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립도서관이 시립도서관 내에 조성된 '갤러리 더 맵시'에서 다음달 30일까지 그동안의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역대 포스터 특별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최를 기념해 2005년 제1회 영화제부터 2019년 제15회 영화제의 포스터까지 15점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하고 이용객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영화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기 위해 준비했다. 갤러리 더 맵시는 지역작가들에게 상설 전시공간을 제공하고 독서와 사색 그리고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도서관 환경을 조성해 더 맵시 있는 도서관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2013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황규원 관장은 "그동안의 영화제 포스터가 15점에 달한다는 것에 착안해 올해 영화제에 시립도서관도 함께하고자 하는 취지로 전시회를 구상했다"며 "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용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전시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641-373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일본영화 상영과 관련 이상천 제천시장이 "일본의 경제보복과 관련 없는 순수 문화예술로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밝히고 나섰다. 일본 아베 정부가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배제하며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개막을 코앞에 둔 영화제에 일본 관련 영화 7편이 포함되며 상영을 배제해야한다는 주장이 이어지자 이 시장이 이 같은 의견을 피력한 것. 이 시장은 지난 3일 오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에 올린 글을 통해 "과거 일본 정부로부터 탄압과 편견, 차별로 학살 된 오키나와 주민들에 대한 기억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일본의 소설가 '메도루마 '의 소설에는 일본 내부의 식민지라고 표현하는 오키나와의 비참한 역사를 마주한 작가의 '고뇌'가 담겨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마치 일왕의 생일 축하연에서 국가를 따라 부르지 않았던 세계적인 일본 가수, 아무로 나미에의 행동과도 비슷한 '용기'가 담겨 있다"며 "국내 소설가 손홍규 작가는 그 '용기'에 대해 양심적인 일본인들이 느끼는 곤혹을 상상할 줄 아는 용기라고 표현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아베 정권의 행보와 관련해서 일본 상품을 불매하는 운동이 한창으로 이것은 자발적이고 아베 정권의 군국주의적인 움직임을 거부하는 측면에서도 상당히 의미 있고 매우 중요한 일이기도 하다"며 "현재 악화 된 한일관계는 전적으로 일본 아베 정부의 책임이라는 것도 변함없는 사실입니다만 작은 '용기'를 내어본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이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는 일본의 감독과 배우들이 게스트로 참석하며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을 논하기도 한다"고 전제한 후 "올해 상영작 총 127편 중 일본과 관련됐다는 7편은 미국과 프랑스, 캐나다 등과의 합작 영화이거나 일부 제작비가 투자됐지만 타 국적 감독 혹은 아베 정권을 경멸하는 감독의 작품이 4편, 순수 인디 음악과 뮤지션에 대한 몽환적 삶을 그린 작품이 3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일본의 정치적 내용과는 무관한 지극히 '순수 예술' 작품들로 만약 아베 정권의 행태에 상응하는 일본 영화계의 움직임이나 작품들이 있었다면 단호하게 대처했어야했다"며 "그렇지 않고 순수하게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일본의 영화인들이나 작품까지 보이콧하는 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민간 문화교류의 장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신중한 부분이었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나친 유추 및 확장 해석은 오히려 본질을 흐릴 때도 있다"며 "결론적으로 단순한 일반화의 오류를 경계하고 편견 없이 총 127편의 상영작을 그저 세계 순수 예술의 흐름으로 바라보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이번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에 대한 해석은 성향에 따라 다를 수 있는 공급자 중심의 해석이 아니라 그것을 체득하는 수요자 중심에서의 해석을 기대 해 보고자한다"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 그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언제나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대한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사진 이상천 제천시장이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해 일본제품을 사지도 일본여행을 가지도 않겠다는 노 일본을 상징하는 피켓을 들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이상천 시장 SNS계정 캡처.
