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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보건소, 사랑의 헌혈 운동으로 생명나눔 실천

자발적인 참여 독려로 혈액 수급 극복에 보탬

  • 웹출고시간2023.06.14 10:07:10
  • 최종수정2023.06.14 10:07:10

단양군보건소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혈액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단양지구협의회 관계자들이 군 보건소 주차장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혈액 수급 극복을 위해 지난 13일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충청북도혈액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단양지구협의회와 연계해 단양군보건소 주차장에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됐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주민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생명나눔을 실천했으며 헌혈 참여를 권장하는 캠페인을 펼쳐 생명나눔 문화 조성에 노력했다.

헌혈은 만 16세에서 69세까지(남 50㎏ 이상, 여 45㎏ 이상) 가능하며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헌혈 참여자는 혈액검사, 빈혈검사, 간기능검사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감사 기념품도 증정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헌혈 행사를 통해 혈액 수급 극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나눔을 위해 헌혈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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