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의 호수와 물안개를 떠올리게 하는 고석민 작가의 'The Square'를 메인 이미지로 한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 작품은 고 작가의 'The Square' 시리즈 중 하나로 물안개 낀 호수 한 가운데에는 한 사람이 거울로 호수의 풍경을 비추고 있다. 제천의 청풍호를 떠올리게 하는 이 호수 속의 존재는 거울을 통해 일렁이는 물가를 비추며 호수의 세계를 확장하는 동시에 그 이면에서 스스로의 모습을 반추하며 서있다. 이는 15회를 맞는 영화제가 올해 더 신선한 영화와 음악을 통해 음악영화제로서의 폭을 확대하는 한편 지금껏 묵묵히 걸어온 길을 되짚어본다는 의미를 함께 포착한다. 여기에 포스터 중앙에 배치된 영화제 공식 캐치프레이즈 'Cinema on the Lake, Music in the Wind'는 추상적인 사진 이미지와 영화제 본연의 정체성을 잇는 가교가 돼준다. 고 작가는 사진학을 전공한 이후 2012~2013년 송은아트큐브 전시지원공모에 선정, 한국의 대표적인 젊은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뉴욕 국제 아트 프로젝트에서 선보인 첫 개인전 The Square(2012)를 포함해 Strip Show(2014), Blurred Horizons(2018) 등 수 차례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현재 Fidelity Corporate Art Collection과 송은문화재단에서 작품을 소장 중이며 CNN 포토, 아트뉴스 잡지 등의 주요 예술 매체를 통해 그의 작품이 소개됐다.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메인 상영관인 메가박스 제천과 청풍호반무대 등에서 120여 편의 음악영화와 30여 팀의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앞두고 내달 8일 제천과 서울에서 공식 기자회견이 열린다. 제천은 이날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울은 오후 5시 롯데호텔 서울사파이어볼룸에서 개최된다. 기자회견에서는 올해 영화제의 전체 개요와 개막작, 8개 섹션으로 구성된 영화 프로그램 및 추천작을 소개한다. 또 다양한 공연장에서 탄탄한 라인업으로 열릴 음악 프로그램은 물론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특별 프로그램도 최초 공개된다. 영화 써니, 과속 스캔들, 스윙키즈를 연출한 강형철 감독이 이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트레일러(trailer) 연출을 맡는다. 트레일러는 영화나 행사를 알리기 위해 제작하는 예고용 단편 영상물이다. 강 감독은 영화제 기간 모든 영화 상영 전에 관객들과도 만난다. 이 영화제는 2006년 김태용 감독을 시작으로 김지운, 허진호, 채은석, 민규동, 전계수, 방은진, 구혜선, 이수진, 임필성, 김종관 감독이 영화제의 특색을 잘 살린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였다. 서울 기자회견에서는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빛낼 홍보대사 정수정(크리스탈) 배우의 위촉식도 함께 진행된다. 또 제천 기자회견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특별 공연이 마련돼 있다. 한편, 100여 편의 음악 영화와 30여 팀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한여름 밤의 더위를 식혀줄 이 영화제는 오는 8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제천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올해로 15회째를 맞고 있으나 사무국 운영을 둘러싼 논란은 좀처럼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 제천시의회가 사무국 운영을 두고 완전한 제천 이전을 다시 한 번 거론하고 나섰다. 지난 19일 열린 제276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문화예술과 예산안 보고에서 하순태 의원은 열악한 서울 사무국 운영을 두고 대다수의 직원이 제천에서 근무를 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여기에 김홍철 의원 또한 15년이라는 긴 시간을 영화제에 투자했으나 지역적으로 축적된 노하우는 전무한 실정이라며 제천으로의 이전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기에 영화제가 15회째를 맞으면서도 지역의 인재육성에 소홀할 뿐만 아니라 예산만 소비하는 단기성 행사에 그쳐 영화제에 대한 회의론도 제기돼 왔다. 사무국 운영과 관련해서는 지난 7대 의회에서도 "지역의 영화제 관련 전문 인재를 양성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무국이 인건비와 경상비만 늘어나는 등 방만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시의 철저한 관리와 감독을 위해 제천으로 사무국을 이전해야 한다"고 이전 주장이 제기됐었다. 당시 이근규 전 제천시장도 "영화제 사무국을 제천에 두고 집행위원장 등 핵심인력들은 제천서 상근 근무토록 하겠다"고 해결책을 제시했으나 실행되지는 않았다. 결국 이번 8대 의회도 영화제 사무국 제천이전에 대해 일제히 한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상황으로 시의 확실한 대처방안이 마련돼야한다는 중론이다. 