[충북일보=제천] 개성 있는 연기와 뛰어난 예능감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임원희와 가수로서는 물론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손담비가 오는 8일 제천시 청풍호반무대에서 열리는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에서 사회자로 호흡을 맞춘다. 배우 임원희는 2000년 영화 '다찌마와 리'로 이름을 알렸고 영화 '실미도'와 '식객'을 비롯한 여러 작품에서 개성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연기력으로 작품들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다양한 예능에서도 뛰어난 감각을 보여주며 2015년 '진짜 사나이'로 MBC버라이어티부문 남자 인기상을 수상했다. 또한 현재 출연중인 '미운 우리 새끼'로 2018년 SBS베스트엔터테이너상을 거머쥐었으며 미니시리즈 '기름진 멜로'로 SBS남자조연상도 받으며 입지를 다졌다. 영화, 드라마, 광고, 예능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꾸준하게 작품을 이어가고 있는 임원희는 오는 2019년 하반기에 tvN드라마 '날 녹여주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손담비는 2009년 대한민국을 뒤흔든 디바에서 드라마를 통해 연기에 입문, 현재 영화와 연극에서도 활동하며 연기자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로 제20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여자 신인상과 MBC 연기대상 특별기획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하며 연기자로서 인정받기 시작한 손담비는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의로 차근차근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2018년 스크린 데뷔작 '탐정 리턴즈'로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JIMFF RISING STAR상'을 수상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인정받았다.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드라마 컴백도 앞두고 있어 앞으로도 연기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6일 간 펼쳐질 음악영화축제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총 37개국 127편의 음악영화와 30여 편의 음악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음악영화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영화인을 발굴 및 지원하는 '2019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우수 프로젝트 5편을 공개했다. 총 141편의 출품작 중 우수한 시나리오와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해 극영화 장편 1편, 극영화 단편 3편, 다큐멘터리 장편 1편을 선정한 것. 잘 풀리지 않는 음악 생활을 청산하려는 수연이 마지막으로 하나 남은 기타를 팔다가 사기를 당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내 33만원짜리 기타(감독 이태우)', 불안장애가 있는 엄마와 미혼모의 신분이라는 현실로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이나가 같이 음악을 하던 동료를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다시 한 번 전자음악의 꿈을 찾아나서는 '둠둠(감독 정원희)', 한국 최초의 여성 JAZZ 보컬리스트 박성연 선생을 담은 다큐멘터리 '디바 야누스(감독 조은성)', 불안정한 청춘의 고민과 방황을 로파이 음악으로 담아낼 단편영화 '베러플레이스(감독 송현범)', 음악으로만 자신들을 표현할 수 있는 세 명의 여고생이 바다마을 상담소를 찾아 떠나며 겪는 좌충우돌을 그린 '시동(감독 고경수)'까지 총 5편의 프로젝트가 그 주인공이다. 선정된 5편의 프로젝트는 지난 7월 10일 고영재 인디플러그 대표가 진행한 '멘토링 워크숍'을 통해 모의피칭을 실시하고 피드백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젝트를 출품한 감독과 관계자가 직접 5~10분 간 각 팀의 모의피칭을 진행한 후 고 대표가 각 피칭에 대한 구체적이고 꼼꼼한 피드백을 제공했다. 이 피드백을 토대로 각 프로젝트 관계자는 피칭을 발전시켜 영화제 기간 열릴 '피치 펀치(Pitch Punch)'에서 피칭을 갖는다. 피치 펀치에서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는 총 3천500만원의 제작 지원금과 후반작업지원 등을 받으며 완성된 작품은 내년에 열릴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코리아 프리미어로 상영되는 혜택을 누린다. 