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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경쟁작 중 5편 선정

고영재 인디플러그 대표 '멘토링 워크숍' 진행
메가박스 제천서 공개 피칭행사 '피치 펀치' 열려

  • 웹출고시간2019.08.01 13:11:23
  • 최종수정2019.08.01 13:11:23

고영재 인디플러그 대표가 진행한 워크숍.

[충북일보=제천]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음악영화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영화인을 발굴 및 지원하는 '2019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우수 프로젝트 5편을 공개했다.

총 141편의 출품작 중 우수한 시나리오와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해 극영화 장편 1편, 극영화 단편 3편, 다큐멘터리 장편 1편을 선정한 것.

잘 풀리지 않는 음악 생활을 청산하려는 수연이 마지막으로 하나 남은 기타를 팔다가 사기를 당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내 33만원짜리 기타(감독 이태우)', 불안장애가 있는 엄마와 미혼모의 신분이라는 현실로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이나가 같이 음악을 하던 동료를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다시 한 번 전자음악의 꿈을 찾아나서는 '둠둠(감독 정원희)', 한국 최초의 여성 JAZZ 보컬리스트 박성연 선생을 담은 다큐멘터리 '디바 야누스(감독 조은성)', 불안정한 청춘의 고민과 방황을 로파이 음악으로 담아낼 단편영화 '베러플레이스(감독 송현범)', 음악으로만 자신들을 표현할 수 있는 세 명의 여고생이 바다마을 상담소를 찾아 떠나며 겪는 좌충우돌을 그린 '시동(감독 고경수)'까지 총 5편의 프로젝트가 그 주인공이다.

선정된 5편의 프로젝트는 지난 7월 10일 고영재 인디플러그 대표가 진행한 '멘토링 워크숍'을 통해 모의피칭을 실시하고 피드백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젝트를 출품한 감독과 관계자가 직접 5~10분 간 각 팀의 모의피칭을 진행한 후 고 대표가 각 피칭에 대한 구체적이고 꼼꼼한 피드백을 제공했다.

이 피드백을 토대로 각 프로젝트 관계자는 피칭을 발전시켜 영화제 기간 열릴 '피치 펀치(Pitch Punch)'에서 피칭을 갖는다.

피치 펀치에서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는 총 3천500만원의 제작 지원금과 후반작업지원 등을 받으며 완성된 작품은 내년에 열릴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코리아 프리미어로 상영되는 혜택을 누린다.

피치 펀치는 오는 10일 오후 4시 메가박스 제천 5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영화 및 음악 산업 관계자와 음악영화 제작지원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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