이에 대해 제천시 관계자는 "영화제를 준비하는 과정이 서울에서 이뤄지다 보니 사무국 이전에 어려움이 있다"며 "다시 한 번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은 2005년 영화제가 시작할 당시부터 서울에 소재하며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현재 서울사무국에는 12명의 상근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제천사무국에는 2명만이 근무하고 있다.인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국내 음악영화 제작지원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JIMFF2019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이 프로젝트는 올해 특히 기존의 제작지원금을 2배로 확대해 총 3천500만원(3편 내외,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코리아 프리미어 상영)의 제작지원금을 지원하고 음향 마스터링, DCP 마스터링, 영문자막 제작지원 등 후반작업지원 부문을 강화했다. 또한 음악 다큐멘터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음악영화의 장르화에 초점을 맞추고 다큐멘터리 제작자들에게 작품 창작의 기회를 제공해 국내 다큐멘터리 제작 산업의 통로를 확보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는 음악이 주요 소재이거나 관객과의 소통에 음악이 중심이 되는 장·단편,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모든 장르의 순수창작영상물을 제작, 기획 중인 경우 모두 지원 가능하며 접수 된 프로젝트는 영화, 음악, 산업전문가들로 구성된 3인 내외의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통해 6편 내외의 피칭 선정작을 선정한다. 피칭 선정작에는 프로젝트 개발을 점검을 위한 전문가들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영화제 기간 중 진행 될 피칭 행사를 통해 최종 지원작을 선정, 상금과 부상을 수여한다. JIMFF2019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의 피칭 행사는 올해부터 '피치 펀치(Pitch Punch)'로 명명하고 국내 음악, 영화, 관련 산업 관계자들과의 실질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공개 행사로 진행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제작지원 프로그램 'JIMFF2019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는 오는 15일부터 공모가 시작되며 5월 25일까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 가능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제15회를 앞두고 가진 자진출품작 공모에서 총 1천558편의 작품이 출품되며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와 외부 출품 전문 사이트, 두 창구를 통해 3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출품 신청을 받았으며 1천558편이라는 수치는 지난해에 비해 11% 증가한 수치다. 올해 국내 출품작 중에는 힙합, 트로트, 한국전통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다룬 작품들이 눈에 띈다. 또한 기존 영화적 문법에 갇히지 않고 뮤지컬, 애니메이션, 소리의 언어에 대한 실험영화까지 다채로운 형태로 새로운 시도들이 돋보인다. 한국 음악영화 출품작 수는 지난해 대비 약 25% 증가했으며 영화산업관계자 및 영화 교육기관, 영화단체 등의 출품이 늘어났다. 2018년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산을 휘감는 목소리'는 출품을 통해 상영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며 뮤직 인 사이트 섹션에서 상영됐던 '이차크의 행복한 바이올린'은 영화제 상영 이후 국내 개봉까지 이뤄진 바 있다. 최근 '보헤미안 랩소디, 라라랜드, 비긴 어게인, 싱 스트리트, 위플래쉬' 등 다양한 음악영화들이 국내 관객들에게 사랑 받으며 음악영화라는 장르 또한 대중적으로 자리 잡았다고 볼 수 있다. 이는 한국 음악영화 산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으며 이러한 영향력이 한국 음악영화 출품의 지속적인 성장세로 이어져 저예산 장르영화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음을 증명한 것으로 보인다. 출품된 작품들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 내부 심사 후 상영작으로 선정,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오는 8월 8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음악영화 상영과 더불어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준비, 올 여름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제천시 일대를 영화와 음악으로 가득 채운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의림지무대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6일간의 뜨거웠던 축제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는 총 38개국 116편의 상영작과 김연우, 넬, 자이언티, 혁오 등 40여 팀의 뮤지션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으며 확장, 신설된 특별 프로그램들로 영화제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객들과 제천 시민들의 성원 속에 성황리에 축제의 막을 내렸다.