피치 펀치는 오는 10일 오후 4시 메가박스 제천 5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영화 및 음악 산업 관계자와 음악영화 제작지원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중인 오는 11일 JIMFF 라이브 뮤직 토크 '사람의 체온을 담은 필름' 고(故) 류장하 감독 이야기 프로그램이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영화아카데미 동문회 공동주최, (재)한국영화아카데미 발전기금과 코오롱 FnC 시리즈(series;) 후원으로 이뤄진다. 지난 2월 세상을 떠난 류 감독은 한국영화아카데미 12기 출신으로 1996년 졸업 후 1998년 '8월의 크리스마스' 조연출을 맡았으며 이때 맺은 허진호 감독(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과의 인연으로 2011년 '봄날은 간다'에서 각본, 조연출로 참여했다. 이후 2004년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데뷔한 류 감독은 이후 '순정만화, 뷰티플 마인드'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작품에 담아왔다. 이날 오후 5시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JIMFF 라이브 뮤직 토크'에서는 한국영화아카데미 동문회에서 제작한 고 류장하 감독의 추모 영상과 디렉팅 모습 등이 담긴 비하인드 영상이 상영되며 배우 최수영과 팝칼럼니스트 김태훈의 사회로 허진호 집행위원장과 조성우 음악감독이 고 류 감독에 대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공유한다. 또한 류 감독이 조연출과 각본에 참여하고 연출한 영화의 음악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류 감독의 작품에 음악을 맡았던 조성우 음악감독이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및 솔로 연주도 들려줄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설경숙 프로그래머가 올해 상영하는 주목해야 할 작품 9편을 공개했다. 오늘날 한국 음악영화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을 소개하는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섹션에서는 한층 더 다양해진 한국의 음악영화를 만날 수 있으며 '주제와 변주' 섹션은 '음악과 저항'을 주제로 사회적 목소리를 내는 도구로서의 음악, 저항문화의 중요한 축이 돼온 음악을 다룬 영화가 상영된다.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의 '펑크족의 꿈(65', Belgium/Indonesia)'은 억압적인 사회에 속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인도네시아 청년문화의 한 얼굴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한층 더 넓어진 다양성을 보여주는 오늘의 한국 영화를 만난다는 주제의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에는 '이별의 목적(96', Korea)'이 선보인다. 이는 두 개의 이별과 함께 시작해서 이별을 받아들이는 과정과 한 컴필레이션 앨범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다룬 영화다. 또 단편 '원썬'에서 원썬이 운영하는 클럽을 중심으로 힙합 뮤지션들의 현실을 담아냈던 장동주 감독은 '샤이닝그라운드(116', Korea)'를 통해 힙합 씬으로 한 걸음 더 깊이 들어간다. 여기에 영화감독을 꿈꾸는 청년의 눈으로 아버지의 공사현장을 통해 본 제주의 변화하는 상황을 그린 '별방설비(31', Korea)'도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오디션 프로그램이 주도하는 경쟁 위주의, 보여주기 중심의 음악계의 현실을 비판하는 '당신의 소년(30', Korea)'도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전통적인 닫힌 공연장과 일방적으로 소리를 듣는 공연자-청자의 관계를 깨고 공간과, 공연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새로운 관계를 제안하는 음악의 한 형태를 보여주는 '투명한 음악(20', Korea)'도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에서 만날 수 있다. 주제와 변주 섹션에서는 대만의 헤비메탈 밴드 보컬이자 정치인인 프레디 림의 활동을 다룬 다큐멘터리인 '헤비메탈 정치인(90', Germany, Taiwan)'이 추천작으로 선정됐다. 말이 필요 없는 세기의 문화적 사건 우드스탁 페스티벌을 그린 다큐멘터리로 제니스 조플린, 더 후, 지미 핸드릭스 등 전설적인 뮤지션들의 아직도 손꼽히고 있는 명공연을 극장에서 볼 수 있는 '우드스탁 사랑과 평화의 3일(224', USA)'도 주목받고 있다. 끝으로 2016년 말 광화문, 축제를 방불케 하는 스타들의 공연에 흥분하는 순간과 '아침이슬'에 가슴 찡해지는 순간이 함께 하는 '나의 노래 메아리(112', Korea)'는 주제와 변주의 마지막 추천작으로 선정됐다.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127편의 다채로운 음악영화 상영과 30여 편의 음악 프로그램을 펼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전진수 프로그래머가 올해 상영작 중 놓쳐선 안 될 추천작 13편을 공개했다. 