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길거리에서 인터넷 불법 도박을 한 10대 청소년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A군을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군은 이날 자정께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의 한 길거리에서 자신의 휴대폰으로 불법 도박 사이트에 접속해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청소년…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교수들이 주점에서 유흥으로 연구비를 사용하고 증빙자료를 허위로 꾸며 연구비를 더 받아 챙기다 적발됐다. 교육부는 지난해 7월11일부터 22일까지 극동대와 이 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일현학원을 종합 감사한 결과를 9일 공개했다. 감사 결과 극동대 교수 A씨 등…
[충북일보]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한반도에 오는 10일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충북도 태풍의 진로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3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약 3㎞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태풍의 강도는 '강…
[충북일보] 무면허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를 치고 달아난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옥천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도주치상) 위반 등의 혐의로 20대 우즈베키스탄 노동자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8시 10분께 옥천읍 금구리의 한 도로에서 무면…
[충북일보] 8일 충북지역은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무더운 가운데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60㎜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5도·청주 26도 등 23~26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5도·청주 36도 등 33~3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일보] 술에 취해 차를 몰고 가다 도로 한복판에서 그대로 잠든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10시 22분께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의 한 3차선 도로에서…
[충북일보] 7일 충북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더운 가운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5도·청주 27도 등 23~27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4도·청주 36도 등 32~36도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40㎜다. 미세…
[충북일보]충주 남한강에서 중년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충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7시 46분께 충주시 중앙탑면 남한강 목행대교 인근에서 물 위에 사람이 떠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1시간여만…
[충북일보] 만취 상태에서 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6일 오전 0시 13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의 한 교차로에서 한 차량이 도…
[충북일보] 옥천에서 남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옥천경찰서는 50대 여성 A씨를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10분께 옥천군 옥천읍의 자택에서 60대 남편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얼…
[충북일보] 청주에서 칼부림 예고 글 목록을 만들어 온라인에 유포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협박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7시 15분 인터넷에 게재된 '칼부림 예고지역 목록'을 보고 그 목록에 청주의 특정…
[충북일보] 해외에서 마약을 밀수입한 마약 사범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 형사 3부는 불법체류자 20대 태국인 A씨 등 4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국제우편을 통해 야바 4만2천485정과 야바 가루…
[충북일보] 4일 오전 11시 24분 보은군 삼승면의 한 산소에서 벌초 중이던 50대 A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A씨는 아내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온열질환으로 인해 쓰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충북은…
[충북일보] 3일 오후 4시 30분께 청주시 강서동의 한 도로에서 우회전을 하던 굴삭기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킥보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킥보드를 함께 타고 있던 10대 2명 가운데 1명이 숨졌고, 1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
[충북일보] 3일 충북지역은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12시부터 밤 9시 사이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청주기상지청은 높은 습도가 유지돼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른다고 밝혔다. 가장 무더운 시간인 오후 2~5시에는 외출이나 옥외 작업을 피해…
[충북일보] 2일 충북 전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5~6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더워지겠…
[충북일보] 31일 오후 4시 16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20층 아파트 7층 베란다에서 불이 났다. 불은 아파트 내부와 에어컨 실외기 등을 태우고 20여 분만에 꺼졌다. 아파트 내부에 있던 시민 1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
[충북일보] 1일 충북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도심지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충북 전역에는 폭염 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6도 등 23~26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5도·청주…
[충북일보] 31일 충북지역은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 충북 전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질병관리청의 '2023년 온열질환감시체계 운영결과'에 따르면 지난 28일까지 올여름 도민 52명이 온열질환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영…
[충북일보] 26일 밤 11시45분께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한 골판지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4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으나 대부분의 원자재가 소실됐다. 불은 공장 1개동과 제조 설비 등을 모두 태워 4억9천8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공장에 있…
[충북일보] 26일 오전 8시 49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중부고속도로 오창IC 인근에서 LPG를 운반중이던 5t 탱크로리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 바퀴에 불이 붙었으나, 출동한 소방에 의해 20여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적재함에는 불이 옮겨붙지 않았다. 이 차량은 오창…
[충북일보] 26일 충북지역은 예상 강수량 5~60㎜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많은 곳은 80㎜ 이상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이 같은 빗줄기가 이어지며 높은 습도가 유지되고 있어 당분간 최고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매우 무덥겠다. 충북 전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충북일보] 25일 충북지역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10~60㎜다. 남부지역은 80㎜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5도 등 23~25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9도·청주 30도 등 28~30…
[충북일보] 큰 더위가 찾아온다는 '대서(大暑·23일)'에도 충북지역에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는 25일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겠다. 청주기상지청은 청주·진천·음성·증평·세종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충주·제천·괴산·보은·단양은 23일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옥천·영동…
[충북일보] 22일 오전 2시50분께 음성군 생곡면 임곡리 양계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 창고 1개동(1천㎡)과 계란 20만개를 태워 소방서 추산 4억5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 만에 꺼졌다. 인명 피해는 없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