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는 유·무료 관객 약 3만여 명이 다녀갔다. 메인 상영관인 메가박스 제천과 더불어 여러 공연과 상영이 어우러졌던 제천시 문화회관, 청풍호반무대, 의림지무대 등의 상영공간에서 전체 129회 차 상영 중 22회 차가 온라인과 현장판매분 모두 매진됐다. 개막작 '아메리칸 포크'를 비롯해 국제경쟁무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의 작품 '마이클 잭슨 따라잡기', '신이 잠들 때', '에티오피아 음악의 황금기'와 영화관람과 음악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들려주는 영화관' 프로그램 중 'Fiction & Other Realities'와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의 단편 섹션들이 매진을 기록했다. 또한 11일 청풍호반무대에서 열린 원 썸머 나잇 두 번째 날 '미드나잇 바이브'도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처음 신설돼 토크 콘서트의 형식으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프로그램 '제천 라이브 초이스'는 올해 4회 차로 확대 운영해 더 많은 관객들과 함께 소통했으며 총 500여명이 제천시 문화회관을 찾았다. 여기에 지난해 뜨거운 반응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유일의 심야 디제잉 프로그램 '쿨나이트'는 올해 2회 차로 확대 운영해 의림지 파크랜드의 여름밤을 흥겨운 파티 분위기로 탈바꿈 시켰다. 끝으로 지난 14일 폐막식에서는 JIMFF 2018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 처음 피칭 심사를 도입한 JIMFF 2018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는 공모를 거쳐 총 4편의 프로젝트 중 이상목 감독의 '코리안집시사운드, 소리께떼', 장동주 감독의 '샤이닝그라운드'는 500만원 제작 지원으로 선정됐다. 총 1천만원의 제작지원금도 이상목 감독의 '코리안집시사운드, 소리께떼'에게 돌아갔다.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폐막작 '산을 휘감는 목소리'의 상영을 끝으로 6일간의 음악영화 축제의 막을 내렸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롯데어워드 수상작인 '산을 휘감는 목소리'를 폐막작으로 선정하며 6일 간 축제의 막을 내렸다. 지난 14일 오후 7시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과 모델 김진경의 사회로 의림지무대에서 진행된 폐막식에서는 국제경쟁부문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고 이를 특별 상영했다. 롯데 어워드 수상작은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논지 니미부트르를 비롯해 프랑스 영화제작자 이자벨 글라샹, 미디어 아시아 투자·배급 총괄책임자 프레더릭 추이, 한국의 배우 엄지원과 영화감독 장준환 등 5인의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이 작품은 인도와 미얀마 국경에 있는 펙 마을에서 주민들이 함께 농사를 짓고 노동요를 부르는 등 일상을 노래로 아름답게 승화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지난 9일부터 청풍호반 무대를 비롯한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는 38개국 116편의 영화가 선보였다. 데이비드 하인즈 감독의 '아메리칸 포크(AMERICAN FOLK)'가 개막 테이프를 끊었고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중국의 탄둔이 제천아시아영화음악상을 받았다. 또 넬, 자이언티, 혁오, 김연우, 소란, 마틴 스미스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이 공연하고 박해일, 윤제문, 수애 등 유명 배우들이 관객과 만나는 시간을 갖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영화제 측은 6일 간 5만2천여 명이 영화관과 야외공연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영화제를 나름 성공적으로 치러낸 이상천 제천시장은 영화전용관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영화제를 100년 뒤까지 가져가기 위해서는 영화전용관이 있어야 된다는 공감대가 시민들 사이에서 생겨나고 있다"며 "민자 유치까지 포함해 다양한 각도에서 전용관 건립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의사회자로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과 모델 김진경이 선정됐다. 김태훈은 SBS '접속 무비월드·영화는 수다다'와 2005년 한국방송프로듀서상 라디오 부문 최우수상을 받으며 공중파와 케이블 그리고 라디오 등에서 활약하는 대한민국 대표 팝 칼럼니스트다. 그는 제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의 사회자,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지난해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 사회를 맡았으며 올해 다시 한 번 선정돼 영화제의 마지막을 함께한다. 