총 37개국 127편의 상영작 중 개막작 '자메이카의 소울: 이나 데 야드'를 비롯해 폴란드의 무성영화 현장 연주자 마르친 푸칼룩의 연주와 함께 동구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시네마 콘서트', 아스토르 피아졸라와 지미 페이지 등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음악가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극영화와 다큐멘터리까지 포함돼있어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레게음악의 성지 '이나 데 야드'를 그린 자메이카의 소울:이나 데 야드는 중남미 음악 다큐멘터리의 감동을 잇는다. 또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음악가들의 이야기 '지미 페이지 따라하기', '탱고의 아버지 아스토르 피아졸라', '하챠투리안의 칼춤'도 흥미로운 내용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에 영화적 재미와 음악적 감동이 함께하는 음악영화를 만나는 '시네 심포니'는 '더 컨덕터(139', Netherlands)'와 '쳇 베이커의 마지막 순간들(84', Netherlands)', '화이트 크로우(122', UK)'를 마니아들을 위해 마련했다. 또 음악을 통해 한 사람의 음악가와 인간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섹션 뮤직 인 사이트애는 '에릭 클랩튼 기타의 신(135', UK)'과 '블루 노트 레코드(87' USA/UK)', '조앙 질베르토여 어디에(106', Switzerland)', '마일즈 데이비스, 쿨 재즈의 탄생(115', USA/UK)'. '뮤지컬 영화의 모든 것(52', France)' 등 다채로운 작품을 준비했다. 특히 2006년부터 JIMFF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시네마 콘서트'는 영화 상영과 함께 생음악을 현장에서 연주하는 영화음악의 원초적인 형태를 재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는 1917년 폴란드에서 만든 '폴란드 무용수'와 1927년 구소련에서 만든 작품 '이기주의자'가 상영돼 동구권 무성영화를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연주를 맡은 마르친 푸칼룩은 클래식과 포크,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무성영화의 현장 연주를 하고 있는 폴란드의 뮤지션이다.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127편의 다채로운 음악영화 상영과 30여 편의 음악 프로그램을 펼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15회 제천국제음악[충북일보=제천] 영화제가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시민들과 관람객들이 접근성 높은 시내권역에서도 다채로운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중앙로 문화의 거리와 동명로 77무대에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펼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JIMFF 썸머 스테이지'는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특별한 무대다. 경연을 거쳐 선발된 지역 예술인들이 오는 8월 9일부터 12일까지 제천시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영화음악공연을 선보인다. 기존 거리 페스티벌로 열리던 행사는 올해 'JIMFF 썸머 스테이지'로 재정비해 지역 예술인들의 기량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관객 참여형 거리 마술쇼, 거리극, 서커스, 마임 등의 다양한 공연으로 구도심 활성화와 지역민, 관광객이 하나 되는 축제를 꾸민다. 특히 8월 9일은 신지의 특별 공연이, 10일에는 500인의 색소폰 경연대회, 기네스 도전이 준비돼 있다. 여기에 동명로77무대에서 펼쳐질 '썸머 시티 나잇'은 '전야제', 'JIMFF 버스커', 'Water & EDM Festival'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객들을 만난다. 우선 오는 8월 7일 개막을 하루 앞두고 펼쳐지는 '전야제'는 노라조, 크라잉넛, 박현빈 등이 펑크록과 댄스, 트로트가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또 'JIMFF 버스커'에서는 시내권 무대에서 예선을 치른 전국 각지의 버스커들이 오는 8월 10일 동명로 77무대(동명초등학교 옛터)에서 상금을 놓고 버스킹 최종 경연을 벌인다. 이어 8월 11일에는 관객들이 물총을 쏘며 DJ G.PARK(박명수), DJ KOO(구준엽), DJ 춘자가 만들 화려한 EDM 디제잉쇼와 모모랜드의 신나는 공연, 힙합 팬들에게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신예 심바 자와디와 쿤디판다, '쇼미더머니' 시즌 5의 우승자 비와이의 힙합 공연이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과 음악영화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127편의 음악영화와 30여 편의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개막식과 상영작 및 음악 프로그램의 티켓을 25일 오후 2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한다. 