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동급생을 둔기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께 청주 한 중학교 교실에서 A(16)군이 같은 반 학생 B군의 머리 등을 둔기로 때렸다. 머리 등에 상처를 입은 B군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현…
[충북일보] 청주의 한 크레인 제조 공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노동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8시 30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의 한 크레인 제조 공장에서 50대 트레일러 기사 A씨가 3.5t의 철제 구조물에 깔렸다. 이 사고로 중상을…
[충북일보] 술에 취해 편의점 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음성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4시 40분께 음성군 맹동면의 한 편의점에서 40대 점주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충북일보]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1억 원의 부당 이익을 취한 혐의로 기소된 이동채(64) 전 에코프로그룹 회장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는 18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회장에게 징역 2년과 벌금 22억 원, 추징금 11억여 원을…
[충북일보] 충북지역은 당분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다. 충북 전역에는 지난 14일부터 줄곧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18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 19일 낮 12시부터 밤 9시 사이에는 하루 최대 3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8일…
[충북일보] 17일 충북은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다. 충북 전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밤중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5도 등 21~25도고, 낮 최고기…
[충북일보]제천에서 상대에게 흉기를 휘두르거나 협박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제천경찰서는 시비가 붙은 상대 운전자에게 흉기로 위협한 5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5시께 제천의 한 도로에서 운전자 B씨가 방향지시등…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광복절 청주 도심에서 폭주 행위를 집중 단속해 총 44건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위반 유형은 도로교통법 위반 37건(△안전모 미착용 25건 △음주운전 5건 △무면허 4건 ▽기타 3건), 자동차 관리법 위반 3건, 벌금 수배자 4건이다. 경찰은 지난 14부터 15일까지 폭주…
[충북일보] 청주시청 등 전국 관공서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이메일이 접수돼 군·경찰이 수색 작업을 벌였다. 충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16일 낮 12시 11분께 "전국 시청 중 한 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이메일 내용을 세종남부경찰서로부터 전달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청주시청 내부에…
[충북일보] 16일 낮 12시47분께 괴산군 칠성면의 한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10대가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친구들과 함께 왔다가 물에 빠져 나오지 못한 A(19)군을 주위에서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했으나 끝내 생명을 잃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
[충북일보] 전국의 관공서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이메일이 접수돼 군과 경찰이 수색작업을 벌였다. 16일 충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국 시청 중 한 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았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신고를 받은 경찰은 점심시간 이후 충주시청 공무원을…
[충북일보] 16일 충북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1도·청주 23도 등 20~2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2도 등 30~32도다. 충북 전역에는 지난 14일부터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안전 관리가 요구된다. 질병…
[충북일보] 14일 오후 7시18분께 진천군 이월면 사곡리 한 축사에서 불이 났다. 불은 축사 1개동 396㎡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4천7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0분여만에 꺼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돼지 50마리가 폐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
[충북일보] 속보=마약 투약에 성매매까지 한 세종 모 고등학교 교사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자 검찰이 항소했다. 청주지검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과 성매매 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대해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충북일보]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20) 선수가 뺑소니 의심 사고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진천경찰서는 황 선수에 대해 보행자를 치고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황 선수는 지난 13일 오후 7시 35분께 진천군 광혜원면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진입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충북일보] 옥천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인도를 넘어 상가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옥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 30분께 옥천군 옥천읍 의 한 도로에서 70대 여성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근 상가 건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다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
[충북일보] 14일 충북지역은 무더위 속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날 충북 대부분 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분·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야겠다. 오후에는 충북 중·남부지역에서 빗방울이 떨어…
[충북일보] 여교사들을 성희롱한 충북도교육청 소속 공무원의 '강등'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시가 나왔다. 청주지법 1행정부는 충북도교육청 모 직속 기관 A씨가 충북도교육감을 상대로 낸 강등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여교사 5명에게 성적 수치심…
[충북일보] 12일 오후 3시 25분께 보은군 내북면 이원리 지방도 575선에서 낙석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낙석은 5∼10t가량이며, 계단식 축대벽 위의 망이 찢어지면서 무너져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추가 낙석 발생을 우려해 양방향 통행을 제…
[충북일보] 속보=식당 여주인을 성폭행하려다 흉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에게 징역 30년이 확정됐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로 A씨에 대한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30년형을 확정했다. 아동·청소년, 장애인 관련 기관 10년…
[충북일보] 경찰이 인도를 걷던 여학생 2명을 치어 숨지게 한 70대 운전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음성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19일 오후 4시 50분께 음성군 감곡면 감곡사거리에서 승용차를 타고 인도…
[충북일보] 한강홍수통제소는 10일 오후 2시10분을 기해 괴산군 불정면 목도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괴산댐 하류 달천에 수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통제소는 이날 오후 4시30분께 홍수주의보 수위(수위표 기준 3.50m, 해발 기준 91.292m)를 육박(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후 2시2…
[충북일보] 천연기념물 103호인 보은군 보은읍 속리산면 정이품송의 가지 2개가 10일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해 또 부러졌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께 정이품송 중간 높이의 북쪽(법주사 쪽) 방향 가지 2개(지름 15∼20㎝)가 부러져 밑으로 축 늘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지역의 순…
[충북일보] 9일 4시 9분께 청주시 일대에 순간전압강하 현상이 발생했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기업에서 대용량 설비를 점검 하는 과정에서 고장이 났다. 이 여파로 한전 선로에 영향을 끼쳐 100분의 5초가량 정전이 발생해 SK하이닉스 등 일부 사업장에 영향을 끼친…
[충북일보] 9일 오후 3시 45분께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의 한 에어컨 야적장에서 불이 나 2시간여만에 꺼졌다. 이 불로 창고 1개 동과 에어컨 100여대 등이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