여기에 김진경은 2012년 '도전 수퍼모델 KOREA 3'를 통해 신선한 매력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2017년 KBS 드라마 '안단테'에서 첫 연기에 도전하며 배우로서도 자리매김 중이다. 그는 다양한 방송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 웹 드라마 '두부의 의인화'를 통해 연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태훈과 김진경의 사회로 진행 될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은 14일 오후 7시 의림지무대에서 열리며 국제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의 작품 중 심사위원장 논지 니미부트르를 비롯한 이자벨 글라샹, 프레더릭 추이, 엄지원, 장준환 등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롯데 어워드' 수상작이 폐막작으로 특별 상영된다. 지난 9일 개막작 '아메리칸 포크' 상영을 시작으로 38개국 116편의 음악영화와 김연우, 넬, 자이언티, 혁오 등 40여 팀의 음악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이날 올 여름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여름 축제를 마무리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JIMFF 어워즈가 지난 10일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JIMFF 어워즈는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영화제의 특성을 잘 살려 국내 음악영화의 활성화를 꾀하고 뮤지션이면서 배우로서도 훌륭한 작품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연기자를 선정해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 시상한다. 이날 밤 9시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에서 열린 JIMFF 어워즈에는 정윤철, 이환경, 이현승, 김경형 등 국내 감독과 이동준 음악감독, 조성우 음악감독, 국제경쟁부문의 심사위원단 5인 등 영화제를 찾은 국내외 게스트가 함께했다. 데뷔작을 통해 음악영화감독으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인 '신인음악감독상'에는 '땐뽀걸즈(감독 이승문)'의 윤중 음악감독이 선정됐다. 윤중 음악감독은 "좋은 영화를 만나게 해 주신 감독님과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음악생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 영화 '1987(감독 장준환)'로 '올해의 OST' 부문을 수상한 김태성 음악감독은 "우선 장준환 감독님께 감사하다. 사실 제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진행하고 있는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의 1기 수강생이었다. 13년 전의 학생이 이제는 수상자로 이렇게 서 있게 돼 저에게는 너무나도 뜻 깊은 자리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영화 '범죄도시(감독 강윤성)'를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배우 윤계상은 'JIMFF STAR'상을 수상했다. 시상은 배우 권율의 대리수상으로 진행됐으며 권율은 "지난해에도 제천에 왔었고 올해도 왔을 만큼 저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사랑하는 배우"라며 "올해는 특히 존경하는 선배인 윤계상 선배를 대신해서 이 자리에 서게 돼 영광이고 지금 이 떨림을 윤계상 선배님께 잘 전달하겠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한 윤계상은 "제가 이 상을 받을 자격이 되는지 잘 모르겠다. 너무 감사드리고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참석해서 감사 인사를 전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음악과 영화 두 분야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배우 남여 배우에게 수상하는 'JIMFF RISING STAR' 수상은 '치즈인더트랩'의 배우 오종혁과 '탐정 리턴즈'의 배우 손담비에게 돌아갔다. 오종혁은 "제가 수상과는 거리가 멀어서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이 너무 떨린다. 사실 올해로 연기를 시작한지 10년째인데 지금까지 과연 이 길이 맞는 길인지 생각도 많았지만 연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지금까지 오게 됐다. 그런 생각들이 많을 때 이렇게 상을 받게 돼 앞으로 더 즐겁고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손담비는 "탐정 리턴즈가 첫 영화 출연인데 운 좋게도 바로 이어서 또 영화를 할 수 있게 돼 기분이 좋다. 가수에서 연기자로 오면서 순탄하지만은 않았지만 재미를 느끼면서 행복하게 연기하도록 하겠다"고 기쁜 마음을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제1회 영화제 페스티벌'이 제천의 중심 문화의 거리에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상천 제천시장이 올해 민선7기를 새롭게 출범하며 내년부터는 영화제의 개·폐막을 비롯한 주요 프로그램을 시내 일원에서 개최해 시민 속으로 다가가겠다는 의지의 첫 신호탄이다. 