올해 영화제 대표 음악 프로그램 '원 썸머 나잇'의 블라인드 티켓과 얼리버드 티켓이 빠른 시간 내에 매진되고 지난해에는 개막을 이틀 앞두고 일반상영작 12회 차 온라인 티켓이 매진되는 등 예매 열기가 매년 뜨거워짐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예매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개막작 '자메이카의 소울: 이나 데 야드'를 비롯해 총 37개국 127편의 음악영화와 레게 강 같은 평화(스컬&하하), 헤이즈, 휘성, 선우정아 등 30여 개 팀의 공연이 펼쳐질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매력적인 아티스트와 게스트를 초청해 영화와 음악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JIMFF 라이브 뮤직 토크'에서는 △'시인과 배우' 영화와 시로 만나는 우리 시대의 사랑 △사람의 체온을 담은 필름 고 류장하 감독 이야기 등 관람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프로그램을 이틀간 선보인다. '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유일한 심야 디제잉 파티 '쿨나이트', 시네마 콘서트 특별 프로그램 '꼭두 이야기'까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특색을 살린 신선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오는 8월 8일 청풍호반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 티켓은 1만원이며 충북도민(제천시민 포함)은 현장매표소에서 신분증 확인 후 선착순 무료 티켓(1인 2매)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메가박스 제천과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상영되는 일반상영작은 온라인 및 현장 예매 모두 한 편당 7천원, JIMFF 라이브 뮤직 토크는 1만4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또 8월 9~10일, 8월 12일 청풍호반무대와 동명로77무대(동명초등학교 옛터)에서 각각 펼쳐질 '원 썸머 나잇' 티켓은 온라인 예매를 할 경우 할인 가격인 2만9천원(현장 예매 가격 3만5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롤러장에서 열리는 심야 디제잉 프로그램 '쿨나이트'는 1만4천원에 판매한다. 동명초등학교 옛터에서 열릴 폐막식은 당일 선착순 무료입장할 수 있으며 폐막작으로는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국제경쟁 부문) 섹션에서 '롯데 어워드'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을 상영한다. 온라인 예매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예매기간 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24시간 예매가 가능하다. 상영 및 공연 당일에는 현장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현장 판매 티켓을 구입할 수 있으며 온라인 매진작 역시 당일 현장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구매 가능하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대표 음악 프로그램 '원 썸머 나잇'은 현장 판매분이 조기 매진될 수 있으니 온라인 예매를 권장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갖춘 탄탄한 공연 라인업으로 제천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군다. 청풍호반의 황홀한 경치를 배경으로 한 '청풍호반무대'와 시민들과 더 가까워진 '동명로77무대(옛 동명초)'에서 펼쳐질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대표 음악 프로그램 '원 썸머 나잇'을 비롯해 폴란드 무성영화 전문연주자 '마르친 푸칼룩'의 연주와 동구권 영화를 함께 상영하는 '시네마 콘서트', 영화와 토크를 한 장소에서 즐길 수 있는 'JIMFF 라이브 뮤직 토크', 이색 공간 롤러장에서 DJ 파티를 즐기는 '쿨나이트'까지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음악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원썸머 나잇은 오는 8월 9일 '미스터리 유니버스'를 테마로 헤이즈, 선우정아, So!YoON!(황소윤), SAAY(쎄이) 등 독보적 개성을 가진 네 명의 솔로 아티스트가 황홀한 여름밤을 선사한다. 여기에 8월 10일은 '문라이트 샤워'를 테마로 레게 강 같은 평화(스컬&하하), 휘성, 죠지, 위아더나잇 등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뮤지션들로 무대를 채운다. 이와 함께 8월 12일에는 시대를 초월한 음악의 힘을 보여줄 동명로77무대에서 김창완밴드와 에일리의 특색 있는 공연이 마련된다. 2006년부터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시네마 콘서트'는 영화 상영과 함께 생음악을 현장에서 연주해 영화음악의 원초적인 형태를 재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클래식과 포크,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무성영화의 현장 연주를 하고 있는 폴란드의 무성영화 전문 연주자 마르친 푸칼룩의 연주와 함께 1917년 폴란드에서 만든 '폴란드 무용수'와 1927년 작품 '이기주의자'를 상영한다. 