(주) 대표가 지난 16일 세종시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임씨는 지난 1월에도 100만 원을 기부한 적 있다. 임씨의 기부금은 400만 원이 됐다. 현재 춘천에서 살고 있는 임씨는 다문화가정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학생, 지역…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의료생명대학 바이오의약학과 박소현 학생(석사과정 1년차, BK21팀)이 최근 연구에서 파킨슨병을 유발하는 알파시누클레인(α(alpha)-synuclein) 응집체인 아밀로이드 피브릴의 형성 원리를 규명했다. 또 아밀로이드 피브릴 생성을 조절할 수 있는…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 통장협의회는 16일 지역의 시각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 30여 명은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시각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해 오랫동안 방치돼 온 폐생활용품과 각종 생활 쓰레기 등을 깨끗하게 청소하…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태권도부가 제58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18일 청주대에 따르면 54kg급에 출전한 김진호(스포츠건강재활 4년)는 준결승에서 김시영(한체대)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0으로 가볍게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충북일보] 보은군 삼승면 삼청신협에 근무하는 한 직원이 고객의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했다. 보은경찰서에 따르면 이 신협 직원 이은옥(47) 씨는 지난 12일 오전 현금 1천만 원을 찾으려는 A(80·여) 씨의 행동을 보고, 직감적으로 전화금융사기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 씨는 A 씨의 현금 인출을…
[충북일보] 17년째 전신마비 장애를 겪는 지역 주민을 도운 청주의 한 예비군 중대의 미담사례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15일 육군 37사단에 따르면 청주시에 살고 있는 황원교(65)씨는 지난 1989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장애를 안고 살게 됐다. 거동이 어려운 황씨에…
[충북일보] 청주시청 세팍타크로팀과 충주한림디자인고등학교 세팍타크로팀이 전국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들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경남 김해시 진영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34회 회장기 전국세팍타크로대회에서 각각 남자 일반부, 여자 고등부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남자 일반부 결승 경기…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제2분기 친절 교직원으로 행정과 홍은빈 주무관을 선정했다. 홍 주무관은 항상 밝은 미소와 함께, 친절하고 상냥한 태도로 민원인들을 응대해 타 직원에게 모범이 돨 뿐만 아니라 내부 직원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최선을 다해 책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한 점…
[충북일보] "한 몸 먹으려고 하니까 차리기도 귀찮고 찬 값도 만만찮게 들어서 끼니를 거르기 일쑤지, 근데 경로당에서 하루 한 끼씩 주니까 그게 정말 고마운 거야." 제천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시범운영하고 있는 '경로당 점심 제공 사업'이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는 안광호 프린스당구장 대표는 호국의 달을 맞아 6.25 참전 용사와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안 대표는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15일부터 용산동에 거주하는 8명의 참전유공자에게 전투복을 다시 입고 참전 기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의 장학할머니 故 전정숙 여사 영결식이 14일 학교장으로 엄수됐다. 충북대는 고인의 숭고한 뜻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장례위원장인 고창섭 총장을 비롯한 장례위원들과 유족, 장학생, 교직원, 조문객들과 생전 고인의 뜻을 기렸다. 고창섭 총장은 영결식사에서 "전에 여사님…
[충북일보] 충북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급식메뉴를 선정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진천 상신초(교장 이영미)는 14일 학생자치회주관으로 학생들이 선정한 메뉴를 학교급식으로 제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이달의 메뉴'는 매월 전교생이 선호도 투표를 통해 직접 선정한…
[충북일보] 부강중학교가 태권도 청소년 국가대표 2명을 배출했다. 부강중에 따르면 이 학교 태권도부 김채우·이하늘 학생이 지난 9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사라예보 2023 세계 유소년 태권도 선수권대회 겸 5회 아시아 유소년 태권도 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 출전해 청소년 국가대표로…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혈액 수급 극복을 위해 지난 13일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충청북도혈액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단양지구협의회와 연계해 단양군보건소 주차장에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됐다. 저출산과 고령화…
[충북일보] 청주내수농협은 신은혜 내수지점 계장이 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해 청원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신은혜 계장은 피해자 홍모씨가 뚜렷한 사용 목적 없이 고액 현금인출을 요구하자 경찰청 금융범죄 예방관에게 빠르게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이에 피…
[충북일보] 청주대 바이오메디컬학과 석사과정 김연준(사진)씨가 '2023 한국바이오칩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13일 청주대에 따르면 김 씨는 '모기 매개 플라비 바이러스의 바이오마커 검출을 위한 단일클론항체 및 고감도 항체 칩의 개발'이라는 주제를 발표해 우수…
[충북일보]자동차 부품 초정밀사출 전문기업 ㈜ATS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도내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ATS 이재진 대표는 "아동들에게 문화체험 지원을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아동이 곧 미래라는 말처럼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
[충북일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신혼부부가 국립공원공단 소백산 국립공원의 도움으로 소백산 제2연화봉 정상에서 환상의 산상 결혼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신혼(예비) 부부를 대상으로 최근 제2연화봉 전망대에서…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청소년문화의집이 6.25 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위대한 헌신, 고맙습니다.' 활동의 하나로 최근 단성면 소재지 충혼탑을 방문했다. 이번 활동은 '제73주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충북일보] 제천 백운중학교가 최근 학교 운동장과 임시 다목적실에서 코로나19 이후 소통 단절에 따른 불안과 학교 부적응 학생 예방을 위한 '심리 정서 통합지원 사업'으로 전교생과 전 교사,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교육 가족이 함께하는 어울림이 있는 1박 2일 '백운 캠핑'을 진행했다. 이번 캠핑은 본…
[충북일보] 제천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14일과 21일을 끝으로 제천교육지원청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꿈자람 카페를 마무리한다. 이 꿈자람 카페는 제천지역 중고등학교 9곳에 재학하고 있는 장애 학생들이 제천교육지원청 청사 내에서 일일 카페를 운영하는 진로 체험으로 지난 4월부…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13일 의무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하는 제73기 마지막 의무소방원에 대한 전역 신고 행사를 열었다. 소방서의 마지막 의무소방원인 김주원 수방은 2021년 11월 입대해 119안전센터와 구조대 등에서 순환 근무하며 소방관과 함께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현…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교육부 대학중점연구소(화학산업연구소) 사업단장 인인식 교수 연구팀의 박영호 연구교수가 3년간 총 2억 1천만 원을 지원하는 과학기술통신부 주관, 한국연구재단 지원 '2023년 창의·도전 연구기반지원사업'에 13일 선정됐다. 박 교수는 '원자단위 엔지니어링을 통한…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