13일까지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즉석 노래자랑부터 퀴즈이벤트, 지역예술인들이 펼치는 다양한 장르공연 및 거리마임, 키다리아저씨 등 곳곳마다 이벤트가 펼쳐지며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이 시장은 "내년부터는 영화제를 시내 중심에서 개최하고 영화제 기간 동안 이 거리를 배우들이 걸으며 시민들과 만나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며 "시내 권 이벤트와 프로젝트를 한층 강화해 시민 속으로 더 다가가 도심 활성화 및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축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시내가 시끌벅적 하니 예년과 다르게 영화제가 제천에서 열린다는 것이 실감난다"며 "이런 행사를 시내에서 더 크게 해서 외지사람들도 많이 오고 그러면 시내 경기도 더 좋아지지 않겠느냐"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게릴라 형태로 영화제 단편작과 뮤직비디오를 상영하는 '팝업 시네마'와 도심 속 푸른 나무로 둘러싸인 제천시민공원에서 진행되는 '푸른밤 시네마'가 올해 처음 신설돼 영화제는 관람객과 시민 속으로 한층 더 다가갈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1회 영화제 페스티벌 (1) -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맞아 열린 '제1회 영화제 페스티벌'이 제천의 중심 문화의 거리에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제천시 제1회 영화제 페스티벌 (6) -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맞아 열린 '제1회 영화제 페스티벌'이 제천의 중심 문화의 거리에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제천시 제1회 영화제 페스티벌 (7) -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맞아 열린 '제1회 영화제 페스티벌'이 제천의 중심 문화의 거리에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제천시 시민 속으로 다가가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1회 영화제 페스티벌 문화의 거리에서 13일까지 펼쳐져 사진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맞아 열린 '제1회 영화제 페스티벌'이 제천의 중심 문화의 거리에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제천시 제천시가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제1회 영화제 페스티벌'이 제천의 중심 문화의 거리에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상천 제천시장이 올해 민선7기를 새롭게 출범하며 내년부터는 영화제의 개·폐막을 비롯한 주요 프로그램을 시내 일원에서 개최해 시민 속으로 다가가겠다는 의지의 첫 신호탄이다. 13일까지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즉석 노래자랑부터 퀴즈이벤트, 지역예술인들이 펼치는 다양한 장르공연 및 거리마임, 키다리아저씨 등 곳곳마다 이벤트가 펼쳐지며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이 시장은 "내년부터는 영화제를 시내 중심에서 개최하고 영화제 기간 동안 이 거리를 배우들이 걸으며 시민들과 만나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며 "시내 권 이벤트와 프로젝트를 한층 강화해 시민 속으로 더 다가가 도심 활성화 및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축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시내가 시끌벅적 하니 예년과 다르게 영화제가 제천에서 열린다는 것이 실감난다"며 "이런 행사를 시내에서 더 크게 해서 외지사람들도 많이 오고 그러면 시내 경기도 더 좋아지지 않겠느냐"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게릴라 형태로 영화제 단편작과 뮤직비디오를 상영하는 '팝업 시네마'와 도심 속 푸른 나무로 둘러싸인 제천시민공원에서 진행되는 '푸른밤 시네마'가 올해 처음 신설돼 영화제는 관람객과 시민 속으로 한층 더 다가갈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를 넘어 아시아 최대의 음악영화제로 발돋움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9일 오후 7시 청풍호반무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열고 6일 간의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열네 번째 막을 올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역대 최다상영작인 38개국 116편의 상영작 중 개막작 '아메리칸 포크'를 비롯해 2018 제천아시아영화음악상 수상자인 작곡가 겸 지휘자 탄둔의 무협영화 3부작의 음악영화 및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이날 청풍호반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상천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허진호 집행위원장, 홍보대사 권유리, 제천아시아영화음악상 수상자 탄둔 등이 참석했다. 