매력적인 아티스트와 게스트를 초청해 영화와 음악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JIMFF 라이브 뮤직 토크'에서는 '시인과 배우 영화와 시로 만나는 우리 시대의 사랑'을 주제로 시인 박준과 배우 이윤지가 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고희안 피아니스트의 공연도 펼쳐진다. 고(故) 류장하 감독을 추모하기 위한 토크 프로그램 '사람의 체온을 담은 필름'에서는 영화감독 허진호, 음악감독 조성우, 팝 칼럼리스트 김태훈, 가수이자 배우 최수영이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유일한 심야 디제잉 공연 '쿨나이트'는 매년 관객들의 높은 호응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는 이색적인 실내 공간 롤러장에서 지아나, 아프로, 라판, 프리밋 등 4팀의 아티스트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의 심사위원 4인을 공개했다. 홍콩 뉴웨이브를 이끌었던 대표 감독 관진펑(관금붕, Stanley Kwan)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시드니영화제 집행위원장 나센 무들리(Nashen Moodley), 아드리아해를 대표하는 감독 다니스 타노비치(Danis Tonovic), 다양한 영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백은하 영화 칼럼리스트가 올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올해는 특별히 심사위원장 관금붕 감독의 신작 '초연'을 특별 상영한다. 올해 심사위원장을 역임하는 관진펑 감독은 세 번째 영화 '인지구(1987)'로 감독만의 스타일을 보여주며 홍콩 뉴웨이브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는 2001년 '란위'로 대만 최고의 영화상인 금마장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으며 중화권 및 세계적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심사위원인 2012년부터 시드니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나센 무들리는 시드니영화제를 크게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보스니아 출신의 감독 다니스 타노비치는 첫 번째 영화 노 맨스 랜드(2001)가 칸 영화제 프리미어로 상영되고 각본상 수상을 비롯해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세자르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끝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영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백은하 기자는 KBS1 라디오 프로그램 '백은하의 영화관 정여울의 도서관'의 진행을 맡고 있다. 그는 부산국제영화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을 비롯, 국내 다수 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배우들의 이야기를 다룬 '우리시대 한국배우(2004, 해나무), 배우의 얼굴 24시(2008, 한국영상자료원), 넥스트 액터 박정민(2019, 백은하 배우연구소)'와 영화 에세이 '안녕 뉴욕 영화와 함께한 408일(2006, 씨네21)' 등을 썼다. 관금붕 감독과 나센 무들리, 다니스 타노비치, 백은하 기자가 심사할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에서는 '리듬은 어디에나, 하챠투리안의 칼춤, 오래된 이 길, 아코디언 연주가의 아들' 등 4편의 극영화와 '탱고의 아버지 아스토르 피아졸라, 지미 페이지 따라하기, 펑크족의 꿈'을 포함한 3편의 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 총 7편의 작품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한 작품은 롯데 어워드와 한화 2천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되며 폐막작으로 상영된다. 국내외 심사위원 4인이 심사를 진행할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을 비롯해 127편의 음악영화와 30여 편의 음악 공연을 선보일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관금붕 감독 심사위원장 -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의 관진펑 심사위원장과 나센 무들리 집행위원장 및 다니스 타노비치 감독, 백은하 기자 및 영화 초연의 스틸컷. 사진제공=JIMFF 나센 무들리 집행위원장 -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의 관진펑 심사위원장과 나센 무들리 집행위원장 및 다니스 타노비치 감독, 백은하 기자 및 영화 초연의 스틸컷. 사진제공=JIMFF 다니스 타노비치 감독 -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의 관진펑 심사위원장과 나센 무들리 집행위원장 및 다니스 타노비치 감독, 백은하 기자 및 영화 초연의 스틸컷. 사진제공=JIMFF 백은하 칼럼리스트 -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의 관진펑 심사위원장과 나센 무들리 집행위원장 및 다니스 타노비치 감독, 백은하 기자 및 영화 초연의 스틸컷. 사진제공=JIMFF 상영작 초연 -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의 관진펑 심사위원장과 나센 무들리 집행위원장 및 다니스 타노비치 감독, 백은하 기자 및 영화 초연의 스틸컷. 사진제공=JIMFF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 공개 홍콩 뉴웨이브 감독 관진펑 심사위원장 확정 및 신작 '초연' 특별상영 시드니영화제 집행위원장 나센 무들리, 아드리아해 대표 감독 다니스 타노비치, 백은하 기자 등 4인 확정 사진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의 관진펑 심사위원장과 나센 무들리 집행위원장 및 다니스 타노비치 감독, 백은하 기자 및 영화 초연의 스틸컷. 사진제공=JIMFF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의 심사위원 4인을 공개했다. 홍콩 뉴웨이브를 이끌었던 대표 감독 관진펑(관금붕, Stanley Kwan)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시드니영화제 집행위원장 나센 무들리(Nashen Moodley), 아드리아해를 대표하는 감독 다니스 타노비치(Danis Tonovic), 다양한 영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백은하 영화 칼럼리스트가 올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올해는 특별히 심사위원장 관금붕 감독의 신작 '초연'을 특별 상영한다. 올해 심사위원장을 역임하는 관진펑 감독은 세 번째 영화 '인지구(1987)'로 감독만의 스타일을 보여주며 홍콩 뉴웨이브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는 2001년 '란위'로 대만 최고의 영화상인 금마장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으며 중화권 및 세계적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심사위원인 2012년부터 시드니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나센 무들리는 시드니영화제를 크게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보스니아 출신의 감독 다니스 타노비치는 첫 번째 영화 노 맨스 랜드(2001)가 칸 영화제 프리미어로 상영되고 각본상 수상을 비롯해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세자르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끝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영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백은하 기자는 KBS1 라디오 프로그램 '백은하의 영화관 정여울의 도서관'의 진행을 맡고 있다. 그는 부산국제영화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을 비롯, 국내 다수 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배우들의 이야기를 다룬 '우리시대 한국배우(2004, 해나무), 배우의 얼굴 24시(2008, 한국영상자료원), 넥스트 액터 박정민(2019, 백은하 배우연구소)'와 영화 에세이 '안녕 뉴욕 영화와 함께한 408일(2006, 씨네21)' 등을 썼다. 관금붕 감독과 나센 무들리, 다니스 타노비치, 백은하 기자가 심사할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에서는 '리듬은 어디에나, 하챠투리안의 칼춤, 오래된 이 길, 아코디언 연주가의 아들' 등 4편의 극영화와 '탱고의 아버지 아스토르 피아졸라, 지미 페이지 따라하기, 펑크족의 꿈'을 포함한 3편의 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 총 7편의 작품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한 작품은 롯데 어워드와 한화 2천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되며 폐막작으로 상영된다. 국내외 심사위원 4인이 심사를 진행할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을 비롯해 127편의 음악영화와 30여 편의 음악 공연을 선보일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2월 세상을 떠난 고 류장하 감독의 추모 상영을 마련해 류 감독의 작품과 인생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온 류 감독의 주요 작품을 상영하고 토크 프로그램인 'JIMFF 라이브 뮤직 토크'를 통해 류장하 감독과의 인연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도 마련한다. 고 류 감독은 2004년 영화 최민식 주연의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데뷔, 이후 '순정만화', '뷰티플 마인드' 등 아름답고 잔잔한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어 왔다. 특히 지난해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류 감독의 유작이 된 '뷰티플 마인드'를 상영하기도 했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류 감독의 '꽃피는 봄이오면', '순정만화', '뷰티플 마인드' 세 작품이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섹션을 통해 특별 상영된다. 