또한 개막식에는 국내 유명 감독 및 배우들과 감독 겸 프로듀서 심사위원장 논지 니미부트르, 영화 제작 프로듀서 이자벨 글라샹, 홍콩의 미디어 아시아 투자배급 총괄 책임자 프레더릭 추이, 한국의 배우 엄지원과 영화감독 장준환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5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우 김지석과 이엘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은 이상천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홍보대사 권유리의 무대인사,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 심사위원단 소개로 이어졌으며 올해 제천아시아영화음악상 수상자 작곡가 겸 지휘자 탄둔의 시상과 개막작 '아메리칸 포크' 소개 및 출연 배우 조 퍼디, 앰버 루바스의 특별공연, 개막작 상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영화제에서는 청풍호반무대에 열리는 원 썸머 나잇과 의림지 무대에서 열리는 의림 썸머 나잇, 신선한 신인 뮤지션을 제천 시내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그리고 지난해 신설돼 뜨거운 반응을 얻은 쿨나이트와 제천 라이브 초이스 등 다섯 개의 차별화된 음악 프로그램도 만끽할 수 있다. '원 썸머 나잇'은 각기 다른 콘셉트를 선보이며 NELL, 자이언티, 혁오, 김연우 등이 10일부터 3일간 청풍호반의 무더운 여름밤을 잊게 해줄 예정이며 '의림 썸머 나잇'에서는 아도이와 새소년, 신촌블루스, 폴킴, 윤수일이 연령층을 아우르는 공연들로 의림지를 빛낸다. 이외에도 관객들이 예측하지 못한 곳에 게릴라 형태로 영화제 단편작과 뮤직비디오 상영으로 이뤄지는 '팝업 시네마'와 도심 속 푸른 나무로 둘러싸인 제천시민공원에서 열리는 '푸른 밤 시네마'가 올해 처음 신설돼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를 넘어 아시아 최대의 음악영화제로 발돋움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9일 오후 7시 청풍호반무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열고 6일 간의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열네 번째 막을 올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역대 최다상영작인 38개국 116편의 상영작 중 개막작 '아메리칸 포크'를 비롯해 2018 제천아시아영화음악상 수상자인 작곡가 겸 지휘자 탄둔의 무협영화 3부작의 음악영화 및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이날 청풍호반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상천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허진호 집행위원장, 홍보대사 권유리, 제천아시아영화음악상 수상자 탄둔 등이 참석했다. 또한 개막식에는 국내 유명 감독 및 배우들과 감독 겸 프로듀서 심사위원장 논지 니미부트르, 영화 제작 프로듀서 이자벨 글라샹, 홍콩의 미디어 아시아 투자배급 총괄 책임자 프레더릭 추이, 한국의 배우 엄지원과 영화감독 장준환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5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우 김지석과 이엘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은 이상천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홍보대사 권유리의 무대인사,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 심사위원단 소개로 이어졌으며 올해 제천아시아영화음악상 수상자 작곡가 겸 지휘자 탄둔의 시상과 개막작 '아메리칸 포크' 소개 및 출연 배우 조 퍼디, 앰버 루바스의 특별공연, 개막작 상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영화제에서는 청풍호반무대에 열리는 원 썸머 나잇과 의림지 무대에서 열리는 의림 썸머 나잇, 신선한 신인 뮤지션을 제천 시내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그리고 지난해 신설돼 뜨거운 반응을 얻은 쿨나이트와 제천 라이브 초이스 등 다섯 개의 차별화된 음악 프로그램도 만끽할 수 있다. '원 썸머 나잇'은 각기 다른 콘셉트를 선보이며 NELL, 자이언티, 혁오, 김연우 등이 10일부터 3일간 청풍호반의 무더운 여름밤을 잊게 해줄 예정이며 '의림 썸머 나잇'에서는 아도이와 새소년, 신촌블루스, 폴킴, 윤수일이 연령층을 아우르는 공연들로 의림지를 빛낸다. 이외에도 관객들이 예측하지 못한 곳에 게릴라 형태로 영화제 단편작과 뮤직비디오 상영으로 이뤄지는 '팝업 시네마'와 도심 속 푸른 나무로 둘러싸인 제천시민공원에서 열리는 '푸른 밤 시네마'가 올해 처음 신설돼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9일 제천시를 음악과 영화로 물들이는 축제의 막을 올린다. 이날 오후 7시 청풍호반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이상천 조직위원장, 허진호 집행위원장, 홍보대사 권유리 배우를 비롯해 국내외 영화감독 및 배우 등이 참석한다. 배우 김지석과 이엘의 사회로 진행될 개막식에는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부문의 심사를 맡을 국내외 심사위원 5인(심사위원장 논지 니미부트르, 프로듀서 이자벨 글라샹, 미디어 아시아 투자·배급 총괄 책임자 프레더릭 추이, 배우 엄지원, 영화감독 장준환)이 자리한다. 또 개막작 '아메리칸 포크'의 배우 조 퍼디, 앰버 루바스와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의 '뷰티플마인드, 마음에 그 소리 있지'의 류장하, 손미 감독, '마이클 잭슨 따라잡기'의 아므르 살라마 감독, '신이 잠들 때'의 틸 샤우더 감독, '산을 휘감는 목소리'의 아누슈카 미낙시, 이슈와르 스리쿠마르 감독, '말더듬이 발라드'의 장용 프로듀서, 출연가수 장가송이 참석한다. 