또한 류장하 감독과 함께 작업을 진행했던 허진호 감독, 조성우 음악감독이 김태훈 팝 칼럼리스트와 배우 최수영과 함께 류 감독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JIMFF 라이브 뮤직 토크'가 오는 8월 11일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류장하 감독 추모상영 등 총 127편의 음악영화 상영과 30여 팀의 음악공연이 열리는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8일부터 13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사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이 지난해 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붐업 조성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제천시 제천시가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을 앞두고 붐업 조성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제천을 벗어나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한강몽땅축제장)에서 얼음조각 퍼포먼스 및 셋·둘·하나의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7일 비봉산 정상, 다음달 3일은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총 3회의 붐업 행사를 갖는다. 각 행사마다 버스킹 공연, 풍선 퍼포먼스, 영화제 홍보 부스, 퀴즈 이벤트 제15회 영화제를 알려라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이뤄지며 특히 의림지 수변무대에서는 박동준 밴드를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 팀이 준비한 한 여름 밤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다음달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음악영화 축제를 펼치는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메가박스 제천, 동명로 77무대(동명초등학교 옛터), 청풍호반 무대 등에서 126편의 음악영화와 30여 개 팀의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일원에서 120여 편의 음악영화와 30여 팀의 공연을 선보이는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8일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기자회견도 "지역에서 개최되는 행사를 지역민들에게 우선 알리겠다"는 이상천 제천시장의 의지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서울이 아닌 제천에서 먼저 열렸다. 이무영 감독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기자회견 및 시민보고회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을 포함해 관내 문화예술 관련단체, 시민,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오전 11시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올해 영화제의 전체 개요와 개막작, 8개 섹션으로 구성된 영화 프로그램 및 추천작을 소개했다. 다양화한 공연장에서 탄탄한 라인업으로 열릴 음악 프로그램은 물론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특별 프로그램도 최초 공개했다. 또 영화 '스윙키즈', '써니'를 통해 감각적인 음악 연출을 선보이며 주목 받아온 강형철 감독이 연출한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트레일러도 이날 첫 선을 보였다. 영화제 조직위원장인 이상천 시장은 "올해는 시민 속으로 들어가는 영화제를 만들 것"이라며 "올해로 15회를 맞는 영화제가 더욱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3대 영화제로 우뚝 섰다고 자부할 수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내년부터는 제천에서만 공식 기자회견을 갖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5시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빛낼 홍보대사 정수정(크리스탈) 배우의 위촉식도 열렸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NH농협 충북영업본부 태용문 본부장이 8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제천시에 후원금 1억3천만 원을 전달했다. 올해로 제15회를 맞는 '물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매년 8월 청풍호반 무대를 중심으로 음악과 영화가 함께하는 축제로 영화제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발전하고 있다. 특히 제천의 브랜드 창출과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는 이 영화제에 농협은 2005년 제1회부터 '프리미어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농협은 힐링시티 이미지에 어울리는 영화제 개최로 제천의 대외적 홍보제고와 제천시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영화제, 시민에게 도움을 주는 영화제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