여기에 '시네 심포니' 섹션의 상영작 '다름의 하모니'의 구문걸 감독, '이것도 내 인생'의 하라 케이노스케 감독, '침묵이여 안녕'의 켄이치 우가나 감독이 레드카펫을 밟는다. 2018 제천아시아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된 작곡가 겸 지휘자 탄둔이 참석하며 이밖에 배우 윤수일, 김의성, 박규리, 엄기준, 권율, 한예리, 강지영, 송다은, 유태오를 포함해 국내 외 영화감독 및 배우들이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열네 번째 뜨거운 개막식을 빛낸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을 앞두고 지난 7일 세명대학교 학술관에서는 영화제를 함께 이끌어갈 자원활동가 JIMFFree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세명대학교 학술관에서 열린 자원활동가 발대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과 허진호 집행위원장이 참석해 자원활동가들을 격려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발대식에서 "자원활동가 여러분들이 있어야 영화제가 잘 진행될 수 있다"며 "제천을 찾는 관객들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더운 날씨에 힘들겠지만 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허진호 집행위원장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찾아오는 관객 분들이 가장 먼저 만나는 사람이 바로 자원활동가 여러분들"이라며 "이들이 즐겁게 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고 여러분들에게도 올해 여름이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 233명의 자원활동가 짐프리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영화제 폐막일인 오는 14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리며 총 38개국 116편의 음악영화와 40여 팀의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7월 26일 온라인 예매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총 12회차의 온라인 예매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오는 10일 상영되는 개막작 '아메리칸 포크', 국제경쟁부문의 '마이클 잭슨 따라잡기',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의 '수퍼 디스코', 시네 심포니의 '다름의 하모니' 등이 매진을 기록했다. 음악단편영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시네 심포니 단편 1, 2, 한국음악영화의 오늘 단편은 1, 2, 3, 4까지 모두 매진을 기록 중이다. 영화 상영과 상영작 속 음악을 라이브로 만날 수 있는 '음악 들려주는 영화관'은 오는 11일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상영되는 'Fiction & Other Realities'가 매진을 기록했다. 온라인 매진작의 티켓은 상영 당일 메가박스 제천과 제천시 문화회관에 위치한 현장매표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원 썸머 나잇을 비롯한 상영작 및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에 대한 온라인 예매는 현재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10일부터 메가박스 제천, 제천시 문화회관, 청풍호반무대에서 운영되는 현장매표소에서도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두 번째 'JIMFF 어워즈' 시상식을 갖는다. 지난해 처음 신설된 'JIMFF 어워즈'는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영화제의 특성을 잘 살려 국내 음악영화의 활성화를 꾀하고 뮤지션이면서 배우로서도 훌륭한 작품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연기자를 선정해 총 4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 시상한다. 가장 주목받은 OST에 시상하는 '올해의 OST'상에는 영화 '1987(감독 장준환)'의 김태성 음악감독이, 데뷔작을 통해 음악영화감독으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인 '신인음악감독상'에는 '땐뽀걸즈(감독 이승문)'의 윤중 음악감독이 각각 선정됐다. 또 영화 '범죄도시'를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배우 윤계상은 'JIMFF STAR'상을 수상한다. 여기에 음악과 영화, 두 분야에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남여 배우에게 시상하는 'JIMFF RISING STAR'상은 치즈인더트랩의 오종혁과 탐정 리턴즈의 손담비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JIMFF 어워즈는 영화제 기간 중인 오는 10일 오후 8시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 가든테라스에서 열리며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